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송복규기자][비주거용 실거래가 감정가의 41%..다운계약서 관행 여전]등기부등본에 기재된 비주거용 법원경매 물건의 실거래가가 감정가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파트 등 주거용 물건은 실거래가와 감정가 비슷해 대조를 이뤘다. 27일 법원정보업체 디지털태인에 따르면 등기부등본에 실거래가가 기재된 서울 및 수도권 경매 물건 60건 가운데 올들어 낙찰된 17건을 분석한 결과 이들의 실거래가는 감정평가액의 70%선이었다.전문평가기관의 감정평가액에 비해 실거래가가 평균 30% 정도 싸게 신고된 셈이다. 이 중 오피스텔과 근린상가, 임야 등 비주거용 부동산 6건은 실거래가가 감정가의 평균 41%에 불과했다. 이처럼 비주거용 물건의 실거래가와 감정가가 크게 차이나는 것은 실거래 시점과 감정평가 시점이 다르기도 하지만 실거래가를 낮게 신고하는 다운계약서 관행이 여전한 때문이다. 반면 아파트와 연립, 다세대 등 주거용 부동산 11건은 실거래가가 감정가의 평균 94%를 차지해 실거래가와 감정가가 거의 비슷했다. 디지털태인 이영진 이사는 "아파트는 시세 조사기관이 많고 표준화돼 있어 무턱대고 실거래가를 낮추기 어렵지만 비주거용 부동산은 시세파악이
[머니투데이 정영일기자]대우일렉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부모님께 드리는 감동사연'이벤트에 응모한 클라쎄 고객들 중 20쌍을 초청하여 서울 서초동 '큐브아고라'에서 '클라쎄 러브러브 파티'를 25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와인 디너 정찬과 함께 아카펠라 공연, 부모님께 드리는 사랑의 글 낭독과 아르페지오 포토존에서의 사진활영 등이 진행됐고, 부모님과 함께한 이벤트를 통해 가전제품 등 푸짐한 선물도 주어졌다.정영일기자 bawu@
[머니투데이 김진형기자][정몽구 회장 참석..회의 직후 한덕수 총리와 오찬]전경련이 조석래 회장 취임 이후 첫 공식 회장단 회의를 오는 29일 개최한다. 이번 회의에는 정몽구 현대기아차그룹 회장을 포함한 많은 회장들이 참석해 단합을 과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경련은 연기됐던 5월 정례 회장단 회의를 오는 29일 오전 11시 신라호텔에서 열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전경련은 홀수달 두번째 목요일에 정례 회장단 회의를 개최한다. 전경련은 이에 따라 이달 회장단 회의를 지난 10일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4대 그룹 회장을 포함한 상당수 회장들이 회의 불참을 통보해 와 연기했었다. 회장단은 이날 회의에서 최근 경제현안과 더불어 재계 총수들이 적극 나서고 있는 평창동계올림픽과 여수엑스포 유치 활동에 재계 차원의 지원 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전경련은 또 회장단 회의 직후 같은 장소에서 한덕수 국무총리와 오찬간담회도 개최한다. 한 총리와 전경련 회장단의 만남은 총리 취임 이후 처음으로 한미 FTA, 투자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방안 등 광범위한 경제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회의는 조 회장이 취임한 후 처음 열리는 공식 회장단 회의라는 점에서
