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신수영기자]신수영기자 iml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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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병근기자]세계 3위 광산 업체 리오 틴토가 캐나다 알루미늄 업체 알칸에 270억달러가 넘는 인수안을 제안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됐다. AP통신은 리오 틴토가 알칸 인수전에 뛰어들기 위해 도이체 방크를 자문사로 선정했다고 시드니 모닝 헤럴드를 인용,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현재 알칸은 세계 최대 알루미늄 업체 알코아의 적대적 인수·합병(M&A)을 거절한 상태다. 인수가가 낮고 규제를 비롯한 장애물 때문에 M&A 성공이 확실치 않다는 이유에서다. 그러나 알코아는 알칸의 유력 주주 다수를 만나 강한 지지를 얻었다며 270억달러에 달하는 인수 제안을 고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반대로 알칸은 알코아 매수를 고려중이며 이를 위해 제3자와 협상중이라고 밝혔다. 헤럴드에 따르면 리오 틴토 이외에 BHP 빌리튼, 콤파니아 발레, 앵글로 아메리칸, 엑스트라타, UC 루살, 중국 기업, 사모펀드회사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전문가들은 리오 틴토나 BHP의 알칸 인수로 인한 시너지가 제한적이라고 지적, 가능성을 낮게 점쳤다. 대신 알코아와 알칸의 합병이 가장 상호에게 이익이 되고 분명한 시너지가 창출될 수 있는 M&A로 보았다. 가빈 웬트 시드니 소재 팻 프라피츠
[머니투데이 강기택기자]SK그룹은 29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63빌딩 국제회의장에서 SK㈜ 주주총회를 열고 지주회사 전환을 위한 회사분할을 승인할 예정이다.SK그룹은 오는 7월 1일 회사 분할과 6일 분할 등기를 거쳐 같은 달 25일 존속법인이자 지주회사인 SK㈜와 분할된 신설 법인인 SK에너지(주)를 증권선물거래소에 재상장한다. 이날 주총에서는 지주회사 SK㈜와 SK에너지(주)의 새로운 이사회도 구성될 예정이다. 지주회사인 SK(주)는 최태원 SK㈜ 회장, 박영호 사장, 강찬수 이사, 서윤석 이사, 박세훈 이사(신임)가 선임된다.사업자회사인 SK에너지㈜는 최태원 회장, 신헌철 SK㈜ 사장, 김준호 SK㈜ 부사장 등 3명의 사내이사와 남대우, 김태유, 오세종, 조순, 한영석, 한인구(신임) 사외이사가 선임된다.강기택기자 acekang@
[머니투데이 서명훈기자]금융감독원이 처분조건부 대출을 편법으로 상환하는 사례가 없는지 조사에 착수했다. 금감원은 대출을 통한 부동산 투기를 막기 위해 주택 소유자가 투기지역내 아파트를 담보로 대출을 신청할 경우 1년 이내에 기존 주택을 처분하는 것을 전제로 대출을 승인하도록 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기존 주택을 처분하지 않은채 제2금융권 등에서 대출을 받아 상환하는 경우가 없는지 살펴보고 있다"며 "추가로 자금을 대출해 준 금융회사에 대해서는 처벌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여러 차례 지도 공문 등을 통해 이같은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요청한 만큼 관련자에 대해서는 책임을 묻는다는 방침이다. 연내에 만기가 돌아오는 은행권 처분조건부 대출은 5만여건으로 약 6조원 규모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하지만 지난해 7월4일부터 처분조건부 대출의 상환이 시작됐지만 올 들어 부동산 시장이 냉각되면서 집을 팔지 못한 채 연체하는 사례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은행은 고객이 만기에 처분조건부 대출을 상환하지 못할 경우 15% 가량의 연체 이자를 부과한 뒤 이후로도 3개월 내로 대출을 갚지 않을 경우 경매 등 강제상환 절차에 착수해야 한다.이에 대해 시중은행 관계자는
[머니투데이 전병윤기자][3개월 수익률 18%…소비재·럭셔리등 타섹터보다 월등]'인프라 수혜주를 노려라'인프라·헬스케어·원자재·럭셔리 등 특정업종에 투자하는 해외 섹터펀드 가운데 인프라펀드가 3개월새 18%를 웃도는 수익률을 올리는 등 두각을 보이고 있다. 인프라펀드는 중국 인도 등 아시아 신흥국가들의 활발한 인프라(도로·항만·공항·발전소 등)건설에 따른 수혜주가 부각되면서 경쟁 섹터펀드 대비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다.28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인프라주식펀드인 '미래에셋 아시아태평양 인프라섹터주식형펀드'와 'CJ 아시아 인프라주식형자 투자신탁1호'의 3개월 수익률(25일 기준)은 각각 18.05%, 14.92%이다. 'CJ 아시아 인프라주식형자 투자신탁1호'는 설정(2월26일)이후 3개월 기준에 1일 모자라 실제 수익률이 좀 더 높아질 수 있다.같은 기간 해외 섹터펀드인 원자재펀드와 소비재(컨슈머)펀드의 평균 수익률은 각각 8.93%, 5.67%로 인프라주식펀드 대비 크게 뒤쳐졌다. 인프라주식펀드는 헬스케어(의약 및 의료 장비 등)와 럭셔리(명품 기업)펀드의 3개월 평균 수익률 4.32%, 4.18%보다 우수한 성과를 기록, 섹터펀드 가운데 선두를 달
