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 [이승만TV 위안부의 진실⑪] 한 사람의 일생을 지워버린 ‘위안부’라는 이름 이영훈 이승만학당 교장(전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진실’ 12회차 동영상 강의 '과연 성노예였던가'(2019년 4월 28일)를 통해 정의기억연대(구 정대협)가 주장하는 ‘위안부 성노예설’을 반박했다. 이 교장은 이날 강의에서 “일본군 위안부를 일본군의 성노예였다고 규정함이 오늘날 관련 연구자나 관련 단체의 일반적인 주장”이라며 “그에 대해 저는 다소 회의적이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은 그 문제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다”고 말하며 강의를 시작했다. 이영훈 “처음에는 위안부 성노예제설에 동조” 이 교장은 “저도 한 때 이 성노예제설에 동조한 적이 있다”며 “2007년에 제가 출간한 ‘대한민국 이야기’라는 책에서 저는 ‘일본군 위안부는 일본군의 성노예였다’라고 서술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당시 저에게 영향을 미친 사람은 요시미 요시아키라는 역사학자”라며 “요시미 씨의 성노예제설은 널리 확산되어 갔고, 저도 관련 전문가가 아닌 입장에서 이 사람(요시미 요시아키)의 책을 읽고 그렇게 생각하고 글을 썼던 것”이라고 밝혔다. 요시미 요시아키(吉見
국내 주요 언론들이 최근 일본이 산업유산정보센터를 개관하면서 ‘조선인 강제노동’ 사실을 은폐했다며 맹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언론들은 특히 지난 2015년 일본 정부가 군함도(일본명 하시마섬) 등 근대산업시설 23곳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하면서, “조선인들이 본인의 의사에 반해(against their will), 강제로 노역을 했다(forced to work)는 사실을 역사 전시관 등을 통해 알리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즉, 이번에 개관한 정보센터의 내용은 결국 국제사회를 상대로 한 약속을 어긴 ‘일본 정부의 기만’이라는 것이다. 실제 국내 언론들의 연이은 대일비난에 문재인 정권도 지난 23일, 군함도 등에 대한 세계유산 등재 취소 검토를 유네스코에 요청한다는 방침을 밝히고 나선 상황이다. 일본, 과연 유네스코 합의를 어긴 것이 맞나 일본이 국제사회에 공표한 약속을 어겼다는 국내 언론들의 주장은 사실일까. 오랫동안 군함도를 포함한 일제시대 각 처의 조선인 징용 문제를 다뤄온 국내 근현대사 전문가들의 생각은 다르다. 전문가들은 “애초부터 일본은 자신들이 인식하는 군함도 등에서의 징용 역사 인식 문제와 관련 한국에 아무런 양보를 한 바
다음은 변희재 본지 대표고문이 JTBC 태블릿PC 조작보도에 대한 징계를 미루고 있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에서 발표할 성명서 전문입니다. 기자회견은 25일(목) 오전 11시 30분 방심위가 입주한 서울 양천구 목동 한국방송회관 건물 앞에서 열립니다. -편집자주 “방송통신심의위는 문재인에 충성하다 역사 속에서 사라질 것인가.”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사기탄핵에 절대적 공헌을 했던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시간이 갈수록 문재인의 청부업자로 변질되고 있다. 