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이새누리기자]철도요금 중 '경로할인제도'가 제이름값을 못하고 있다고 주장이 나왔다. 경로할인제도는 2002년 3월 개정된 노인복지법 시행령(제19조 제1항)에 따라 만 65세 이상 노인이 철도를 이용할 때 무궁화호의 경우 30%, 통일호·비둘기호의 경우 50%를 할인해 주는 것이다. 이에 대해 국회 건설교통위 소속 정희수 의원은 "비둘기호는 2004년 KTX 개통으로 사라졌고 통일호도 일부에서 통근열차로 이용돼 사실상 없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경로할인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시행령 규정도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시행령 개정 권한을 갖는 보건복지부는 철도공사 손실액을 부담해야 하는 건설교통부의 눈치를 보고 있고, 건교부는 기획예산처로부터 예산을 확보해야 하기 때문에 어려움이 있다는 것이다. 정 의원은 "철도 요금의 경로할인 제도가 계속 표류하는 것은 복지부, 건교부 등 정부 부처의 직무유기"라며 "이로 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노인들과 철도공사가 부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철도공사는 KTX 개통 후 철도공사의 자체적인 경로할인으로 200억원의 손실을 보고 있다. 정 의원은 KTX가 개통되면서 무궁화호가 과거의 통일
[머니투데이 정진우기자]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고 있는 서울메트로(사장 김상돈)가 베트남 철도시장에 진출한다.서울메트로는 중고전동차의 해외 수출을 위해 지난 9일 베트남 하노이시 철도관계기관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11일에는 호치민시 도시철도기획단과 회의록(MOD)를 작성했다고 27일 밝혔다.서울메트로 관계자는 "이번 중고전동차 수출을 계기로 베트남 도시철도 현대화 사업 참여 선점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며 "해외 민자사업 참여는 물론 지하철 건설공사 수주, 전동차 유지보수 기술 수출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셈"이라고 말했다. 이 사업 기획안은 지난 2월 서울시가 주관한 '천만상상 오아시스' 창의 아이디어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3월에는 과학기술부 산하 한국엔지니어링협회의 '프로젝트 개발 및 수주교섭 지원사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서울메트로가 보유하고 있는 총 1944량의 전동차 중 올해부터 오는 2010년까지 도시철도법이 정한 25년의 내구연한이 도래, 교체 예정인 전동차량은 총 690량이다. 중고전동차는 고철 또는 영업용 카페 등으로 매각될 때 1량당 450만원 정도에 팔린다.정진우기자 econphoo@
[머니투데이 반준환기자]신용정보사들이 서비스품질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신용위기가 극복되는 과정에서 연체 등 부실채권 시장이 축소된 만큼 보다 질 높은 서비스가 아니면 생존이 어렵다는 생각에서다. 27일 신용정보업계에 따르면 최근 금융기관들이 보유한 부실채권이 급감, 채권추심을 주력으로 하는 신용정보사들이 경쟁력 확보에 힘을 쏟고 있다. 국내 19개 은행이 보유한 부실채권은 지난 1999년 61조원에 달했지만 올해 1/4분기에는 9조8000억원 수준으로 크게 떨어졌다. 같은 기간 총여신 가운데 부실채권의 비중도 12.9%에서 1.2%까지 떨어졌다.이에 따라 최근 신용정보사들이 생존을 위한 경쟁력 확보에 주력하고 있는 상황이다. 기존과 같은 방식으로는 채권을 수주할 수 없다는 것으로 서비스 품질개선 및 사내 인프라확충, 상담원의 전문화 등으로 차별성을 갖추기 위한 모습이 관측되고 있다. 고려신용정보의 경우 사내 커뮤니케이션 활성화를 위한 통신인프라 활성화와 임직원들의 경영마인드 고취에 주력하고 있다.고려신용정보는 다자간 통신이 가능한 TRS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데, 빠른 의사 결정과 업무진행은 물론 본사와 지점간 공간적 한계를 극복할 수 있어 실적개선 효