[머니투데이 전필수기자]한국생화학분자생물학회(회장 유욱준 KAIST 교수)는 제3회 마크로젠 여성과학자상 수상자로 서울대 생명과학부 백성희(白盛喜) 교수를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시상식은 28일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정기학술대회에서 갖는다.백성희 교수는 암세포가 다른 장기로 확산되는 현상인 암전이에 관련된 신규 유전자들을 발굴하고 이의 작용기작 규명에 있어 탁월한 연구성과를 세계적인 과학잡지에 잇달아 발표하고 있는 암전이 연구분야의 대표적인 생명과학자다. 백 교수는 2005년 암전이를 막는 암전이 억제유전자인 KAl1 유전자를 발굴, 이의 조절 메카니즘을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 이 연구성과는 네이처지에 발표됐다. 이 연구의 후속연구도 네이처 셀 바이올로지지에 발표, 암전이에 관여하는 유전자들의 조절메커니즘을 보다 명확히 규명했다. 그의 연구는 지속적인 암전이 메커니즘 연구를 통해 암전이 억제 유전자 및 이의 조절에 관여하는 유전자를 밝혀냄으로써 이들 유전의 발현 제어를 통해 신개념의 암전이 억제 항암제 개발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받고 있다.백 교수는 2005년 마크로젠 신진과학자상과 로레알-유네스코 여성생명과학상 진흥상을 수상한 바 있는 주목
[머니투데이 임지수기자]삼성전자 독일법인은 독일 보다폰과 CPFR(상호 공급·기획·예측 프로그램) 구축을 완료하고 공식운영을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삼성전자와 보다폰은 2006년 11월부터 6개월에 걸쳐 공급·유통·판매 정보를 서로 공유하는 '상호 공급·기획·예측 프로그램(CPFR)을 구축했다. 기존에는 제조사와 유통업체간에 각자의 판매 정책과 단기 프로모션정보만을 공유함으로써 양자간에 수요예측과 판매계획에 차이가 생기는 경우 소비자가 원하는 때에 제품을 구입할 수 없었다. 그러나 이번 협력체제 구축을 통해 보다폰을 통해 공급되는 독일 전역의 삼성 휴대폰 판매 현황을 일간·주간·월간은 물론 지역별·제품별로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게 됐다.즉, 삼성전자는 독일 소비자들이 원하는 제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돼 재고와 시장수요의 불일치로 인한 판매 기회의 상실을 최소화하여 매출 증가와 고객만족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게 된 것. 삼성전자 측은 "삼성전자 독일법인에서는 보다폰의 판매실적과 보유재고, 운송재고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공급계획을 수립하고 본사에서는 독일법인의 수요예측 정보를 기반으로 자재구매계획과 생산계획 등에 반영해 독일법인에 제품을 적기에 공
[머니투데이 최명용기자][자매결연 토고미마을에 LED가로등 및 오리 3만 마리 기증]삼성전기는 자매결연 마을인 강원도 화천 토고미마을에 LED 가로등 및 유기농 농사용 오리를 기증했다고 27일 밝혔다. 삼성전기는 토고미마을과 6년째 자매결연을 맺고 있다. 토고미마을은 삼성전기의 지속적인 도움에 5월 마지막 주말을 '삼성의 날'로 제정했다. 삼성전기는 최근 조명용 LED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에 맞춰 친환경 마을로 유명한 토고미마을에 LED로 만든 가로등을 기증, 의미를 더했다. LED 가로등은 환경 유해물질이 포함돼 있지 않다. 삼성전기는 삼성의 날 행사에서 친환경 유기농사용 오리 7800여마리를 토고미마을에 기증했다. 오리는 농약 대신 논의 해충과 잡초를 제거해 친환경 농사를 짓게하는 1등 공신이다. 삼성전기는 지금까지 3만여마리의 오리를 토고미마을에 기증했다. 삼성전기는 토고미마을과 2002년부터 자매결연을 맺고 매년 교류를 확대하고 있다. 연간 1000여명의 임직원 및 가족들이 토고미마을 자연체험학교에서 농촌체험, 일손돕기 등을 하고, 오리쌀, 유정란, 두부, 된장 등 토고미마을 유기 농산물을 구매한다. 삼성전기 사내 식당에서도 토고미마을 산
