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신수영기자]브로디미디어는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6억3200만엔 규모(권면총액 5억엔) 해외공모 신주인수권부사채를 만기전 상환한다고 29일 공시했다. 지난 17일 발행한 유상증자발행대금으로 취득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신수영기자 imlac@
[머니투데이 원정호기자][4월 전국 땅값 상승률 19개월만에 최저]각종 개발 호재에 둘러싸인 인천시의 땅값 상승률이 심상찮다. 지가 상승 압력이 높은 분당급 신도시 후보지를 제치고 인천시 중구와 연수구 서구가 각각 지난달 전국 땅값 상승률 1,3,5위에 올랐다.29일 건설교통부가 발표한 '4월 토지 거래량 및 지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인천시 땅값은 작년 4월에 비해 0.40% 상승, 시도별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서울과 경기는 각각 0.34%, 0.29% 올랐다.시군구로 보변 영종택지개발지구 및 국제관광단지 개발 기대감에다 인천공항철도 개통 등에 따라 인천 중구 지가가 0.67% 뛰어 전국 행정구역중 가장 크게 올랐다.송도신도시 건설 기대감과 2014년 아시안게임 유치에 따른 개발 기대감으로 인천 연수구도 0.66% 올라 전국 상승률 3위를 했다. 한들 택지개발예정지구 지정, 토지구획정리사업 진척, 경인고속도로 직선화 사업 기대감으로 인천 서구 역시 0.56% 올라 전국 5위를 나타냈다. 전통적 지가 상승지역인 서울 용산구(0.66%)와 서울 성동구(0.63%)는 각각 2위와 4위에 올랐다. 언론에서 분당급 신도시 후보지로 거론된 지역들도 인천 호
[머니투데이 유일한기자][조정 우려 확산속 랠리 지속…중소형주 강세] 코스피지수가 잠깐 흔들리더니 다시 상승세를 지속했다. 너무 단기간 급등해 추가상승의 탄력은 강하지 않은 게 사실이다. 그렇지만 1650을 넘어선 이후에도 쉽게 밀리지 않는다. 29일 들어서는 연기금의 매도차익거래(선물매수+현물매도, 선물스위칭)가 대거 활성화됐지만 랠리가 꺾이지 않았다. 프로그램매매는 연기금의 매도차익거래를 바탕으로 개장후 1시간만에 1000억원 순매도를 보이고 있지만 코스피지수는 5포인트 남짓 상승하고 있다. 지수관련 대형주의 등락은 엇갈린다. 삼성전자와 하이닉스가 1% 넘게 하락한 반면 LG필립스LCD는 3% 넘게 급등했다. 주요 제품 가격 반등에 대한 판단이 엇갈리며 대표 IT주의 차별화가 뚜렷한 것이다. 포스코가 강보합이고 현대중공업은 1% 가까이 반등하는 등 기존 주도주는 차익실현에도 불구하고 조정을 거부하고 있다. 지수관련주의 전반적으로 매기는 약하다. 지수부담 때문이다. 대신 옐로칩과 중소형주들의 매기는 상대적으로 강하다. 지수 조정을 의식해 주변주로 매기가 이동한 상황이다. 두산중공업 현대상선 아모레퍼시픽 그리고 증권주의 매기가 좋다. 코스닥은 코스피보다
[머니투데이 송광섭기자]직장인 2명중 1명은 월급날이 되기도 전에 월급을 다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연봉전문사이트 오픈샐러리(www.opensalary.com)와 리서치 전문기관 엠브레인(www.embrain.com 대표 최인수)이 직장인 2030명을 대상으로 월급 사용 현황'에 대한 조사를 실시, 29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직장인의 53.4%가 월급날이 되기 전에 월급이 바닥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월급을 탄 지 10일 이내에 월급을 다 쓰는 직장인도 19.8%나 됐으며, 20일 이내, 30일 이내에 월급을 다 쓴다는 직장인도 각각 15.0%, 18.7%였다. 또 남자(50.6%)보다는 여자(56.7%)가, 미혼(52.3%)보다는 기혼자(54.2%)일수록 월급날 전에 월급이 바닥나는 사람이 많았다. 월급날 전에 월급을 다 써버리는 직장인의 경우 그렇지 않은 직장인보다 재테크 비용은 적은 반면 주거비, 부채상환, 유흥비 등의 비용 지출은 큰 것으로 드러났다. 더욱이 주거비와 부채상환, 유흥비 등의 지출이 클수록 월급이 바닥나는 시기도 빨랐다.월급이 바닥나는 직장인은 월급의 26%를 재테크 비용으로 쓰고 있었지만 그렇지 않은 직장인은 재테크 비용으로 36%
