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대주주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 이사장 김문환)가 임진택 감사를 재선임했다.방문진은 18일 오전 이사회를 열고 강성주 전 포항 MBC 사장, 임진택 현 MBC 감사, 전현철 안진딜로이트 회계사 등 차기 감사 후보 3인을 표결에 붙였고, 임 감사는 개표가 완료되기 전 과반인 5표를 얻어 감사로 재선임됐다.김광동 이사는 미디어스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표결에서는 임진택 감사가 4표, 강성주 전 사장이 4표, 기권이 1표였다”며 “임진택 감사 쪽으로 표가 움직인 것은, 다시 공모를 해서 사람을 뽑는 방법보다는 임 감사와 강 전 사장 중 한 명을 뽑는 방법이 낫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 같다”고 밝혔다.임진택 감사는 작년 MBC 노조 파업과 관련해 사측을 압박했던 야당의 주도로 이루어진 방문진 감사원 감사에서 김재철 전 사장과 함께 고발당하기도 했다.감사원은 MBC 감사가 부실하다는 지적과 함께 자료제출을 거부했다는 이유로 김 전 사장과 임 감사를 검찰에 고발했지만, 정치적 감사였다는 거센 비판을 받기도 했다. 현재 감사원은 4대강 감사와 관련해 또 다른 정치 감사 논란으로 구설에 올랐다.김광동 이사는 미디어스의 MBC 부실 감사 지적에 대해 “감사원의 지적이 맞지만
YTN 국정원 SNS 리포트와 관련해 좌파언론들이 국정원 개입 의혹 확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이들 언론이 지난 대선 전 민주당의 MBC 대선 보도 개입 사건엔 침묵한 사실이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작년 대선 정국에서 본 매체는 문재인 대선 후보 동정보도 리포트가 방송도 되기 전 문 후보 측 캠프 인사가 기사를 작성한 MBC 기자에게 전화를 걸어 해당 리포트 내용을 시시콜콜히 따진 충격적 사건을 12월 15일 자로 단독보도한 바 있다.당시 그 인사는 리포트 내용을 이미 구체적으로 파악하고 있었을 뿐만 아니라 자신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기사의 방향을 바꾸는 게 어떠냐는 제안까지 하는 등 개입 수준이 노골적이다 못해 통제수준에 이르렀음을 보여줬다. 이로 인해 대선 정국에서 MBC 보도가 문재인 캠프 측에 실시간으로 보고되고 있고, MBC 내부 정보가 야권에 유출되고 있는 게 아니냐는 강한 의심까지 낳았다.게다가 이 과정에서 평소 MBC 보도에 대한 MBC 노조 측의 편집권 간섭도 도를 넘는 수준이라는 사실도 확인됐다.당시 MBC 보도국 김장겸 정치부장은 “문제는 민주당 문 후보 측 홍보기획단에서 어떻게 데스크가 보기도 전에 정확히 기사 내용을 알고, 기자
KBS '뉴스 9'의 국정원 보도와 관련해 옴부즈맨 프로그램 ‘TV비평 시청자데스크’의 편향 비판이 논란이 된 가운데 좌파진영이 방송법을 유불리에 따라 입맛대로 활용하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자사 뉴스의 국정원 보도를 앞장서 비난하고 있는 이 프로그램 제작자 현상윤 PD는 당시 방송이 패널 구성과 내용 등에서 균형을 잃었다는 지적을 받자 반박문을 통해 “이 프로그램은 방송법에 근거해 운영되는 옴부즈맨 프로그램으로서 방송의 잘못된 점을 지적하는 것이 주업인 프로그램”이라며 반발했다.또한, 인사 발령이 난 후 28일 사내 게시판을 통해서도 “이번 시청자서비스팀의 국장과 부장이 다 날아갔다” “‘오비이락’이라고 지난 22일 KBS 의 국정원 관련 보도의 문제점에 대해 30분 동안 방송이 나간 지 일주일이 안 돼 칼을 맞았다”면서 “명색이 법으로 보장된 옴부즈맨 프로에서 KBS 보도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게 그렇게 잘못된 일인가”라고 항의했다.경영협회·기자협회·방송기술인협회·촬영감독협회·피디협회 등도 성명을 내고 방송법에 근거한 정당한 내용이었다며 거들고 나섰다. 이들은 "(사측이) 방송법으로 보장된 '시청자데스크'에서 방송한 '국정원 보도의 문제점'과 관련해
