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이승호기자]서울시가 건강하고 깨끗한 도시의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일부 버스정류장을 금연구역으로 시범 지정하고 금연아파트까지 선정한다.서울시는 실외 공중이용시설의 금연실천을 유도하고, 시민단체가 적극 참여하는 시민운동으로 승화시켜 '금연도시'로 거듭 태어날 것이고 29일 밝혔다.시 관계자는 "외부 공중이용시설에 대한 시민의 금연 요구가 증가하고 있고, 대도시는 인구밀도가 높아 실외에서의 흡연 시 노약자 등에 대한 피해 발생이 우려돼 간접흡연 피해 방지를 위한 금연환경 조성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는 시민의 금연 요구가 증가하는 장소로 버스 정류소를 첫번째로 지목했다. 버스정류소의 금연구역화에 대한 시민의견조사 결과 90%이상이 찬성한 것.실외 공간 중 버스정류소 등은 많은 사람이 함께 대기하게 돼 임산부, 노약자, 만성질환자 등에게 간접흡연의 피해 및 담뱃불로 인한 화상 등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된다.시는 종로2가와 백병원, 청량리, 강남역, 구로디지털, 연대 앞 등 10곳을 1차 금연버스정류소로 선정했으며, 30일 선포식을 거쳐 오는 8월31일까지 시범 운영한다. 특히 9월부터 서울시 모든 정류소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할 계획이다.시
[머니투데이 신수영기자] VGX인터내셔널은 개발중인 제I형 당뇨 치료제 후보물질 'VGX-1027'에 대해 설치류.비설치류를 대상으로 한 독성시험을 완료됐다고 29일 밝혔다. 회사측은 현재 전임상 시험 전 과정의 70%가 완료됐다며 임상시험계획신청(IND)을 위한 파일링 작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올해 초 VGX인터는 연내에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이 치료제의 임상1상 허가를 받기 위해 IND를 신청할 계획이라 밝힌 바 있다. VGX인터는 미국 VGX파마수티컬스(이하VGX파마)가 개발한 'VGX-1027'의 적응증 가운데 제1형 당뇨에 대한 전세계 판권을 확보하고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VGX-1027'의 전임상은 미국의 원료 의약품 CMO(계약생산업체)인 시그마에서 순도 98% 이상의 원료를 공급받아 다국적 CRO(임상시험대행업체)인 찰스리버가 진행중이다. 회사측은 전임상 시험 기간이 통상 3년정도 걸리지만 'VGX-1027'의 전임상은 지난 1월부터 시작해 6개월만에 가장 중요한 독성 시험을 완료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회사측은 이탈리아 카타니아(Catania)대학 연구팀과 공동으로 동물 실험을 실시한 결과, 'VGX-1027'이 염
[머니투데이 오상연기자][-굿모닝신한證]국내경기가 이미 저점을 통과해, 적어도 2008년까지는 경기상승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성권 굿모닝신한증권 이코노미스트는 29일 증권거래소 기자 간담회를 통해 "국내경기가 1분기 저점을 통과했고 2007년 하반기부터 2008년 말까지 국내외 여건도 전반적으로 우호적이다”고 밝했다. 경기회복을 이끄는 3대 요인도 소비, 설비투자, 수출의 호조가 맞물려 있어 경기 회복 기대에 안정감을 더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 이코노미스트는 “지난 해 3분기부터 올1분기까지 연속적으로 나타난 재고 감소세와 4년만의 제조업 성장률 감소세는 경기가 저점을 통과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일반적인 현상”이라고 말했다. 그는 “선행지수 동월비도 지난 해 8월 바닥을 치고 반등하고 있고 실물관련 지표인 재고순환지표, 구인 구직 비율, 순상품 교역조건도 현재 저점을 통과 중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최근 국내 경기회복이 소비와 설비투자 수출 3가지 면에서 모두 호조를 보이며 이루어지고 있는 점은 경기 장기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소득 및 고용 여건과 심리지수의 개선으로 완만한 경기 회복 기조가 유지되고 있는 가운데 경
[머니투데이 신수영기자]루보는 조선선박 및 해양플랜트 제조사 퍼쉬의 지분 70%를 획득함에 따라 계열사에 추가한다고 29일 공시했다. 신수영기자 imlac@
