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임동욱기자]SC제일은행은 25일 직원으로 구성된 자원봉사자들과 시각장애인들이 함께 가평 연인산 등반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산행에는 시각장애인과 SC제일은행 직원 각 30여명이 참여해 평소 시각장애로 인해 산행에 어려움이 있었던 시각장애인들을 직원들이 길을 안내하며 등반했다.SC제일은행 시각장애인 마라톤동호회의 유정하 회장은 "자원봉사자들의 따뜻한 손길 덕분에 산에 올라 이렇게 꽃내음에 흠뻑 취할 수 있었다"며 "이런 작은 사랑들이 어둠을 밝히고 함께 어우러지는 세상을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SC제일은행은 시각장애인을 돕기 위한 SiB캠페인(Seeing is Believing, 시각장애인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 SC제일은행은 동반 산행 뿐 아니라 안과 의료봉사활동 참가, 시각장애 마라토너들의 달리기 도우미, 시각장애 어린이를 위한 책 읽어주기, 시각장애 복지기관의 점자사업 등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임동욱기자 dwlim@
[머니투데이 김동하기자][남동준 삼성투신 펀드매니저 "조정폭 크지 않을 것"] 남동준 삼성투신 펀드매니저는 25일 최근 시황과 관련, "단기 급등에 대한 불안은 있지만, 주도주들의 상승세가 식지 않고 있다"며 "조정의 폭이 크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당신을 위한 코리아 대표그룹 주식형 펀드'를 운용중인 남 매니저는 "지수가 하락하고 있지만, 상승세를 이끌어온 주도주들이 건재한 상황에서 지수자체는 큰 의미가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수급측면에서의 뒷받침이 든든한 것으로 분석했다. 남 매니저는 "최근에는 지수가 빠지면 국내 주식형 펀드 유입이 늘어나고, 지수가 오르면 환매가 늘어나는 패턴을 보이고 있다"며 "긍정적인 수급상황이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25일 오전 1627.59까지 하락했던 지수는 오후 1시33분 현재 1638.20까지 회복했다. 711까지 빠졌던 코스닥 지수고 717.64를 기록하면서 상승반전했다.김동하기자 max@
[머니투데이 이규창기자]서울반도체가 외국계 JP모건증권 창구를 통해 대량 매도물량이 쏟아지며 하락세로 반전했다.서울반도체는 25일 장 초반 5만2100원까지 오르며 코스닥 시가총액 10위권 종목 중 유일하게 상승세로 출발했다.그러나 JP모건 창구에서 꾸준히 매도물량이 쏟아지며 하락세로 반전해 오후 1시28분 현재 전날 종가보다 550원(1.1%) 내린 4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JP모건 창구에서만 6만주가 넘는 매도가 이뤄졌다.이규창기자 ryan@
[머니투데이 전병윤기자]HS창업투자는 지난 23일 베이징에서 중국 최대 벤처, 첨단기술 단지로 유명한 중관촌 산하 중국 정부 창업투자회사인 중관촌흥업투자관리유한공사와 창투업계 최초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 협약은 양국가 벤처기업 발굴과 사업 지원 및 향후 매칭투자조합을 구성, 유망 벤처기업에 투자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지난 2002년 HS창업투자가 중국 현지에 설립한 한·중 합자 창투사인 상해중신미래투자관리유한공사의 주관으로 계약이 이뤄졌다.HS창업투자는 "협약을 통해 중국 신기술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중관촌에 입주한 벤처기업의 구체적인 투자 및 사업정보를 얻을 수 있다"면서 "이를 바탕으로 국내 벤처기업들의 중국 진출과 중국 벤처산업 진출을 원하는 국내 창투사들 및 기타 금융 투자기관들에 대해서도 도움을 줄 예정"이라고 밝혔다.전병윤기자 byjeon@
[머니투데이 이학렬기자][외인은 집중 매도… 종목별 등락 엇갈려]기관투자가가 전기전자업종에 대해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25일 오후 1시13분 현재 기관투자가는 전기전자업종에 대해 311억원의 순매수중이다. 지난 7일이후 13일만에 순매수다. 반면 외국인이 전기전자에 대한 매도세가 강하다. 전기전자업종을 552억원어치 내다팔고 있다. 전체 순매도금액 1356억원의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이틀간의 매도세도 접었다. 그러나 종목별로 등락은 엇갈리고 있다. 삼성전자는 1.78% 하락중이나 하이닉스는 1.70% 상승중이다. LG전자와 삼성SDI도 1%대의 강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LG필립스LCD는 1% 정도 약세다. 한편 코스피지수는 0.51% 내려 나흘만에 하락중이다.이학렬기자 tootsie@