[머니투데이 백진엽기자][일본업체 콤비, 유모차 신제품 한국시장에 먼저 선보여]유모차 등 유아용품시장에서도 한국이 테스트마켓이 되기 시작했다.일본의 유아용품업체 콤비의 국내법인인 콤비코리아는 29일 오전 창립 1주년 행사에서 신제품을 선보이면서 한국시장을 테스트마켓으로 선정, 한국 소비자에게 먼저 평가를 받은 후 일본에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IT업계에서는 한국시장을 테스트마켓으로 활용한 사례는 많았지만, 유아용품 분야에서는 이례적인 일이다. 이는 콤비가 한국시장에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이번에 선보인 신제품은 핸들조작만으로 앞바퀴와 뒷바퀴의 회전 및 잠금을 자동으로 할 수 있는 유모차다. 기존 유모차들의 경우 수동으로 앞뒤바퀴를 잠그고 풀어야 했던 불편함을 개선한 것. 콤비코리아는 이 제품에 대해 아직 본사가 위치한 일본에도 소개되지 않았고, 국내 시장에서의 반응을 먼저 살핀 뒤 일본 시장에도 내 놓을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아울러 글로벌브랜드인 콤비가 한국에 100% 출자한 현지법인을 세운 점, 이번처럼 신제품을 한국시장에 먼저 선보인 점 등은 그만큼 한국시장을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회사
[머니투데이 김경환기자][2차대전 이후 처음]유럽 지역의 기업공개(IPO) 수수료 수입이 세계2차대전 이후 처음으로 미국을 뛰어넘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9일 보도했다.블룸버그에 따르면 올들어 유럽 지역의 IPO 규모는 378억달러에 달해, 미국의 212억달러에 비해 무려 78%나 많았다.지금까지 유럽 지역의 IPO 수수료 수입은 11억달러인 반면 미국의 수수료 수입은 14억달러를 기록했다. 2002년까지만 해도 미국의 수수료 수입은 유럽지역의 5배에 달할 정도였다.유럽의 IPO 규모가 더 컸음에도 수수료 수입이 낮은 것은 유럽 투자은행의 IPO 중개 수수료는 IPO 규모의 3.2%에 불과하지만, 미국은 6.7%로 배 이상 높기 때문이다.올들어 유럽 지역의 IPO는 사상최대를 향해가고 있다. 반면 미국은 지난 2002년 사베인 옥슬리 법안 도입 이후 더욱 엄격해진 회계기준과 연일 지속되고 있는 달러 가치 하락 때문에 IPO 규모는 줄어들고 있다.김경환기자 kennyb@
[머니투데이 송복규기자][분양가상한제 임박..공공택지 입찰경쟁률 수십대 1]오는 9월 분양가상한제 시행을 앞두고 수도권 공공택지의 인기가 치솟고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아파트를 지을 수 있는 수도권 공동주택지의 경쟁률이 평균 수십대 1을 넘는 것은 기본이고 그동안 외면받던 연립부지와 블록형 단독주택지도 입찰 경쟁이 치열하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면 시행사가 따로 있는 민간택지 사업은 수익성이 낮아지고 사업부지 확보도 어려워 공공택지로 건설사들이 몰리는 것이다. 민간택지의 경우 신규 수주를 전면 중단하거나 기존 사업을 포기하는 건설사도 있어 대조를 이루고 있다.◇공공택지 인기 상한가=한국토지공사가 지난달말 분양한 인천 영종지구 공동주택지 중 전용 85㎡ 초과 필지는 최고 59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용 60㎡ 이하 아파트를 지을 수 있는 땅의 입찰 경쟁률은 4∼7대 1, 전용 60∼85㎡는 20∼40대 1이었다.경기 화성 향남2지구 역시 지난달 분양 당시 최고 경쟁률이 78대 1, 경기 평택 소사벌지구는 최고 42대 1에 달했다. 3월에 공급한 인천 청라지구는 전용 60∼85㎡짜리 1개 필지에 무려 186개 업체나 몰렸다.고급형 연립주택인 타운
