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이학렬기자]코스피시장에서 상장폐지 후 재상장되는 기업이 나왔다.29일 증권선물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동양강철의 주권 상장 예비심사청구를 심사한 결과, 재상장심사요건을 충족하고 있어 상장 적격을 확정했다고 29일 밝혔다. 동양강철은 코스피시장에서 상장폐지 후 경영정상화 과정을 걸쳐 재상장하는 최초의 기업으로 공모절차 없이 재상장할 예정이다.동양강철은 1956년에 설립돼 1972년 한국증권거래소에 상장했으나 2002년 상장폐지됐다. 2002년10월 케이피티유 등으로 구성된 케이피티 컨소시엄과 M&A계약을 체결, 2003년 1월 회사정리절차를 종결했다. 지난해 매출액은 2027억원, 순이익은 45억원을 기록하는 등 정상화됐다.동양강철은 소액주주비율이 16.33%로 분산요건을 충족하고 있어 공모없이 재상장할 예정이다. 상장할 주식수는 2292만810주다. 최대주주는 케이피티유로 28.26%를 보유하고 있고 박도봉 대표이사를 포함한 최대주주 등의 지분율은 38.75%다. 이학렬기자 tootsie@
[머니투데이 송선옥기자][[특징주]]풀무원이 29일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풀무원은 코스피시장에서 이날 오전 11시37분 현재 전날보다 2450원(6.11%) 오른 4만2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풀무원은 8일째 상승흐름을 타고 있다. 이날 한국신용평가는 풀무원이 우수한 시장지위와 안정적인 영업성과 등에 따라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BBB+(안정적)으로 신규평가 한다고 밝혔다.풀무원은 두부시장 수요 정체 등에도 불구하고 브랜드 이미지로 50%대의 시장점유율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성훈 NH투자증권 연구위원은 풀무원이 수익성 위주 정책을 추구, 큰 폭의 매출액 성장을 기대하기는 어렵지만 수익성은 소폭 향상될 것이라고 밝혔다. 송선옥기자 oops@
[머니투데이 전혜영기자]세지와 폴켐이 경영권 매각 소식이 전해진 이후 나란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29일 오전 11시 41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세지는 전날 대비 35원(5. 79%) 떨어진 570원에 거래되고 있다. 폴켐도 5% 이상 하락하고 있다.옛 제일앤테크가 이름을 바꾼 세지는 전날 최대주주인 김현진씨 외 3인이 보유주식 525만6098주(10.39 %) 중 464만6342주(9.19 %)와 경영권을 디지탈인사이드와 아이씨코퍼레이션에 장외 매각키로 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디지탈인사이드가 290만3964주(5.75%), 아이씨코퍼레이션이 174만2378주(3.44%)씩 인수하게 되며 매매대금은 총 80억원이다.계약이 완료될 경우 최대주주는 디시탈인사이드로 변경될 예정이다.옛 엘켐이 사명을 변경한 폴켐도 전날 장 마감 후 최대주주인 이효제씨가 보유 주식 427만9445주(13.36%)와 신주인수권 229만 달러를 포함한 경영권을 박성규씨에게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매매대금은 총 70억원.계약이 완료되면 폴켐의 최대주주는 박성규씨로 변경된다. 전혜영기자 mfuture@
[머니투데이 양영권기자]허태학, 박노빈씨 각각 징역 3년에 벌금 30억원 집행유예 5년 선고-서울고법 에버랜드 항소심 양영권기자
[머니투데이 신수영기자]신라수산은 임시주총 결과 대원식품 영업양수의 건이 가결됐다고 29일 공시했다. 신수영기자 imlac@
[머니투데이 박성희기자]중국의 5월 물가상승률이 3%를 웃돌 것이라고 인민은행 보고서를 인용해 상하이증권보가 29일 보도했다.보고서에 따르면 돼지고기와 달걀 등 식료품 가격 인상으로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인민은행 목표치인 3%를 넘어설 전망이다. 이 같은 추세는 8월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됐다.전월 CPI는 3%로 나타나 3월 3.3%보다 소폭 둔화됐다.박성희기자 stargirl@
[머니투데이 양영권기자]CB 발행으로 회사에 끼친 손실액 최소 85억4000만원 이상. 특경가법상 배임죄 인정. - 서울고법 에버랜드 항소심 양영권기자
[머니투데이 김지산기자]두산 주류는 정통 청주 '다미사케(多味Sake)'를 출시했다.이 제품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국내 청주 시장에서 강세를 보이는 일본의 수입 청주에 대응하고 향후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개발됐다. 청주 분위기를 살린 갈색병에 한지와 금박을 사용한 라벨 디자인으로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부각시켰다.기존 청주 제품에 비해 단맛을 줄여 20~30대 등 젊은층의 기호를 반영했으며 저온 발효시키는 순수 숙성 방식을 통해 청주의 깊고 풍부한 맛과 향은 유지했다.두산 관계자는 "다미사케는 소비자 사전 조사 결과 맛과 디자인 측면에서 일본의 수입청주 대비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일본 청주가 주로 많이 판매되는 고급일식당, 오뎅바, 퓨전주점 등을 집중적으로 공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알코올 도수 15도이며 용량은 720㎖, 출고가는 1만500원.김지산기자 san@
