겨울이 오면, 사람들은 얼어붙은 호수를 찾아 빙어낚시를 한다. 손바닥 크기로 원을 그려서 얼음을 뚫고, 낚시 바늘에 구더기를 미끼로 끼워 낚시를 드리우면, 이윽고 ‘토독’치는 느낌이 온다. 호흡을 고르고 가만히 낚시를 올리면 하얀 빙어가 올라온다. 내장이 훤히 보이는 빙어는 그렇지 않는 피라미와 크게 구별이 된다. 천한 피라미는 내장이 보이지 않는다. 겨울햇빛이 가득한 넓은 빙판, 쨍하게 느껴지도록 추운 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빙어가 파닥거리면, 그 은빛 몸뚱아리가 서럽도록 아름답게 느껴진다. 나는 오늘따라 이 빙어를 연상하면서, 3월 4일 국회정보위원회에서 난도질당할 국정원의 여린 몸뚱아리를 연상하고 있다. 수면 밑에 가라앉아 있어야 할 국정원이 수면 위로 올라와 수치와 분노로 파득거리는 모습. 그것도 구더기라는 천한 미끼에 물려 올라온 국정원을 바라보면서, 필자(筆者)는 빙어의 몸을 가려줄 장막을 준비하고자 한다. 내장이 보이는 그 하얀 몸뚱아리에 우리는 연민이 쏠리는 아픔을 느낀다. 절대 천한 피라미일 수 없는 고결한 은린(銀鱗)의 어족(魚族)을 우리는 피라미처럼 다루어서는 안 된다. 국정원 요원들의 노고와 고결한 가치를 우리는 너무 쉽게 난도질해서도 안
하늘의 뜻을 먼저 말하기 어려워 그동안 입을 닫고 살았으나, 돌고래가 일본의 운명을 말해 주었다기에, 필자(筆者)도 그 하늘의 뜻을 풀어 일본인에게 전한다.‘일본은 망한다!’ 일본이 망해야 이유는 헤아릴 수 없이 많다. 가장 근본적인 이유부터 진인하고 포악한 그 습성까지, 인류애적인 사상이 없고, 오직 자기만 있으며, 침략 만행에 대한 잘못도 반성도 없는 나라. 그리하여 그 일본열도(列島) 안에서 피를 나누며 사는 무도한 인종(人種)에 대한 판단과 분석은, 일본과 일본인은 ‘인류의 적’이라는 점이었다. 그들의 뛰어난 장인(丈人)정신과 주군을 위해 목숨을 초개처럼 여기는 무사도 정신은 일본만을 위한 정신일 뿐. 다만 주변국과 인류를 향해서는 적과 적이었을 뿐이다. 은혜를 모르는 천박한 정신과 의식으로 발전했을 뿐이다. 따라서 그런 정신상태 속에서 수시로 보이는 현재 일본 수상 아베의 언행은, 일본 정신의 저질과 패륜성을 드러내며 그 모범(?)을 잘 보이고 있다 할 것이다. 그러므로 일본은 곧 인류의 공적(公敵)이 될 것이 분명하다. 필자(筆者)는 평소 ‘일본 멸망은 천벌에 있다’고 한 바 있다. 그동안 일본엔 천벌(天罰)로 이해할 수밖에 없는 수많은 대지진이
10월 19일은 대한민국 근대사에서 가장 비극적인 사건으로 꼽히는 여순반란이 일어난 날이다. 인민공화국을 추종하는 인공세력과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체제를 지지하는 대한민국 세력과의 전쟁의 상처가 깊어진 날이기도 하다. 그것은 인민공화국이냐, 대한민국이냐를 놓고 싸운 비극을 상징하는 날이었기 때문이다. 비극의 실체는 차마 너무 끔찍하여, 필설(筆舌)로 옮기기가 어렵다. 36년 일제치하를 벗어난 우리가, 소중한 동족의 가슴에 무수히 죽창을 꽂던 일은 어떤 이유를 대더라도 용서 할 수 없는 일이다. 