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김동하기자] 굿모닝신한증권은 28일 파이컴이 실적 턴어라운드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며 적극 매수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목표가는 9400원으로 높였다. 송종호 연구원은 파이컴이 2분기 전분기대비 51%오른 매출 220억원, 282.3%오른 영업이익 29억원(영업이익률 13.4%)을 거둘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주력 고객인 하이닉스부문의 성장이 150%에 달하여 실적 개선의 원동력이 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했다. 1분기 120억원 수준이었던 MEMS Card 매출은 2분기 160억원 수준으로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아울러 하반기 실적모멘텀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연간 실적은 매출액 14억원(전년대비 43.2%), 영업이익 151억원(1만2466.5%, 영업이익률 16.6%)로 턴어라운드가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하반기 개발 예정이었던 200 DUT(Device Under Test) MEMS Card의 개발을 2분기 중 완료하면서 향후 해외 메모리 업체로 고객 기반을 확대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진 것으로 풀이했다. 송 연구원은 "현 주가 수준은 올해와 2008년 평균 예상 주당순이익(EPS) 672원의 9배, 08년 예상
[머니투데이 신수영기자]동아제약과 바이오벤처 제넥신이 공동으로 바이오의약품인 단백질 치료제 개발에 나섰다. 양사는 28일 단백질 치료제에 대한 공동 연구개발 및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양사는 동아제약이 개발, 시판중인 '고나도핀'의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공동 노력하게 됐다. '고나도핀'은 불임치료목적으로 사용되는 난포자극 호르몬제제 (FSH)로서 세계 세번째로 개발된 바이오의약품이다. 또 동아제약이 미국 식품의약국(FDA), 유럽의약품평가기구(EMEA) 규정에 맞추어 개발중인 '난포자극 호르몬 (FSH)'과 다발성경화증 치료제인 '인터페론 베타(IFN-b)'를 공동 개발·생산·판매하게 된다. 아울러 양사는 제넥신의 차세대항체융합 기술을 '난포자극호르몬(FSH)' 등에 이용해 차세대 단백질 치료제를 공동연구할 계획이다. 이 제품의 판매는 2017년으로 예정돼 있다. 동아제약은 유전자 재조합 기술을 활용한 생물의약품으로 신성빈혈치료제 '에포론' 등 다수의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제넥신은 기존 단백질 치료제의 체내 지속기간을 연장시켜주는 항체융합기술을 이용해 다양한 차세대 단백질치료제를 개발해온 회사다.신수영기자 imla
[머니투데이 오상연기자]28일 오전 8시 53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는 경계매물이 고가권으로 약화되는 모습이다. 매수세는 지수관련주와 반도체, 정보기기, 통신장비, 인터넷, 대형통신주, 홈쇼핑주, 건설, 제약, 금속업종, 개별재료주로 선별 유입중에 있고 주변주로도 매수 유입강도 강화되는 양상이다. 시초가 출발은 소폭상승~상승출발이 예상된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으로는 인터넷주, LG텔레콤, 홈쇼핑주, 휴맥스, 서울반도체, 포스데이타 등으로 매수세가 호전 유입중이다. 벤처기업은 소폭(+)~소폭상승, 일반기업은 강보합~소폭(+) 양상을 보이고 있다.(자료제공 : 대우증권)오상연기자 art@
