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오상연기자][- 한양證]한양증권은 30일 삼성전자 하락 속에 코스피가 상승한 것은 앞으로 코스피 1700선 도전이 부정적이지 않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의 주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국내 증시가 상승랠리를 구가하고 있는 것에 대해 홍순표 한양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의 상승 동력이 삼성전자로 대변됐던 전기전자 업종에 국한되지 않고 철강, 운수장비, 금융업 등으로 다변화 된 것”으로 풀이했다. 홍 연구원은 “전기전자 업종은 현재 부진한 주가 추이를 보이고 있지만 향후 운수장비업 등 기존 상승 주도업종의 하락 리스크를 완화시켜주면서 국내 증시의 안정적인 추이를 가능케 해 줄 수 있다”고 말했다. 그 동안 전기전자 업종의 주가가 실적 부진의 영향력을 충분히 반영했다는 바닥권 인식과 2/4분기 이후 실적 개선 기대감에 힘입어 반등을 모색할 경우 기존 주도업종의 상승 과대에 따른 하락 및 변동성 확대 리스크를 완화시켜 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홍 연구원은 “삼성전자 주가로 인한 국내 증시의 상승 속도 조절 가능성은 염두에 둬야겠지만 상승 기조에 대한 신뢰는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고 조언했다. 오상연기자 art@
[머니투데이 김유경기자] 동양종합금융증권은 30일 인탑스에 대해 신규모델 출시로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5000원을 제시했다. 동양종합금융증권은 "2분기 삼성전자 휴대폰 출하량과 U600, U100등 신규 모델 출하량 증가로 2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각각 13.5%, 41.7% 증가한 872억원, 9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김현중 동양종금 애널리스트는 "U600의 출하량은 3월 20만대로 시작해서 4월 60만대, 5월 50만대로 증가하고, U100은 5만대 이하 수준에서 10만대로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4,5월 매출액은 각각 300억원 가까이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초 중국 법인은 월 50만대 CAPA 증설을 통해 현재 총 월 250만대의 CAPA를 확보했다. 케파 증설 효과도 2분기부터 반영될 전망이다. 2007년 지분법평가이익은 210억원으로 예상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인탑스의 주가는 견조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성장성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 때문에 지난 2년간 시장 대비 할인되어 왔다"며 "최근 삼성전자 휴대폰 출하량 가이드 라인의 상향조정과 신규 사업 발굴을 통해
[머니투데이 원종태기자]신영증권은 30일 자동차 차체 자동용접라인 설비업체인 우신시스템에 대해 글로벌 자동차 설비 증가의 수혜주라고 밝혔다. 신영증권 박화진 애널리스트는 "브릭스지역 자동차 생산 증가를 감안하면 차체 자동용접라인 설비 시장 전망은 밝다"며 "1분기 신규수주액이 330억원으로 3분기부터 본격적인 실적회복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우신시스템은 중국 연태시와 무한에 생산공장을 두고 있고 인도와 스리랑카에도 공장건설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 기준으로 현대차 4.4%, 기아차 19.5%, GM대우 10.8% 르노삼성 4.5% 등이 주요 고객이며 인도 스즈키, 중국 하얼빈 자동차 등을 해외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다. 신영증권은 "우신시스템의 기술력과 가격경쟁력, 아시아시장에 집중하고 있는 GM의 우신시스템에 대한 신뢰, 신규거래가 예상되는 인도 타타의 성장성, 현대차그룹의 해외공장 건설 계획 등을 고려하면 꾸준한 매출증가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우신시스템 2분기 매출액은 150억원, 3분기부터는 250억원 이상 매출이 가능하며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44억원으로 전년대비 57%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현주가는 올해 예상 주당순이익(339원) 기준