방통심의위는 사기탄핵 당시 JTBC의 태블릿 보도 관련, JTBC가 자사의 데스크톱PC 모니터를 마치 태블릿 화면인 양 속여 보도한 것에 대해 시간을 질질 끌며 탄핵이 성사되자 죄다 면죄부를 주었다. 그 뒤에도 방통심의위는 JTBC가 태블릿에 문서수정 기능이 없음에도 마치 최서원(최순실)이 태블릿을 들고 다니며 수정한 것처럼 보도한 건과, 국과수에서 태블릿은 다수가 공용으로 사용한 것으로 분석한 것을 최서원이 쓴 것이라 확인해준 것처럼 보도한 건에 대해서도 무더기로 ‘문제없음’ 결론을 내렸다. 특히 제소자인 본인이 문재인의 검찰과 법원에 의해 태블릿 조작 의혹을 제기했다는 이유로 부당하게
■황기봉씨 별세, 황태순씨(정치평론가) 부친상 = 23일 오후 4시30분, 한양대병원 장례식장 11호, 발인 26일 오전, 대전 국립현충원 (02)2290-9442
※ 아래 글은 호주 울롱공 대학교(University of Wollongong) 사회과학과 브라이언 마틴(Brian Martin) 교수의 논문 ‘‘거짓말’도 사회를 더 낫게 변혁시킬 수 있는가?(Telling lies for a better world?)’를 원 저자의 허락을 받아 연구진실성검증센터가 번역해 공개하는 것이다. 이 논문은 학술지 ‘소셜아나키즘(Social Anarchism : A Journal of Theory and Practice)’에 참고문헌(references)은 생략된 채로 게재됐다(No. 35, 2003-2004, pp. 27-39). 아래 사진과 캡션은 모두 연구진실성검증센터가 덧붙인 것이다. ‘거짓말’도 사회를 더 낫게 변혁시킬 수 있는가?(Telling lies for a better world?) 서론 Introduction ‘거짓’을 말하는 일은 좋지 못한 평가를 받는다. ‘진실’을 말하는 일이 일반적으로는 좋게 받아들여진다. 거짓말에 대한 전통적인 관점 중 하나는, 이것이 그 자체로 나쁜 것이며 따라서 혹시라도 피해를 입을 수 있는 모든 상황에서도 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는 임마누엘 칸트(Immanuel Kant)의
※ 본 칼럼은, 일본의 유력 시사잡지 ‘겟칸세이론(月刊正論)’ 2020년 7월호에 게재된, 모라로지 연구소(モラロジー研究所) 교수이자 레이타쿠(麗澤) 대학 객원교수인 니시오카 쓰토무(西岡力)의 기고문 ‘[‘특집’ 조선반도 정보보고] 내분 시작된 한국・위안부 운동([「特集」朝鮮半島情報報告] 内ゲバ始まった韓国・慰安婦運動)’(원제)을, ‘겟칸세이론’ 측의 허락을 얻어 완역게재한 것이다. ‘겟칸세이론’ 인터넷 홈페이지(web正論, http://seiron-sankei.com)는 현재 모종의 이유로 한국에서는 접속이 차단되어 있다(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접속 차단을 한 적이 없다고 알려왔다). 하지만, 최근 새단장한 ‘세이론’ 종합 홈페이지(the正論, https://www.the-seiron.com)는 접속이 가능하므로 온라인의 세이론 콘텐츠를 이쪽을 통해서 살펴보기 바란다.(번역 : 황철수) [정정] 김병헌 국사교과서연구소장이 최근 이용수 씨의 위안부 증언들을 1차 자료를 중심으로 다시 검토한 결과 과거 미디어워치의 이용수 검증 보도에서 일부 오류가 있었음을 알려왔습니다. 김 소장의 지적은 다음과 같으며, 미디어워치는 이 지적을 전적으로 수용하고 이에 정정하는 바입니