[머니투데이 이새누리기자]29일 광주에서 열릴 '경제 정책토론'을 앞두고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 캠프는 침착한 분위기다. 광주 토론회는 본격적인 경선레이스의 첫 신호탄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니지만 박 전 대표 측은 박 전 대표의 '기본기'를 믿는다는 입장이다. 한 측근은 27일 "당 대표 시절 이후 경제정책에 쭉 관여해 와서 평소의 기본기로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야당 대표를 지내고 상임위도 오래 해서 박 전 대표 나름대로 경제에 대해 잘 정리돼 있다는 자신감이다. 취약 부분도 경제를 잘 모를 거라는 '선입견' 정도지만 이것도 토론을 통해 "저렇게 잘 하는구나"라는 반응이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토론에서 상대 후보들의 문답이 포함돼 있는 만큼 질문 공세에 대한 만반의 준비도 갖추고 있다. 박 전 대표 측 이혜훈 의원은 "경제자문단과 모여 상대측에서 물어볼 만한 예상질문들을 뽑아 드렸다"고 말했다. 경제자문단에는 김광두 서강대 교수, 김영세 연세대 교수, 안종범 성균관대 교수, 차동세 경희대 교수 등이 포함됐다.같은 자리에 참석한 최경환 의원도 "경제 전반 문제와 이슈에 대해 전문가들과 토론하고 나올 수 있는 문제에 대해 답변의 방향을 점검했다"고
[머니투데이 김희정기자][엑스컴, 美어스링크와 전력선통신 MOU 체결]전력선통신 전문기업인 엑스컴㈜(대표 이성안)은 미국 인터넷서비스업체(ISP)인 어스링크(EarthLink, Inc.)와 전력선 통신 시스템 'XPNet' 기술의 테스트 및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전력선 통신이란 광케이블이나 전화선 대신 이미 구축된 전기선을 통해 디지털 시그널을 쌍방향으로 전송해 통신하는 기술이다. 엑스컴은 지난 3월 경기도 일산과 의정부간 약 32Km거리에서 어스링크 기술진을 대상으로 XPNet 기술을 활용해 화상채팅 시연에 성공한 바 있다.스컴은 어스링크와의 양해각서 체결로 XPNet 기술의 빠른 안정화와 상용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어스링크는 미국의 3대 ISP회사로 미주시장에서만 1조4000억원의 연간 매출을 올리는 인터넷통신기업이다. 지난해에는 SK텔레콤과 5억달러 규모를 공동 투자해 'Helio'(힐리오)를 설립, 미국 내 모바일폰 서비스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MOU체결과 관련, 어스링크 액세스 사업부 케빈브라운씨 상임부사장은 "엑스컴의 기술시연은 XPNet 기술이 전력선을 통해 양질의 브로드밴드
[머니투데이 박준식기자]한진의 부산 상용차 정비공장이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뽑은 최우수 애프터서비스(AS) 센터로 선정됐다. 27일 한진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전국 10개 벤츠 상용차 AS공장을 대상으로 실시됐다.부산공장은 인천과 의왕, 포항 등과 함께 전국 4대 물류거점으로 벤츠와 이베코(IVECO), 타타 대우 등에 무상 보증수리 점검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한진 관계자는 "물류기업의 노하우로 양질의 순정부품을 조달받아 상용차 정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박준식기자 win0479@
[머니투데이 유일한기자]지수가 12주 연속 올랐다. 10일 기준 심리도가 3주 연속 100%를 기록한 것이다. 이는 80년 이후 처음있는 일이다. 유례없이 장기간의 상승이 나타난 것이다. 이번주 선물시장의 이슈는 바로 이 같은 장기상승에 대한 투자자들의 반응이다. 전문가들도 자신없다는 표정이다. 조정이 올 만한 시점인데, 특히 조정이 올 것으로 예상된 중국 증시가 이렇다할 조정없이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기 때문이다. 섣불리 조정을 예상한 투자자들이 연이어 손실을 입는 국면이다. 결국 매수우위의 대응을 통해 시장을 따라가는 수 밖에 없다. 급조정의 위험이 너무 크다면 대응을 짧게하는 게 한 방법이다. 여기에 다가오고 있는 선물과 옵션 동시만기일도 변수로 부각되고 있다. 아직 스프레드가 4000계약 정도 거래된 상황이지만 선물시장의 시장베이시스 약세와 함께 스프레드도 이론가보다 낮은 수준에 있다. 현물시장 중심의 랠리가 유지되면서 선물저평가와 스프레드 약세는 큰 변화없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최창규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단기 저점 수준을 나타내는 매수차익거래잔고는 지수상승에 긍정적이다. 지난 주말에도 베이시스 약세에도 불구하고 차익거래는 400억원 정도의 순매