무엇을 위하여 그토록 잔인했는가에 대한 문제를 우리는 잊어서는 안 되는 것이며, 그러기에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조국 수호와 영광을 위한 의무를 다해야 한다고 믿는다. 인민공화국 수립을 위해 방해 되는 인물을 처단한다는 이유는 살인의 논리적 근거로 받아들일 수 없다. 인민공화국이 피바다 위에 세워져야 한다는 사실은 더더욱 받아들일 수 없다. 자유와 평화, 사랑과 포용은 민족이 민족을 위해 살아야 하는 본질이며 근본의 자세라 믿는다. 그러므로 이념은 민족 위에 설 수 없는 하등개념이다. 여순반란을 주도한 14연대와 여수지역 남로당 좌익들이 합작한 비극은 살인의 과정에서 극명해진
10월 19일은 대한민국 근대사에서 가장 비극적인 사건으로 꼽히는 여순반란이 일어난 날이다. 인민공화국을 추종하는 인공세력과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체제를 지지하는 대한민국 세력과의 전쟁의 상처가 깊어진 날이기도 하다. 그것은 인민공화국이냐, 대한민국이냐를 놓고 싸운 비극을 상징하는 날이었기 때문이다. 비극의 실체는 차마 너무 끔찍하여, 필설(筆舌)로 옮기기가 어렵다. 36년 일제치하를 벗어난 우리가, 소중한 동족의 가슴에 무수히 죽창을 꽂던 일은 어떤 이유를 대더라도 용서 할 수 없는 일이다. 무엇을 위하여 그토록 잔인했는가에 대한 문제를 우리는 잊어서는 안 되는 것이며, 그러기에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조국 수호와 영광을 위한 의무를 다해야 한다고 믿는다. 인민공화국 수립을 위해 방해 되는 인물을 처단한다는 이유는 살인의 논리적 근거로 받아들일 수 없다. 인민공화국이 피바다 위에 세워져야 한다는 사실은 더더욱 받아들일 수 없다. 자유와 평화, 사랑과 포용은 민족이 민족을 위해 살아야 하는 본질이며 근본의 자세라 믿는다. 그러므로 이념은 민족 위에 설 수 없는 하등개념이다. 여순반란을 주도한 14연대와 여수지역 남로당 좌익들이 합작한 비극은 살인의 과정에서 극명해진
문창극 국무총리 지명자에 대한 언론과 새누리당과 새정연의 행태는 야비(野卑), 그 자체다. 논리도 논리적 근거도 형편없는 시정잡배들의 천박한 시각이 돋보인다. 단장취의(斷章取義)라는 성어가 있다. 앞뒤 잘라버리고, 필요한 부분만 추려내서 본질을 덮고 비난하는 일을 말한다. 참으로 야비한 그 행태가 요즘 대한민국을 휩쓸고 있다. 아마도 야만의 시절이란 이런 일을 두고 하는 말일 게다. 본질을 덮고 표피만 바라보게 하는 언론도 위대한 대한민국을 위해서는 이제는 버려야 할 존재들이다. 필자(筆者)도 한때 문창극과 같은 생각을 한 적이 있다. 우리 민족이 겪은, 지난날 일제강점기 36년과 6.25 동족상잔은 어쩌면 우리가 위대한 민족이 되기 위해서 ‘하나님이 주신 시련은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 즉 역사를 긍정적으로 보고 미래에 대한 자신감 갖고자 하는 마음. 일본인으로부터 짓밟히는 설움 속에서 끊임없이 추구해온 광복에 대한 투쟁, 그리고 그 에너지. 남북분단과 대결로부터 오는 충돌의 에너지. 그리하여 필자(筆者)는 이 모든 것을 미래에 대한 소중한 민족의 자원으로 바라본 적이 있다. 그러므로 비극을 비극으로 한정시키지 않고 긍정적인 조건으로 승화시켜 민족의 미래를
