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홍혜영기자]엠피오는 30일 19억9000만원 규모의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전환사채(CB)를 발행한다고 밝혔다. 표면이자율 0%, 만기이자율은 3%다. 전환비율은 100%, 전환가액은 주당 2635원이다. 만기일은 오는 2010년 6월 1일까지. 홍혜영기자 bigyima@
[머니투데이 홍혜영기자]조이토토는 30일 19억9900만원 규모의 보통주 399만8000주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발행 대상자는 알앤웨이랩 최명희 김혜수 이상학 박경석 권정희 등이다. 신주발행가액은 500원이며 납입일은 31일까지다. 홍혜영기자 bigyima@
[머니투데이 김유림기자]미국 신규 주택 착공이 2011년은 돼야 지난해 수준으로 복귀할 것으로 전망됐다. 30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전미 주택건설협회(NAHB) 데이비드 사이더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최근 주택 착공 실적을 분석한 결과 주택시장이 호황의 정점에 있었던 지난해 수준으로 복귀하는 까지 시간이 다소 걸릴 것이라며 이 같이 전망했다. 그는 "정상 수준을 185만채로 전제하면 4월 주택 착공 건수인 153만채에서 21% 수준이 늘어야 한다"며 "하지만 사이클상 위로 올라가는 데는 시간이 더 걸린다"고 설명했다. 한편 5년 주택 시장 호황의 정점이었던 지난해 1월 신규 착공 건수는 229만채였다. 김유림기자 kyr@
[머니투데이 김병근기자]중국 정부가 돼지고기 값을 안정시키기 위한 '행동'에 들어갔다고 영국 BBC 방송이 29일(현지시간) 전했다. 원자바오 중국 총리는 농가 지원 보조금을 지급하거나 사료 공급을 확대하는 식으로 농민들과 돼지고기 값을 안정시키라고 지방정부에 지침을 하달했다. 돼지고기는 중국인들에게 가장 중요한 식료품으로 중국 정부는 현재 돼지고기 값 급등으로 곤혹을 치르고 있다.중국 농림부에 따르면 중국 주요 도시에서 돼지고기 값은 지난 1주일간 30% 급등했다. 도매가는 4월 이후 71.3% 폭등, 상승폭이 훨씬 컸다.옥수수 등 사료값 인상과 '푸른 귀'(blue ear)로 불리는 전염병으로 인한 돼지 집단 폐사가 돼지고기 값을 끌어 올렸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정부가 즉각적인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경우 경제·정치적 불안정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김병근기자 bk7@
[머니투데이 김유림기자]미국의 1분기 기존주택 가격이 16년 만에 처음으로 전년비 하락했다. 신용평가기관 스탠다드앤푸어스(S&P)가 미 전역 주택 가격을 조사해 29일(현지시간) 발표한 S&P케이스실러 지수에 따르면 1분기 기존주택 가격은 지난해 1분기에 비해 1.4% 하락했다. 전분기인 지난해 4분기와 비교하면 0.7% 내렸다. 분기 기존주택 가격이 전년 대비 하락한 것은 91년 이후 16만에 처음이다. 시장 조사기관 매크로마켓의 로버트 실러 이코노미스트는 "15년 동안 좋았던 주택 시장 분위기가 부정적인 국면으로 접어들었다"면서 "미국 주택 시장이 침체기에 있다는 것을 재확인 시켜주는 결과"라고 말했다. 미국 주요 20개 대도시 중 3월 집값이 하락한 곳은 13개 도시에 달했다. 디트로이트와 샌디에고는 3월 한달 동안 집값이 각각 8.4%, 6% 내려 하락폭이 컸다. 20개 도시 평균 집값은 전달에 비해 0.3% 하락했고 지난해 3월에 비해서는 1.4% 내렸다. 김유림기자 kyr@
[머니투데이 김병근기자]로버트 죌릭이 세계은행 총재로 낙점됐다. AP통신은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이자 국무부 차관보를 지낸 로버트 죌릭이 폴 울포위츠 세계은행(WB) 총재의 후임으로 선정됐다고 백악관 고위 관계자의 말을 인용,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조지 부시 미 대통령은 이날 죌릭의 임명 사실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백악관 관계자는 다른 국가들도 죌릭의 임명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으며 WB 이사회도 그를 반길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근기자 bk7@
[머니투데이 김유림기자][美상장 中주식 일제 하락]중국 정부가 증시 과열 억제를 위해 증권거래세를 0.1%에서 0.3%로 인상한다고 29일 발표했다. 미국 증시에서 거래되는 중국 주식들은 이 소식이 알려지자 일제히 하락했다.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재정부는 30일부터 증권 매매에 부과되는 거래세를 0.3%로 3배 인상한다고 밝혔다. 주식계좌 수가 1억개를 돌파하고 증시도 연일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는 과열 양상을 보이자 세금 인상을 통한 과열 진화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거래세 인상 조치는 중국 시장 장 마감 후 알려졌고 미국 증시에서 악재로 반영됐다. 중국 최대 보험회사인 중국생명은 1.33달러 내린 46.51달러로 마감했고 페트로차이나는 80센트 하락한 128.15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이 밖에 차이나텔레콤과 뱅크오브뉴욕차이나, 브릴리언스차이나오토모티브홀딩스 등 뉴욕 증시에서 거래되는 중국 주식들은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중국은 올 들어 새로 개설된 주식 계좌가 2000만개를 돌파해 29일 기준으로 1억개를 넘어섰다. 특히 올해 개설된 계좌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네 배 수준이다.한편 상하이증시는 3일 연속 사상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연일 랠리하고 있다.
