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전혜영기자]전혜영기자 mfuture@
[머니투데이 김유경기자] 한양증권은 28일 프롬써어티에 대해 가치 대비 저평가되어 있는 종목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500원을 제시했다. 한양증권은 "프롬써어티가 반도체 검사분야의 국내 선두업체로 2007년 외형성장과 수익확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양증권은 "검사장비 수주 증가와 신규 장비 출시 등으로 올해 25%의 외형증가와 3.9%포인트의 영업이익률 개선이 가능"하며 "관계사의 실적개선으로 영업외수지도 개선되어 올해 경상이익은 전년대비 221%증가, 주당순이익은 297%증가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중장기 성장모델도 확보돼 미래가치도 높다는 평가다. 정진관 한양증권 애널리스트는 "국내 최대 테스트 하우스를 인수하면서 반도체 검사분야에서 장비의 개발과 생산에서 테스트까지 일괄하는 수직계열화를 완비했다"며 "단기적으로는 영업외수지의 개선에 따른 수익 확대가 예상되고 중장기로는 검사분야 지식ㆍ기술의 축적과 장비매출을 통해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김유경기자 yunew@
[머니투데이 백진엽기자][명품시장 확대로 국내 중견브랜드에 부정적 vs 별다른 파급효과 없을 것]내달 1일 신세계첼시가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여주프리미엄아울렛과 관련, 패션업계가 업계에 미칠 영향이 어느 정도인지를 두고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패션업계 전문가들은 서울과 거리가 일정 정도 떨어진 데다, 아직 개장 전인 점 등을 들어 아직 국내 업계에 미치는 영향을 따지기에는 이르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하지만 국내 유통업계 강자인 신세계와 글로벌 아울렛 선두업체인 첼시가 손잡고 하는만큼 파급효과는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명품시장 확대로 국내 브랜드에 부정적일 수도우선 신세계첼시의 개장은 국내 명품아울렛 보급 확산의 시발점이 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이렇게 되면 국내 소비자들은 해외 명품 브랜드들을 쉽고 저렴하게 접할 수 있게 된다. 즉 국내 유통시장에 명품브랜드의 입지가 강해지고 저변이 넓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다.최윤정 삼성패션연구소 선임연구원은 "여주 신세계첼시 자체만으로는 영향은 제한적이지만 이로 인해 명품아울렛이 확산되고, 특히 수도권에 가깝게 진출할수록 국내 패션업계에 미치는 영향은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심지어 일부에서는 입지는 별 문
[머니투데이 최명용기자][LCD영역 소형 사이즈 공략 개시..화질 등 직접 비교로 PDP우월성 입증키도]PDP의 반격이 시작됐다. LCD에 밀렸던 명성을 되찾기 위해, 또 각 기업의 생존을 위해 PDP의 재도약을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평판디스플레이의 양대축은 LCD(액정표시장치)와 PDP(플라스마디스플레이패널)다. LCD는 작은 사이즈에서 큰 사이즈로 성장해 왔고, PDP는 큰 사이즈에서 독자 영역을 지켜왔다. 이제는 PDP가 작은 사이즈를 넘보기 시작했다. 경쟁사와 제휴도 거리낌없이 추진하고 LCD에 대해 직접적인 화질 비교를 하는 등 PDP 알리기에 적극적이다. ◇LG전자 32인치 PDP모듈로 포문LG전자는 32인치 PDP모듈생산으로 포문을 열었다. LG전자는 올 하반기부터 중국 난징 공장에서 PDP 32인치 모듈을 생산키로 했다. 32인치 모듈은 해외에서 전량 소비될 예정이다. 그동안 PDP패널 제조사들은 거의 대부분 40인치 이상만 취급했다. 몇해전 일본의 히타치가 32인치 패널을 생산했으나 수익성이 맞지 않아 포기했고, 삼성SDI도 37인치를 생산하다가 중단하기도 했다. 현재는 마쓰시타만 37인치 패널을 생산하고 있다. PDP는 대형 사이즈에만