[머니투데이 배성민기자] NH투자증권은 상대적으로 양호한 울산 상권의 강점, 수익성 개선 등을 감안해 현대DSF(울산지역 현대백화점)의 목표주가를 1만2500원에서 1만5400원으로 상향한다고 29일 밝혔다. NH증권은 현대DSF가 최근 유통주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상승률을 보였지만 지방 유통업체 중에서도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영업과 수익성 등을 감안하면 상승 추세는 여전히 유효하다고 설명했다. 또 하반기 소비회복 기대감이 반영시킬 필요성이 크고 안정적 영업과 수익성, 금융수지 흑자전환 등으로 이익 모멘텀이 점진적으로 강화될 것으로 전망해싸. 현대DSF는 지난해 880억원의 매출액에 114억의 당기순익을 기록했고 올 1/4분기에는 225억원의 매출에 32억원의 순익(영업익은 50억원)을 거뒀다. 배성민기자 baesm@
[머니투데이 송선옥기자]메리츠증권은 29일 테크노세미켐의 신규사업 부문이 성공을 거두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3만55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 유지. 문현식 메리츠증권 IT팀장은 "반도체 재료 등 기존사업 부문의 실적이 안정적인 가운데 신규사업인 TG 및 유기재료 사업부의 매출성장으로 2008년까지 30%의 고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TG사업은 신규라인 가동 및 노트북 제품으로의 영역확대로 하반기 분기 평균 5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예상했다. 미쓰비시와 합작사업인 유기재료 부문은 컬러 레지스트 등의 영역확대로 매출이 가시화될 경우 성장률이 급격히 상향조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송선옥기자 oops@
[머니투데이 김유경기자] 대한투자증권은 29일 텔레칩스에 대해 지극히 저평가 되어 있고 실적 모멘텀이 부각되고 있다며 최적의 매수 시점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5000원을 제시했다. 대한투자증권은 "포터블(Portable)용 DMP, Car/Home용 DMP 매출 증가로 2007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각각 37.5% 57.2% 증가하고 영업이익률은 창사 이래 처음으로 20%대인 21.1%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권성률 대한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2분기부터 분기 최대 매출과 최대 영업이익이 기대된다"며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97억원, 4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74.4%, 102.2%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텔레칩스 매출의 54%를 차지하는 가장 중요한 시장은 포터블로 삼성전자의 K5, K3, T10, P2 등 대부분의 전략모델을 확보했다. 포터블 DMP매출액은 2006년 359억원에서 2007년 457억원으로 27.4% 증가할 전망이다. 또다른 중요한 시장은 매출의 20%를 차지하는 Car/Home 오디오 시장이다. 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2분기부터 텔레칩스가 비포마켓(Before market) 진입에
[머니투데이 전필수기자]한누리투자증권은 네오위즈에서 분할상장되는 네오위즈에 대해 '매도' 의견을, 네오위즈게임즈에 대해 '매수후 보유' 의견을 제시했다. 적정주가로 네오위즈는 9100원, 네오위즈게임즈는 24만7000원을 제시했다. 두 회사의 재상장 기준가는 5만5000원이다.최훈 한누리증권 애널리스트는 29일 "네오위즈는 인적분할되는 게임사업부의 지분가치와 일부 자회사 매각이익을 제외하고는 지주회사로서의 가치를 높게 평가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올해 5억원 가량의 순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반면 네오위즈게임즈는 라인축구게임 피파온라인과 레이싱게임 레이시티와 더불어 08년 EA와의 공동게임개발과 프로젝트 T와 프로젝트 GG 등이 상용화 예정으로 게임라인업 측면에서는 게임포털의 모범으로 평가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2007년 예상 EPS 9,586원에 P/E 25.8배(게임포털 업종 적용 P/E)를 적용, 목표가를 산정했다.한편 네오위즈는 지난 2월1일 게임사업부에 대한 인적분할을 결정했다. 존속법인인 네오위즈는 5월30일 거래가 재개되고, 네오위즈게임즈는 6월15~20일쯤 재개될 전망이다. 존속법인인 네오위즈는 게임사업부 지분 11%와 세이클
