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신수영기자]삼화네트웍스는 29일 회사 합병결정으로 최대주주가 삼화프로덕션에서 신현택 외 4인으로 변경된다고 공시했다. 신씨 등의 지분율은 51.84%다. 신수영기자 imlac@
[머니투데이 송선옥기자]한국투자증권은 29일 한창산업이 지속적인 성장과 우량한 재무구조에도 불구하고 저평가된 상태라고 밝혔다. 한창산업은 선박, 컨테이너, 철 구조물의 부식방지용 도료 원료로 사용되는 아연말, 인산아연, 대형건설물의 냉난방장치 흡수제로 사용되는 LiBr, 전제제품의 자성재료로 사용되는 산화망간 등을 생산하고 있다. 아연말의 경우 KCC, 디피아이, 삼화페인트 등에 공급하고 있으며 2006년 매출액은 495억1000만원으로 이중 수출은 431억7000만원이었다. 박정근 한국투자증권 연구위원은 "한창산업의 실적은 국제 아연가격에 연동하는 만큼 아연가가 상승한 2006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73.8% 증가한 623억800만원, 영업이익은 149.8% 증가한 70억원, 순익은 186.8% 증가한 54억5000만원을 기록했다"며 "2007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19.5%, 12.6% 증가한 744억5000만원, 78억8000만원을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위원은 조선 및 컨테이너 산업의 호황으로 중국내 아연말 수요는 늘어나고 있지만 판매물량이 이를 따라가고 있지 못하다며 한창산업의 2008년 중국공장 가동으로 장기 성장동력을 확보했다
[머니투데이 김병근기자]28일 유럽 주요국 증시가 휴장한 가운데 프랑스 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유가 하락에 힘입어 타이어 업체 미쉘린이 강세를 주도했다. 프랑스 CAC40지수는 전일대비 13.98포인트(0.23%) 상승한 6071.47로 거래를 마쳤다. 아프리카 최대 산유국인 나이지리아에서 이틀간의 파업이 중단되면서 유가는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7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중질유(WTI)는 전일대비 1.4% 하락한 배럴당 64.29달러에 거래됐다. 이에 따라 세계 2위의 타이어 업체 미쉘린이 1.4%, 유럽 최대 건축자재 업체 생 고뱅 주가는 0.9% 뛰었다. 알타디스 주가는 임페리얼 타바코 그룹의 인수 제안 소식에 1% 올랐다. 노르웨이 정유업계 2위의 노르스크 하이드로 주가는 0.4% 상승했다. 노르스크 하이드로는 캐나다 알류미늄 업체 알칸에 300억달러가 넘는 인수 제안을 할 계획인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 증시는 메모리얼 데이(현충일)로, 영국과 프랑스 증시가 각각 뱅크홀리데이와 성령강림절로 휴장, 전체적으로 거래는 많지 않았다. 김병근기자 bk7@
[머니투데이 유일한기자] 주가가 올들어 계속 급등한 현대중공업을 신규편입하고 장기간 부진한 하이닉스를 제외하는 포트폴리오 전략이 제시됐다. 이같은 전략을 편 증권사는 SK증권. 이 증권사는 6월 코스피 지수 범위를 1550~1680으로 제시하면서 산업재와 소재주 비중을 각각 4.0%포인트, 2.0%포인트 상향했다. 동시에 삼성전자 8세대 라인 본격 가동과 하반기 성수기 효과로 실적 개선이 예상되는 디에스엘시디를 비롯 인탑스 현대중공업을 신규 편입했다. 반면 하이닉스와 CJ는 편입에서 제외했다. SK증권은 중장기적으로는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하지만 그동안 상승폭이 커 추가 상승시 위험관리에 주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최근의 상승추세가 급격히 무너지지는 않을 것이며, 이에 따라 고점 확인 이후 하락시 저가매수에 주력해야할 전망이라고 제시했다. SK의 5월 포트폴리오에서는 한진중공업을 대신해 편입된 삼성중공업이 25.6%로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으며, SK 케미칼, SK, 우리이티아이도 10%대 수익률을 보였다. 이에 따라 5 월모델포트폴리오 수익률은 5.4%를 기록했다. 하지만 SK 벤치마크지수 수익률 5.9%에는 0.5%포인트 못미쳤다. 유일한기