[머니투데이 신수영기자]에이스안테나는 주식 1만644주를 처분키로 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주식매수선택권 행사에 따른 것이다. 신수영기자 imlac@
[머니투데이 신수영기자]보더스티엠은 우성엔터테인먼트와 커뮤니티 기반 컨텐츠 게임인 리브리 아일랜드(Livly Island) 공동사업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공시했다. 계약기간은 2009년 5월28일까지로 1년씩 자동 연장된다. 우성엔터테인먼트는 소넷엔터네인먼트(SO-NET)에서 이 게임의 한국내 독점 판권을 획득했다. 양사는 게임의 한국내 현지화를 위한 개발 지원, 서비스 및 관련 상품 제작, 판매, 유통 전반을 담당하게 된다. 신수영기자 imlac@
[머니투데이 김경환기자]영국의 로열 뱅크 오브 스코틀랜드 그룹, 스페인의 방코 산탄데르 센트럴 히스파노, 벨기에 포티스 등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ABN암로를 711억유로(956억달러)에 인수하겠다고 공식 제안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9일 보도했다.RBS 컨소시엄의 인수 제안가는 주당 38.40유로로 미국 라살은행을 포함하는 ABN암로 전체에 대한 인수제안이다.이는 한때 바클레이와 합의했던 인수 가격인 34.70유로를 10% 가량 웃도는 가격이다. RBS 컨소시엄은 ABN암로를 분할해 소유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ABN암로는 지난달 23일 바클레이와 인수계약을 체결하면서 라살은행을 뱅크오브아메리카(BOA)에 21억달러에 넘기기로 합의했다.하지만 네덜란드 법원은 라살 은행을 매각하려면 먼저 주주들의 동의를 얻어야한다고 매각 금지 가처분 조치를 내렸다.김경환기자 kennyb@
[머니투데이 강종구기자]한국은행은 29일 6일물 3조원 규모의 환매조건부증권매각(한국은행 기준)을 실시할 예정이다. 입찰시간은 오후 2시40분부터 10분간이다.강종구기자 darksky@
[머니투데이 최명용기자]조석래 전경련 회장은 29일 삼성에버랜드 유죄판결과 관련 "대법원까지 가야 될 일이지 않냐"며 "다만 기업 활동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결말이 잘 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석래 회장은 이날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열린 전경련회장단회의를 마친뒤 기자와 만나 이같이 말했다. 최근 구본무 회장이 전경련과 인연을 끊었다고 발언한 것과 관련 조 회장은 "구본무회장을 만나보려고 한다. 왜 만난다고 생각하나"라며 "서로에 대한 리스펙트(존경)가 필요하고, 전체를 아우르는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조 회장은 회장단 회의에 대해 "규제 개혁과 일자리 창출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며 "출총제는 거의 끝나가지만 그에 못지 않은 많은 규제가 있어 이를 해결하는게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명용기자 xpert@
[머니투데이 임동욱기자]보더스티엠은 우성엔터테인먼트와 Livly Island 공동사업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공정공시했다. 다음은 공정공시 원문.1. 공정공시 대상정보 : Livly Island 공동사업계약 체결 2. 공정공시 정보내용 (1) 계약상대방 : (주)우성엔터테인먼트 (2) 계약기간 : 2007년 5월 29일 ~ 2009년 5월 28일(계약의 쌍방 또는 일방의 이의제기가 없을 경우에는 1년 단위로 자동 연장) (3) 계약일 : 2007년 5월 29일 (4) 주요내용 - 커뮤니티 기반 컨텐츠 게임 Livly Island의 판권사 소넷엔터네인먼트(SO-NET)으로부터 한국내 독점 판권을 획득한 (주)우성엔터테인먼트와 국내 독점 계약 체결 - 당사는 Livly Island의 한국내 현지화를 위한 개발 지원, 서비스 및 관련 상품 제작, 판매, 유통 전반을 담당하게 됨. (5) Livly Island 소개 Livly Island는 일본 SONY 계열사인 소넷엔터네인먼트(SO-NET)사의 대표적 컨텐츠로, 인너텟상에 가상 펫 '리브리'를 모형정원내에서 육성하면서, 다른 주인과 리브리를 통해 커뮤니케이션을 취할 수 있는 온라인