[머니투데이 김경환기자]손실을 기록하고 있는 미국의 포드자동차가 스웨덴의 자동차 업체인 볼보를 매각할 계획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이날 스웨덴의 일간지인 고테보그 포스텐은 포드의 소식통을 인용, 독일의 BMW가 볼보의 유력한 인수자라고 전했다.영국의 파이낸셜타임스(FT) 역시 지난 25일 BMW가 볼보를 인수하기 위한 비공식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볼보의 대변인은 "우리는 현 상황에 대해 밝힐 수 없다. 이는 소유주인 포드의 문제"라고 설명했다.포드는 지난 1999년 볼보를 인수했다. 볼보는 포드의 재규어, 랜드로버와 함께 프리미어 오토모티브 그룹(PAG)에 소속돼 있다.포드는 개별 브랜드의 실적을 발표하지는 않고 있다. 그러나 포드의 고급 승용차 부문은 지난해 총 3억2700만달러의 손실을 기록했다.메릴린치는 포드가 고급승용차 브랜드들을 매각해 90억달러의 자금을 조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김경환기자 kennyb@
[머니투데이 유일한, 오상연기자][증시전문가 설문조사리서치센터장 14명중 8명이 낙관론]"1년 안에 코스피지수 2000시대가 열릴 것이다."주식시장이 연일 사상최고가 랠리를 펴며 급기야 ‘금강산 주가’ 시대를 활짝 연 가운데 내년 상반기에는 꿈의 2000시대가 가능하다는 조사가 나왔다. 창간 6주년을 맞은 머니투데이가 국내 주요 증권사 리서치 센터장 1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2008년에 2000시대를 맞는다'는 의견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14명중 8명이 2008년을 지목했고 이중 6명은 상반기 안에 2000까지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전체 응답자의 50%가 2008년 안에 2000시대가 가능하다는 입장을 편 것. 이들은 1년 안에 지수가 20% 넘게 급등할 것이기 때문에 국내외 증시가 최근 단기 급등했다는 이유 때문에 주식을 팔면 더 좋은 기회를 놓치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은행 상품 투자를 통한 기대수익(이자)이나 부동산 투자에서 기대되는 수익에 비해 주식 투자 수익률이 월등하게 높을 것이라는 판단이다. 강성모 한국투자증권 상무는 “주가의 부침이 있겠지만 우량주는 절대 팔지 말고 보유하며 가계자산을 부동산이나 예금에 집중
[머니투데이 신수영기자]지엔텍은 카자흐스탄의 잘기스토베유전과 카라타스 광산 지분 매각과 관련, 대여금과 배당금 등이 회수되지 않고 있다고 29일 공시했다.지엔텍은 지난해 NTC카자흐스탄그룹과 자흐스탄 잘기스토베유전 및 카라타스 광산 지분을 공동인수키로 하고 200억원을 대여해준 뒤, 300억원을 받고 공동인수 등의 모든 계약과 법률관계를 종료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여기에는 대여금 200억원 외에 배당금 수익 형식의 100억원이 포함된 것이다.이 300억원은 지난 21일까지 지급받을 예정이었다. 그러나 회사측은 김 회장이 28일 현재까지 이를 이행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신수영기자 imlac@
[머니투데이 전혜영기자]삼성증권은 29일 NHN에 대해 최근 규제리스크 증가에도 불구하고 사업모델 훼손 가능성이 없다고 밝혔다. 오히려 향후 주당순이익(EPS) 증가율이 구글의 증가율을 상회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22만1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박재석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공정위의 불공정 행위 및 가격담합 조사, 한나라당의 자동검색 의무화 추진, 그리고 포털 댓글에 대한 법원의 명예훼손 판결 등의 뉴스가 심리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 온라인광고를 기반으로 하고 있는 포털의 사업모델과 펀더멘털을 훼손시키지는 않을 전망"이라고 밝혔다.이에 따라 규제리스크 관련 뉴스로 인한 최근 NHN의 주가 약세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매력적인 매집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는 평이다. 박 애널리스트는 "신규 광고주 유입 및 고액광고 매출비중 증가로 인해 검색광고 시장이 2006년~2009년 동안 연평균 39.7% 높은 성장세를 유지할 전망"이라며 "우월한 검색퀄리티를 바탕으로 NHN의 시장점유율(매출액 기준)도 2009년에 75%에 육박할 것"이라고 예상했다.또 검색트래픽의 증가에 따른 인지도 상승이 디스플레이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