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이학렬기자]선물시장이 또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 28일 코스피200선물 6월물은 지난주말(25일)보다 1.30포인트 오른 212.20으로 마감했다. 종가가 고가(212.30)였다. 외국인은 77계약의 순매도를 기록했고 증권은 541계약 순매도를 기록했다. 개인은 698계약 매도 우위로 마감했다. 베이시스는 0.32로 마감했다. 괴리율은 -0.09%로 프로그램 매도가 봇물을 이뤘다. 프로그램은 2016억원의 매도우위로 마감했다. 차익거래는 1369억원의 매도 우위였고 비차익 역시 647억원의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거래량은 11만9782계약을 기록했고 미결제약정은 911계약 늘어난 10만5340계약을 기록했다. 상승에 대한 기대감은 높았으나 확신이 아직 부족한 모습이다. 이날 사상최고치 경신은 현물시장의 사상최고치 경신에 따른 영향이 보다 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학렬기자 tootsie@
[머니투데이 이규창기자]넥스트밸류에너지 공형철 회장은 28일 "젠컴이앤아이의 투자를 받았으나 주가조작과 무관하다"고 밝혔다.해외유전개발업체인 넥스트밸류에너지는 지난 2월14일 젠컴이앤아이와 사업제휴 협약서를 작성해 투자금 10억원을 선급금 형태로 지급받았다. 당시 계약일을 공란으로 비워둔 투자약정서도 함께 작성했다.넥스트밸류에너지의 부사장 최씨는 젠컴이앤아이 측에 자신의 관리하에 있는 젠컴 주식을 주가 1만원 아래로 팔지 않겠다는 각서를 써줬다.공 회장은 "최씨는 넥스트밸류와 무관하고 젠컴의 투자금 10억원에 대한 관리 차원에서 부사장으로 입사한 것"이라며 "넥스트밸류에너지는 각서 내용과 무관하며 젠컴의 주가조작 여부와도 전혀 관련이 없다"고 주장했다.공 회장은 투자약정서 계약일을 공란으로 남겨 공시의무를 피한 것에 대해 "투자계약 공시로 주가를 띄우려는 시도를 할까봐 내가 요구했던 것"이라며 "광구계약을 앞두고 있는데 회사와 무관한 구설수로 피해를 입고 있다"고 주장했다.이규창기자 ryan@
[머니투데이 송선옥기자][천사오성 신은만국證 연구소장 "위안화 절상 전망·韓증시 투자위해 방문"]"이번 한국방문의 목적은 중국 위안화 절상에 따른 중국증시 전망과 한국 자본시장 투자 타진에 있다"굿모닝신한증권이 주최하는 중국주식투자세미나를 앞두고 여의도 굿모닝신한증권 본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천샤오성 신은만국증권 연구소장은 중국 증시에 대한 낙관적 전망을 피력하며 이번 한국 방문의 의의를 이렇게 밝혔다. 중국내 자산운용 75%를 주무르고 있는 자산운용사 최고정보관리책임자(CIO) 12인과 한국을 방문한 천샤오성 연구소장은 위안화 절상에 대비하여 금리인상을 먼저 겪은 한국과 일본을 방문, 중국 증시에 위안화 인상이 미칠 영향 등을 분석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들의 대거 한국 방문으로 한국시장에 대한 이해의 기회를 마련, 150억달러의 해외투자가 가능한 '큰손'으로 부각되고 있는 이들에게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이들은 굿모닝신한증권에 이어 미래에셋증권, 삼성투신을 방문할 계획이다. 쳔샤오성 연구소장은 "중국의 최대 기관투자가들과 일본에 이어 한국을 방문함으로써 중국경제 발전에 대한 전망과 이해를 구하고 있다"며 "특히 중국 경제 발전이 급속도로 진행됨에 따라
[머니투데이 김지산기자]남양유업이 노동조합설립 28년만에 처음으로 올해 임금협상을 무교섭으로 타결했다.남양유업 노사는 28일 공주공장 대강당에서 임직원과 노조위원장, 노조간부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금 무교섭 타결 및 노사화합 선언식'을 가졌다.이형섭 노조위원장은 "지금은 상생과 조화를 통해 목표를 달성하고 성과를 이루어냄으로써 우리 모두의 몫을 찾기 위해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원구 총무담당 상무는 "노사가 공감하면서 이뤄낸 신뢰와 협력의 노사문화를 기업발전의 성장동력으로 삼겠다"며 "노조의 결정에 대한 화답으로 신뢰형성 격려금을 지급하겠다"고 화답했다.남양유업 노조는 조합 설립 이후 28년간 한 차례도 파업을 벌인 적이 없다. 노사간 두터운 신뢰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다. 유가공 사업 특성상 단 하루만 파업을 해도 매일 소비되는 원유를 고스란히 버려야 한다. 남양유업이 하루 가공하는 원유는 1500톤. 막대한 양의 원유를 돈으로 계산하면 10억여원에 달한다.남양유업 관계자는 "하루하루 신선한 제품을 공급해야 하기 때문에 파업 등의 불상사로 소비자와의 약속이 깨지면 브랜드 신뢰도가 추락할 수밖에 없다"며 "노조가 산업의 특성을 잘 알고
