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신수영기자]심혈관계의 독성반응과 관련 질환 치료제 개발에 대한 최신 연구 동향을 살펴보는 자리가 마련된다.독성·안전성평가 정부출연연구기관인 안전성평가연구소(이하 KIT, 소장 한상섭)는 다음달 1일 중앙대학교 대학원 국제회의실에서 '한국독성학회/한국환경성돌연변이·발암원학회 2007춘계학술대회'와 '제6차 KIT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KIT가 한국독성학회/한국환경성돌연변이·발암원학회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것이다. 허혈성 심질환, 고혈압, 뇌졸중 등을 포함하는 심혈관계 질환은 여러 환경적인 요인과 유전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관여해 발생한다. '21세기 최대 질병'이라 불릴 정도로 전세계적으로 환자수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질환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심혈관계의 독성 반응'과 '심혈관질환 치료제의 전임상 시험및 개발'이란 주제로 약물투여나 부상 등으로 발생하는 심혈관계의 다양한 독성 반응들과 혈관 질환 치료제 개발에 대한 최신 연구 성과들이 발표된다. 특히 KIT 국제심포지엄에는 지난 4월 출범한 'KIT-ISIS 바이오신약개발센터'의 후원으로 이 분야 연구 전반에 대한 최신 동향을 소개할 예정이다. 'KIT-ISIS 바이오신약개발센터'는
[머니투데이 송기용기자][기협 정보접근권특위 구성,7개항 대정부 공개질의]한국기자협회(회장 정일용)는 30일 ‘정보접근권 쟁취를 위한 특별위원회(이하 위원회)’를 구성해 정부의 '취재지원시스템 선진화 방안'에 강력히 대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보경 기자협회 부회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위원회는 전날 열린 1차회의에서 △정보공개법 개정 △정보접근권 보장을 위한 정부의 실천 촉구 △기자와 접촉시 공무원의 보고시스템 폐지 △공공기관 전면출입금지 반대 등 7개항의 대정부 요구안을 채택했다.위원회는 “정보공개법을 개정해 정보접근권을 확대한다는 정부측 방안에 원칙적으로 찬성한다”며 “정보공개법 개정 방향을 논의할 공청회, 토론회를 빠른 시일 안에 개최하라”고 촉구했다. 위원회는 또 “정부 브리핑이 일방적인 홍보의 장으로 남용되고 있다”며 “기자들이 원하는 당국자를 브리핑룸에 불러 질의응답하는 방식으로 브리핑제를 변경,실시하라”고 주장했다. 공무원들에게 기자와 접촉 사항을 보고하도록 하는 조치의 즉각적인 폐지도 요구했다. 위원회는 "이 조치가 공무원들로 하여금 기자 접촉을 하지 말고 입을 닫으라는 의미"라며 "정보 공개를 확대하겠다는 정부 방침과 정면으로 배치된다"고 반박
[머니투데이 김병근기자][식품안전 확보 노력 대외과시용인듯]중국의 식품·의약품 사고가 세계적 관심거리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중국 정부가 전 식품약품감독관리국(SFDA) 국장에게 사형을 선고하는 등 중국 제품의 신뢰성 회복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정샤오위 전 식약국 국장이 재임기간 제약사로부터 85만달러 상당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전날 사형을 선고 받았다고 30일(현지시간) 전했다. 베이징의 1급 중급법원은 "정샤오위 전 국장은 고가의 뇌물을 받았고 직무유기로 국가와 국민들에 끼친 손해가 막심하다"고 판시, 사형을 정당화했다. 중국은 현재 안팎에서 식품·약품 안전에 있어 신뢰의 위기에 직면한 상태다. 세계 도처에서 중국산 제품을 둘러싼 각종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 사형을 비롯한 강력한 대처로 대내·외에 안정 및 신뢰 확보를 위한 중국의 의지를 보이려는 것이다. 중국에서 관리들이 부패 혐의로 사형을 선고 받는 것은 드물지 않다. 2003년 왕 후아이종 안후이성 부시장은 517만위안(67만6000달러) 상당의 뇌물 수수 혐의로 사형을 선고 받고 1개월 후 형장의 이슬로 사라졌다. 동시에 중국은 푸드 리콜 시스템을 정비하겠다고 밝혔다.