[머니투데이 전필수기자]대신증권은 올 6월 이후 IP TV상용화로 유선통신업계의 산업성장성 회복의 토대가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이 산업에 대한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했다.이동섭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28일 "유선통신 3사의 향후 4년간 매출성장은 9678억원, 결합판매로 인한 해지율 안정으로 마케팅비용 절감액은 6112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같이 분석했다.IPTV를 통한 매출 성장은 2007년 기준 유선통신 3사 매출 14조9820억원의 646%에 해당하며, 비용절감액은 영업비용 13조1190억원의 4.65%에 해당한다. 이 애널리스트는 2007년은 사업초기로 설비투자와 콘텐츠 확보비의 증가가 예상되나 가입자 규모 300만명 수준을 돌파하는 2008년 이후 매출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 될 것으로 판단했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하나로텔레콤에 이어 KT와 LG데이콤, LG파워콤도 각각 올 6월과.9월 IPTV사업을 본격 상용화할 전망이다. 앞으로 유료방송시장의 판도변화가 전망되며 KT는 향후 4년간 약 6135억원, 하나로텔레콤은 4615억원, LG계열사는 약 1010억원의 신규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이 애널리스트는 하나로텔레콤이
[머니투데이 김유림기자]공상은행과 중국은행, 중국건설은행 등 중국 정부가 소유한 3대 상업은행의 지난해 연말 기준 해외 자산이 2268억위안(295억달러)를 기록해 전체 자산(2조9000억달러)의 1% 수준인 것으로 집계됐다. 28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공상은행 등 3대 상업은행은 지난해까지 일본과 영국, 독일 등 전세계 29개국에 47개 지점을 확보한 것으로 조사됐다. 중국 은행감독위원회 카이 에셩 부회장은 "정부 소유의 은행들이 해외로 나가는 것을 장려하고 있다"면서 "해외 투자 비중을 늘리면서 은행들이 리스크 관리 능력을 함께 키워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보스톤컨설팅그룹 집계 자료에 따르면 공상은행은 시가 총액 기준으로 씨티은행에 이어 2위이며 중국은행과 중국건설은행은 각각 6위와 7위에 랭크돼 세 은행 모두 세계 10대 은행 안에 들었다. 김유림기자 kyr@
[머니투데이 원종태기자]키움증권은 28일 S&T중공업에 대해 한국군 방위력 개선의 최대 수혜업체라고 밝혔다. 키움증권 이성재 애널리스트는 "국방개혁 2020과 국방중기계획에 따르면 2020년까지 방위력 개선에 총 272조원을 투입하며 이중 지상전력 투자는 총 67조원이다"며 "S&T중공업 방산사업 매출규모는 앞으로 6년간 총 1조7000억원, 연간 매출액은 2007년 1227억원에서 2012년에는 4384억원으로 폭발적 성장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키움증권은 "현재 40%에 머물고 있는 방산부문 가동률은 2010년께 완전 가동 수준이 될 것"이라며 "이에 따른 단위당 고정비 하락과 수익성 높은 방산부문 매출 증가로 2009년 전체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률은 9.6%로 지난해대비 3.1%p 상승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키움증권은 "S&T중공업의 앞으로 3년간 매출액과 영업이익 연평균 증가율은 각각 24.1%와 41%로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로 1만8000원을 제시했다. 원종태기자 gogh@