전국언론노동조합이 5월 1일 노동절을 맞아 YTN 사옥 앞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언론노조 강성남 위원장은 “오늘은 노동자의 생일이지만 언론 노동자의 현실은 참담하다”며 “이명박 정권의 언론 탄압으로 YTN의 언론인들이 해직당하고 MBC가 공정 방송으로서의 기능을 상실했다. 정권이 바뀌었지만 당분간 언론장악 사태가 지속될 것 같다”고 말했다. 언론노조는 YTN 앞에서 기자회견을 여는 이유에 대해 YTN이 갖고 있는 상징성 때문이라고 주장했다.이들은 YTN 배석규 사장을 이명박 정권이 임명했지만, 박근혜 정부 들어서도 여전히 사장직을 유지하고 있고 배 사장이 해고한 언론인들은 복직하지 못하고 있다고 불만을 터트렸다.노종면 전 YTN 노조위원장은 “YTN은 배석규 일파가 이명박 정권에게 바친 진상품이다”라며 “박근혜 정부도 이 진상품을 싫어하지 않는 것 같다”고 주장했다.이어 “배석규를 보호하는 박근혜 정부에 강력한 투쟁으로 맞서야 하며, 배석규를 퇴진시키고 해고자 복직을 쟁취하기 위해 싸우겠다”고 덧붙였다.하지만 이와 같은 언론노조의 주장은 이율배반적이다. 이명박 정권이 임명한 배 사장이기에 낙하산이며 사퇴해야 한다는 주장과 달리 YTN 노조야말로 정권의 힘
YTN 노조가 이른바 ‘낙하산 사장’ 반대 투쟁 과정에서 저지른 구체적 불법행위들이 확인됐다. 미디어내일이 최근 입수한 서울고등법원 2심 판결문을 통해서다. 이에 따르면 노조는 다양한 ‘막장’ 불법행위들로 사측을 공격했다.법원이 유죄라며 판시한 YTN 노조의 막장 불법행위는 다음과 같다. △ 급여결재 방해- 지난 2008년 8월 22일 3시 40분경 YTN 사옥 17층 사장실 앞에서 구본홍 사장이 임직원들의 급여 지급 서류를 결재하기 위해 사장실에 들어가려는 것을 저지함으로써 구 사장의 급여결재를 방해한 행위 △ 인사위원회 개최 방해- 2008년 9월 17일 인사위원들이 사옥 17층 대회의실에서 인사위원회를 개최하기 위해 입장하려하자 대회의실에 들어가지 못하도록 저지함으로써 인사위원회의 개최를 방해한 행위 △ 생방송 뉴스 피켓시위- 2008년 9월 16일 ‘뉴스의 현장’이라는 생방송 프로그램 진행 중 앵커숏(앵커가 화면에 잡히는 장면)에 ‘낙하산 사장 반대’ 손 팻말을 노출시켜 방송되도록 한 행위(오후 1시부터 약 10분 남짓 동안앵커가 등장하는 화면 배경에 해당하는 20층 뉴스편집팀 사무실에서 “공정방송”, “YTN 접수 기도 낙하산은 물러가라”, “논공행
MBC 김재철 사장 해임 사태 여파가 YTN으로 번지고 있다. 그동안 MBC 노조의 끝장 파업사태로 인해 상대적으로 그 심각성이 덜 알려졌던 YTN노조가 김 사장 해임에 탄력 받아 배석규 사장의 거취를 노골적으로 거론하며 또 다시 퇴진 압박에 나선 것이다.YTN노조도 현재 여론 동향이 자신들에게 유리하게 조성될 수 있다고 보고 이 기회에 배 사장 퇴진까지 끌어내려는 판단을 한 것으로 보인다.YTN 노조는 이른바 ‘총리실 사찰 문건’이 공개된 이후 이 문건에 있는 내용을 바탕으로 배 사장을 ‘낙하산’으로 몰아붙이며 퇴진요구 목소리를 한층 높이고 있다.이에 더해 노조 측은 “배석규 사장은 이른바 '큰 집'으로부터 충성심이 돋보이니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며 “해직사태 장기화, 노조에 대한 소송 남발, 보복 징계, 공정방송 훼손, 평일 골프, 법인카드 과다 사용 의혹 등 김재철에 조금도 뒤지지 않는다”고 비난을 퍼부었다. YTN 노조 측의 이 같은 의혹 제기는 지난해 MBC 노조가 김재철 전 사장을 사퇴시키기 위해 법인카드 등의 문제를 집중 물고 늘어지면서 여론선동에 나섰던 모습과 흡사해 보인다.한편 사측은 노조가 ‘총리실 사찰 문건’이라고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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