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배성민기자][글로비스,사회환원과 무관 발표로 상승..동양메이저,유증 불확실성 해소] '호환, 마마보다 무서운 건 불확실성(모호함)' 증시에서 불확실성은 기피 대상 1호다. 실적 악화는 장기적으로 회복될 수 있다는 기대감으로 포장될 수 있고, 물량 부담은 유통주식 확대라는 양면적 요소가 있다. 하지만 불확실성은 불안감이 증폭된다는 면에서 해당 기업을 시장의 관심권에서 멀어지게 만드는 요소다. 글로비스와 동양메이저는 불확실성에 휩싸이며 주가가 추락했다 그룹(회사)쪽에서 명확한 입장을 밝히면서 주가가 반등하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29일 1.7% 떨어지는 조정세를 보이고는 있지만 글로비스는 최근 8일 연속 주가가 상승했다. 주가가 회복한 데는 글로비스 주식이 현대차 그룹의 사회환원 대상이 아니라는 사실이 명확해진 것과 관련이 있다. 정 회장의 1조원대 지분 사회환원이 글로비스 주식이 아닌 현금납부를 통해 단계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밝혀진 것. 이 회사 주가는 작년초 상장후 9만1100원까지 올랐다가 같은해 4월 4만5000원대에서 정 회장 부자의 주식 사회환원 발표로 물량부담과 성장성 우려가 겹치며 하락세를 지속했다. 물량 부담을 제외하고는 글로
[머니투데이 이학렬기자]29일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은 1375억원의 순매수로 정규시장을 마감했다. 기관은 2317억원 순매도, 개인은 431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이학렬기자 tootsie@
[머니투데이 김성휘기자][사회책임연대은행vs서민은행 설립법안 제출]정치권에 '은행 설립' 바람이 부는 걸까. 금융 소외계층을 위한 대안은행(마이크로크레딧) 설립을 놓고 명실공히 '좌우'가 맞섰다. 한나라당은 사회책임연대은행법을, 민주노동당은 서민은행설립법을 각각 내놨다. '금융 소외계층'이란 담보력이 극히 부족하고 신용등급이 낮아 사실상 제도권 은행에서 대출 등 금융서비스를 받을 수 없는 계층. '금융 사각지대'라고도 불린다. 이들을 위한 대안 금융기관으로는 2003년 활동을 시작한 사단법인 '사회연대은행'이 유일하다.한나라당 박재완 의원은 29일 "정부 출연금, 기업과 개인 기부금, 은행 휴면예금 등을 재원으로 사회책임연대은행을 설립코자 한다"고 밝혔다. 대출 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수급권자 △개별가구 소득평가액이 법정 최저생계비의 130% 이하인 자 △그 밖에 대통령령이 정하는 기준에 따라 지자체장 및 은행 이사장이 추천하는 자로 지정했다. 이 법안에 따르면 시중은행은 휴면예금의 절반 미만 한도에서 출연금을 낼 수 있으며 책임연대은행의 업무·예산 계획은 재정경제부장관의 승인을 얻어야 한다. 한나라당 의원 10명이 공동발의했다. 반면 민노당 대선
[머니투데이 김희정기자][총 900억원 출자, 2730억원규모 조합 결성.. 해외진출 투자조합 2개 포함]중국진출 기업, 특허기술 사업화 기업, 지방 소재 기업, 공연예술 분야 등에 투자하는 총 2730억원 규모의 투자조합이 만들어진다. 29일 한국벤처투자(대표 권성철)는 올해 모태펀드 1차 출자조합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1차 사업에서는 제안서를 제출한 25개 조합 중 11개 조합이 최종 선정됐으며 모태펀드가 900억원을 출자해 총 2730억원 규모의 투자 조합이 결성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선정 결과에는 해외진출 기업에 투자하는 창투사가 2곳 선정되는 등 최근 정부의 벤처캐피탈 선진화 방안에 따라 해외 투자 규제가 완화되면서 국내 창투사들의 해외로 쏠린 관심이 반영됐다. 지난해에는 엠벤처투자가 해외진출 기업 투자조합으로는 유일하게 선정돼, 120억원을 출자받고 300억원 규모의 펀드를 결성한 바 있다. 올해 1차 사업에서는 해외진출 기업에 투자하는 출자조합으로 엘지벤처투자의 'LG차이나펀드1'과 린드먼아시아창업투자 '한-중 협력투자조합'이 선정돼 각각 120억원과 90억원이 출자된다. 두 펀드의 결성 예정액은 각각 400억원과 300억원이며 모두 중국
[머니투데이 최석환기자] 권오규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내일(30일) 행정자치부가 내부 직원들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수요 혁신포럼'에 참석, '지방화·혁신 주도시대의 행자부의 역할'을 주제로 특강을 실시한다.이 자리에서 권 부총리는 행자부의 과거와 현재 모습에 대한 소회, 미래정부의 효과적 국정운영을 위한 행자부의 역할과 기능 등에 대해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29일 행자부는 밝혔다.최석환기자 neokism@
[머니투데이 이학렬기자].이학렬기자 tootsie@
[머니투데이 이학렬기자].이학렬기자 tootsie@
[머니투데이 김진형기자]삼성그룹이 29일 삼성에버랜드 전환사채(CB) 발행은 삼성그룹의 지배권과 관계가 없다고 주장했다. 삼성은 이 사건의 피고인 허태학 박노빈 삼성에버랜드 사건 피고와 변호인의 명의로 발표한 자료를 통해 1996년 당시 에버랜드는 삼성생명 주식을 한주도 보유하고 있지 않았으며 삼성생명의 대주주가 된 것은 2년이 지난 뒤인 1998년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결국 당시 에버랜드는 삼성그룹의 지배권과 무관한 회사였기 때문에 그룹 지배권 이전을 목적으로 관련자들이 공모해서 에버랜드 전환사채를 발행하고 이를 3자 배정했다는 논리는 허구에 불과하다는 것. 김진형기자 jhkim@