[머니투데이 박성희기자]사모펀드 및 원자재업계의 활발한 인수합병(M&A)으로 5월 M&A 거래 규모가 사상 최대 기록을 세울 전망이다.29일(현지시간) 톰슨 파이낸셜이 잠정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5월 이뤄진 M&A는 최소 4960억달러에 달한다. 이 가운데 1910억달러의 거래가 미국 시장에서 이뤄졌다.미국에서 발표된 M&A 거래규모가 역대 최대였던 1998년 5월에는 못 미치지만 이달 전세계에서 성사된 M&A는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할 전망이다.올해 들어 전세계적으로 발표된 M&A 거래 규모는 적어도 2조2000억달러에 달한다. 미국에서 이뤄진 M&A만 8300억달러다.톰슨 파이낸셜의 캐피털마켓 이사 리처드 피터슨은 "이런 추세라면 6월 말 미국에서의 계약만 1조달러를 넘을 것이라는 전망도 터무니 없는 건 아니다"라고 말했다.특히 금속 등 원자재업종의 M&A 물결이 거셌다. 알코아의 알칸 인수 시도를 포함해 지난 25일 현재 관련 업종에서 발표된 M&A는 약 900억달러에 달한다. 알코아는 지난 7일 세계 2위 알루미늄 업체인 알칸을 270억달러에 적대적 인수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미탈스틸의 아르셀로 인수 당시 기록한 390억달러 이후 업계 내 두번째
[머니투데이 신수영기자]◆서한은 29일 대한주택공사와 81억3800만원 규모 공사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공시했다. 경상남도 고성군 아파트 건설공사로 새미래건설와 서한 2개사가 이 공사에 함께 참가했다. ◆알덱스는 유비스타의 주주배정 유증에 참여, 주식 173만주를 취득한다고 29일 공시했다. 출자금액은 26억7400만원. 출자 후 알덱스의 유비스타 지분율은 28.85%(1491만주)로 늘어난다. 취득목적은 경영참여다. ◆빌린 돈으로 코스닥기업 보더스티엠(구 대주레포츠)의 최대주주가 된 후 주식을 되팔아 100억여원의 차익을 남겼던 조명환씨가 이번엔 스포츠신문사를 인수했다. 스포츠서울을 발행하는 스포츠서울21은 최대주주인 서울신문사가 28일 보유주식 788만7210주(47.23%) 및 경영권을 185억원에 조명환 외 2인에게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공시했다.◆자연과환경은 일본의 오사카 트레이딩 컴퍼니(OSAKA TRADING COMPANY)에 24억8200만원 규모의 러시아산 저유황 중유(Fuel Oil, M-100)를 공급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29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매출액의 18.29%에 해당하는 규모다. 계약기간은 오는 7월9일까지. ◆
[머니투데이 이규창기자]키움닷컴증권은 여행업의 고속 성장세가 유지될 것이라며, 여가산업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유지했다. 그러나 영화산업은 블록버스터의 흥행 효과가 수익성 개선을 이끌기는 어렵다며 부정적인 전망을 밝혔다.주요 여행주 주가는 4월 조정 이후 하나투어의 높은 성장세를 증명하는 실적 발표로 5월초 소폭 상승한 뒤 항공사와의 하드블록 이슈와 롯데JTB의 시장진출 이슈가 부각되면서 중순 이후 등락을 반복했다. 그러나 영화 관련주들의 주가는 여전히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장영수 키움닷컴증권 선임연구원은 "성장성 둔화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하나투어와 모두투어의 월별 패키지 관광객수는 전년 동기 대비 높은 성장세를 시현하고 있다"며 "하나투어는 5월 관광목적 여행자수가 10만5700명 수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57.3% 성장한 것으로 추정되며 이는 시장 우려와 달리 성장세 속도가 높아지고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장 선임연구원은 모두투어 또한 4월 5만330명, 5월 5만7800명 송객수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3.2%, 89.5% 성장세를 나타내 전년보다 성장세가 더 강한 것으로 분석했다.한편 키움닷컴증권은 '스파이더맨3' '캐리비안의 해적3'