[머니투데이 문성일기자]도로분야 기술교류와 협력을 위한 '제12회 한·중 도로협력회의'가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6일간 서울 등에서 개최된다.27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서 한국측은 건교부 도로기획관을 수석대표로 17명이, 중국측은 교통부 공로사 부사장을 수석대표로 11명이 각각 참석할 예정이다.이번 회의에서 우리측은 '도로안전성평가방안'과 이상 강우에 따른 '도로상 수해원인 분석 및 대책'을 발표한다. 이어 중국 내에서 대대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우리나라의 새마을 운동과 관련, 중국측이 특별 요청한 '농어촌 도로건설 현장 및 개선방향' 등을 소개할 계획이다.중국측에서는 자국의 '도로계량화 기초자문 데스크 구축기술'과 '신농촌 도로건설 방안'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양국은 지난 1996년부터 이 회의를 매년 번갈아 개최하고 있으며 그동안 모두 11차례의 회의를 통해 도로기술개발과 친환경 도로정책분야에 대한 정보교류와 친선관계를 발전시켜 오고 있다.문성일기자 ssamddaq@
[머니투데이 문성일기자][건교부, 자동차관리 특례규칙 개정안 입법예고..6월말 시행]오는 6월 말부터 국내에 등록되지 않는 외국 화물차라도 수출입 물품을 운반하는 경우 국내에서의 운행이 허용된다.건설교통부는 외국 화물이나 특수자동차도 국내에서 운행할 수 있도록 하는 '자동차 관리의 특례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마련, 오는 28일 입법하고 법제처 심사를 거쳐 6월 말 공포와 동시에 시행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개정안에 따르면 상호주의 원칙에 따라 상호 운행에 관한 양해각서 등을 체결한 국가의 화물차와 특수차에 한해 운행이 가능토록 했다. 운행 구간은 직선거리 100㎞ 이내 공항-항만 보세구역간 연계수송에 한해 기간을 명시, 운행을 허가키로 했다. 다만 안전 운행을 위해 필요한 경우 검사·정비를 받도록 했다.이번 규칙 개정으로 외국의 환적화물을 국내에 유치하기 위한 기반도 조성될 것으로 건교부는 내다봤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해 12월 인천공항과 청도공항간 실시한 트럭복합일관수송(RFS) 시범사업을 정식사업화하기 위한 조치로, 외국의 환적화물을 국내에 유치함으로써 동북아 물류허브 구현을 위한 정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는 게 건교부의 설명이다.건교부는 이를 통해
[머니투데이 김익태기자]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은 27일 국제표준화 기구(ISO) 산하 소비자정책위원회(COPOLCO) 총회를 내년 5월 서울에서 개최키로 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에서 ISO 기술위원회 회의가 열린 적은 있지만, ISO의 정책위원회 총회를 개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COPOLCO는 적합성평가위원회, 개도국정책위원회와 함께 ISO의 3대 위원회로 꼽힌다. 소비자 관점에서 제품안전, 고객만족 경영, 사회적 책임 등 국제 사회에 영향이 큰 표준정책을 개발해왔다. 1978년에 출범해 현재 세계 99개국이 회원국으로 활동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2002년 정회원국이 됐고, 2006년에는 소비자 시민의 모임 김재옥 회장이 COPOLCO의 의장이 됐다. 내년 총회는 COPOLCO 출범 30주년을 맞아 150여명의 국제 소비자·표준화 전문가가 참석, 소비자 이익 창출을 위한 새로운 국제표준 개발에 힘쓸 계획이다.한편 올해 총회는 지난 23~25일 브라질 살바도르시에서 열렸다. 이번 총회에서는 전자상거래에 고객만족 개념이 도입된 국제표준 개발을 ISO에 제안했다. '공정 무역'에 대한 국제워크숍도 개최, 국제표준 추진을 위한 국제적인 공감대를 형성했다. 김익태