[머니투데이 김성호기자]굿모닝신한증권은 29일 올 하반기 은행업종이 충분한 주가 상승여력을 가지고 있다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홍진표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은행산업의 적정시가 총액은 118조원으로 예상되며, 주가 상승여력은 21.1%"라고 전망했다. 홍 연구원은 "최근 주가부진으로 인해 은행산업의 밸류에이션 매력 또한 증가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수익성 개선이 어렵다는 전망과 함께 은행산업은 지난 3개월간 시장대비 15.9% 하회했다"고 지적했다. 한편 홍 연구원은 하나금융지주를 은행산업내 톱픽으로 매수 추천했다. 예대부문에서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고 카드영업 강화 전략으로 장기적인 관점에서 수익성 개선이 예상되기 때문.이에 하나금융지주의 적정주가 6만2000을 제시하고 33.6% 상승여력을 지닌것으로 판단했다. 김성호기자 shkim03@
[머니투데이 김성호기자]동부증권은 29일 녹십자에 대해 전 사업부문의 고른 성장세가 예상된다며 목표주가 7만3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태희 동부증권 연구원은 "녹십자는 특수의약품으로 구성된 포트폴리오로 정책리스크 영향이 미미하다"며 "혈우병치료제 개발과 화순 프로젝트로 향후 혈액제제와 백신제제의 독과점적인 위치를 더욱 확고히 굳힐 것"으로 예상했다. 또 "탄탄한 파이프라인이 강점으로 골다공증치료제 rhPTH와 혈우병치료제 그린진이 임상3상이 진행 중이며, 그린진은 올해 하반기에 제품 출시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최근 빠르게 형성된 태반제제 시장에서 라이넥과 그린플라주로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 높은 매출액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김성호기자 shkim03@
[머니투데이 김성주대우증권 투자전략팀장] 거침없는 주가 상승이 지속되고 있다. 국내 증시 내부적으로만 뜯어보자면 이와 같은 주가 급등현상 자체가 이해가능하지 않은 영역으로 해석된다. 그렇다면 투자자는 현 주가의 상승동인이 국내 증시의 내부적인 모멘텀이 아니라는 논리로 쉽게 바꾸어 생각해 봐야 한다. 이를 감안하면 최근 일고 있는 코스피의 적정 주가주가 수준에 대한 논쟁 자체도 국내 증시의 절대수준만 가지고 논하기에는 분명 무리가 있다. 결국 적정 주가 수준에 대한 판단은 글로벌 증시를 잣대로 삼아야 한다. 그리고 그 중심은 역시 중국과 미국이 될 것이다. 따라서 최근 이들 증시의 주가 수준을 두고 '버블' 논쟁이 생기고 있는 것도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글로벌 경제의 상징적인 인물인 앨런 그린스펀까지도 중국 증시 붕괴 우려를 들고 나와 버블 논쟁에 가세하고 있는 형국이니 말이다. 그렇다면, 정말 글로벌 증시가 '버블'인가? 누구도 쉽게 대답하기 어려운 질문이다. 그러나 정답은 분명히 사후에 확인될 수 있는 질문이다. 그런데 여기서 버블이라는 단어 사용에 대해서는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버블은 말 그대로 해석하면 터지고 나면 아무것도 없는 거품이다. 그