간첩 잡지마라는 것도 개혁인가? 필자(筆者)는 국정원 개혁에 절대 반대 입장을 취해온 사람이다. 시기가 문제이기 때문이다. 지금은 국정원 개혁을 논할 시기가 아니라고 본다. 거의 내전 수준의 좌파 반역질이 백주대낮에 벌어지고 있고, 장성택 숙청으로 인한 북한 내부의 동요가 심각해지고 있기 때문이다.따라서 지금이야말로 국정원의 능력과 기능이 더욱 필요한 시기이기에 필자(筆者)는 국정원 개혁을 반대하는 것이다. 아니, 오히려 국정원 기능을 더 강화해야 한다는 것이 나를 비롯한 국민의 소신이라 믿는다. 국정원이 과거에 무엇을 했든, 또 현재에 어떤 입장에 처해 있든, 그것은 필자(筆者)의 관심 밖의 일이다. 필자(筆者)의 관심은 오직 통일에 있고, 지금 내란 수준의 패악을 부리고 있는 민주당과 좌파연대를 보고 있기에 반대하고 있는 것이다. 김대중 노무현 시대에서 발생하고 길러진 좌파 혹은 좌익들로 인해 나라가 위태롭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그리고 공권력 정도는 가볍게 무시하고 달려드는 민노총 집회를 보면서, 불량노조가 나라 곳곳에서 좌익깃발을 나부끼며 행세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국가안위를 염려하고 있는 것도 움직일 수 없는 사실이다. 북한의 운명은 거센 바
최근 민심을 잃고 몰락하는 민주당의 최후를 지켜보면서, 사필귀정(事必歸正)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본다. 필자(筆者)가 10년 전, 2002년 9월부터 전교조와 싸우기 시작할 때도, 필자(筆者)에 용기를 주고 신념을 변치 않게 해 주었던 것은 사필귀정의 진리였다. 인간과 하늘이 경영하는 모든 일은 반드시 올바름으로 그 끝을 맺는다는 사필귀정(事必歸正).필자(筆者)는 사필귀정의 진리를, 2013년 늦은 가을에 벌어지고 있는 민주당의 대선불복 작태를 보면서 다시 확인하고 있다. 민주당은 호남지역당으로 몰락한다는 사필귀정(事必歸正). 반드시 그렇게 될 것이고, 이는 악한 자의 결말이라 할 것이다.최근 민주당이 조사하여 밝힌 대선개입 문제에 걸려든 단체는 국정원만이 아니다. 국방부 사이버 사령부가 혐의가 있고, 국가보훈처 심지어 향군도, 필자(筆者) 정재학이도 대선에 개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과 법원은 그렇게 주장하고 있다.그런데 문제는 이 단체들과 필자가 주장하는 공통점이란 것이 모두 북한 및 종북세력들과 맞서 싸우기 위함이었다는 것이다. 한마디로 빨갱이들과 싸우다보니, 자기들도 모르게 민주당의 영역을 향해 총을 쏘고 있더라는 이야기다.비유하자면, 멧돼지를 쫓다
최근 민심을 잃고 몰락하는 민주당의 최후를 지켜보면서, 사필귀정(事必歸正)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본다. 필자(筆者)가 10년 전, 2002년 9월부터 전교조와 싸우기 시작할 때도, 필자(筆者)에 용기를 주고 신념을 변치 않게 해 주었던 것은 사필귀정의 진리였다. 인간과 하늘이 경영하는 모든 일은 반드시 올바름으로 그 끝을 맺는다는 사필귀정(事必歸正). 필자(筆者)는 사필귀정의 진리를, 2013년 늦은 가을에 벌어지고 있는 민주당의 대선불복 작태를 보면서 다시 확인하고 있다. 