[머니투데이 양영권기자]서울고법 형사7부(재판장 송영천 부장판사)는 30일, 증여세를 포탈한 혐의(특가법의 조세포탈)로 기소된 전두환 전 대통령의 차남 재용씨에 대한 대법원 파기환송심 첫 공판을 연다. 재용씨는 2000년 12월 외조부 이규동씨로부터 액면가 167억여원(시가 141억원) 상당의 국민주택채권을 받고도 증여재산을 은닉하는 방법으로 74억3800만원 상당의 조세를 포탈한 혐의(특가법상 조세포탈)로 기소됐다. 항소심에서 채권을 일부는 아버지로부터, 일부는 외조부로부터 받은 사실이 인정돼 징역2년6월에 집행유예 3년, 벌금 60억원을 선고받았으나 대법원은 원심에서 외조부로부터 받았다고 판단한 시가 54억여원 상당 채권의 증여자가 불분명하다는 이유로 판결을 파기했다. 이 법원 형사4부(재판장 윤재윤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50분과 오후 4시, 각각 수입 카펫 판매업자 김홍수씨로부터 청탁과 함께 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전 국회의원 보좌관 김모씨(특경가법의 알선수재), 검사 출신 송모 변호사(특가법의 알선수재)에 대한 항소심 속행 공판을 연다. 이 법원 형사1부(재판장 서기석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10분, 행담도 개발 의혹 사건과 관련해 기
[머니투데이 강종구기자][1~3월중 120억불↑..작년 증가폭 넘고 채권의 5.5배 달해]해외주식투자 열풍이 올들어 더욱 달아오르고 있다. 작년 한해 늘어난 규모보다 올들어 3월까지 증가액이 크고, 채권투자 증가액의 5.5배에 달할 정도다.자산운용사는 해외투자의 주요 창구로 완전히 자리매김했다. 작년 연간 100억달러 이상 급증하더니, 올들어서는 신규 투자의 90% 가까이를 담당하고 있다.한국은행이 30일 발표한 `1분기중 기관투자가의 외화증권 투자동향`에 따르면 3월말 현재 기관투자가의 해외주식 보유 잔액(시가기준)은 281억3000만달러로 지난해말에 비해 무려 119억9000만달러(74.2%)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해외펀드 열풍이 뜨거웠던 지난해 연간 증가폭이 110억달러. 올들어 증가속도가 4배 이상 빠른 셈이다. 이로 인해 2005년말 50억달러에 불과했던 기관투자가들이 해외주식 보유잔액은 불과 1년3개월만에 5.6배로 커졌다.정부가 올초 발표한 해외펀드 비과세 방침이 해외주식투자 열풍에 날개를 달아줬다. 정선영 한은 국제국 외환분석팀 과장은 "지난해 해외펀드의 수익률이 높았던데다 올해 1월에 정부가 해외펀드 비과세 방침을 밝히면서 국내 운용사들의
[머니투데이 뉴욕=유승호특파원][M&A 소문나면 주가 급등..통신,부동산주 등 강세]뉴욕 주가가 일제히 상승했다. 기업 인수.합병(M&A) 재료가 이어졌다. 미국의 5월 소비자신뢰지수가 월가가 예상했던 것보다 호조를 보였다. 29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다우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14.06 포인트(0.10%) 오른 1만3521.34를 기록했다. 나스닥지수(그래프)는 14.87 포인트(0.58%) 오른 2572.06, S&P500은 2.38 포인트(0.16%) 오른 1518.11을 각각 기록했다.메모리얼데이 연휴 끝이어서 거래량은 많지 않았다. 뉴욕 증권거래소가 23억4500만주, 나스닥시장이 16억5000만주를 각각 기록했다. ◇ M&A 이슈 지속...소문만 나면 주가 급등월스트리트저널과 뉴욕타임스는 세계 최대 기업통신장비 업체인 어바이어(Avaya)가 사모투자회사나 노텔 네트웍스의 인수 대상이 될 수 있다고 이날 보도, 어바이어 주가가 15% 급등했다. 티쉬맨 스파이어와 리먼 브러더스는 미국 2위 아파트 부동산 투자회사인 아치스톤-스미스를 200억달러에 인수하는 데 합의했다. 아치스톤 주가는 8.9% 올랐고, 리먼브러더스도 0.2% 상승했다. 제약회사 브