※ 본 칼럼은, 일본의 유력 시사잡지 ‘먼슬리위루(月刊WiLL)’ 2020년 7월호에 게재된, 레이타쿠(麗澤)대학 객원교수 니시오카 쓰토무(西岡力)의 기고문 ‘[‘월보’ 조선반도 제35회] ‘위안부 지원단체’ 정대협의 ‘내분’ 상보([「月報」朝鮮半島 第35回] 「慰安婦支援団体」挺対協の”内ゲバ“詳報)‘(원제)를, ‘먼슬리위루’ 측의 허락을 얻어 완역게재한 것이다. ‘먼슬리위루’의 다양한 콘텐츠는 인터넷에서는 ‘데일리 위루 온라인(デイリー ウィルオンライン, https://web-willmagazine.com)’을 통해서도 찾아볼 수 있다. (번역 : 황철수) [‘월보’ 조선반도 제35회] ‘위안부 지원단체’ 정대협의 ‘내분’ 상보([「月報」朝鮮半島 第35回] 「慰安婦支援団体」挺対協の”内ゲバ“詳報) 최근 한국에서 전(前) 위안부 할머니가 30년 함께 운동해온 반일운동 단체와 그 간부를 지명해서 비난하는 대소동이 벌어지고 있다. 5월 7일, 옛 위안부 이용수 씨가 자신이 사는 지방도시 대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대협 (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현재는 정의기억연대로 개칭)을 지명해서 비판했다. - “기부금을 어디에 사용했는지 모르겠다” “30년간 계속 속아왔다” – 또한
다음은 변희재 본지 대표고문이 SK텔레콤(이하 SKT)을 서울 마포경찰서에 고발하며 발표할 기자회견문 전문입니다. 기자회견은 11일(목) 오후 2시 마포서 앞에서 열립니다. 변 고문은 SKT 박정호 대표이사를 JTBC 태블릿 계약서 위조 혐의로 고발합니다. SKT는 과거 10여 년 간 이동통신사 점유율 50% 이상을 점유해온 개인정보 공룡기업입니다. 가입자 상당수가 통신사를 바꾼 경력이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SKT는 사실상 ‘국민 절반 이상의 가장 민감한 개인정보’를 속속들이 보유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SKT가 태블릿 계약서 위조에 가담했다면, 이는 단순히 태블릿의 진실에 관한 문제가 아닌 것입니다. SKT의 해명이 반드시 있어야 하며, 수사를 통해 모든 진실이 명백하게 밝혀져야 할 것입니다. 목요일 집회에 많은 참여 바랍니다. -편집자주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거짓, 사기, 반역 탄핵의 시초가 되었던 JTBC 태블릿PC. 이를 사용해 국정농단을 했다는 누명을 덮어쓴 최서원 씨가 ‘나는 누구인가’라는 옥중 회고록을 출판했다. 최서원 씨는 이 책에서 10여 차례 이상 “나는 태블릿을 사용할 줄도 모르고, 갖고 있지도 않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전날 자살한 것으로 알려진 정대협 마포 쉼터 ‘평화의 우리집’ 소장 손영미 씨(60)도 위안부 조의금을 개인계좌로 받아온 인사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17년 4월 4일자로 페이스북에 올린 게시물에 따르면, 윤 의원은 위안부 이순덕 씨 사망 당시 바로 손 소장의 우리은행 계좌를 공개해 조의금을 걷었다. 이는 윤 의원이 본인 개인계좌만이 아니라 일부 정대협 간부들의 개인계좌도 위안부 조의금 수금에 적극 활용해왔음을 보여주는 정황이다. 한편, 윤 의원은 공교롭게도 손 소장이 자살한 것으로 알려진 6일 저녁, 손 소장과의 개인적 인연을 회고하는 글을 페이스북에 올린 것으로도 확인됐다. 이 글에서 윤 의원은 “급여는 80만 원밖에 못 드린다 했는데도 이리도 좋은 일에 함께하는 일인데 괜찮다고 해 만나게 됐다”면서 고인인 손 소장과 자신이 14년 째 인연을 맺어왔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할머니들에게 괴롭힘을 당하면 할머니들 저녁 식사 챙겨드린 후 잠시 골목 식당에 함께 앉아 소주 한잔 기울이며 같이 엉엉 울었다”고 했는가 하면, “세 번째 사표를 내던 날 저는 그 앞에서 엉엉 목놓아 울면서 붙잡고 싶었다”고도 했다. 윤 의원은 이전에도 페