민주당은 호남지역당으로 몰락한다는 사필귀정(事必歸正). 반드시 그렇게 될 것이고, 이는 악한 자의 결말이라 할 것이다. 최근 민주당이 조사하여 밝힌 대선개입 문제에 걸려든 단체는 국정원만이 아니다. 국방부 사이버 사령부가 혐의가 있고, 국가보훈처 심지어 향군도, 필자(筆者) 정재학이도 대선에 개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과 법원은 그렇게 주장하고 있다. 그런데 문제는 이 단체들과 필자가 주장하는 공통점이란 것이 모두 북한 및 종북세력들과 맞서 싸우기 위함이었다는 것이다. 한마디로 빨갱이들과 싸우다보니, 자기들도 모르게 민주당의 영역을 향해 총을 쏘고 있더라는 이야기다. 비유하자면, 멧돼지
2012년 북한 김정은은 신년사에서 남한의 총선과 대선에 적극 개입할 것을 천명하였다. 반제민전 등은 김정은의 듯을 받들어 행동에 나설 것을 다짐하였고, 이 대선개입은 남한 내 종북세력들에게 지령으로 전달되었다. 그리하여 북한과 종북세력들의 선거개입은 2012년 최대의 사업이 된 것이다.따라서 통진당과 민주당, 친노세력들은 대한민국 정권을 차지하기 위해 연합하기로 결정하였고, 북한은 중국에 400명에 이르는 TF팀을 상주시키고, 18대 대선에 적극 가담하였다. 또한 장거리미사일 발사를 하는 등, 한반도 긴장을 부추겨 종북세력들의 선거전략에 도움을 주고 있었다.그 무렵부터 북한 사이버 요원들은 문재인 후보를 위해 사이버상에 등장하고 있었다. 또한 종북세력들은 안철수 문재인 단일화 과정까지 직접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각 정보부처와 언론에서 파악한, 북한이 양성한 사이버 요원 3000여명은 댓글은 물론 트위터에 이르는 모든 여론매체에 문재인 후보를 위한 글을 썼고, 박근혜 후보를 비방하는 글을 올렸다.그러므로 민주당은 북한 대선 개입의 수혜자가 분명하고, 북한과 더불어 선거를 치른 그 행위는 국가와 민족에 대한 반역임에 틀림없다.다시 부연하건대, 국정원 여
그동안 애국시민들이 품고 있던 대표적인 의문이 있었다.‘왜 통진당(민노당)이 대한민국 정당이며, 왜 국민의 혈세로 이들이 길러지는가?’북한 대남적화 노선을 따라 움직이는 이들을 왜 해체시키지 못하는가에 대한 의문은 연쇄적인 반응을 일으켜, 오늘날 국민 대다수가 통진당을 가리켜 ‘종북정당’이라고 하기에 이르렀다. 연방제 실시와 국가보안법 폐지, 그리고 미군철수와 6.25 남한 책임으로 몰고 가는 일부터 지난 대선 통진당 대표 이정희의 방송패악질까지, 그리고 경기동부연합이라는 주사파의 실체까지 이들의 상식 밖의 활동을 보면서, 우리는 깊은 번뇌 속에 빠져있었다.‘왜 통진당을 가만 놔두는가?’ 종북세력의 몸통이 통진당이라는 것은, 통진당이 북한을 위해 존재하는 모든 단체와 개인의 집합소라는 점을 의미한다. 따라서 통진당은 대한민국을 위해 일하는 정당이 아니라 북한의 이익과 북한의 정책, 대한민국 적화를 위해 존재하는 정당이다. 이 점을 더 궁구(窮究)해 보면, 통진당은 대한민국에 반역하는 정당이라 할 것이고, 소속 국회의원들은 반역자, 혹은 역도들에 다름이 아니라 할 수 있다. 따라서 대한민국의 법과 제도의 보호를 받을 수 없는 정당이며 무리들이라는 결론이 나온다