[머니투데이 이학렬기자][상승 추세 유효하나 단기 속도조절 병행]삼성증권은 주식시장이 본격적인 밸류에이션 재평가 과정을 겪을 것이라며 6월 코스피 예상밴드를 1580~1720으로 설정했다.오현석 삼성증권 투자정보파트장은 30일 "글로벌 실물투자 붐에 편승해 구경제의 장기성장 스토리는 유효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채권과 부동산 투자매력 반감과 가계자산배분이 본격화되고 있고 신흥시장의 밸류에이션에 수렴도 본격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삼성증권은 단기 주가를 결정할 호재로 내수경기 회복 기대, 주식형펀드 자금 유입과 수급개선, 공격적인 이익전망 하향조정 일단락 등을 제시했다. 반면 악재로는 기술적 과열 부담 점증, 중국시장에 대한 과도한 의존, 유가 상승과 글로벌 긴축 지속 등이다.오 파트장은 중장기 상승추세는 유효하지만 단기 속도조절을 병행할 것으로 내다봤다. 삼성증권은 소재/산업재는 보유 및 부분차익실현 전략을, 건설/금융업종은 매수 전략을 권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IT와 자동차업종이 그들만의 할인요인이 있지만 현 이익전망에 충분히 반영돼 있다고 분석했다. 이학렬기자 tootsie@
[머니투데이 원종태기자]우리투자증권은 30일 삼성전기가 예상보다 빠른 실적증가세를 감안해 목표주가를 5만2000원으로 종전보다 26%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우리투자증권 이승혁 애널리스트는 "멀티코어 CPU(중앙처리장치) 채택과 디지털TV 수요 증가로 MLCC(적층세라믹콘덴서) 실적이 예상치를 크게 웃돌고 있다"며 "주 현금 창출원인 BGA(반도체용 기판) 실적도 예상치를 뛰어넘고 있는데다 카메라모듈과 HDI(휴대용 기판) 수익성도 개선속도가 빠르다"고 설명했다. 우리투자증권은 삼성전기 2분기 예상 영업이익을 358억원으로 종전 예상치보다 130억원(58%) 가량 높였다. MLCC의 영업이익률이 1분기대비 상승할 전망인데다 HDI 라인축소와 인력조정으로 원가절감이 클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투자증권은 MLCC의 우호적 영업환경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며 3분기 BGA의 부진한 실적을 MLCC가 충분히 상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그동안 휴대폰용에 국한됐던 LED(발광다이오드)가 2분기부터는 노트북용과 모니터용, TV용 등으로 확대되고 3분기에는 조명용에 공급되는 것도 제품 다각화 측면에서 주가에 긍정적이라는 지적이다. 삼성카드 상장과 지분매각 역시 평가차익 측
[머니투데이 김유경기자] 메리츠증권은 30일 네오위즈분할 후 네오위즈게임즈는 과도하게 저평가되어 있다고 밝혔다. 분할 후 네오위즈게임즈 적정주가는 24만원을 제시했다. 네오위즈는 5월30일 재상장하며, 네오위즈게임즈는 6월15~20일에 상장할 예정이다. 양사 모두 상장 시초가격은 55,000원이다. 메리츠증권 성종화 애널리스트는 "네오위즈게임즈 시초가는 적정가 대비 과도하게 저평가되어 있고, 네오위즈 시초가는 적정가 대비 과도하게 고평가되어 있다"며 "상장 직후 빠른 속도의 주가 이격 조정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메리츠증권은 "분할 후 네오위즈 적정주가 산출은 큰 의미 없다"며 "자산가치, 인력가치, 브랜드가치, 경영권 프리미엄 등을 제외한 순수 수익가치 기준으로는 이론상 마이너스 2만7200원"이라고 밝혔다. 또 네오위즈 구 주주에 대해선 현실적으로 Arbitrage 이득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분할 후 네오위즈의 주가는 아무리 하락해도 마이너스가 될 수 없을 뿐 아니라 그 전에 충분히 매도할 기회가 있는 반면, 네오위즈게임즈 주가는 결국 적정주가 수준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클 것이라는 전망이다. 성 애널리스트는 "분할 후 네오위즈가 지주회