[머니투데이 김명룡기자] 경희의료원이 원스톱 서비스를 원칙으로 하는 소화기센터를 연다. 28일 경희의료원은 최신형 자동침투기를 통해 조직검사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켜 조기위암환자도 당일 수술이 가능한 시스템을 갖춘 소화기센터를 오는 6월4일 개설한다고 밝혔다. 경희의료원 측은 "일반내시경에 비해 굵기가 절반 정도인 가는내시경을 도입해 기존 내시경에 불안감과 불편감으로 검사받기를 주저했던 환자들의 고통과 불편을 최소화했다"며 "올해 신의료기술로 지정된 컬러내시경(협대역내시경, Narrow band imaging)을 전면적으로 도입해 발견이 어려운 불명확한 병변을 보다 정확하게 관찰할 수 있게 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개원한 초고속형 소화기센터에는 만성 염증성 장질환, 소장 종양, 흡수장애, 만성복통과 설사 등의 진단과 치료에 모두 이용 가능한 최신 소장내시경을 도입했다. 소화기센터 검진관련 문의는 전화(02-958-8150)나 인터넷 홈페이지( www.sohwagi.co.kr)로 하면 된다.김명룡기자 dragong@
[머니투데이 박재범기자]이명박 전 서울시장과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를 가리켜 '빅2'라고 부른다. 이들은 압도적인 지지율 1,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처음에는 한나라당 내부의 '빅2'로 존재했지만 어느덧 정치권 전체의 빅2로 자리매김했다. "한 반의 1, 2등이 전교 1, 2등을 하는 것"이란 비유가 나온다. 한나라당 경선관리위원장을 맡은 박관용 전 국회의장은 이를 두고 "전례에 없는 일"이라고도 했다. 그러나 이 말은 절반만 맞다. 대선주자들중 이들을 따라올 사람은 아직 없다. 반면 대선주자들을 너머 정치권 전체로 봤을 때 이들이 '빅2'인지 아직 확언키 어렵다. 범여권으로 눈을 돌리면 '헤비급' 선수 둘이 있다. 물론 현역으로 보기 힘들지만 그 이상의 파괴력을 가진 인물들이다. 바로 노무현 대통령과 김대중 전 대통령. 여권 한 인사는 "두 분이 현재 진정한 빅2"라고 했다. 실제 한나라당 '빅2'가 신문 한 면을 장식하는 동안 여권에 할당된 면은 이들 두 전현직 대통령이 책임지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은퇴한 DJ의 '드리볼'이 현란하다. 손학규 전 경기지사, 김혁규 열린우리당 의원, 정동영 전 열린우리당 의장 등을 만나 '코치'를 한 데 이어 28일에는
[머니투데이 송선옥기자] 대신증권은 28일 풍국주정이 향후 실적개선 가능성으로 저평가 매력이 증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풍국주정은 소주용 주정을 전문으로 생산하는 업체로 쌀보리, 현미, 타피오카 등을 주원료로 사용하고 있다. 국내 주정시장은 생산과 판매가 농림부와 국세청 관리하에 있으며 생산된 국내주정은 대한주정판매㈜가 일괄 구매, 주류회사 등에 재판매하는 방법으로 실질적으로는 과점형태를 유지하고 있다. 봉원길 대신증권 연구위원은 "풍국주정은 시장점유율 약 10%를 차지하고 있는 업체로 2006년 매출액은 415억1000만원으로 소주시장의 성장성을 소폭 상회하는 수준이었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27.4%, 23.5% 증가한 77억9000만원, 68억8000만원으로 원가율 개선에 따라 수익성 부문의 개선이 두드러졌다"고 설명했다. 2007년 1분기에는 상대적으로 고가재료인 국내산 곡류 투입분 증가로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69%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13%감소했지만 향후 고가원료 사용비중은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봉 연구위원은 주정가격 인상으로 매출증가 및 이익개선 요인이 발생한 데다 올해중 설비투자가 마무리되면 2008년 이후에는 꾸준한 원가율
[머니투데이 오상연기자]28일 오전 8시 50분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전 주말 미 다우지수 상승 소식에 힘입어 상승 기대감의 (+)권 매수세 양호하게 유입되고 있는 모습이다. 일반성(+)권 매수세 유입은 우량주, 재료 보유주, 실적 호전주, 기관과 외국인 선호주, 저가주,건설, 음식료, 섬유의복, 종이목재, 화학, 의학, 비금속광물, 철강금속, 기계, 의료정밀, 운수장비, 운수창고, 통신, 서비스, 보험 등으로 유입되고 있다. 시초가 출발은 소폭(+)가 예상된다. 내수, 제조업은 강보합~개별(+), 건설,무역업은 강보합~개별(+) 금융업은 보합혼조~개별(+), 블루칩은 강보합~개별(+) 양상을 보이고 있다. 오상연기자 art@
