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 이행조치 = 20일까지 북한이 BDA 해결에 천착함에 따라 초기 핵폐기 이 행조치 및 상응조치를 협의하는 `본라운드'는 진척이 늦어졌다. 때문에 이번 회기 안에 실질적 이행조치 내용에 합의하기는 어렵다는 전망이 21 일 현재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지만 막판 변수가 생길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을 전망이다. 이번 회담에서 북한이 어디까지 핵폐기 조치를 이행할 수 있으며 그 조치에 대 해 무엇을 원하는지는 아직 명쾌하게 드러나지 않았다. 그러나 북한은 BDA 문제 해결을 전제로 걸고 있긴 하지만 초기 이행조치로서 영 변 5MW원자로를 동결하고 동결 확인을 위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찰을 수용 할 뜻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이 이번 회담을 계기로 전체 핵폐기 이행조치와 상응조치들을 큰 덩어리 몇 개로 묶어 북한에 제시한 뒤 선택을 요구한 상태에서 북한이 영변 원자로 동결 및 사찰을 수용할 의사를 보였다는 것이다. 그러나 북한이 이 같은 의사를 표시했다고 해서 이 문제가 쉽게 해결될 것으로 보는 시각은 적다. 상응조치를 둘러싼 북한과 나머지 국가들의 견해 차가 상당할 것 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북한은 원자로 동
13개월 만에 재개된 제5차 6자회담 2단계 회의가 21일 현재 막바지를 향하고 있는 가운데 회담 쟁점들이 몇가지로 좁혀지면서 향후 해결전망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예상했던 대로 BDA(방코델타아시아)내 북한 계좌 동결해제 문제가 회담의 진전 을 가로막는 요인이자 쟁점이 되고 있으며 핵폐기를 위해 해야할 초기 이행조치도 북한이 부분적이기는 하지만 관련 의사를 내비치면서 이슈로 떠오른 상태다. 그러나 북한이 핵폐기를 BDA 문제와 연계해 `선(先)BDA 문제 해결' 입장을 고수 함으로써 BDA가 최대 쟁점으로 부상했다. ◇ BDA = 이번 회담의 성과로 여러 전문가들은 북한의 백화점식 요구가 BDA 중 심으로 압축됐다는 점을 들고 있다. 북측 수석대표인 김계관 외무성 부상은 20일까지 3일간 진행된 회담에서 미국의 대북 적대시 정책의 징표로 BDA 금융제재를 규정하면서 계속 `BDA 문제 해결'에 천착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개막일인 지난 18일 북한은 경수로 및 대체에너지 제공, 유엔 제재 해제 등 요 구사항을 백화점 식으로 나열했지만 이후 이틀간의 회담에서는 BDA 문제 해결만을 주장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물론 북한이 핵폐
`일심회' 조직 혐의로 구속 기소된 장민호씨 등 5명의 국가보안법 위반 사건에 대한 21일 공판에서 간첩 사건의 실체와 국보법 존폐 문제를 놓고 팽팽한 신경전이 벌어졌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김동오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공판에서 검찰은 모 두진술(冒頭陳述)을 통해 "피고인들은 북한 공작원의 지령을 받고 이적단체 `일심회' 를 구성했다. 피고인들의 행위는 사상의 문제라기보다는 공공질서에 심각한 위협을 주는 단초를 주는 문제이다. 국가 존립과 자유민주질서를 위협하는 행위는 엄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검찰은 "수사하면서 피고인들이 국가적 위기에 처했을 때 어느 편에 설 것인지 물어봤다. `남측에 서겠다'는 대답을 기대했지만 불행하게도 그건 아니었다. 과연 아직도 사고방식이 대학생 수준에 머물러 있는 `심리적 지체 현상'이라는 점만으로 피고인들의 행위를 인내할 수 있는지 의문이다"고 질타했다. 변호인단의 이덕우 변호사는 모두진술에서 "이번 사건은 구시대의 유물이자 악 법이라는 비판을 받는 국가보안법을 무리하게 적용한 것으로, `간첩'이라고 단정하 는 추측성 보도가 난무하면서 여론재판이 벌어졌다&q