[머니투데이 뉴욕=유승호특파원]국제 유가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29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7월 인도분 가격은 지난 주말보다 2.05달러(3.1%) 떨어진 배럴당 63.15달러를 기록했다. 휘발유 6월물 가격도 10.58센트(4.4%) 내린 갤런 당 2.2979달러를 기록했다. 그동안 유가 상승의 요인이었던 나이지리아 정정 불안이 완화됐다. 나이지리아 정부가 석유 노동자들의 임금 인상 요구를 받아들여 파업이 끝났다.나이지리아의 우마르 야라두아 신임 대통령이 이날 취임 연설에게 니제르 델타 지역 무장 세력에게 폭력행사를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미국 정유회사들이 드라이빙 시즌에 대비하기 위해 휘발유 생산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는 전망도 유가 하락을 지지했다. 런던 국제석유거래소에서 7월물 북해산 브렌트유는 배럴당 1.58달러 내린 68.13달러를 기록했다. 뉴욕=유승호특파원 shyoo@
[머니투데이 뉴욕=유승호특파원]미국 금리(국채 수익률)가 상승했다. 미국의 5월 소비자신뢰지수가 예상보다 상승, 금리 인하 기대감을 더욱 줄였다. 29일 미 동부시간 오후 3시30분 현재 10년 만기 미 재무부 채권 수익률은 지난 주말보다 0.024% 포인트 오른 연 4.88%를 기록했다. 금리정책에 민감한 2년 만기 재무부 채권 수익률은 전날보다 0.039% 포인트 오른 연 4.89%를 기록했다. 민간연구기관 컨퍼런스보드는 미국의 5월 소비자신뢰지수가 108.6으로 전월 106.3보다 높아졌다고 이날 발표했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105를 상회했다. 4월 소비자신뢰지수는 104.0에서 106.3으로 수정됐다. 뉴욕=유승호특파원 shyoo@
[머니투데이 뉴욕=유승호특파원]뉴욕 주가가 일제히 상승했다. 기업 인수.합병(M&A) 재료가 이어졌다. 29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다우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13.74 포인트(0.10%) 오른 1만3521.02를 기록했다. 나스닥지수는 14.87 포인트(0.58%) 오른 2572.06, S&P500은 2.40 포인트(0.16%) 오른 1518.13을 각각 기록했다. 뉴욕=유승호특파원 shyoo@
[머니투데이 뉴욕=유승호특파원]엔화 가치가 달러화와 유로화에 대해 각각 상승했다. 중국이 증시 진정책을 도입할 것이란 보도로 엔화가 강세를 보였다. 29일 미 동부시간 오후 3시30분 현재 엔/달러 환율도 121.64엔을 기록, 지난 금요일(121.75엔)보다 0.11엔 하락했다. 엔/유로 환율도 163.58엔을 기록, 지난 금요일(163.70엔)보다 0.12엔 하락했다. 달러/유로 환율은 1.3448달러를 기록, 지난 주 금요일 오후의 1.3446달러와 보합세를 보였다. 중국이 증시 진정책으로 주식 거래에 대한 인지세를 세 배로 인상할 것이란 신화통신의 보도 이후 엔화 가치가 강세를 보였다. 중국 증시가 냉각될 경우 위험자산인 주식에 대한 선호도가 줄어들 것이란 관측이 제기됐다. 위험자산 선호도가 줄어들 경우 엔화를 빌려 다른 나라 주식시장에 투자하는 엔 케리 트레이드 자금이 청산될 것이란 분석에 따라 엔화가 강세를 보였다. 뉴욕=유승호특파원 shyoo@
[머니투데이 정재형기자]29일 유럽 증시에서 독일과 영국은 상승했지만 프랑스는 하락했다. 보다폰의 매출 전망이 전문가 예상치를 상회했고 애널리스트들이 필립스를 매수 추천한 게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독일DAX30지수는 전날보다 35.65포인트(0.46%) 오른 7774.85, 영국 FTSE100지수는 36.00포인트(0.55%) 상승한 6606.50을 기록했다. 반면 프랑스CAC40지수는 가스 드 프랑스 등의 하락으로 15.08포인트(0.25%) 떨어져 6056.39로 마감했다. 세계 최대 휴대폰 통신업체인 보다폰은 내년 매출이 이머징마켓에서의 성장으로 333억~342억파운드 정도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블룸버그가 조사한 전문가 예상치 335억파운드보다 나은 수준이다. 보다폰 주가는 4.7% 오른 158.5펜스로 5년만에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UBS는 보다폰의 목표주가를 170펜스에서 175펜스로 상향 조정했다. 보다폰 덕분에 다른 통신업체 주가도 상승했다. 도이치텔레콤이 1.5%, KPN이 1% 올랐다. 필립스는 리먼브러더스의 추천 종목에 포함됐다는 소식으로 1.3% 상승했다. 브리티시에어웨이는 사모펀드의 인수 대상이 될 수 있다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