[머니투데이 오상연기자]굿모닝 신한증권은 28일 지금까지 주식 시장 상승을 주도했던 선도 종목군에 대한 추격매수가 부진을 보였던 저가매수보다 아직 유효하다는 의견을 내놨다. 박석현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시장 주도주 반대 입장에 서 있는 상대적 부진 종목군(IT, 은행, 일부 내수주 등)은 그 동안 상대적으로 오르지 못했다는 점에서 반등이 기대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이들 종목들의 주가 환경이 크게 개선되기는 이르다는 점에서 가격 메리트에만 집중할 필요성은 크지 않다”고 조언했다. 선도업종의 가격이 부담스러운 것은 사실이지만 추세적인 측면에서 소재주로 대변되는 주도 업종군의 시장 주도적인 입지가 크게 변하지 않을거란 설명이다.이번 주 주가 흐름에 대해서는 상승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국내외 경제지표에 따라 단기적인 시장 흐름이 바뀔 가능성이 있는만큼 경계감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국내의 경우 30일, 4월 산업활동 동향과 6월 1일, 5월 수출입 동향, 해외에서는 30일(현지시간 기준) 미국 FOMC 의사록과 6월 1일, 미국의 5월 고용동향 발표가 예정돼 있다. 박 연구원은 “5월 수출은 금액 측면에서 290억 달러 수준을
[머니투데이 이학렬기자][예단보다 확인 후 대처 필요]"올라가는 장세에서 중요한 것은 고점이 아니라 저점이다."저항선이 어디일까에 대한 고민이 많다. 하지만 올라가는 장에서는 시장의 예상보다 더 오르는 경우가 허다하다. 시장 참여자 다수의 예상을 넘어서는 주가의 움직음을 시장의 '오버슈팅'이라 부르지만 주가 자체의 속성이 그러하다. 특히 기술적 분석에서 상승 추세선은 저점을 연결하는 반면 하락추세선은 고점을 연결해 그려진다. 한국투자증권은 센티멘트가 중요한 장에서는 예단보다는 확인 후 대처가 미덕이 될 수 있다고 28일 밝혔다. 김학균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경계 신호들이 가시적으로 나타나는 시점에서 사후적으로 시장의 단기 정점 통과를 가늠하면 된다"고 말했다. 2003년 3월이후 진행되는 강세장에서 5% 넘게 하락했던 적은 10번 있었다. 조정의 계기는 대부분 원화절상과 글로벌 인플레이션 압박이다. 이후 조정국면에서의 공통점은 글로벌 증시 동조화였다.김 연구원은 "원화 절상이 주는 부담이 크지 않고 물가에 대한 우려도 높지 않은 상황이라면 조정이 있더라도 큰 폭의 가격 조정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학렬기자 tootsie@
[머니투데이 배성민기자] 대한투자증권은 증권업이 투자은행업으로 한단계 진화할 것으로 전망돼 향후 최소 5년 이상은 금융업의 주도산업이 될 수 있다고 28일 밝혔다. 대한투자증권은 미국과 호주는 인구구조로 인한 자본시장으로의 자금이동, 정부의 제도적 지원과 저금리 현상이 맞물리며 자본시장이 급격하게 발전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미국은 지난 90년대에 증권업 지수가 다우존스 지수보다 7배 이상 상승하는 상승세를 나타내기도 했다고 밝혔다. 대투증권은 우리 나라도 현재 인구구조와 자통법 입법 예상, 금리 추리를 보면 자본시장의 성장 가능성이 높다며 최대 수혜업종은 증권업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대투증권은 현재 증권업은 대형투자금융사(투자은행) 출현 외에 중소형사 M&A 테마, 생보사 상장, 증권선물거래소(KRX) 상장 문제 등이 맞물려 있지만 궁극적으로는 투자은행에 근접해 있는 회사들이 최선호 종목에 해당할 수 있다고 밝혔다. 대투증권은 지배구조의 방향성이 아직 부족하지만 자본력 측면에서 가장 자금력이 풍부한 대주주를 갖고 있는 우리투자증권(목표가 3만원)과 대우증권(목표가 2만5000원)을 최선호 종목으로 꼽는다고 밝혔다. 또 자산운용부문을 급속히 확대하는
