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김명룡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9일 종근당에 대해 주가가 저평가돼 있는 상태이며 하반기 이후 실적개선이 가시화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5000원을 제시하고 한국증권 유니버스(분석기업)에 재편입시켰다. 이혜원 한국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하반기 실적개선이 가시회될 것으로 기대되는 종근당의 주가가 타 제약사 대비 현저히 저평가돼 있다"며 "종근당이 영업력을 확충하고 있어 긍정적 효과도 기대해 볼만하다"고 평가했다. 주가 조정의 원인이 된 1분기 실적 둔화는 매출원가율 상승과 영업인력 충원에 따른 판관비 증가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이 애널리스트는 "영업인력 충원은 향후 영업력 확대와 외형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며 "부정적인 시각으로 바라볼 일은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하반기 이후 매출채권 조정 작업 완료에 따른 실적 회복이 전망된다는 것이 이 애널리스트의 전망이다. 그는 "매출 채권 조정작업으로 매출 증가세는 둔화된 반면 원외 처방이 증가하고 있다"며 "유통재고가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김명룡기자 dragong@
[머니투데이 송선옥기자]대우증권은 29일 이건창호의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며 중장기적 관점에서 투자에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 이건창호는 시스템창호 전문기업으로 연구개발, 설계, 제조, 시공 등 일괄프로세스 구축으로 생산라인과 차별화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남정훈 대우증권 연구위원은 주거문화 및 소비수준 향상, 발코니개조 합법화, 리모델링 연한 축소 등으로 시스템 창호 매출이 안정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마진 낮은 커튼월 사업부의 매출비중 축소와 구조조정으로 전반적인 영업이익률 개선이 기대되며 국내 건자재 일체형 태양광발전 시스템(BIPV) 시장에서 우월한 시공능력 등을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남 연구위원은 "이건창호의 2007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7%, 132% 증가한 1670억원, 83억원으로 전망된다"며 "성장세 지속 전망에도 불구하고 현 주가는 저평가돼 있다"고 말했다. 송선옥기자 oops@
[머니투데이 박성희기자]두바이 국제금융센터(DIFC)가 스웨덴 증권거래소 OMX를 두고 나스닥과 인수경쟁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으로 OMX의 주가가 급등했다.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28일(현지시간) 스웨덴 증시에서 OMX의 주가는 전거래일대비 8.3% 급등한 216크로네를 기록했다. 이로써 OMX의 시가총액은 261억크로네(38억1000만달러)로 늘었다.전날 선데이타임스는 DIFC가 OMX 인수를 위해 HSBC와 논의중이라며 OMX를 두고 나스닥과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이에 앞서 지난 25일 나스닥은 OMX를 37억달러에 인수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박성희기자 stargirl@
[머니투데이 김경환기자]아프리카 최대 원유 생산국인 나이지리아의 석유 노동자들이 파업을 종료함에 따라 28일(현지시간) 국제 원유 가격이 하락세를 나타냈다.이날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7월 인도분 유가는 뉴욕상품거래소(NYMEX) 시간외 전자거래에서 전날보다 1.4%(91센트) 떨어진 배럴당 64.29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정규장은 휴일로 열리지 않았다.이와 함께 런던석유시장에서 거래되는 북해산 브렌트유 7월인도분 가격도 전일대비 1.7%(1.18) 달러 떨어진 배럴당 69.51달러를 기록했다.이날 나이지리아 정부는 석유 노조 관계자를 만나 임금 인상 요구를 수용했다. 이에 따라 노동자들은 이틀간에 걸친 파업을 종료하고 다시 현업으로 복귀했다. 그동안 나이지리아 국영 석유회사인 나이지리안 내셔널 페트롤리엄의 6000명의 노조원이 파업함에 따라 수출에 차질이 발생해왔다.하지만 유가에 대한 우려도 현재 높은 상황이다. 미국의 운전 시즌이 다시 도래함에 따라 휘발유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김경환기자 kennyb@
[머니투데이 신수영기자]프로소닉은 대구지방법원이 지난 4월 실시한 유상증자의 신주발행을 금지한다는 내용의 판결을 내렸다고 29일 공시했다. 경영권 분쟁중인 프로소닉은 최대주주인 아이해브드림사모기업인수증권투자회사가 회사를 상대로 신주발행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한 바 있다. 신수영기자 imlac@