[머니투데이 최명용기자][[구본무식 LG혁신 -上] LG계열사 체질개선으로 실적 개선..주가도 연일 최고치]구본무 회장의 고객가치경영은 단순한 구호로만 그치지 않았다. 고객가치경영은 LG의 체질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는 원동력이 됐다. 불황속에서도 실적을 내고, 시장을 확대시키는 LG만의 저력으로 승화됐다. 최근 IT경기가 불황을 겪는 와중에 LG전자는 뚜렷한 실적 호전세를 보였다. 최악의 상황을 겪고 있는 LG필립스LCD도 턴어라운드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LG데이콤, LG생활건강 등은 올 들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기도 했다. ◇IT 불황 속 전자 계열사 선전=LG전자는 올 1분기에 본사 기준으로 매출 6조337억원, 영업이익 1729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 지난해 4분기 영업손실 434 억원을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괄목할 만한 성적이다. 휴대폰사업의 영업이익률이 전분기 2.65%에서 6.6%로 올라섰고 가전사업은 12%의 경이적인 이익률을 기록했다. 세계적인 가전 회사들의 영업이익률이 5% 미만인 점에 비하면 가전사업부의 두자릿수 이익률은 놀랄만한 수치다. 2분기에도 에어컨 냉장고 세탁기등 가전제품의 해외판매가 호조를 띠고, 휴대폰 출하대수 증가,
[머니투데이 최명용기자][[구본무식 LG혁신-上] 고객가치경영 뿌리내린다]2005년 구본무 LG회장의 신년사에 '고객'이란 단어가 등장했다.구본무 회장은 그전까지 일등LG를 주문해 왔다. 일등을 위해 새 시장을 발굴하고 공격적인 경영을 해달라는 주문이었다. 일등LG에서 고객가치경영으로 변신은 쉽지 않은 결정이다. 자칫 시장 점유율을 놓칠 수 있고, 경쟁사에 밀릴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구 회장은 흔들림없이 고객가치경영의 깃발을 높이 세웠다. 3년간 꾸준히 주문한 고객가치경영은 LG의 체질을 변모시키며 경쟁력을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됐다. 고객을 중심으로 한 일등 LG가 만들어지고 있다. ◇고객가치경영 왜 나왔나=구본무 회장은 2005년 신년사에서 "고객의 입장에서 고객이 원하는 것을 미리 파악해 경쟁사와는 다른, 차별화된 방식으로 고객에게 더 큰 만족을 안겨줘야 한다"며 "품질, 디자인, 서비스 등 모든 면에서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해 고객이 인정하는 진정한 일등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2005년에는 환율 하락, 고유가 등 대외 경영환경이 크게 어려운 시기였다. 이같은 환경에서 진정한 글로벌 리딩기업으로 도약하려면 단순한 비용절감 생산성 향상으론 부족하다
[머니투데이 이규창기자]푸르덴셜투자증권은 30일 기업분할 후 지주회사로 전환해 재상장하는 네오위즈에 대해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박한우 푸르덴셜투자증권 연구원은 "회사 분할 후 대부분 지주회사는 순자산가치로 평가를 받게돼 네오위즈의 주가는 크게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며 반면에 신규법인 네오위즈게임즈는 지분법평가손실 등이 없어져 큰 폭의 상승이 예상된다"고 밝혔다.30일 변경상장되는 네오위즈는 존속법인으로 순수 지주회사로 전환됐으며, 네오위즈게임즈는 6월중 재상장될 전망이다.박 연구원은 "네오위즈의 분할 후 자본총계는 773억원이며 분할 이후인 4월27일 EA의 유상증자 참여로 685억원의 현금이 유입돼 자본총계는 약 1458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지주회사인 네오위즈의 분석을 중단하고 게임회사로 재상장되는 네오위즈게임즈를 분석 대상에 편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네오위즈는 드래곤플라이와 '스페셜포스'에 대한 2년간 연장계약을 체결했으며 이 게임은 네오위즈게임즈가 퍼블리싱 계약상 지위를 승계한다. 네오위즈게임즈는 '스페셜포스'를 비롯해 오픈베타 서비스중인 '크로스파이어'와 31일 오픈베타 서비스 계획중인 '아바'를 포함 3가지 FPS게임을 보유하게