[머니투데이 전병윤기자]◇한진해운이 싱가포르에 탱커운영 선사를 설립하고 7월1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한진해운 관계자는 25일 "신설 회사명은 한진 오버시즈 탱커로 독자적인 영업과 선박 운영사업을 하게 될 것"이라며 "법인설립에 약 500만 달러(46억4000만원)를 투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롯데관광개발은 49억원을 투자해 (주)농협롯데관광(가칭)의 주식 22만8000주(49%)를 취득했다고 25일 공시했다. ◇대우건설은 오는 28일 싱가포르와 홍콩 등 해외 기관투자가들을 대상으로 일대일 접촉 방식의 기업설명회(IR)를 연다고 25일 공시했다.◇오양수산은 지난해 119억원의 영업손실과 87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고 2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034억원을 기록, 2.2% 늘었다.◇한국기술투자의 KTIC11호기업구조조정조합은 25일 소예의 지분 25.52% 전량을 장외매도했다고 공시했다.◇코스모화학은 최근 주가급등과 관련한 조회공시 요구에 대해 "시황변동에 영향을 미칠 사항으로 현재 진행중이거나 확정된 사항이 없다"고 25일 공시했다.◇유가증권시장본부는 25일 대원전선의 주가급등과 관련한 사유를 회사측이 공시하도록 요구했다. 공시시한은 오는 28
[머니투데이 전혜영기자]티니아텍은 JJC&I가 지난 22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임시주주총회소집 허가를 신청했다고 28일 공시했다. 회사 측은 "JJC&I가가 지난 16일 임시주주총회 소집청구서를 발송했으나 회사 측이 이를 거절, JJC&I가 법원에 소집허가서를 신청했다"며 "오는 6월 13일 심문일에 출석해 협의한 후 향후 대책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혜영기자 mfuture@
[머니투데이 윤미경기자][휴대폰 요금인하..'구호성외침'과 '선심성수용'의 악순환]이동전화 요금인하 압박이 거세다. 압력을 받고 있는 요금 범위도 다양하다. 기본료에서 통화료, 문자요금, 발신자번호표시(CID) 요금, 콜렉트콜까지 도마위에 올랐다. 시민단체들에 이어 대선정국과 맞물린 정치권까지 나서면서 요금인하에 대한 목소리는 갈수록 요란해지고 있다.소비자의 한 사람으로서, 이동전화 요금인하를 반대하고 싶은 생각은 전혀 없다. 소비자의 마땅한 권리이기도 하다. 그러나 해마다 요금인하 과정이 '구호성 외침'으로 시작돼서 '선심성 수용'으로 종결되는 방식을 되풀이하고 있는 것은 분명 바람직한 일이 아니다. 엄연히 기업의 자율경쟁이 보장된 시장인데, 걸핏하면 정치권이 나서서 제 입맛대로 요금을 재단하면서 생색을 내는 것도 문제다.항생제를 남용하면 체내 면역기능이 떨어지는 법이다. 정치권과 정부 등 외부 입김이 커지면 커질수록 시장의 자율기능은 점점 퇴행하기 마련이다. 이동전화의 본원적 경쟁이라고 할 수 있는 '요금경쟁'이 유독 우리나라에서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이유도 이와 무관치 않다. 시장에서 '요금경쟁'만 제대로 작동한다면, 이통사들이 막대한 출혈을 감내하면서
[머니투데이 전혜영기자]IC코퍼레이션이 최대주주인 디지탈인사이드와 함께 수처리 및 대기오염방지 설비 업체 세지의 경영권을 인수했다.세지는 28일 최대주주인 김현진씨 외 3인이 보유주식 525만6098주(10.39 %) 중 464만6342주(9.19 %)와 경영권을 디지탈인사이드와 아이씨코퍼레이션에 장외 매각키로 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디지탈인사이드가 290만3964주(5.75%), 아이씨코퍼레이션이 174만2378주(3.44%)씩 인수하게 되며 매매대금은 총 80억원이다.계약금 30억원은 지난 25일 지급됐으며, 중도금 20억원과 잔금 30억원은 각각 28일과 31일까지 지급될 예정이다. 계약이 완료되면 세지의 최대주주는 디시탈인사이드로 변경된다.디지탈인사이드는 커뮤니티 사이트 '디씨인사이드'를 운영하는 회사로 지난해 11월 학산건설에서 분할된 건설업체 IC코퍼레이션을 인수, 현재 지분 12.02%를 보유한 최대주주다.한편 코스닥시장본부는 최대주주 변경 등의 사유로 세지의 거래를 장 개시 후 1시간 동안 정지시켰다.전혜영기자 mfuture@
[머니투데이 전혜영기자]세지는 28일 최대주주인 김현진씨 외 3인이 보유주식 525만6098주(10.39 %) 중 464만6342주(9.19 %)와 경영권을 디지탈인사이드와 아이씨코퍼레이션에 장외 매각키로 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디지탈인사이드가 290만3964주(5.75%), 아이씨코퍼레이션이 174만2378주(3.44%)씩 인수하게 되며 매매대금은 총 80억원이다.계약이 완료될 경우 최대주주는 디시탈인사이드로 변경될 예정이다.한편 코스닥시장본부는 최대주주 변경 등의 사유로 세지의 거래를 장 개시 후 1시간 동안 정지시켰다.전혜영기자 mfuture@