[머니투데이 전혜영기자]DKR 사운드쇼어 오아시스 펀드(DKR SoundShore Oasis Holding Fund Ltd)는 투자금 회수목적으로 보유 중인 여리인터내셔널 주식 중 일부인 53만897주(7.22%)를 장내 매도했다고 28일 금융감독원에 보고했다.이로써 DKR펀드의 보유 지분율은 종전 10.14%에서 2.92%로 감소했다.전혜영기자 mfuture@
[머니투데이 김희정기자]넥슨SD(대표 정일영)가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26일 결손아동 24명과 함께 에버랜드에서 봄소풍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사회복지법인기관인 ‘기아대책’을 통한 넥슨SD의 아동 후원 활동으로, 넥슨SD 직원 십여명이 서울 화곡동 '람원 행복한 홈스쿨' 아이들을 위해 자원봉사자로 참여했다. 이날 열린 행사는 넥슨SD가 후원하는 화곡동 ‘람원 행복한 홈스쿨’ 아이들을 위한 것이다. 넥슨SD 직원들과 아이들은 함께 3인 1조를 이뤄 놀이기구 타기, 동물 공연 및 풍선 쇼 관람을 함께했다. 아이들에게는 넥슨의 인기 게임 '메이플스토리' 학용품 세트가 선물로 전달되기도 했다. 넥슨SD는 이번 행사 외에도 지난해 직원참여 헌혈 행사 및 ‘아름다운 가게’와 함께 하는 나눔 행사를 개최한 바 있다.넥슨SD의 정일영 대표는 “경제적으로 힘든 아이들에게 잠시마나 따뜻한 웃음을 선사할 수 있어 좋았다”며 “이번 행사가 일회성을 끝나지 않도록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희정기자 dontsigh@
[머니투데이 권성희기자]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보복폭행 수사 문제와 관련, 경찰 내부에서 이택순 경찰청장 퇴진론이 확산되고 있는데 대해 청와대는 28일 "이 청장의 거취 문제에 대해선 논의된 바도 없고 특별히 논의할 이유도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천호선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정례 브리핑에서 이 청장 거취와 관련해 이같이 밝히고 '이 일이 이 청장이 사임할 사안은 아니라고 보는가'란 질문에도 "그렇다"고 답했다. 이 청장이 사임할 이유가 없다고 보고 있다는 설명이다.이 청장은 김 회장 보복폭행 사건 늑장수사 의혹에 대한 조사를 검찰에 의뢰하겠다고 밝혀 경찰조직 내부의 심한 반발을 사고 있다.이와 관련, 천 대변인은 "(늑장수사 의혹에 대한 경찰청의 감찰 결과) 발표문에도 청와대와 협의해 검찰에 수사를 의뢰한다고 돼 있다"고 말해 청와대가 검찰에 수사를 의뢰하라는 의견을 개진했음을 분명히 했다.이어 "청와대 입장에서는 국민의 의혹을 가능하면 조속히 불식시키고 경찰 조직을 안정화시키기 위해 검찰이 조사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겠느냐는 판단이었고 이 의견을 이 청장에게 전달했다"며 "이 의견을 듣고 이 청장이 스스로 판단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경찰 조직
[머니투데이 이학렬기자][서울반도체·아시아나 급등]코스닥시장이 지난해 1월 고점을 향해 질주하고 있다.28일 코스닥지수는 지난주말(25일)보다 9.62포인트(1.34%) 오른 729.16을 기록했다. 거래대금은 소폭 증가한 1조7507억원.코스닥시장은 북한이 지난주말 쏘아올린 미사일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726.67로 갭상승했다. 이후 꾸준히 상승세를 유지, 730선에 눈앞에 뒀다. 이에 따라 코스닥지수는 지난해 1월17일 기록한 739.10을 불과 10포인트밖에 남지 않게 됐다. 이날 매매주체들은 갈팡질팡한 모습을 보였으나 상승세를 지킨 것은 외국인과 기관투자가였다. 특히 투신업계와 은행은 동시호가때 대규모 매수를 단행했다. 투신은 11억원의 순매수, 은행은 21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외국인은 47억원의 순매수를 나타냈다.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서울반도체가 단연 돋보였다. 시가총액 5위 업체가 상한가로 마감했다. 서울반도체는 이날 코스닥시장 거래대금 1위를 기록했다. 서울반도체 외 아시아나도 급등하면서 눈에 띄었다. 아시아나항공은 8.37% 올랐고 서울반도체에 이어 코스닥 거래대금 2위에 올랐다. NHN의 1.02% 상승은 서울반도체와 아시아나의 상승세에