[머니투데이 임성균기자]29일 오전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전경련 회장단이 정례회의를 마치고 한덕수 국무총리와 오찬을 갖고 있다.이날 한덕수 국무총리는 전경련 회장단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오찬을 가졌다.임성균기자 tjdrbs23@
[머니투데이 김희정기자]NHN에 인수된 검색엔진 서비스 ‘첫눈’이 오는 6월 1일부터 사이트 운영을 잠정 중단한다. 첫눈은 자사 홈페이지(http://www.1noon.com) 전면에 “보다 발전된 서비스를 준비하기 위해 현재의 예고편 서비스가 중단된다. 앞으로 더 나은 서비스로 찾아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서비스 중단 안내를 했다. 보다 발전된 서비스를 준비하기 위해서라고는 하지만 신규 서비스 추가를 위한 일시 점검도 아니고 서비스 재개 시점도 명시되지 않았다. 이에 대해 NHN 관계자는 “인수 목적이 해외 검색시장 진출을 염두에 둔 것이었던 만큼 일본 검색 시장에 집중하기 위해 ‘첫눈’의 서비스를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첫눈 검색엔진 자체가 사라지는 것은 아니며 다만, 현재로서는 서비스 재개 시점이 확실치 않다"고 전했다. 첫눈은 지난 2005년 5월 네오위즈 출신 개발진들이 만든 검색엔진으로 국내외 대형포털의 러브콜 끝에 지난해 6월 350억원에 NHN에 인수됐다. 김희정기자 dontsigh@
[머니투데이 최명용,최종일기자][규개위 선정 6000개 규제에 대해 전수검토..정부에 건의안 제출키로]재계가 기업 활동 규제 개혁에 발벗고 나섰다. 기업 활동을 옭죄는 규제에 대해 전면 검토를 하고, 이를 정부에 건의키로 했다. 전경련은 29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회장단 회의 및 한덕수 총리와 간담회를 갖고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을 중심으로 한 규제개혁추진단(가칭)을 구성키로 의견을 모았다. 추진단은 오는 9월부터 가동된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한경연을 통해 경제계의 개혁방안을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제출해 줄 것을 요청한 바 있다. 이에 따른 후속 조치로 기업 규제 내역을 일일이 검토해 개혁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이윤호 전경련 상근 부회장은 "6000여개의 규제에 대해 일일이 전수 검토를 하게 된다"며 "규제들을 필요한 규제, 개선해야 할 규제, 폐지해야 할 규제로 나눈뒤 정부에서 이를 개혁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민간 차원에서 진행하는 최대 규모의 규제개혁 방안이 될 것"이라며 "현 정권에서 해결될 수 있는 규제도 있고, 다음 정권으로 넘길 방안도 포함하는 로드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FTA제도개선TF를 통한 규제 완화 방안도 추진된다
[머니투데이 이상배기자]2006년도 자산운용부문 평가결과(* 계량점수는 자산운용 실적, 비계량점수는 자산운용 체계 수준)(* 출처: 기획예산처)이상배기자 ppark@
[머니투데이 송선옥기자]하나투어(대표 박상환)이 여행전문 미디어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하나투어는 29일 지분 51% 투자, 하나티앤미디어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하나투어는 2006년 여행 전문잡지인 '하나 트래블러'를 창간하며 출판 사업을 시작했었다. 하나티앤미디어의 대표는 이형옥씨로 이 대표는 '하나트래블러'의 파트너사인 ㈜더북컴퍼니 공동대표다. ㈜더북컴퍼니는 '마리끌레르' '메종' '싱글즈' 등을 발간하는 출판사로 이 대표는 '우먼센스' 편집이사를 거쳐 30년동안 출판업에 종사해 왔다. 하나투어는 하나티앤미디어 설립으로 여행콘텐츠를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동시에 인쇄제작물 창구 일원화로 원가절감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진국 하나투어 전략기획실 이사는 "하나티앤미디어 실립으로 하나투어는 여행이라는 범주 내에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확고한 전문성으로 고품격 콘텐츠를 생산하는 여행전문 미디어 사업으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송선옥기자 oop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