[머니투데이 전병윤기자]부광약품은 25일 정기주주총회 결과 제47기 재무제표 승인과 상근이사 및 사외이사, 상금감사 선임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고 공시했다.부광약품은 이성구·김태현 상근이사를 재선임했으며 김상훈 이사를 신규 선임했다. 김정호·여인명 사외이사와 정용희 감사를 재선임했다.전병윤기자 byjeon@
[머니투데이 이국동 대한통운 사장]산업자원부와 무역협회가 공동으로 조사한 '2005 기업물류비 실태분석'에 따르면 2005년 국내기업들의 매출액 대비 물류비 비중은 9.7%다. 일본의 4.8%, 미국의 7.5%에 비해 월등히 높다. 한국기업은 1000원짜리 물건을 만들어 팔 때 100원을 물류비로 쓰는 셈이다. 물류기업을 통한 아웃소싱이 비용절감이나 처리시간 단축, 인력 및 자산의 효과적인 운용 등 경쟁력 확보 측면에서 훨씬 유리하다는 점이 이미 경험적으로 증명됐다. 하지만 우리 물류시장은 아직까지 자가물류나 2자물류가 주를 이룬다. 40여년 간 업계에 종사한 물류인으로서 기업들에게 원가절감과 경쟁력 강화의 방안으로 3자 물류를 통한 경영합리화를 제안한다.우리 물류시장 구조도 조금씩 변화되는 모습을 보이며 3자물류 활용비중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무역협회의 제3자물류 비중 조사자료를 보면 2002년만 해도 25.7%에 불과하던 3자물류 비중이 작년에는 38.8%까지 증가했다. 그러나 이 수치는 아직까지도 선진국의 절반 수준이다. 선진 기업들은 이미 물류업무를 아웃소싱해 원가절감은 물론 물류기업의 서비스 경쟁력을 심화시켜 기업경쟁력을 키워왔다. 또 높아진 경쟁
[머니투데이 김능현기자][랜즈버그, 'More Sex is Safer Sex' 출간]"섹스는 많이 할수록 안전하다"상식과 어긋나지만 이 같은 주장은 통계적으로도 뒷받침된다. 영국에서 이뤄진 한 연구에 따르면 섹스 파트너가 적은 사람일수록 원나잇 스탠드의 유혹에 빠지기 쉽다. 원나잇 스탠드의 경우 콘돔을 미리 준비하지 못한 경우가 많아 성병, 특히 에이즈에 감염되기 쉽다는 것이다.1996년 하버드 대 교수 마이클 크레머는 18세에서 45세 사이의 잉글랜드인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섹스 파트너 수가 증가할수록 에니즈 감염 확률이 낮다는 것을 발견했다. 그렇다면 사람들은 왜 섹스파트너의 수를 늘리지 못하는 것일까? '런치타임 경제학', '안락의자의 경제학자' 등으로 국내에서도 유명한 스티븐 E. 랜즈버그(로체스터대 경제학) 교수는 최근 펴낸 책 'More Sex is Safer Sex(부제 : The Unconventional Wisdom of Economics)'에서 다음과 같은 답을 제시한다. "섹스파트너의 수가 늘어나기 위해선 섹스에 소극적인 여성들의 태도가 바뀌어야 한다. 하지만 이에 대한 대가(가격)가 너무 낮기 때문에 태도를 바꿀 이유가 없다" 헤픈
[머니투데이 전필수기자]옛 코스닥 대장주 솔본이 자사주 취득 결의로 모처럼 급등세다.25일 코스닥시장에서 솔본은 오후 12시58분 현재 전날보다 350원(6.67%) 오른 56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장중 한때는 8% 이상 급등하며 5700까지 오르기도 했다. 장중기준 8% 이상 솔본이 상승한 것은 지난 2월6일 이후 처음이다. 이날 솔본은 주가안정을 위해 자사주 95만2380주를 취득키로 했다고 공시했다. 취득예정금액은 50억원 규모이며 오는 29일부터 8월28일까지 자사주를 사들일 예정이다.전필수기자 philsu@
[머니투데이 송광섭기자]염색약 페미닌으로 유명한 동성제약이 마스카라 타입 염모제 '이지엔헤어마스카라'출시를 계기로 염모제 시장 장악에 나서고 있다. 25일 동성제약(대표 이양구)에 따르면 지난 4월 새로운 마스카라타입의 이지엔헤어마스카라 염모제를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된 새치 커버용 헤어마스카라 이지엔은 세계특허를 출원중인 V자형 마스카라 솔의 특성과 동성제약만이 갖고 있는 염색 기술이 집약돼 있는 제품이다.제품의 장점은 빠른 휘발성으로 커버 사용 후 묻어나지 않으며, Water Proof 기능으로 물이 젖을 경우 번지고 흘러내림이 없고, 염색시 생기는