국정원 청문회를 지켜보면서 침을 뱉고 말았다. 그것은 민주당에게 보내는 최고의 경멸이었다. 참으로 더러운 자들이라는 표현이 들어맞고 있었다. 댓글이란, 남이 써놓은 어떤 주장의 글에 달아놓은 나의 작은 견해이다. 국정원 댓글 사건이란 그런 것이다. 누가 써놓은 글, 누군가 주장하는 글의 내용에 나의 견해를 다는 정도. 민주당은 이걸 가지고 국회를 박차고 나와 이 난리를 치고 있는 것이다. 지난 18대 대선의 원죄는 북한에 있다. 무려 3000명 사이버 요원들을 동원하여 박근혜 후보를 공격하던 일은 원죄에 속한다. 거기에 대남공작 방어 차원에서 활동하는 우리 국정원 직원들의 행위는 합법이다. 따라서 북한의 지원을 받은 민주당은 이 원죄를 먼저 인식하고 있어야 한다. 그러나 민주당은 이 사실을 이미 알면서도 모든 죄를 국정원으로 몰아붙이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그 이상을 알려고 하지 않는다. 독일의 대문호 괴테는 이렇게 말한 바 있다. “적극적 무지야말로 가장 나쁜 것이다.‘ 민주당은 지금 진실을 알려고도 하지 않고 객관적 진실을 인정하려고도 않는다. 적극적 무지상태에 있는 것이다. 지금 국정원 국정조사는 하나의 음모에서 출발한다. 그것은 노무현의 원죄를 감추기
오늘 아침 YTN 뉴스 화면에는 국정원 규탄 집회를 하는 인물들 중 오종렬이 보였다. 대부분 종북좌파 세력들로서, 필자는 이들을 보고 실소(失笑)를 금치 못하였다. ‘웃기는 짬뽕들이로구나.’ 드디어 종북(從北)이 대 정부 투쟁에 나선 것이다. 종북이 나섰다 함은 북한이 나선 것이라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그 전면과 후면에는 민주당이 있었다. 이는 종북세력들과 민주당이 한통속이라는, 쉽게 말하면 겉으로는 이혼한 것처럼 보이지만, 그들은 사실혼 관계에 있음을 증명하고 있었다. 민주당은 국회에서 종북은 거리에서 부부합작 시위를 벌이고 있는 것이다. 끈끈한 부부애(夫婦愛)가 느껴지는 대목이다. 금번 좌파 시위는 대선패배가 자리하고 있고, 드디어 민주당이 선거 패배 화풀이를 국정원에 퍼부을 모양이다. 종로에서 뺨 맞고 한강에서 눈 흘기는 비열함이 보인다. 비열함은 야당의 해묵은 병폐다. 지난 대선에서 보인 야당과 야권 인사들의 비열함을 우리는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다. 박정희 대통령을 끌어들인 것도 모자라, 생식기만 여자라는 여성 비하 인신공격도 서슴지 않은 무리들이었다. 또한 북한 사이버 요원 3000명의 지원도 받은 야권이다. 그리하여 박 모 씨는 질
윤창중 사태를 지켜보면서 만감이 교차되는 아픔을 느낀다. 그리고 진한 연민의 정을 느낀다. 필자(筆者)도 같은 사내이기 때문이요, 윤창중을 향한 연민과 아픔 속에는 이 험난한 시대에 ‘남자란 과연 무엇인가’라는 일반의 남자들이 갖는 보편적이며 근원적인 회의(懷疑)가 들어있기 때문이다. 운창중이여, 남자란 과연 무엇이겠는가? 사랑하는 여인을 둔 남자는 더욱 무엇이겠는가. 그대는 사랑을 할 줄 모르는 자이기에 여인의 소중함을 모르는 사람이다. 꽃을 꺾는 남자는 진정한 사내가 아니다. 진정한 남자는 꽃을 가꾸지 꺾지 않는다. 