[머니투데이 최석환기자][종합]"내년 주가 2000시대" 리서치센터장 14명중 8명이 낙관론 韓銀에 증권사 '準검사권'LA갈비 9월 수입재개법인세→유류·소득세로 번진 '감세논쟁'ㅈ참여정부 임기말 정책조율 미흡환경부-복지부 '아토피 관리' 부처간 혼선[은행·제2금융]'노란불 모르는' 中企대출[정보통신·과학]UCC "사진도 있더라"[친디아]증시 쌍두마차 희비中 59%↑ vs 印 5%↑[산업]'M&A의 힘' 이랜드, 패션업계 돌풍[증권]중화학株 목표가 가볍게 UP!펀드 '늦은 가입 빠른 환매'가 유리?[바이오 뉴스]'어설픈 개량신약' 돈만 날린다[건설 부동산]판교 중심상업용지 개발권 따라[스타뉴스]'칸의 여왕' 전도연…세계를 녹인 그 미소[머니스토리]증권사들 "여의도 빈방 없나요"최석환기자 neokism@
[머니투데이 양영권기자]서울고법 형사5부(재판장 조희대 부장판사)는 29일 오전 11시, 삼성에버랜드(옛 중앙개발) 전환사채(CB) 저가 발행을 통한 지분 변칙 증여를 주도한 혐의(특경가법의 배임)로 기소된 허태학 삼성석유화학 사장(전 에버랜드 사장)과 박노빈 삼성에버랜드 사장(전 상무)에 대한 항소심 선고 공판을 연다.허씨 등은 1996년 11월 에버랜드 CB 99억원어치를 발행한 뒤 제일제당을 제외한 다른 주주들이 실권한 가운데 이를 이재용 삼성전자 상무 남매에게 싸게 배정, 970억원에 달하는 손실을 회사에 끼친 혐의로 2003년 12월 불구속 기소됐다. 1심 재판부는 이들에게 업무상 배임죄를 인정해 허씨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 박씨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이 법원 형사10부(이재홍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오후 2시30분, 불법 다단계 영업을 통해 수조원대의 사기 행각을 벌인 혐의 등으로 기소된 주수도 제이유그룹 회장에 대한 항소심 속행 공판을 갖는다. 주씨는 2조1000억원대 사기 및 280억원대 횡령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돼 1심에서 징역 12년을 선고받았다. 같은 재판부는 이날 오전 10시30분, 회사가 보유한 신주인수권
[머니투데이 최석환기자][美, 추가협의 요구 가능성도 제기]한미 양국은 29일부터 내달 6일까지 미국 워싱턴에서 지난주 공개한 자유무역협정(FTA) 협정문에 대한 법률 검토(legal scrubbing) 작업을 실시한다.이 자리에는 이혜민 한미FTA 기획단장을 대표로 외교부와 재경부 직원들로 구성된 10여명의 대표단이 참석한다.외교부 관계자는 "양국 대표단들이 국문본과 영문본으로 된 FTA 협정문을 두고 한장씩 넘겨가며 법률적으로 문제가 있는지를 검토하게 될 것"이라며 "2800여쪽에 달하는 협정문을 일일이 확인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많이 소요된다"고 전했다.이와 함께 양국은 섬유 양허안에 대한 기술적 협의도 동시에 진행할 예정이다.김종훈 한미FTA 협상 수석대표는 이와 관련해 "미국측이 섬유 분야에서 관세분류와 관련한 기술적 협의를 요구해옴에 따라 이 문제도 다루게 될 것"이라며 "구체적인 내용이 나오면 공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한편 일각에서는 미국측이 이번 법률 검토 작업 기간에 맞춰 노동·환경 분야 등에 대한 추가협의를 요구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실제 미국 무역대표부(USTR) 관계자는 "노동·환경 분야 등 미 의회와 합의한 내용을