[머니투데이 임동욱기자][물관련 글로벌기업에 투자하는 '한화 글로벌 북청물장수 펀드' 판매]하나은행은 전세계 수자원 및 물관련 글로벌기업 주식에 투자하는 펀드인 '한화 글로벌 북청물장수 펀드'를 29일부터 판매한다. 이 상품은 해외 물관련 기업 주식에 60% 이상 투자하는 상품으로 물관련 분야에 전문운용 경험을 가진 스위스의 대표적인 워터펀드 운용사인 SAM사에서 위탁운용을 맡는다.최소 가입금액은 거치식 500만원, 적립식 5만원으로 세금우대 및 생계형 비과세도 가능하며 펀드내 환 헤지를 통해 환율변동 위험을 최소화하게 된다. 이 펀드는 SAM사가 지속가능성 기준을 바탕으로 한 리서치를 통해 선정된 파이프 제조, 정수, 수질측정, 절수용품업체 등 유망 물 관련 기업에 투자한다. 여기에는 전통적인 수자원의 저장 공급에서부터 첨단기술인 담수화기술, 고품질 수자원 정화까지를 포함한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최근 전세계적으로 물수급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물수요는 경기 상황이나 기호의 변화에 영향을 받지 않아 물이 파란 석유로 불릴만큼 유망한 투자처로 떠오르고 있다"며 "이번 상품은 물의 순환구조에서 기업 활동을 하는 기업 중 검증된 기술력을 보유한 동시
[머니투데이 김익태기자]산업자원부·정보통신부·건설교통부 등 3개 부처가 공동 주최하는 '2007스마트홈네트워크쇼'가 30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10대 차세대성장동력산업의 하나인 '지능형홈네트워크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열리는 이번 행사는 올 들어 세 번째로 내달 2일까지 4일간 열릴 예정이다. 홈네트워크산업은 가전·통신·건축·휴먼 인터페이스 등이 융합된 고부가가치 성장산업으로 최근 웰빙 트랜드의 확산과 함께 크게 성장하고 있다. 정부는 2003년 8월 홈네트워크산업을 차세대성장동력산업으로 지정, 2004~2008년 약 2300억원을 투입하는 중장기 계획을 세운 바 있다. 산자부는 기기·부품 및 접속기술에, 정보통신부는 홈서버 기술과 통신표준 등 부처간 역할분담을 통해 기술개발을 진행 중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삼성전자, LG전자, KT, SK텔레콤, 대림I&S 등 110여개 업체가 총 450개 부스를 설치할 계획이다. 전시분야는 홈 오토메이션, 홈 시큐리티, 홈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하며, 관람객의 직접 체험이 가능하다. 한편 개막식에서는 홈네트워크 산업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산업계·연구소 인사에게산자부·정통부·건교부 장관표창을 각각 수여될 예정이다. 김
[머니투데이 김익태기자]우리나라가 중동 예멘에서 2개 유전광구에 대한 개발권을 추가로 확보했다. 29일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석유공사 주도의 한국 컨소시움은 30일 예멘에서 39 및 4광구에 대한 본계약 체결식을 갖고, 각각 생산물분배계약과 지분참여계약에 서명할 예정이다. 39 광구 및 4 광구는 총 7억5000만배럴에 달하는 대형 유전으로 2005년 7월과 9월에 각각 낙찰 받아 2년여에 걸친 협상 끝에 본계약을 체결하게 됐다. 39광구는 오만 접경의 육상광구로 예상 매장량이 5억배럴로 추정되는 대형 유망 탐사광구다. 석유공사·삼천리·대성·GS 등의 한국컨소시엄이 총 9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4광구는 예멘 중부 육상광구로 예상 매장량이 총 2억5000만배럴에 달한다. 특히 3600만 배럴의 매장량이 확인된 개발광구를 포함하고 있어 2008년 본격 개발이 시작되면 일일 5000배럴의 원유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석유공사·현대중공업·한화 등 한국컨소시엄이 총 50%의 지분을 확보하고 있다. 이번 신규 사업이 추가됨에 따라 우리나라의 예멘 사업은 마리브(가스전) 육상광구, 70 육상 광구 및 16 해상광구 등 기존 3개 사업을 포함해 총 5개 사업