[머니투데이 홍재문기자]원/달러환율이 하루만에 상승반전했다. 그러나 이틀 연속 전강후약의 모습을 보이면서 930원선 회복에 실패했다.28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지난주말보다 0.5원 오른 928.8원에 거래를 마쳤다.이날 달러화는 931.0원에 상승출발한 뒤 9시8분 931.7원까지 고점을 높였다. 주말 뉴욕장에서 엔/달러환율이 121.8엔까지 오르는 등 글로벌달러가 강세를 펼친 영향으로 역외매수세가 유입된 결과였다.그러나 지난 금요일 급락장을 맛본 수출업체들의 930원대를 매도기회로 인식하면서 네고물량을 내놓기 시작하자 하락으로 방향을 돌렸다.주가 또한 초반 부진을 만회하고 사상최고치를 다시 경신하면서 환율 상승세를 가로막았다.달러화는 2시53분 928.2원까지 낙폭을 확대한 뒤 막판 반등으로 가까스로 상승 마감했다.엔/달러환율은 121.7엔에서 정체였으며 원/엔환율은 763원선까지 레벨을 낮췄다.다시 엔약세가 재개되고 주가가 뜨는 국면이다. 미국 현충일 휴일을 맞아 오세아니아 및 대만 증시를 제외한 아시아 증시가 모두 상승했다. 주가상승은 엔약세를 유도하고 원/엔환율 하락은 원/달러환율 하락을 만드는 상황이다. 홍재문기자 jmoon@
[머니투데이 송선옥기자]일간스포츠는 28일 10억원을 투자, '드라마하우'스 주식 20만주(100%)를 취득한다고 공시했다. 드라마하우스는 드라마, 영화 등을 제작하는 업체로 안판석, 배종육씨가 대표로 있다. 송선옥기자 oops@
[머니투데이 전혜영기자]굿이엠지는 경영권 양수도 계약에 의해 최대주주가 종전 박권영씨 외 2인에서 썬페트로로 변경됐다고 28일 공시했다.썬페트로는 해외자원개발을 위해 설립된 회사로 이날 임시주주총회에서 이사 4인(사외이사 포함)과 비상근감사 1인을 선임했다.굿이엠지는 또 전임 박권영 대표의 사임으로 양용구 대표를 신규 선임했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ssc 대표이사, 신아조선 상무 등을 거쳤으며 현재 KTICM&A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굿이엠지는 또 이날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해외자원개발(바이오,원유,가스 등) △해외자원개발 컨설팅 △신재생 및 대체에너지 개발, 투자 및 매매업 △해외부동산 개발 등을 사업목적에 추가키로 결정했다. 전혜영기자 mfuture@
[머니투데이 이규창기자]파로스이앤아이는 이백선 전 대표이사가 서울남부지방법원에 지난 8일 대표이사 교체 등 이사회결의에 대한 효력정지 가처분 및 이사직무집행정지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고 28일 공시했다.연예인이 연루된 유상증자 가장납입 혐의로 경찰조사중인 파로스이앤아이는 최대주주 길영국씨와 이백선 전 대표이사 양측이 경영권 분쟁을 벌이고 있다.파로스이앤아이는 지난 8일 이사회를 열어 이백선 대표의 사임과 온영호 신임 대표이사 선임 안건을 결의했으나, 이백선 전 대표가 이사회결의무효확인청구소를 제기한 상태다.이규창기자 ryan@
[머니투데이 김희정기자]"언젠가는 큰 일 낼 줄 알았다." 김종민 문화관광부장관이 28일 아침 전화통화를 통해, 제60회 깐느영화제에서 ‘밀양’으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전도연씨를 비롯해 이창동 감독과 송강호씨에게 축하인사를 전했다.김 장관은 전도연씨와의 통화에서 지난 10년 전 문화부 청사에서 개최된 영화 ‘접속’의 시사회 인연을 소개하면서 당시 전도연씨의 연기력이 탁월해 언젠가는 큰 일을 해낼 것으로 예상했다고 말했다. 이창동 감독에게는 한국 영화가 어려울 때 큰 일을 해줘서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송강호 씨에게도 ‘밀양’ 관람 시 송강호씨 연기에 대한 관객들의 반응이 “역시 송강호”였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김 장관은 전화통화를 마치면서 이번 수상을 계기로 한국 영화가 더 발전하고 세계 영화계의 중심에 우뚝 설 수 있도록 영화인들이 노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희정기자 dontsigh@
[머니투데이 오상연기자]28일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은 1191억원 순매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7억원, 1312억원 순매도했다. 오상연기자 art@
[머니투데이 이학렬기자]프로그램은 28일 2016억원의 순매도로 마감했다. 차익은 1369억원의 매도 우위, 비차익은 647억원의 매도 우위다. 이학렬기자 tootsi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