[머니투데이 권성희기자]미국이 이번주 중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추가 협의를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힘에 따라 미국이 조만간 추가 협의를 공식 요구할 것으로 전망된다.스티브 노튼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변인은 26일(현지시간) "노동과 환경 분야 등 미 의회와 합의한 내용을 법조문화하는 작업이 이번주 중에는 완료될 것"이라며 "추가 협의는 법조문화 작업을 마친 뒤 이 문서를 한국측에 회람하도록 전달하면서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수전 슈워브 USTR 대표도 지난 24일 밤(현지시간) 한국과 동시에 한미FTA 협정문을 홈페이지에 공개하면서 발표한 성명문에서 "이 협정문 초안에는 의회와 행정부간의 최근 합의(신통상정책)가 반영되어 있지 않다"고 밝혔다. 또 "행정부와 의회는 이같은 합의를 공식 문안으로 전환하고 있으며 이 과정이 완료되면 한국과 함께 이를 FTA에 반영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해 사실상 추가 협의를 공식화했다. 이에 대해 김종훈 한미FTA 수석대표는 "미국측에서 (추가 협의안을) 안 가져오면 제일 좋은데 뭐라도 가져오면 우리에게 유익이 되는지 따져보고 얘기를 시작하는 게 좋겠다는 생각"이라는 입장을 밝혔다.한미 양측은 오는 29일부터
[머니투데이 진상현기자][4대銀 해외투자펀드 판매 340% 급증..국내펀드 제자리]"국내 주식시장이 좋으니 펀드판매도 잘 되냐구요? 천만에요. 국내펀드만 주목받던 2005년 하반기 상승때와는 완전히 다릅니다" 올들어 국내 주식시장이 활황세를 보이고 있지만 국내 주요 은행들의 국내투자 펀드 판매액은 제자리 걸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비과세 혜택 등 지원책까지 나온 해외투자펀드는 올들어 약 5개월만에 전년말 잔액 대비 300% 이상 급증했다. 이에 따라 국내 주식시장의 자금 공급 위축, 해외펀드 투자로의 '쏠림'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27일 은행권에 따르면 국민, 우리, 신한, 하나은행 등 4대 은행의 펀드 판매 잔액 추이를 분석한 결과 지난 23일 현재 국내펀드 판매 잔액(MMF 및 해외투자펀드, 해외재간접펀드 제외, 국민은행은 해외재간접 포함)은 26조9975억원으로 올들어 3881억원(1.4%) 증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은행의 경우 해외재간접펀드가 통계에 포함된 것을 감안하면 4대은행의 국내 펀드 판매 잔액은 사실상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은행별로는 신한은행이 전년말 6조8799억원에서 5조6837억원으로 잔액이 1조1962억원(1
[머니투데이 김희정기자]세계적 베스트셀러 게임 '스타크래프트'의 프로듀서이자 '헬게이트: 런던'의 개발 총괄을 맡고 있는 빌 로퍼(사진)가 국내 대학 강단에 선다. 플래그십 스튜디오의 공동설립자이자 대표인 빌 로퍼는 오는 1일 오전 10시 연세대학교 공학원 대강당에서 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특강을 할 예정이다. 이번 특강은 연세디지털게임교육원(원장 차성운 연세대학교 공과대학 교수)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빌 로퍼는 이날 지난 10여년간 게임 산업에 종사하며 경험한 게임 개발과 산업 전반에 걸친 얘기를 할 예정이며 누구나 청강할 수 있다.빌 로퍼는 블리자드 노스의 부사장으로 재직하며 워크래프트2, 디아블로, 스타크래프트, 디아블로2, 스타크래프트: 브루드워 등 블리자드의 대표 게임을 개발해왔다. 빌 로퍼는 지난 2003년 10월 데이비드 브레빅과 맥스 셰퍼 등 블리자드 노스으 핵심 개발진들과 함께 플래그십 스튜디오를 설립하고 올 여름 출시 예정인 '헬게이트: 런던'을 개발 중이다.김희정기자 dontsigh@
[머니투데이 김유림기자]지난주 아시아 증시는 앨런 그린스펀 전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의 중국증시 과열 경고 발언에도 불구하고 상승세로 마감했다. 모간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아시아-태평양 지수는 한주 동안 0.3% 올라 전주 하락세(-0.8%)를 만회했다. 일부 언론들이 그린스펀 의장이 중국어를 할 줄 모르는게 유감이라고 했을 정도로 그린스펀의 경고도 별 효과를 거두지 못했다. 발언 다음날인 24일 소폭 조정을 받는 듯 했지만 마지막 거래일(25)에 다시 상승세로 마감했다. 96년 12월 뉴욕증시 주가가 이상 과열 현상을 보이자 당시 국면을 '비이성적 과열(Irrational Exuberance)'이라는 한 마디로 잠재운 그린스펀의 입심도 중국 증시의 거침없는 상승세를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이번주는 그러나 조정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미국에서 주요 경제지표가 연달아 발표돼 변동성도 커질 전망이다. 특히 4월 기존주택 판매 호조 등으로 FRB의 금리인하 가능성이 한층 낮아진 가운데 5월 비농업고용동향과 4월 소비자지출, 4월 개인소비지출(PCE) 등 금리 정책에 영향을 주는 지표들이 대거 쏟아져 나온다. 특히 5월 비농업 부문 고용이 전달에