[머니투데이 이승제기자]대우증권(대표 김성태)은 김진걸 홍보실장을 홍보담당 상무로 승진시키는 등 총 17명에 대한 승진 및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상무 △홍보담당 김진걸 △경남지역본부 조용래 △WM본부 이제성◇부서장 △금융상품법인영업2부 허만인 △연수부 곽진석 △전략기획부 김희주 △경영관리부 조남훈 △Retail금융상품부 오종현◇임원 △브로커리지-WM사업총괄 박승균 △IB사업총괄 겸 기업금융본부 성계섭 △인사담당 겸 연금신탁 담당 임종화◇부서장 △인사부 류성춘 △파생상품영업부 김강수 △채권영업부 우승하 △총무부 김창간 △고객지원센터 이옥태 △남천동지점 이상택이승제기자 openeye@
[머니투데이 이학렬기자]삼성전자이학렬기자 tootsie@
[머니투데이 김용관기자]현대차는 '그랜드 스타렉스'의 출시에 맞춰 신차효과 극대화를 위해 지난 24일부터 31일까지 1주일간 전국 주요 대도시를 순회하는 '그랜드 스타렉스 드라이빙 로드쇼'를 진행한다. 이번 로드쇼는 레저와 스포츠를 주제로 랩핑된 '그랜드 스타렉스' 10대가 2개 팀으로 나뉘어 서울을 비롯해 부산, 대구, 대전, 광주, 춘천, 전주 등 전국 주요 대도시를 순회하며 신차 홍보를 펼친다.'그랜드 스타렉스'는 미니버스와 미니밴의 장점을 결합한 다목적 유틸리티 차량으로, 최고 출력 174마력의 2.5리터 고성능 VGT 디젤엔진과 5단 H매틱 자동변속기를 탑재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로드쇼를 통해 신차 효과를 극대화하고 현대차 브랜드 이미지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김용관기자 kykwan@
[머니투데이 김성호기자][ACTS, 2021년까지 매출 1조원 목표..향후 탄소배출권사업 연계]조림 및 탄소배출권사업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ACTS가 향후 2021년까지 매출 1조원, 총수익 3200억원 달성을 목표로 세웠다. 거래소 상장기업인 ACTS(대표이사 안혁, 사진)는 29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조림 및 탄소배출권사업 전망에 대해 설명했다. 인도네시아 칼리만탄 지역을 포함, 총 10만ha의 조림사업에 뛰어든 ACTS는 향후 이를 기반으로 탄소배출사업에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ACTS가 조림사업 지역으로 인도네시아를 꼽은 이유는 세계에서 가장많은 산림을 보유하고 있는데다, 나무가 빨리 자랄 수 있는 기후조건 때문. 문상량 ACTS 부사장은 “향후 탄소배출권사업까지 감안할 때 풍부한 산림과 나무의 성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인도네시아는 지리·기후 특성상 가장 적합한 곳”이라고 말했다.조립사업의 투자금 규모는 650억원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ACTS가 자체적으로 100억원을 조달하고 나머지는 산림청(100억원), 투자펀드(300억원), ABS(150억원)으로 조달할 방침이다. 문 부사장은 “본격적인 사업은 내년 초쯤 시작할 계획”이라며 “초기 투자자금으
[머니투데이 송선옥기자]케너텍은 29일 보유중이던 대전열병합발전 주식 95만7600주를 150억원에 처분했다고 공시했다. 케너텍은 대체에너지 사업, 해외자원개발사업, 지역난방사업 등에 투자자금을 조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케너텍이 처분한 대전열병합발전 주식은 에이로직스에게 넘어갔다. 에이로직스는 한전 고문변호사 출신 김대희씨의 경영권 인수와 GS가의 일원인 허경수 코스모 회장 지분 참여로 시장의 관심을 끌어왔다. 송선옥기자 oops@
[머니투데이 문성일기자][中저강대 양린지에 교수 진단, "정부통제 줄이고 자율조정시켜야"]부동산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중국도 정부의 가격통제 관련 잇단 정책이 오히려 가격 상승 등 부작용의 근원이 되고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중국 항저우(杭州)의 저장대(浙江大) 양린지에 교수는 29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주최로 서울 강남구 논현동 소재 건설회관에서 열린 '제3회 한·중 건설 부동산 세미나'에서 '최근 (중국)부동산시장 동향 및 안정화 방안'이란 제목의 주제발표에서 이같이 주장했다.양린지에 교수는 은행 준비금과 대출금리, 이자율을 높이는 정책은 이론적으로는 일부 유동성을 진정시키지만, 실제로는 중국 경제의 과열 근본원인이 민간자본과 국외 투기성 자본의 대규모 유입때문이란 점에서 은행자금 통제정책은 효과를 보지 못한다고 지적했다.부동산 개발업자의 투기행위 억제를 위한 중국 정부의 토지원가 비용 상승 조치 역시 소수의 거대업자들이 부동산 판매시 구매자들에게 전가, 오히려 가격을 올리는 부작용을 낳고 있다고 설명했다.대규모 토지를 저가 임대주택과 서민용 저가주택, 가격상한제 주택 등에 사용토록 한 조치도 주택공급을 감소시키고 결국 가격폭등을 유도하는 잘못된 정책이
[머니투데이 강종구기자]한국은행이 29일 오후 실시한 6일물 환매조건부증권 매각(한국은행 기준) 결과 예정했던 3조원 전액이 4.53%에 낙찰됐다. 응찰액은 4조7500억원을 기록했다.강종구기자 darks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