[머니투데이 김명룡기자] 허영섭(許永燮) 녹십자 회장이 제3대 한독상공회의소 이사장으로 선임됐다. 신임 허 이사장은 녹십자 대표이사 회장으로 지난 2000년부터 한독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등 국내 재계의 대표적인 독일통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경기고와 서울대 공대를 졸업하고 독일 아헨공과대학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하는 등 독일과 깊은 관련이 있다. 지난 2002년에는 아헨대학교 명예 세너터(Senator)에 추대되기도 했다.지난 2005년에는 한독관계 발전에 대한 공헌으로 독일정부로부터 십자공로훈장을 수상했다. 1981년 창립된 한독상공회의소는 보쉬 코리아 하인츠 그레베(Dr. Heinz Grewe) 사장이 회장으로 있으며 한국과 독일의 3백여 개 기업이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다.김명룡기자 dragong@
[머니투데이 김경환기자]리카싱, 인민은행, 워런 버핏에 이어 홍콩 금융관리국(HKMA)도 중국의 자산 거품 붕괴 위험을 경고하고 나섰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29일 보도했다.홍콩 금융관리국은 다음주 열릴 입법회의를 앞두고 제출한 서류에서 "과잉 유동성이 중국에서 자산 가격의 거품 형성을 돕고 있다"면서 "현 상황은 매우 우려스럽다"고 지적했다.금융관리국은 "중국 긴축 정책에 기인한 중국 경제의 변동에 영향받을 것"이며 "홍콩 경제는 본토의 영향을 견디어 낼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설명했다.중국 인민은행은 금리 및 지급준비율 인상, 대출 제한 등 긴축 정책을 통해 경기 과열을 방지하려는 노력을 시행하고 있다.김경환기자 kennyb@
[머니투데이 송광섭기자][가구업계 최초 개별 제품에 환경 영향평가 실시..목제 가구에도 LCA 확대]리바트(대표 경규한)는 전과정 환경영향평가(LCA. Life Cycle Assessment)시스템을 도입했다고 29일 밝혔다.리바트는 앞서 사무용 가구 개발품인 철제 의자 2종에 대해서 전과정 환경영향 평가를 실시했다. '전 과정 환경영향 평가'란 하나의 신제품이 탄생해 유통-폐기될 때까지 자원고갈에 미치는 영향, 산성화 영향, 부영양화 정도, 지구온난화에 미치는 영향, 오존층 파괴 정도, 광화학산화물 생성 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측정하는 것을 말한다. 리바트는 향후 가구제품의 목질재료인 파티클보드(PB)와 밀도섬유판(MDF)에 대해서도 전 과정 환경영향평가를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리바트는 지난해말 산업자원부 기술 표준원으로부터 국제공인시험기관(KOLAS)으로 인정받은 바 있으며, 최근에는 무료로 낡은 가구를 수거해 주는 환경 이벤트를 벌이는 등 적극적인 친환경 경영을 펼치고 있다. 송광섭기자 songbird@
[머니투데이 최종일기자][중국 광동지역서 '맞춤형 금융지원' 상담회 개최]대한상공회의소와 산업자원부가 중국 진출기업들을 상대로 금융지원 컨설팅에 나선다. 대한상의는 산자부, 중국한국상회와 공동으로 30일부터 이틀 동안 광동성 광저우시에서 '광동지역 맞춤형 금융지원 설명회 및 상담회'를 개최한다.이번 금융지원은 지난 4월 산업자원부가 발표한 '중국 진출기업 애로 대책'의 하나로 금융관련 전문가들이 진출 기업인과 1:1상담을 통해 니즈에 맞는 '맞춤형 자금지원'을 알선해 준다는 구상이다.지난 1월 대한상의 등이 중국진출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재중기업들은 '한국 내 모기업의 담보능력 제한', '재중기업의 신용대출 불가' 등 중국내 한국계 은행의 대출이 녹록치 않은 일임을 지적한 바 있다.상의 관계자는 "앞으로 재중기업들에게 금융뿐 아니라 여러 부문에서 맞춤형 지원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 및 상담회는 은행관계자, 회계사, 변호사 등 전문가 6인이 70여 업체와 1:1 상담을 가질 예정이며, 하반기에는 산동지역에서 개최할 계획이다.최종일기자 allday33@
[머니투데이 김유경기자] 코스닥상장법인들이 적대적 M&A 방어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닥상장법인협의회(회장 박경수)는 12월 결산 코스닥상장법인 927개사를 대상으로 정관내용을 조사 분석한 결과 적대적 M&A에 대한 방어수단을 정관에 반영하는 사례가 꾸준히 늘고있다고 29일 밝혔다. 정관에 반영되고 있는 적대적 M&A 방어수단은 초다수결의제, 황금낙하산제도, 이사수의 상한선, 집중투표제 배제, 이사 자격에 관한 규정, 시차임기제 등이다. 초다수결의제를 도입한 회사는 2006년 66개사에서 2007년 112개사로 대폭 증가했다. 초다수결의제(supermajority voting)란 특별결의요건보다 더 가중된 결의요건이다. 예를 들면 출석한 주주의 의결권 90% 이상과 발행주식총수 70% 이상의 찬성으로 결의하는 것으로, 이사(감사)의 해임(87건), 이사회 교체(19건), 정관변경(18건) 등에 집중되어 있다. 황금낙하산제도를 반영한 회사는 2006년 43개사에서 2007년 79개사로 증가했다. 황금낙하산(golden parachute)이란 정관에 적대적 M&A로 인해 퇴임하는 이사에게 거액의 퇴직금, 잔여 임기 동안의 보수
[머니투데이 강종구기자]한국은행은 29일 오전 실시한 91일물 통안증권 입찰결과 발행예정액 1조원 전액이 4.89%에 낙찰됐다고 밝혔다. 응찰액은 1조7500억원, 부분낙찰률은 70~80%였다.강종구기자 darksky@
[머니투데이 양영권기자]이재용씨에 CB 몰아준 것은 이사회 임무 위배 CB 적정가 현저히 낮다. -서울고법 에버랜드 항소심 양영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