[머니투데이 윤여수기자]["아! 아!" 감탄사 연발…황금종려상 '4개월 3주 그리고 이틀']'비밀스러운 빛'(Secret Sunshine)의 여주인공 전도연이 프랑스 남부 휴양도시 칸의 작렬하는 태양을 녹여버렸다.영화 '밀양'의 주연배우 전도연이 칸 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의 영예를 안았다.전도연은 27일 오후(현지시간) 프랑스 남부 휴양도시 칸 팔레 데 페스티벌 광장의 뤼미에르극장에서 열린 제60회 칸 국제영화제 폐막식에서 '밀양'(Secret Sunshine은 이 영화의 영어 제목이다)으로 여우주연상을 거머쥐었다.이와 함께 이번 영화제 작품상격인 황금종려상은 루마니아 크리스티안 문쥬 감독의 '4개월, 3주, 그리고 이틀'이 차지했다.또 그랑프리인 심사위원 대상은 일본 카와세 나오미 감독의 '모가리의 숲'이 수상했다.이날 시상식을 겸한 폐막식에서 전도연은 한국 배우로는 처음으로 칸 국제영화제에서 주연상을 받았다. 이는 지난 1987년 강수연이 베니스 국제영화제에서 '씨받이'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뒤 20년 만에 세계 3대 영화제에서 영광을 안는 쾌거이기도 하다.전도연은 은빛 드레스 차림으로 세계적인 명배우이자 미남의 대명사 알랭 들롱으로부터 상장을 받은 뒤
[머니투데이 이상배기자] 협정문 공개 이후에도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결과를 둘러싼 논란은 여전하다. 협정문을 놓고 제기된 주장 중에는 진실도 있지만, '비판을 위한 비판' 또는 오해에서 비롯된 내용도 적지 않다. 한미FTA 협정문에 대한 오해와 진실, 그 5가지를 정리한다. ◆ BMW 등 미국산 유럽차도 무관세 혜택을 업고 물밀듯 들어온다?현실적으로 가능성이 낮다. 지난해 우리나라로 수입된 미국산 유럽차 가운데 대부분이 BMW 차량이었다. 그런데 BMW의 미국산 차는 미국 현지 부품 조달비율이 낮아 FTA 협정상 무관세 혜택을 받기 어렵다. 산업자원부 관계자는 "미국산 BMW의 현지 부품 조달비율은 40% 안팎"이라며 "이 정도 수준이면 원산지를 따지는 기준인 순원가법이나 공제법 등을 적용할 때 미국산으로 인정받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또 지난해 우리나라로 팔린 미국산 유럽차는 688대에 불과했다. 게다가 이 중 642대가 스포츠형 다목적 차량(SUV)이었는데, SUV는 내년부터 자동차세가 2배로 뛰는 부담을 안아야 한다.◆ 신약값이 오른다?그럴 가능성이 높다. 한미 양국은 FTA 협상에서 특허 의약품의 가치를 '적절히 인정한다'는데 합의
[머니투데이 양영권기자]김흥주 삼주산업 회장의 배후 인물로 지목돼 고등검찰청 검사 보직으로 강등된 검사장 K씨가 28일 법무부장관을 상대로 인사발령 취소 청구 소송을 서울행정법원에 냈다. K씨는 "사건 무마 청탁은 사실과 전혀 다를 뿐 아니라 대검 검사급(검사장)로 승진하기 3년 이전인 지금으로부터 6년 이전의 일"이라며 "검사장 승진 후 3년 이상 직무를 아무런 문제 없이 성실히 수행해 왔으므로 '검사장 급 보직자로서 역할을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이유로 내려진 인사 발령은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K씨는 "더군다나 이번 인사발령 처분은 국가공무원법 등 법령에 근거 없이 이뤄진 강임처분에 해당한다"며 "사직을 강요하기 위한 보복 차원에서 이뤄진 것이고 업무 성과나 수상 경력 등에 비춰 너무나 가혹하기 때문에 어느 모로 보나 재량권을 일탈·남용한 위법, 부단한 처분"이라고 강조했다. K씨는 지난 3월5일자로 대검찰청 검사급(검사장)인 법무연수원 기획부장에서 고검 검사급인 서울고등검찰청 검사로 전보됐다. 이에 대해 중앙인사위원회 산하 소청심사위원회에 소청심사를 청구했으나 "소청심사위원회에서 심사·결정할 사안이 아니다"라는 이유로 각하됐다. 양영권기자 indep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