[머니투데이 김희정기자]문화관광부는 27일 "미국과의 FTA 체결로 모든 P2P 및 파일 다운로드 사이트가 모두 폐쇄될 것이라는 일부 언론의 우려는 기우"라고 밝혔다. 문광부관계자는 "양국의 협정 내용은 저작물의 불법적인 복제, 전송 등을 허용하는 인터넷 사이트의 폐쇄라는 공동 목표에 대해 동의를 했다는 원론적인 합의에 불과하다"고 전했다.김희정기자 dontsigh@
[머니투데이 홍재문기자]지난 주말 원/달러 환율이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지난 7일 연저점(922.3원)을 기록한 뒤 2주간의 바닥 다지기를 거치면서 마침내(18일) 월고점을 경신하는 935.2원으로 상승했지만 이후 1주일만에 다시 920원대로 종가를 낮췄다. 좀처럼 환율이 뜨질 않으니 시장엔 어떤 기대감도 형성되지 못한다. 그렇다고 환율 하락이 용이한 것도 아니다.925원선이 당국의 개입 레벨로 각인된 상태라서 사상최고치를 경신하는 증시나 확고한 절상추세를 보이고 있는 중국 위안화 등에도 불구하고 원/달러 환율이 더 떨어질 것으로 예상하는 부류는 적다.원/엔 환율 765원선 또한 심히 낮은 상태로 여겨지고 있기 때문에 원화 추가 절상을 섣불리 말하지 못한다.때문에 기대감으로 먹고 사는 옵션 시장마저 고사상태가 된 지 오래다. 1년물 변동성조차 3.7%까지 추락한 것이 이를 방증한다.올해 현재까지 원/달러 환율의 등락폭(연고점-연저점)은 29.7원(952.0원-922.3원)이다. 연말까지 앞으로 7개월이 남아있지만 매년 등락폭이 100원 정도는 됐던 것에 비추어 이같은 등락폭 축소는 매우 이례적이다.지난해까지만 해도 상황이 이처럼 혹독하지는 않았다. 원/달
[머니투데이 김유림기자]지구온난화 해법을 둘러싼 미국과 독일의 갈등이 더욱 첨예해지고 있다. 미국은 내달 6일 독일 하일리겐담에서 개최되는 선진 7개국 및 러시아(G8) 정상회담를 앞두고 독일이 주도한 공동 선언문에 거부권을 행사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27일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미국은 지난 14일 윤곽이 드러난 G8의 공동성명에 대해 백악관의 '심각하고 근원적인 우려'를 무시하고 있다며 더이상 낮은 수위로 대응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현재 독일을 비롯한 유럽연합(EU) 국가들은 오는 2012년 만료되는 교토 협약을 대체할 수 기후변화 협약 마련에 적극적인 반면 교토협약에도 서명하지 않았던 미국은 미온적인 입장이다. EU 27개 회원국은 특히 오는 202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을 20% 감축하는데 자체 합의하고 국제적 합의가 이뤄질 경우 감축폭을 30%까지 늘리기로 하는 등 온난화 합의 도출에 가장 적극적이다. 하지만 미국은 지구 온난화 문제는 가스 배출량을 줄이는데 초점을 맞출 것이 아니라 기술 개발로 해결해야 한다며 일괄적인 감축 협약에 부정적 자세로 일관하고 있다. FT에 따르면 백악관은 "공동성명에 담길 내용이 마무리지어졌다고 들었지
[머니투데이 임지수기자]KTF(대표 조영주)가 'Think Korea'를 모토로 청소년들의 역사수호 활동을 지원한다. 이번에 개설된 KTF의 팅코 커뮤니티(www.thinkkorea.org)에 우리 역사에 관한 이야기나 의견을 올리면 마일리지 개념의 '딱지'를 제공받아 이를 모으면 국내외 각종 탐방활동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사이트 내 '딱지제작소'에서는 역사 탐방코스, 한국 문화유산 등 우리의 역사를 바로 이해할 수 있는 내용을 공유한다.오프라인 상의 KTF '청소년 역사지킴이'는 Think Korea 요금을 통해 가입자 1명당 500원씩 적립된 기금으로 청소년들이 직접 구상한 역사수호 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청소년 4인 이상으로 구성된 팀이 조사연구, 탐방활동, 봉사활동 분야의 주제를 골라 계획을 접수하면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1건당 최대 500만원의 자금을 지원받는다. KTF는 27일 올해 처음 선발된 청소년 역사지킴이 1기, 17개팀 125명이 고양시에 위치한 광개토대왕 모형비 앞에서 역사수호 선언문을 낭독한 후 경기도 연천 고구려 성터에서 잡초를 제거하는 등 문화유산을 보호하는 시간을 가졌다. 청소년 역사지킴이 1기는 내달 1일부터 3일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