이강국 헌법재판소장 지명자는 청와대가 전효숙 전 재판관의 소장 지명을 철회한 이후 흔들리던 헌재를 헌법 수호의 최후 보루로 다시 추스를 수 있는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지명자는 1970년대 독일 괴팅겐대 유학시절 헌법학을 전공하고 고려대에서 ` 헌법합치적 법률 해석'이란 논문으로 헌법학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위헌법률의 효 력' 등 다수의 논문을 발표한 학구파로 손꼽힌다. 1988년 9월 헌재 출범 당시 법률적 초석을 다졌다는 점이 높이 평가돼 올해 8월 전효숙 재판관과 막판까지 헌재소장 자리를 놓고 경합을 벌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호남 출신이지만 법관 시절 중도적인 판결을 해 왔다는 점에서 `코드 인사'라는 정치적 논란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인사로 손꼽히고 있다. 올 7월 대법관 직에서 퇴임하기 전까지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는 중도적 성향 의 판결을 내렸던 법관으로도 유명하다.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열린우리당의 신계륜 의원에게 의원직 상실형을 선고했고 뇌물죄로 기소된 강신성일 전 한나라당 의원에게도 징역 5년을 선고했다. 비자금을 조성해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한 김용산 전 극동건설 회장에게 징역 4 년을 선고하는
여야는 21일 노무현 대통령이 이강국 전 대법관을 새 헌법재판소 소장 후보자로 지명한데 대해 대체로 무난하다는 평가를 내렸다. 여야는 다만 이 후보자의 업무능력과 도덕성, 정치적 중립의지 등에 대해서는 국회 인사청문 과정에서 철저히 따질 것을 다짐했다. 열린우리당 우상호(禹相虎)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이 후보자는 전문성과 경륜 을 겸비한 인사로, 적임자로 평가한다"면서 "특히 헌법 분야의 식견이 매우 뛰어난 분으로 알려져 있고 법조계 내에서도 신망이 두터운 분으로 알고 있다"고 평가했다. 노웅래(盧雄來) 공보부대표도 기자들과 만나 "이 후보자는 원만하면서도 소신있 는 판결을 해 온 법조인으로 법원행정처장을 거치는 등 사법행정에도 밝은 분으로 알고 있다"면서 "이번 인사를 무난한 인사로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나라당 나경원(羅卿瑗)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전효숙 사태'를 겪으면서 헌재 의 위상이 많이 실추돼 새 헌재 소장의 역할과 책임이 어느 때보다 막중한 시점"이 라면서 "이 후보자가 실추된 헌재의 위상을 되살리고 흔
노무현대통령은 21일 헌법재판소장 후보자로 이강국(61세.사시8회) 전 대법관을 지명했다고 윤태영 청와대 대변인이 발표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재현 기자 (계속)
투기지역내 주택담보대출을 대폭 강화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21일 정부와 열린우리당에 따르면 투기지역 다주택자의 주택담보대출을 억제하 기 위해 동일 차주의 대출 건수를 1건으로 줄이거나 가구당 1건으로 제한하는 방안 이 검토되고 있다. 이를 통해 매물이 나오도록 유도하겠다는 것으로, 이 방안이 결정되면 부동산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열린우리당 부동산대책 특위 관계자는 "1가구 다주택자들이 보유 물량을 내놓을 수 있도록 1가구 다주택자의 주택담보대출을 제한하는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 중"이라며 "대출 건수 제한 등을 검토 대상에 올려놓고 당정이 논의해 볼 생각"이라 고 말했다. 지난해 8.31 부동산 대책에 따라 작년 9월20일부터 투기지역에서 동일 차주의 주택담보대출이 3건 이상이면 1년 간의 유예기간을 거쳐 만기가 돌아오는 대출을 갚 아 2건 이하로 줄여야 하지만 가구당 대출 은 별도로 제한하지 않고 있다. 현재 투기지역에서 동일 차주의 주택담보대출 건수를 1건으로 축소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또 투기지역 주택담보대출을 가구당 1건으로 제한하는 것도 검토 대상에 올라있 다