[머니투데이 김지산기자][그룹 신성장 주역 조경민 대표가 진두지휘]오리온그룹이 그룹의 주력 사업으로 자리잡은 복권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로또 사업권에 도전한다.29일 업계에 따르면 오리온은 6월말로 예정된 로또 복권 운영 및 시스템 사업자 선정 입찰에 참여한다. 올 12월1일부로 현 로또 운영사업자인 국민은행이 정부와 5년간 계약이 만료됨에 따라 정부는 새 사업자를 선정하기 위해 지난달 조달청에 입찰 요청서를 전달했다.이번 사업자는 운영사업자와 시스템사업자를 하나로 묶기 때문에 오리온그룹은 여러 업체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할 것으로 알려졌다.로또복권 사업은 연간 3조원의 시장규모로,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통한다. 오리온은 스포츠토토를 운영하고 있어 복권 사업 노하우 측면에서 좋은 점수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이번 사업권 획득을 진두지휘 하는 인물은 조경민 스포츠토토온라인 대표. 그는 지난 2003년 오리온이 타이거풀스로부터 스포츠토토를 인수, 복권 사업 기반을 닦은 일등 공신으로 꼽힌다.스포츠토토는 오리온에 인수된 첫 해 404억원의 적자를 내는 등 2년간 실적이 지지부진했지만 2005년 110억원 순이익을 달성해 흑자로 전환하고 지난해에는 495억원의 흑자를
[머니투데이 홍혜영기자]홍혜영기자 bigyi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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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서명훈기자]전·현직 군인들이 보험사기에 대거 연루된 정황이 포착돼 관계 당국이 전면적인 조사에 착수했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30일 "전·현직 군인들이 보험 사기에 연루돼 있다는 제보에 따라 경찰과 보험사 등과 함께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부 전역 군인이 보험 대리점을 운영하면서 현역 군인을 여러 보험에 가입시킨 뒤 군 생활 중에 발생한 기존의 질병이나 상해가 보험 가입 이후에 발생한 것처럼 꾸며 보험금을 타 내는 수법을 사용하고 있다. 특히 이들 전역 군인은 보험 사기 브로커로 활동하며 보험금의 50% 정도까지 수수료 명목으로 챙기는 것으로 알려졌다.현재 관계 당국과 보험사들은 군인들의 보험 가입과 보험금 지급 현황을 조사 중이다. 지금까지 조사 대상자가 200~300명에 이르고 보험사기 브로커 조직이 10~20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브로커들은 현역 군인들이 세상 물정에 어둡고 생활이 빠듯한 점을 교묘하게 악용하고 있다"며 "현역 군인들을 보험사기에 가담시켜 보험금을 가로채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군 생활 중에 발생한 사고나 질병, 군 병원 입원 등에 대해 보험사들이 확인하기 힘든 점도 보험사기를 부
[머니투데이 김능현기자]엘리엇 스피처 뉴욕 주지사가 월가의 저격수에서 구세주로 변신했다.뉴욕주 검찰총장 재직시절 월가의 비리를 집중수사해 월가의 저격수로 불렸던 그가 월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각종 규제를 철폐하는데 앞장서는 등 월가의 구세주로 변신한 것. 29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스피터 주지사는 런던과의 글로벌 금융허브 경쟁에서 밀리지 않기 위해 투자은행과 금융감독당국의 고위 인사, 법조인 등으로 구성된 자문 패널을 구성키로 했다. 이 패널은 '세계 금융의 수도'로서 뉴욕의 지위를 유지하기 위한 방안을 내년 6월까지 내놓을 계획이다. 스피처 주지사는 "이것은 검찰 재직시부터 주지사가 된 지금까지 일관되게 고민해 오던 주제"라고 말했다. 스피처 주지사는 뉴욕주 검찰총장 재직 시절 금융회사의 회계부정, 주가조작 등을 집중 수사해 '월가의 저승사자'라는 별명을 얻었으며 지난해 말 실시된 중간선거에서 뉴욕주 주지사에 당선됐다. 김능현기자 nhkimch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