[머니투데이 김익태기자][라이센싱 매니지먼트 등 시범사업 추진]대학·연구소 등이 기업에게 기술을 활발하게 이전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산업자원부는 정부의 공공기술 이전 활성화를 위해 올해 10억원을 투입, 라이센싱 매니지먼트 등 시범사업을 실시키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산자부는 우선 회계법인 등을 통해 경상기술료 산정 및 징수 등을 지원하는 '라이센싱 매니지먼트'를 시범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기술 이전 활성화를 위해서는 기술료 수입 등을 통한 재정자립구조 확보가 필요하다. 미국 대학의 경우 경상기술료 비중이 약 70%에 달하지만, 우리 대학의 경우 약 7%에 그치는 등 이런 구조가 취약한 실정이다. 산자부는 특히 해외기관에 기술 이전 후 기술료가 제대로 들어오지 않는 경우를 우선 지원해 외국에 대한 기술료 환수에 주력할 방침이다. 기술 이전시 후속 기술지도 등 계약사항 최종 이행 후, 계약액을 지급하는 '에스크로우' 서비스도 실시된다. 이 경우 계약사항 최종이행시까지 계약액을 기술거래소에 기탁하게 된다. 기업 입장에서는 기술이전을 통해 실제 생산현장에서의 적용여부, 후속 기술지도 여부 등에 대해 불확실성을 가질 수 밖에 없다. 대학·연구소가 보
[머니투데이 임지수기자]LG전자가 최근 출시한 ‘와인폰(모델명 LG-SV300, LG-LV3000)’이 25일 대한인간공학회가 주최한 제 9회 ‘인간공학 디자인상(Ergonomic Design Award)’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인간공학회’에서 제정해 올해 아홉 번째를 맞이한 인간공학 디자인상은 사용 용이성, 기능성, 감성 품질, 안전성 등 소비자들의 복합적인 욕구를 과학적으로 평가해 시상하는 제도다.와인폰은 30대 주축의 ‘와인 세대’를 주요 타깃으로 버튼, 글씨체, 스피커 수신부를 각각 2배로 키워 누르고 보고 듣기 쉽게 만든 제품이라는게 LG전자의 설명이다. LG전자 MC사업본부 한국사업부장 황경주 상무는 “와인폰의 이번 수상은 휴대폰의 기본으로 돌아가 고객 눈높이에서 만들어 낸 제품이 권위 있는 학회에서 공인 받았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라고 말했다.임지수기자 ljs@
[머니투데이 김진형기자][5명중 4명은 3년내 상당한 경제적 어려움 예상..전경련 설문 결과]우리 국민 5명중 4명은 우리 경제 상황이 좋지 않으며 앞으로 3년 이내에 우리 경제가 상당한 어려움에 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는 설문결과가 나왔다. 1/4분기를 저점으로 경기 회복의 징후가 보이고 있지만 일반 국민들의 경제인식은 여전히 부정적이라는 얘기다.전경련이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 14일~16일까지 서울 및 수도권의 만 20세~59세의 성인 남며 101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국민들의 경제인식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64.8%가 '앞으로 3년 이내에 상당한 경제적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답했다. 'IMF 위기에 버금가는 경제위기가 재발할 수 있다'는 응답도 13%였다. '경제위기가 재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은 21.7%였다.현 경제 상황에 대한 인식도 '안좋다'는 의견이 76.2%였으며 긍정적인 답변은 3.0%에 그쳤다. 국내외 경제 조사 기관들이 잇따라 올해 성장률을 상향 조정하는 등 경기회복을 공식화하고 있지만 일반 국민들의 경제 인식은 이와 괴리돼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다.응답자들의 77.1%는 우리나라가 중국, 싱가포르, 일본 등 경쟁국에 비해 '기업하