호주의 국영 ABC방송은 동부 해안도시인 브리스번 소재 방송국 건물에서 여직원의 유방암 발병 확률이 높게 나왔다며 해당 건물의 사무실들을 포기한다고 21일 발표했다. 이 방송국의 뉴스룸과 스튜디오, 사무실 등이 입주해 있는 브리스번의 건물에서 일해온 여직원 12명이 최근 11년간 유방암 진단을 받았다. 이 가운데 8명은 뉴스룸 에서 일했으며 유방암 진단자 대부분이 문제의 건물에서 5년 이상 근무해왔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ABC방송의 직원 100명이 지난 7월 재배치를 요구하는 시위 를 벌였고, 이에 회사 측도 시드니 대학의 공중위생학 교수인 브루스 암스트롱 교수 가 이끄는 전문가 그룹에 조사를 의뢰했으며 5개월간의 조사 끝에 문제의 건물이 다 른 장소에 비해 유방암 발병률이 11배에 달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이에 ABC 방송 측은 사무실 포기 조치를 내렸다. ABC 방송측은 재배치 요구를 수용해 내년 1월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이며 이 기간 에 해당 건물에서 근무해온 직원들에 대해 무료로 유방 X-레이 촬영을 실시하도록 하고 전문가 면담도 병행키로 했다. (브리스번<호주> AP=연합뉴스) kjihn@yn
청와대가 이강국 전 대법관 카드를 꺼내들자 헌재 내부에서는 4개월째 접어든 소장 공백 상태가 조만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는 분위기다. 윤영철 소장 퇴임 다음날인 올 9월 15일 재판관 8명으로 4기 재판부가 출범했지 만 소장 임명절차를 둘러싼 여야의 첨예한 충돌로 `주선회 권한대행 체제'를 꾸려온 지도 4개월째 접어들고 있다. 헌재 내부에서는 이강국 지명자가 적임자이기 때문에 별문제 없이 국회동의 절 차를 통과할 것이라고 낙관하는 분위기가 우세하지만 일부에서는 지명자가 고문으 로 있는 법무법인이 정부측 헌법소원 사건을 대리하고 있는 점이 약점으로 작용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인사청문회 등 국회의 동의 절차가 원만히 진행된다면 새해 1월 중순부터는 4기 재판부가 권한대행 체제에서 벗어나 정상적인 모습을 갖출 것으로 전망된다. ◇ "소장 적임자, 임명절차 조속히 진행돼야" = 헌재 관계자는 "탁월한 법 이론 과 실무능력을 인정받고 있는 이 지명자는 전효숙 전 지명자와 함께 소장 적임자로 손꼽혀 왔다. 국회 임명동의안이 조속히 처리돼 헌재가 안정화돼야 한다"고 기대했 다. 특히 선ㆍ후배들의 신망이 두
청와대가 이강국 전 대법관 카드를 꺼내들자 헌재 내부에서는 4개월째 접어든 소장 공백 상태가 조만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는 분위기다. 윤영철 소장 퇴임 다음날인 올 9월 15일 재판관 8명으로 4기 재판부가 출범했지 만 소장 임명절차를 둘러싼 여야의 첨예한 충돌로 `주선회 권한대행 체제'를 꾸려온 지도 4개월째 접어들고 있다. 헌재 내부에서는 이강국 지명자가 적임자이기 때문에 별문제 없이 국회동의 절 차를 통과할 것이라고 낙관하는 분위기가 우세하지만 일부에서는 지명자가 고문으 로 있는 법무법인이 정부측 헌법소원 사건을 대리하고 있는 점을 맘에 걸려하고 있다. 인사청문회 등 국회의 동의 절차가 원만히 진행된다면 새해 1월 중순부터는 4기 재판부가 권한대행 체제에서 벗어나 정상적인 모습을 갖출 것으로 전망된다. ◇ "소장 적임자, 임명절차 조속히 진행돼야" = 헌재 관계자는 "탁월한 법 이론 과 실무능력을 인정받고 있는 이 지명자는 전효숙 전 지명자와 함께 소장 적임자로 손꼽혀 왔다. 국회 임명동의안이 조속히 처리돼 헌재가 안정화돼야 한다"고 기대했 다. 특히 선ㆍ후배들의 신망이 두텁고 재판 결과에 대한 당사자들의
윤 대변인은 "노 대통령은 헌재 재판관 및 소장 후보자로 이 전 대법관을 내정 하고 관련 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청와대는 내주초 이강국 헌재소장 임명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지명자가 국회 인준을 받으면 전효숙(全孝淑) 전 헌재 재판관의 헌재소장 지 명을 둘러싼 법적 논란 및 정쟁으로 인해 지난 9월14일 윤영철(尹永哲) 헌재소장 퇴 임 후 계속돼온 헌재 공백상황이 종료된다. 윤 대변인은 이 전 대법관에 대해 "판사로 재직하는 동안 원칙에 충실한 깔끔한 재판진행과 깊이 있는 판결로 정평이 났고, 사법행정 및 법원 조직관리에 정통하고 헌법관련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분"이라며 "헌법의 보편적 가치와 새로운 가치들을 조화롭게 수용해 헌법을 잘 수호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북 임실 출신인 이 전 대법관은 전주고와 서울대 법대를 나와 대전지방법원장, 법원행정처장 등 법원의 요직을 두루 거쳤으며 2000년부터 올해 7월까지 대법관을 지낸 뒤 법무법인 태평양 고문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 8월 헌재소장 인선 때 전효숙 재판관과 막판까