[머니투데이 채원배기자][장기임대권 매매시 시세차익 얻을수없어]대원이 베트남 호찌민시에서 분양한 '안푸대원칸타빌'이 사실상 편법분양이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대원은 지난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이 아파트를 분양하면서 한국식 분양방식을 도입했다고 강조했으나 실제로는 분양이 아닌 장기임대권을 재임대하는 방식인 것으로 확인됐다.게다가 베트남 현행법상 외국인들은 임대권을 매매할 때 시세차익을 얻을 수 없어 한국인 투자자들의 피해가 우려된다.27일 건설업계와 금융계에 따르면 대원은 호찌민 안푸지역에 3개동 390가구를 분양하면서 '외국인회사 첫 분양아파트'라는 점을 내세워 전 세대 분양에 성공했다.390가구중 약 50%는 베트남에서 살고 있는 한국인들과 국내 투자자들이 계약한 것으로 알려졌다.이 아파트는 베트남 현지 건설사인 투덕건설과 합작형태로 건립됐으며 22평, 24평, 29평, 36평, 45평형 등으로 구성됐다. 아파트의 분양가는 45평형이 ㎡당 1210달러(분양당시 한국돈으로 평당 420만원)로 18만달러(1억8900만원)다.그러나 이 아파트는 베트남 정부로부터 임대권을 받은 대원이 개인들에게 40년간 재임대를하는 방식이다. 베트남 현행법상 외국인들도 장기 임
[머니투데이 김동하기자]김동하기자 ma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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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유경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8일 포스코에 대해 가치 대비 저평가되어 있는 종목이라며, 투자의견 '장기매수' 목표주가 56만2000원을 제시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철강산업은 글로벌 통합(Global Consolidation)이 진행됨에 따라 수요탄력적인 생산이 가능하고 철강제품 가격하락도 방지돼 장기적으로는 가격전망이 긍정적이다"라며 "2010년까지 세계 철강 수요도 연평균 4.9% 성장이 예상되어 세계 철강사 주가는 재평가되고 있다"고 밝혔다. 김봉기,양은정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포스코 주가는 Global Peer대비 수익률상회(outperform)가 예상된다"며 "시장지배력과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비중 확대로 포스코의 에비타 마진(EBITDA Margin)이 세계 최고 수준이라는 점, FINEX 상용화는 포스코 성장과 혁신을 위한 발판이라는 점, 인도를 비롯한 해외투자를 통한 미래 성장성은 주가에 미반영된 점 등"을 이유로 들었다. FINEX는 포스코가 호주의 VAI사와 함께 코렉스 기술을 변형 발전시켜 소결과 코크스 공정없이 분광석과 일반탄을 직접 사용해 용선을 생산할 수 있는 제선 공정이다. 고로공정 대비 투자비와 생산원가가 각각
[머니투데이 전병윤기자]대신증권은 28일 주간 채권시장 전망에 대해 그간 한국은행의 긴축 정책이 금리상승을 부추긴 원인이었다면 향후 국내외 경기 개선이 상승세를 견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따라서 상대적으로 단기금리로 투자가 몰려 수익률 곡선이 가파른 모습을 그려갈 것이라고 진단했다.문병식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경기 회복 초기 국면에선 금리상승에 따른 위험을 줄이기 위해 듀레이션(잔존 만기)를 축소시켜야 하기 때문에 단기채권의 수요가 늘어나 단기채 금리가 상대적으로 하락(채권가격 상승)한다"면서 "지난 주를 고비로 만기별 국고채 수익률 역전이 완전히 해소된 점은 투자대상이 장기채에서 단기채로 이전하고 있음을 의미하며 향후 경기회복 기대감이 반영된 것"이라고 진단했다. 다만 통화정책이 완화되지 않아 하락세가 장기화되긴 힘들 것이라고 덧붙였다.경기회복 확신이 부족한 상황에선 절대금리가 높은 10년 이상 장기채가 적절한 투자 대상이므로 시장금리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가운데서도 장기채 금리는 상대적으로 안정세를 보였다. 하지만 최근 장기채 금리의 스프레드가 확대되기 시작했다. 지난 5월초까지 국고 5년-3년 스프레드는 0.01%포인트까지 축소되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