사랑을 받는 남자는 드물다. 남자는 사랑을 주는 존재에 가깝다. 밤을 새워 편지를 쓰고, 끝내 부치지 못한 편지를 가슴에 안고 평생을 살아가는 못난 남자도 있다. 시간이 날 때마다, 옛 시절 그녀가 다니던 길목을 찾아가 걸어보는 단심(丹心)어린 단 하나의 사랑. 그 사랑을 위해 천년을 기다려 다시 태어나는 일도 남자이기에 가능한 일이다. 그녀의 사랑을 얻기 위해 상대의 가슴에 서슴없이 총을 겨누기도 하고, 그녀의 사랑을 얻기 위해 높은 절벽에 핀 철쭉꽃을 꺾어다 바친 노인의 이야기도 오직 남자이기에 가능한 일이었을 것이다. 남자는 사랑을 얻은
국정원, 양지(陽地)에서 울다지난 대선은 대한민국 세력과 반(反)대한민국 세력 간의 존망을 두고 싸운 전쟁이었다. 그것은 친북세력 + 북한의 연합군과 대한민국 수호세력 간의 싸움이었다. 북한의 대선음모 개입에 대해 국정원은 그 나름대로 방어막을 쳐야 했다. 그것은 국정원의 고유 업무에 해당하는 일이다.필자(筆者) 역시 작으나마 혼신을 힘을 다하여 글을 쓰고 기도를 올리며 대선에 임하였다. 그것은 정치와 선거에 개입하는 차원의 문제가 아니었다. 따라서 필자는 정치에 개입한 적이 없다. 다만 대한민국의 건국이념과 자유민주 체제 수호를 위한 선택은 한 적이 있다. 이번 대선에서 필자를 비롯한 자유애국논객들은 모두 의병들이었다. 국정원도 마찬가지였으리라. 그리하여 나라는 지켜졌다.겨울이 오면, 사람들은 얼어붙은 호수를 찾아 빙어낚시를 한다. 손바닥 크기로 원을 그려서 얼음을 뚫고, 낚시 바늘에 구더기를 미끼로 끼워 낚시를 드리우면, 이윽고 ‘토독’치는 느낌이 온다. 호흡을 고르고 가만히 낚시를 올리면 하얀 빙어가 올라온다. 내장이 훤히 보이는 빙어는 그렇지 않는 피라미와 크게 구별이 된다. 천한 피라미는 내장이 보이지 않는다.겨울햇빛이 가득한 넓은 빙판, 쨍하게 느
청와대의 전교조 법외노조화 보류조치가 큰 실수인 까닭은 그들이 바로 국가공무원이라는 점에 있다. 국가공무원은 정치적 중립 선상에서 대통령의 정책을 맡아서 성공리에 이끌어야할 책임이 있는 사람들이다. 그런 공무원들이 본분을 잃고, 정치적 투쟁에 나서겠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더구나 전교조의 이적행위는 이미 검찰이 조사를 마친 상황이다. 우리가 제시한 무려 1만 건에 달하는 이적자료는 그동안 전교조의 이적행위가 1만 건에 이른다는 사실을 역설적으로 증명하는 일이다. 따라서 그러한 전교조는 정치적 투쟁이 아니라 북한을 위한 투쟁을 벌이고 있는 것이며, 이는 명백히 국가에 대한 반란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청와대는 전교조의 이적반란행위를 묵인해버린 것이다. 이에 전교조를 포함한 정부 각 부서 좌파 야권 성향의 공무원들까지 영향을 미칠 것이다. 이 야권 성향의 공무원들은 박근혜 정권의 실패를 도모하기 위해 박근혜 정책에 비협조로 대응할 것이다. 이 비협조는 무능과 부패로 나타날 것이며, 이는 사실상의 태업에 준하는 일일 것이다. 고로 박근혜 대통령은 성공할 수 없다. 그러므로 청와대는 큰 실수를 한 것이다. 공무원 조직마저 통치할 수 없는 정부가 무엇을 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