백악관 인턴 시절 21세의 나이에 빌 클린턴 당시 미국 대통령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어 뉴스메이커가 됐던 모니카 르윈스키(32)가 런던정경대학(LSE)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고 그녀의 홍보대리인이 20일 밝혔다. 르윈스키의 홍보대리인은 그녀가 지난 14일 런던정경대학에서 열린 학위수여식에서 동료 학생들의 기립박수 속에 사회심리학 전공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영국에서 취업을 위해 면접을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르윈스키는 "공정한 배심원을 찾아서 : 제3자 효과와 재판 이전 공개에 관한 탐구"라는 주제로 석사학위 논문을 작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뉴욕로이터=연합뉴스) economan@yna.co.kr
중앙환경분쟁위원회는 경기 용인 아파트 주민 김모씨 등 206명이 인근 스포츠센터 건설업체를 상대로 낸 소음ㆍ진동ㆍ먼지 피해 보상 신청을 인용해 4천여만원을 배상토록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 건설업체는 신축 공사 당시 아파트 입주자 대표회의와 보상 차원에서 1억7천여 만원 상당의 주민 편의시설 설치에 관한 합의서를 작성했기 때문에 별도의 금전적 배상 요구는 수용할 수 없다고 주장했으나 분쟁위는 합의서가 추가 이의를 제기하지 않겠다는 의미로 작성된 게 아니라고 판단했다. 분쟁위는 공사시 소음도가 수인 한도(70㏈)를 넘어 최고 75㏈로 정신적 피해를 준 사실이 인정되고 공사에 관해 합의서를 작성할 때는 합의의 효력이나 한계 등을 명확히 정해 향후 논란의 소지가 될 수 있는 사안을 구체적으로 명시해야 배상책임 을 피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성용 기자 ksy@yna.co.kr
대법원 1부(주심 김지형 대법관)는 21일 관내 공무원 등을 상대로 사전선거운동을 한 혐의(선거법 위반)로 기소된 한택수 양평군수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1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이 확정되면 당선 무효가 되도록 규정한 선거법에 따라 한 군수는 이 날로 군수직을 상실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군청 공무원 등이 참석한 오찬 모임에서 지지를 호소한 것은 공무원 지위를 이용한 선거운동에 해당한다. 피고인도 이 같은 사실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었던 점이 인정되는 만큼 원심의 판단은 정당하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또 "피고인이 선거사무원 교육을 빙자해 선거구민들에게 지지를 호소 하는 집회를 개최한 것도 능동적ㆍ계획적인 사전 선거운동으로 볼 수 있다"고 덧붙 였다. 한 군수는 5.31 지방선거를 앞둔 올해 4월 사전 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항소심에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서울=연합뉴스) 심규석 기자 ks@yna.co.kr
중앙아시아 투르크메니스탄을 20년 동안 장기집권한 사파르무라트 니야조프 대통령이 21일 사망했다고 국영매체들이 전했다. 향년 66세. 국영 TV는 이날 "그가 오늘 새벽에 갑작스런 심장마비로 서거했다"는 짤막한 성명과 함께 검은 테두리와 투르크멘 국기의 녹색 바탕색으로 둘러싸인 니야조프 대통령의 초상화만 내보냈다. 앞서 한 고위 관리는 "이처럼 슬픈 일이 오늘 이른 아침에 일어났다. 우리는 모 두 충격에 휩싸여 있다"고 밝혔다. 또다른 관리는 "오늘 투르크멘 대통령이 갑작스 레 서거했다"고 말했다. 이 두 관리는 그의 사망시각을 오전 4시30분(한국시간 8시30분)께라고 추정했다. 건강상태가 나쁘다는 소문이 오랫동안 나돈 그는 인구 500만명에다 자원부국인 이 나라를 통치하면서 자신을 '투르크인들의 지도자'로 칭하면서 개인숭배를 국민에 게 강요했다. 특히 야당이나 언론의 자유는 전혀 허용치 않았다. 전문가들은 그의 분명한 후계자들이 없는데다 전통적인 부족 구조들도 약화됐기 때문에 이 나라가 매우 불확실한 미래에 직면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투르크멘 국영매체들은 2주전 그가 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