[머니투데이 유일한기자] 프로그램 차익거래 매물로 인한 시장 충격은 극히 제한적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28일 기준 매수차익거래잔고는 843억원 감소한 2조1658억원으로 집계됐다. 연중 최저치다. 시장베이시스가 연일 약세를 보이자 매수차익잔고 청산이 집중된 것. 하지만 향후 프로그램매도 압력은 둔화될 것으로 보인다. 우리투자증권에 따르면 주요 시장중립형펀드(차익거래펀드)의 주식 보유비율은 20% 미만이다. 지난 5월 옵션만기를 거치는 과정에서 60%를 상회했던 주식편입비가 1/3수준까지 감소한 상황이다. 최창규 연구원은 "베이시스의 약세가 계속된다면 추가적인 차익매도를 예상할 수 있지만 막바지라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낮아진 매수차익잔고 수준과 6월 코스피200 구성종목 정기 변경에서도 지수추적오차(트레킹 에러)가 발생할 가능성이 그다지 크지 않다는 점 등을 감안한다면 오히펴 프로그램매매는 매수우위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유일한기자 onlyyou@
[머니투데이 김성호기자][-굿모닝신한證]굿모닝신한증권은 29일 손해보험주의 투자매력도가 여전히 유효하다며 하반기에도 '비중확대'투자의견을 유지했다. 박선호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수익성을 훼손시켰던 자동차손해율이 개선되고 장기보험 성장둔화 우려가 해소됨에 따라 실적개선 기대감이 부각될 것"이라며 "종목간 주가 차별화도 더욱 활발해 질 것"으로 판단했다.박 연구원은 "종목별로는 수익개선 폭이 클 것으로 전망되는 2위권 업체 중심의 투자가 유망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자동차손해율 개선 및 낮은 사업비율의 강점을 지니고 있는 동부화재와 올해 본격적인 실적 개선과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은 LIG손보를 톱픽으로 제시한다"고 설명했다. 김성호기자 shkim03@
[머니투데이 전필수기자] 전필수기자 philsu@
[머니투데이 홍혜영기자]우리투자증권은 29일 삼성테크윈에 대해 성장성을 발판으로 주가 재평가가 지속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6000원에서 5만7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박영주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현 주가는 다른 IT 하드웨어 종목들보다 높은 수준이지만 향후 3년간 EPS 예상 성장률 36.5%를 감안할 때 여전히 저평가된 수준"이고 밝혔다. 중장기적으로 광디지털 부문의 성장과 함께 방산 부문 주도로 또 한 차례의 리래이팅(Re-rating)이 이뤄질 것이란 주장이다. 최근의 주가 급등에도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 이유로는 △ 디지털카메라 사업 부문의 시장점유율 확대와 수익성 개선 △ 폰 카메라 모듈 사업 부문에서 고화소 모듈 비중의 확대 및 오토 포커스(Auto focus)와 3배 줌 장착 모델 판매를 들었다. 또 △ 반도체 부품의 2분기 가동률 상승에 따른 영업적자 탈피 △ 2분기 고속기가 판매에 따른 매출 성장(전분기 대비 100% 이상 예상) △ 3분기 중 해외 수출건이 성사 △ 방산 부문의 사업성 등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홍혜영기자 bigyima@
[머니투데이 김명룡기자] 동부증권은 29일 최근 반등을 상승추세의 시작이라고 평가하고 최선호종목(톱픽스)으로 한미약품과 녹십자를 제시했다. 김태희 동부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한미약품은 개량신약을 통해 높은 경쟁력을 갖췄다"며 "녹십자는 특수의약품으로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다는 점이 장점"이라고 평가했다. 중장기선호주로는 동아제약을 추천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외부 환경이 우호적이지 않다"면서도 "동아제약의 탄탄한 파이프라인에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스티렌과 자이데나를 통해 신약 개발 능력은 검증됐으며 진행중인 신약 프로젝트를 통해 기업가치를 업그레이드 할 것이라는 것. 한편, 동부증권은 국내 제약업은 앞으로 두 자릿수 이상의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제네릭 부문에서 올해와 내년 대형 의약품의 특허 만료가 예정돼 있다"며 "2004년 이후 제네릭의 최대 호황이 도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약 부문에서도 과거와 달리 국내 제약사들의 R&D능력 제고로 시장성이 큰 제품들의 출시가 이어질수 있다 예상이다. 제약업의 성장을 저해할 것이라는 정책리스크는 실제로는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김 애널리스트는 "