[머니투데이 문성일기자][미래주거환경포럼, 28일 비전·전략 제시]미래 사회의 변화요인에 대한 예측과 요인 분석을 통해 주거를 공급 차원이 아닌 삶의 질 차원에서 조망하고 10~20년 후의 주거문화 향상을 위한 로드맵을 그려나갈 미래주거환경 비전이 제시된다.건설교통부 후원으로 운영하고 있는 미래주거환경포럼은 오는 28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확대포럼을 열고 '함께하는 주거, 살고싶은 집'이란 주제의 비전·전략을 발표한다고 27일 밝혔다.이번 포럼에서는 앞으로의 주거가 경제적 가치보다 가족간의 행복추구와 이웃간 벽이 없는 열린 사회적 편리성과 안정적 주거환경이 될 것으로 전제하고, 이에 따른 개성있는 주거, 어울리는 주거, 앞서가는 주거 등을 제시할 계획이다.이를 위한 추진 목표로 개성있는 주거에 있어선 다양한 라이프스타일과 저출산 고령화에 대비, 다양한 형태의 주거개념 주택개발과 주거시설을 공급하고 가변형 주거개발을 유도할 예정이다.재고주택 가격·품질 등 정보 데이터베이스 관리시스템과 유니버셜 디자인, 다양한 노인 주거유형을 개발하고 급증하는 외국인 거주지에 대한 다문화 융합형 주거 공급도 도모한다는 방안이다.빈부격차 해소와 도시주거 재생 등 어울리는 주거를 위
[머니투데이 김용관기자]아시아나항공은 27일부터 인천-사이판 노선 주간편을 주 4회 신설했다. 이는 기존 석간 운항편 2회와 증편분 2회를 낮 시간대로 변경 운항하는 것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를 기념해 이날 사이판 국제공항에서 강주안 아시아나항공 사장, 베니그노 피티알 사이판 주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취항기념식을 가졌다.이와 함께 북마리아나제도 연방정부는 사이판 관광 활성화를 위한 아시아나의 노력에 감사의 뜻을 표하기 위해 사이판 주간운항편이 취항하는 이날을 ‘금호아시아나의 날’로 제정, 선포했다.주간운항편은 화, 목, 토, 일요일 오전 8시30분(한국시각)에 인천공항을 출발, 오후 2시(현지시각) 사이판공항에 도착한다. 사이판은 연중 기후가 온화하고 자연 경관이 수려해 신혼여행은 물론 가족 단위의 여행에 있어 최고의 관광지로 손꼽히는 곳.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최근 주5일제 확산 등으로 여행기간의 부담이 줄어 다양한 스케줄을 원하는 승객들도 많아짐에 따라 주간편을 신설했다"고 설명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사이판의 최고급 골프장인 라오라오베이컨트리클럽을 인수하는 등 레저사업의 글로벌화를 추진하고 있는 것과 관련, 계열사의 시너지를 활용한 신규 수요 창출과 확대
[머니투데이 뉴욕=유승호특파원][금요일 고용.제조.소비.물가 4대지표 동시발표]뉴욕 증시는 이번 주 다소 조정을 거칠 가능성이 있다. 이번 주 '자료의 홍수'속에서 길을 찾아내야 한다. 많은 경제 지표들이 발표된다.'장애물 넘기' 구간이 기다리고 있는 셈이다. 주가 변동이 심해질 수 있다. 미국의 1분기 경제 지표들은 크게 세 가지 방향으로 나타난다. 성장 둔화, 고용 및 제조업 선전, 주택시장 고투. 그러나 미국 주가는 무엇보다 고용 및 인플레이션 지표에 가장 민감하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금리정책의 향방을 결정하는 관건이기 때문이다. 금요일(1일)에는 '네 마녀'가 한꺼번에 찾아온다. 핵심 경제지표가 동시다발적으로 발표된다. 주요 고용지표인 비농업고용동향(5월), 제조업 대표지수라 할 수 있는 공급관리자협회(ISM)지수(5월), 소비지표인 소비자 지출(4월), 게다가 인플레이션의 핵심 지표인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4월)가 발표된다. 목요일(31일)에도 1분기 국내총생산(GDP) 수정치를 비롯해 시카고 구매관리지수와 건설지출 등이 발표된다. 수요일(30일) 발표되는 5월 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도 금리정책에 어떤 힌트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