[머니투데이 여한구기자][2012년까지 전체의 30% 이상으로..목표수익률 7.3%] 오는 2012년 달성할 국민연금기금의 목표 수익률이 7.3%로 정해졌다. 또 11%대에 머물러 있는 주식투자 비중이 30% 이상으로 대폭 확대되고, 대체투자도 최대 9.9%까지 늘어난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5일 열린 제2차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중기(2008~2012) 자산배분안 및 내년도 운용지침을 심의·의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중기 자산배분안에 따르면 2012년 달성할 목표수익률은 7.3%로 설정됐다. 이는 실질경제성장률(4.5%)과 소비자물가상승률(2.6%)을 더한 수치에 국민연금기금이 자체 설정한 목표율(0.2%)을 더한 것이다. 복지부는 올해까지는 경상경제성장률을 기준으로 목표수익률을 정해왔지만 2005년부터 환율하락으로 인해 경상경제성장률이 수익률 설정기준으로 적합치 않다는판단에서 실질경제성장률을 새 기준으로 도입했다. 국민연금기금의 허용위험한도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10% 이내로 설정됐다. 이는 5년간 누적수익률이 누적물가상승률을 초과하지 못할 확률이 10% 이내라는 의미다. 자산배분은 국내외 주식투자와 대체투자 비중이 크게 늘어
[머니투데이 신수영기자]GMO 이머징마켓펀드는 29일 엠비즈네트웍스 주식 4만5000여주를 장내 매도, 지분율을 6.59%에서 5.54%로 줄였다고 보고했다. 신수영기자 imlac@
[머니투데이 김병근기자]세계 최대 휴대폰 업체 노키아가 중국 영어교육 시장 공략을 위해 중국 가입자들이 휴대폰으로 영어 강좌를 내려받을 수 있는 모바일 서비스인 '모바일두'(Mobiledu)를 출시했다. 2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노키아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을 앞두고 중국의 거대한 영어 교육 수요를 흡수하기 위해 중국에서만 가능한 영어 읽기·듣기 서비스인 모바일두를 전날 도입했다. 모바일두는 직장인을 위한 서비스로, 언제 어디서나 휴대폰을 이용해 영어 공부를 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다. 사용자의 직업에 대한 정보는 물론 갖가지 조언도 제공한다. 사용료는 콘텐츠당 26센트.마르코 반스카 노키아의 신흥시장 담당 사장은 "모바일두는 현재 중국에서만 가능하지만 제한은 없다"며 "향후 전세계로 확산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마르코 사장은 "중국에서 시작하는 이유는 있다"며 "중국 문화에서는 교육이 매우 중요한 것으로 여겨진다"고 덧붙였다. 중국 최대 교육업체 '뉴 오리엔탈 에주케이션 앤 테크놀로지 그룹'에 따르면 중국의 외국어 교육 시장은 2010년께 37억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2006년에는 23억달러였다. 뉴 오리엔탈은 중국 최대 영
[머니투데이 김정태기자] 한국토지공사(사장 김재현)는 29일 용인죽전 택지지구내 '용인 죽전 공공도서관 신축공사' 기공식 행사를 용인시장, 용인시의장,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착공 기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토공은 경기도 용인시 죽전택지개발지구 2호 근린공원 내 총 사업비 140억원을 들여 지하2층, 지상3층, 열람석 1000석 규모의 공공도서관(조감도)을 건립한다.죽전도서관은 '주민참여설계 모니터링제'를 도입, 계획단계부터 지자체 및 주민들의 요구 사항을 반영해 설계됐다. 또 열 부하를 최소화하는 에너지절감시스템을 도입하고 도서관의 내ㆍ외장 자재 대부분을 친환경 우수등급 자재로 시공할 계획이다.토공은 죽전도서관을 오는 2008년 말에 완공, 용인시에 기증할 예정이다.토공관계자는 "죽전야외음악당과 더불어 죽전주민은 물론 용인시 주민의 열린 문화ㆍ학습공간으로써 문화생활 및 주민복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김정태기자 dbman7@
[머니투데이 양영권기자]허태학 삼성석유화학 사장(전 삼성에버랜드 사장)이 29일 서울고법에서 열리는 '에버랜드 전환사채(CB)' 사건 선고 공판을 받기 위해 법정 검색대를 통과하고 있다. 양영권기자 indep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