※ 본 칼럼은, 일본의 유력 시사잡지 ‘겟칸하나다(月刊Hanada)’의 인터넷판인 ‘하나다프러스(Hanadaプラス)’에 2020년 1월 25일자로 게재된 ‘중국 외무성이 극찬한 NHK 스페셜 ‘731부대의 진실’에 중대한 의문(中国外務省が大絶賛したNHKスペシャル「731部隊の真実」に重大疑問)’(원제)를 ‘겟칸하나다’ 측의 허락을 얻어 완역게재한 것이다. 731부대 문제에 관련, 일본내 일반적인 시각을 알고 싶다면 일본 위키 항목 ‘731부대(731部隊)’(한국어판 번역)도 참고하면 좋다. 본 칼럼은 ‘겟칸하나다’ 2018년 4월호에도 게재됐다. (번역 : 황철수) 731부대는 과연 악마의 부대였나? NHK의 역사왜곡을 비판한다(中国外務省が大絶賛したNHKスペシャル「731部隊の真実」に重大疑問) [필자소개] 이 글의 필자인 하야사카 다카시(早坂隆)는 논픽션 작가다. 1973년 아이치(愛知) 현 출생. ‘쇼와17년 여름 환상의 고시엔 │ 전시 하의 야구 소년들(昭和十七年の夏 幻の甲子園│戦時下の球児たち)’(분게이슌주(文藝春秋))로 ‘제21회 미즈노 스포츠 라이터상 최우수상(第21回ミズノスポーツライター賞最優秀賞)’ 및 ‘제2회 사무라이 재팬 야구 문학상 베스트 나인상(第
조국 교수의 논문표절 혐의와 관련 서울대 연구진실성위원회(연진위)가 최근 산하 본조사위원회(본조사위)로부터 조사결과 보고서를 제출받은 가운데, 본지 산하 연구진실성검증센터(검증센터)가 2일자로 서울대 측에 직접 해당 보고서에 대한 정보공개를 신청했다. 본조사위가 연진위에 제출한 ‘본조사 결과보고서’는 통상 공개가 되지 않는다. 하지만, 서울대 연진위 규정 26조에 따르면 연진위는 조사 관련 사항을 “국가기관의 요구 등 상당한 공개의 필요성이 있는 경우 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공개할 수 있다”고도 명시하고 있다. 검증센터 측은 이번 정보공개 청구에서 ‘상당한 공개의 필요성이 있는 경우’와 관련, “조국 교수는 단순 일반 학자가 아니라, 전직 법무부 장관이고 차기 대권주자로도 손꼽힌다”는 명분을 제시했다. 검증센터 측은 “'전공 분야 전문가와 서울대 밖 외부인사도 참여하는 본조사위원회의 판단'과, '서울대 각 단과대학 교수들의 정치적 의사결정 기구인 연진위의 판단'에 괴리가 있을 수 있다”면서, “특히 연진위의 최종 조사 결과 발표 내용에 대해서 정치권력이 작동하여 왜곡이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은 너무도 당연한 우려”라고도 짚었다. 이어서 검증센터 측은 “조국 교수
다음은 변희재 본지 대표고문이 29일(금) 오후2시 서울 마포경찰서 앞에서 발표할 기자회견문 전문입니다. 변 고문은 기자회견을 마친 후 직접 홍성준 검사(1975년생·연수원34기·현 대검찰청 검찰연구관)에 대한 직무유기 혐의 고소장을 경찰에 제출합니다. -편집자주 2018년 5월 24일, 본인은 사기와 거짓탄핵의 첫 단추인 JTBC 태블릿PC 관련 의혹을 제기했다는 이유로, 문재인 정권의 검찰로부터 구속영장이 청구되어, 29일 법원 영장실질심사를 거쳐 30일 새벽에 전격 구속되었다. 이는 터키, 사우디아라비아 등 언론 후진국을 제외한 OECD국가 언론인으로서 명예훼손 혐의로 사전 구속된 초유의 사태였다. 그렇게 구속된 지 1년여 만에, 태블릿PC 내의 각종 디지털 조작 증거를 찾아내 법원에 제출, 보석으로 석방될 수 있었다. 그 뒤 태블릿PC는 청와대 전 행정관 김한수가 직접 요금을 내고 사용했다는 증거도 찾았고, 김용제·강상묵·김종우 현역 검사 3인이 김한수와 함께 이 증거를 위조·은폐해왔다는 점도 밝혀냈다. 또한 최근에는 이와 관련해 SKT조차 태블릿 계약서를 위조한 정황이 포착, 미국과 일본의 문서 감정기관에 의뢰를 해놓기도 했다. 구속 이후 밝혀진 조