[머니투데이 전필수기자]하반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으로 증권사들의 장미빛 전망이 이어지고 있는 삼성전기가 4만원선을 회복했다. 지난 1월 중순 이후 4개월여만의 4만원대 진입이다.25일 코스피시장에서 삼성전기는 오후 12시44분 현재 전날보다 1300원(3.32%) 오른 4만450원을 기록 중이다. 장중 기준으로도 삼성전기가 4만원대에 거래된 것은 지난 1월17일이 마지막이다. 지난해 연말과 연초 4만3000원대 수준에서 거래되던 삼성전기는 연초부터 3월 중순까지 지속적으로 하락했다. 3월14일 장중에는 3만1250원까지 밀렸다. 삼성전기는 이때를 저점으로 지금까지 2달 이상 줄곧 상승세를 이어 오고 있다.이같은 삼성전기의 강세는 앞으로 실적에 대한 기대감 때문이다. 증권사들은 최근 앞다투어 삼성전기가 2분기부터는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매수의견을 내놓고 있다. 지난 11일 대투증권, 17일에는 메리츠증권이 이같은 전망을 했다. 25일에는 푸르덴셜증권도 이 대열에 합류하며 목표가를 기존 4만1000원에서 4만7000원으로 상향했다.전필수기자 philsu@
[머니투데이 송광섭기자]열차테마주점 폭풍열차(www.df7788.co.kr)은 무엇보다 매장 관리에 역점을 둔다. 가맹점 오픈과 함께 사후관리 부문을 최우선시하고 있고, 이를 위해 매장 및 조리 슈퍼바이저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다른 프랜차이즈 본사와는 달리 조리 슈퍼바이저가 2명이다. 한 사람이 매장 탐방 및 개발작업 등으로 자리를 비울 경우 다른 조리슈퍼바이저가 각 매장의 메뉴를 관리해준다. 맛의 균일화가 중요하다는 경영방침에 따른 것이다.여기에 1일 매장 방문-3일 매장 전화상담 등 1/3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것도 눈에 띈다. 이밖에 24시간 콜센터 운영도 병행하고 있다.폭풍열차를 운영하는 ㈜뎃시아가족의 이동규 대표는 '작업복맨'으로 불린다. 다른 CEO들과는 달리 각 매장을 돌며 바닥 및 화장실 청소를 직접한다. 정직하지 않으면 성공할 수 없고, 대표가 현장에서 벗어나 관리만 하면 망가진다는 신념 때문이다.폭풍열차는 최근 파격적인 가맹비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대부분 가맹비가 500만원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단돈 10만원이라는 가맹비는 지금까지 사례가 없다. 또 행사기간중 계약을 한 가맹점에 대해서는 42인치 벽걸이 TV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머니투데이 박준식기자]AIF스틸인베스트는 보유 중이던 세아베스틸 지분 8.37%를 장내매도를 통해 전량 처분했다고 25일 공시했다.박준식기자 win0479@
[머니투데이 박준식기자]삼성중공업은 해양설계 및 엔지니어링 업무를 주요사업으로 하는 카멜리아컨설팅을 계열회사에 추가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이 회사의 자본금은 33억8483만원이다. '삼성중공업은 또 해양설비 상세설계를 위한 삼성 헤비인더스트리 인디아도 계열회사에 추가했다. 이 회사의 자본금은 32억5465만원이다.박준식기자 win0479@
[머니투데이 김용관기자][[Car&Life]기아차 씨드 2.0 CVVT]기아차 씨드의 운전대를 다시 잡았다. 지난해 9월 유럽 슬로바키아 기아차 공장에서 씨드를 만난 지 8개월만이다. 국내에서는 판매하지 않지만 연구 및 시험 목적으로 들여온 차량을 시승했다.똑같은 차지만 느낌이 새롭다. 당시에는 처음보는 디자인에 당황했지만 8개월만에 만난 씨드는 오히려 탄탄하고 멋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큼직막한 헤드램프가 상당히 공격적이다. 앞뒤 오버행(바퀴와 범퍼까지 거리)이 짧아 날렵해 보인다.특히 후면의 C필러가 개성적이다. C필러가 비스듬하게 아래로 떨어지다 트렁크 부분에서 볼록하게 튀어나온다. 르노의 메간이나 트리오와 같은 스타일로 요즘 해치백의 유행인 듯 싶다. 뒤쪽에 있는 씨드 로고의 글자체도 상당히 마음에 든다. 외형도 해치백임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커보인다. 전장*전폭*전고는 4245*1760*1490mm으로 경쟁 차종인 폭스바겐 골프의 4205*1760*1485mm보다 큰 편이다. 신발은 17인치 미쉐린 UHP타이어로, 이 차의 주행 성능을 예감케했다.준중형이지만 실내 공간은 충분히 확보했다. 실제 실내 크기를 결정하는 휠베이스(앞뒤바퀴축간 거리:2650m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