[머니투데이 최석환기자][미국 제안, 노동·환경에 초점 맞출듯.. "재협상 요구땐 협상원점"]한·미 양국이 자유무역협정(FTA) 본서명을 한달 여 앞둔 시점에서 '추가협상'이라는 마지막 장애물에 봉착했다. 미국은 앞서 행정부와 의회가 합의한 '신통상정책'을 FTA에 반영할 수 있도록 빠르면 이번 주 '추가협상'을 공식 요구할 것이 확실시된다.공교롭게도 양국은 29일부터 내달 6일까지 워싱턴에서 FTA 협정문의 법률검토 작업을 벌일 예정이어서 '추가협상'이 어떤 수위와 방식으로 진행될 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추가 협상'의 대상 = 미국이 추가 협상을 요청할 경우 노동·환경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는 게 일반적인 예상이다. 미국이 내세운 신통상정책의 핵심이 노동·환경기준을 대폭 강화하는 내용이기 때문이다. 노동분야의 경우 국제노동기구(ILO)의 5대 의무사항인 △결사의 자유 보장 △단체교섭권 보호 △강제노동 금지 △아동노동 금지 △고용차별 철폐 등이다. 한국은 5대 의무사항과 관련된 8개 협약 중 평등대우·고용 및 작업장 차별금지·최저연령·아동노동 금지 등 4개를, 반면 미국은 강제노동 폐지와 아동노동금지 2개만 비준했다. 이것만 놓고 보면 추가협상이 이뤄지더
[머니투데이 송기용기자]정부가 경제교육을 활성화 하기 위해 특별법을 만들기로 했다. 재정경제부는 28일 경제교육위원회 신설 등을 골자로 하는 '경제교육 지원을 위한 법률(가칭)'을 다음달초 입법예고할 것이라고 밝혔다.경제교육위원회는 초·중·고교 등 정규 교육과정 외에 이뤄지는 경제교육에 대한 종합계획을 수립,실행하기로 했다.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위원장을 맡고 교육인적자원부,공정거래위원회,금융감독위원회 등 관련 부처 장관과 민간 경제단체장,학계 인사 등이 위원으로 대거 참여한다.또 경제교육위원회 산하에 경제교육협의회를 설치해 경제교육 커리큘럼 개발, 경제 전문강사 및 강의자료 확보, 데이터베이스(DB) 구축 등의 실무 역할을 수행하기로 했다. 협의회는 한국은행과 금융감독원, 전경련, 상공회의소, 투자자교육협의회 등 현재 경제교육을 독립적으로 수행하고 있는 단체들이 참여한다.재경부 관계자는 "경제 전반에 대한 교육이 체계없이 이뤄져 국민들의 경제 인식과 지식이 경제발전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며 "특별법을 제정해 잘못된 경제교육을 바로잡을 것"이라고 밝혔다.재경부는 관련 부처와의 협의를 거쳐 다음달초 특별법을 입법예고하고, 9월까지는 국회에
[머니투데이 장시복기자][형사8부 수사팀 확대 방침...경찰 최고위층 소환·계좌추적 예정] 서울중앙지검은 28일 경찰청이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관련한 외압 의혹 등에 대해 수사를 의뢰 함에 따라 현재 보복폭행 사건을 수사 중인 형사8부에 배당하고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검찰 관계자는 "서범정 서울중앙지검 형사8부장을 주임검사로 사건을 배당했으며, 기존 수사팀을 대폭 확대해 수사를 본격 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검찰은 형사부나 특수부 및 마약조직범죄수사부 검사를 추가로 파견받아 기존 수사팀을 확대할 방침이며, 형사1부에 명예훼손 관련 고발 사건을 병합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이에 따라 검찰은 이르면 오는 29일부터 수사의뢰 대상자인 김학배 서울경찰청 수사부장과 장희곤 남대문 경찰서장 등을 잇따라 소환해 ▲늑장수사 ▲외압 및 조직적 은폐 ▲한화 측과의 금품거래 등 각종 의혹에 대해 집중 조사키로 했다. 또 수 차례 경찰 인사들과 통화를 한 것으로 밝혀진 최기문 전 경찰청장과 이택순 경찰청장, 홍영기 전 서울경찰청장에 대해서도 소환 조사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이밖에 검찰은 경찰 수사과정에서 '부적절한 거래'가 오고갔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
[머니투데이 증권부]증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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