[머니투데이 신수영기자]스포츠서울21은 19억9999만원 규모의 운영자금 확보를 위해 김만용씨 등을 대상으로 3자 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29일 공시했다. 보통주 149만2500주 규모다. 신주발행가 1340원에 납입일은 다음달 4일, 신주 상장예정일은 다음달 15일이다. 신수영기자 imlac@
[머니투데이 김성호기자]굿모닝신한증권은 29일 증권업종이 구조적 변화가 일어난 시기에 초기 수익폭이 가장 컸던 점을 감안할때 현 시점이 증권업종 투자에 적기라고 판단했다. 박선호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과거 수익증권 및 신종증권 판매를 통한 수익원다변화는 실질적인 투자은행으로의 성장으로 이어지지 못했는데, 이는 자기자본을 활용한 투자은행 본연의 업무가 아닌 저위험 중개업무의 확장이라는 근본적인 한계를 지니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박 연구원은 "그러나 부실요인 정리에 따른 고위험 고수익사업으로의 본격적인 진출과 구조적인 변화가 일어나는 시기의 초기 수익폭이 가장 컸던 역사적 경험을 고려할때 투자은행으로의 성장이 태동하고 있는 현 시점은 증권업 투자에 적기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한편 박 연구원은 투자은행으로의 성장성은 자기자본규모, 안정적인 최대주주, 리스크관리와 안정적인 재무구조 등이 관건이며 이러한 측면에서 대우증권, 삼성증권, 우리투자증권은 타 대형사 대비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고 판단했다.또 "최근의 거래대금 증가에 따라 브로커리지로부터의 수익성에 초점을 맞추는 투자전략을 함께 제시하고, 투자은행으로의 성장성과 강한 브로커리지 경쟁력을 지니고 있
[머니투데이 전병윤기자]동부증권은 29일 한미약품에 대해 발빠른 제네릭(복제약) 시장 진출과 업계 최고의 영업력, 중국시장의 성공적 진출 등 영업이익 성장세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 16만4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김태희 동부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지난 1월 선보인 해열시럽제 맥시부펜과 탈모치료제 피나테드가 각각 19억원, 17억원의 안정적 매출을 기록하고 있으며 하반기 비만치료제 슬리머(리덕틸 제네릭)와 항혈전제 피도글(플라빅스 제네릭)의 출시가 예정돼 있어 성장세를 견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김 애널리스트는 올해 한미약품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6.7%, 47.2% 증가한 4925억원, 92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다만 순이익은 지난해 영남방송 매각(360억원)에 따른 '기저효과'로 전년보다 8.2% 줄어든 667억원으로 전망했다.그는 "96년에 설립한 북경 한미약품을 통해 중국에서 연 평균 매출성장률 30%를 기록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일본 수출을 시작하는 등 성공적인 해외 시장에 진출했다"면서 "시장의 우려와 달리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의 부정적인 영향이 크지 않으며 의약분업 때 보여준 유연한
[머니투데이 신수영기자]용현BM은 사업목적에 금속제품 기계가공 및 용역업을 추가한다고 29일 공시했다. 이는 금속제품 단조제조업 등을 하는 선우정밀을 흡수합병한 데 따른 것이다. 신수영기자 imlac@
[머니투데이 전혜영기자]◇골든프레임네트웍스는 김덕자씨 등을 대상으로 595만5326주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8일 공시했다.골든프레임은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119억9998만원의 운영자금을 조달하게 된다.유상증자가 완료되면 골든프레임의 최대주주는 오디코프에서 김덕지씨로 변경될 예정이다.◇삼성전자가 메모리 라인 공정 업그레이드 및 생산 극대화를 위해 9388억원을 투자한다고 28일 공시했다. ◇벨코정보통신은 이재전 전 대표이사가 80억3444만원 규모의 배임 및 횡령을 저지른 사실을 확인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이는 자기자본의 55.66%에 해당한다.◇월드조인트는 최근 주가 급등 사유에 대해 "타법인 출자를 검토중에 있으며, 구체적인 사항이 확정 되는대로 재공시 하겠다"고 28일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밝혔다.◇폴켐(옛 엘켐)은 28일 최대주주인 이효제씨가 보유 주식 427만9445주(13.36%)와 신주인수권 229만 달러를 포함한 경영권을 박성규씨에게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매매대금은 총 70억원. 계약이 완료되면 폴켐의 최대주주는 박성규씨로 변경된다. ◇용현비엠은 장외 금속제품 단조제조업체인 선우정밀을 흡수합병키로 했다고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