일본인 한반도 문제 전문가가 위안부 문제의 핵심은 위안부 당사자의 거짓 증언 문제를 바로잡는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한일 양국 언론이 윤미향 씨와 정대협(현 정의연)의 기금 유용 문제에 사로잡혀 시끄러운 것과 달리, 전문가는 문제의 본질을 지적한 것이다. 일본 레이타쿠(麗澤) 대학 객원교수인 니시오카 쓰토무(西岡力)는 25일, 일본 국가기본문제연구소(国家基本問題研究所) ‘이번주의 직언(今週の直言)’ 코너에 ‘폭로된 위안부 지원단체의 위선(暴露された慰安婦支援団体の偽善)’이라는 제목의 칼럼을 발표했다. 니시오카 교수는 칼럼을 통해 이번 윤미향, 정대협 논란이 위안부 문제 허구 타파의 계기가 되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칼럼 서두에서 니시오카 교수는 최근 한국 언론을 통해 폭로된 윤 씨와 정대협의 갖가지 기금 유용 의혹 문제를 열거했다. 위안부 지원단체 ‘정의기억연대’(전 정대협=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의 회계보고는 수입액과 지출액 불일치 등이 실수였다고 하는데, 정작 지출처인 비어홀(맥주집)과 장례식 회사는 대금을 기부했다고 증언하면서 비자금 조성 의혹이 불거졌다. 더구나 모금에 윤미향 씨의 개인계좌가 사용되었을 뿐만이 아니라, 윤 씨의 현금 예금이 3억 원(약 2,
19일 정오, 종로 위안부상 바로 옆. 반일동상진실규명공동대책위원회(이하 공대위)와 ‘위안부인권회복실천연대(이하 위인연)’, ‘자유와통일을향한변호사연대’(자변)가 공동으로 주최한 제24차 위안부상 철거 촉구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들 단체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정대협이 성노예 개념으로 위안부를 억압하고 아동·청소년을 겁박하는 중대한 인권침해를 저지르고 있다고 고발했다. 이들 단체는 기자회견문 발표 후 국가인권위원회로 이동, 정대협의 인권침해 문제 해결을 요구하는 진정서를 제출했다. (이하 사진 공대위 제공)
‘반일동상진실규명공대위’(공대위)와 ‘위안부인권회복실천연대’(위인연), ‘자유와통일을향한변호사연대’(자변) 3개 시민단체가 정대협의 위안부 및 청소년 인권침해 문제를 조사해달라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이들 단체는 19일 정오, 서울 종로구 구 일본대사관 맞은편에 있는 위안부상 옆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위안부를 ‘성노예’로 비하한 정대협의 인권 침해를 고발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들은 즉각적인 위안부상 철거와 수요집회 중단을 촉구했다. 김병헌 공대위 공동대표는 이날 기자회견문 낭독을 통해 “위안부상이 상징하는 ‘강제연행’, ‘성노예’, ‘전쟁범죄’는 역사적 사실에 부합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위안부들의 초기 증언과도 맞지 않다”며 “그런데도 정대협은 일본이 조선의 소녀들을 성폭행과 같은 '전쟁범죄'를 자행했다는 취지로 수요집회를 매주 개최해왔고 '성노예'로 위안부를 비하해왔다”면서 인권위 진정 제기 이유를 밝혔다. 이어 “정대협은 수요집회에 참여한 청소년들에게도 강제연행, 성폭행, 전쟁범죄, 성노예의 이미지를 주입시키며 정서적 학대 행위를 지속해왔다”며 “‘성노예’를 상징하는 위안부상을 배경으로 한 공연 등의 경우 청소년에게 성적인 욕구를 자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