[머니투데이 이학렬기자][주식비중 확대 장기적 긍정적..외인 선물 5일째 순매도 '경계']국민연금이 국내주식 비중을 2012년말까지 20%이상으로 늘리겠다고 발표했다. 지난해말 기준으로 국내주식 비중은 11%에 불과했다. 기금 적립금이 398조원으로 늘어나는 것을 감안하면 2012년 말 주식투자액은 70조원이 넘어설 전망이다.프로그램이 5일째 순매도를 기록했다. 비차익도 있지만 대부분 차익거래를 주를 이뤘다. 외국인이 선물시장에서 5일째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어 베이시스가 악화됐기 때문이다. 29일 베이시스는 백워데이션으로 전환되기도 했다. 배당으로 인한 백워데이션을 제외하면 올해 들어 처음이다.장기적인 안전판은 마련됐다. 지수가 오를 때마다 주식시장에서 발을 빼던 간접투자자들은 지난주부터 국내주식시장으로 돌아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연기금이라는 안전판을 생각해 볼 때 나쁘지 않은 판단이다. 간접투자 뿐만 아니라 스마트한 개인투자자들의 직접투자가 늘어난 것도, 그들이 장기투자자의 모습을 보인다면(최근 모습은 그렇다는 분석이다) 증시나 개인에게나 긍정적이다. 시장은 활력을 찾을 것이고 개인은 부를 얻을 것이기 때문이다. 반면 단기적으로 5일간 지속된 외국인의
[머니투데이 신수영기자]"에탄올(알코올) 균주인 자이모모나스의 대사회로를 조작, 에탄올만을 생산할 수 있도록 효율을 극대화한 것입니다." 마크로젠 생명과학연구소 부소장인 정현용 마크로젠 박사는 30일 마크로젠이 자이모모나스 균주와 관련된 특허를 취득한 것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정 박사팀은 지난 2004년 12월 알코올을 만드는 미생물인 '자이모모나스'의 게놈 정보를 밝히고 이를 이용해 알코올 생산능력을 20% 이상 높인 '수퍼 알코올 균주'를 개발한 바 있다. 마크로젠은 이에 대한 특허를 지난해 출원, 29일자로 특허를 취득하게 됐다.마크로젠은 자이모모나스의 특정 유전자를 제거하거나 외부 유전자를 도입하는 등의 방법을 써서 조작, 대사회로를 변경했다. 자이모모나스 발효로 생성되는 대사산물 중 에탄올의 생산효율만을 높일 수 있게 된 것. 이 특허는 이같은 기술과 이 기술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생산성이 향상된 균주'에 적용된다. 다른 기업들이 자이모모나스를 조작해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없도록 보호받게 된 것이다. 마크로젠은 때문에 이번 특허 취득이 현재 창해에탄올과 추진중인 연료용 에탄올 상용화 사업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 박사는 "
[머니투데이 송선옥기자]우리투자증권은 30일 분할후 재상장되는 웅진씽크빅이 확실한 영업레버리지 효과와 신규투자를 통한 이익모멘텀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원을 제시했다. 웅진씽크빅의 재상장일 평가가격은 1만7500원이다. 윤효진·박수민 우리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웅진씽크빅은 지난 2004년 이후 방과후 학교사업부터 최근 북렌탈 사업런칭까지 신규사업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왔다"며 "기존 사업부에서 신제품 런칭을 가혹화하고 있어 외형 모멘텀에 기여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교육문화 사업본부는 신규과목 런칭으로 시장점유율을 확대하고 있고 미래교육 사업본부는 2009년까지 신간발간이 계획되어 있어 지속적인 성장모멘텀을 예상했다. 단행본 사업부는 임프린트 도입, 스쿨사업부는 영어마을로의 사업확장으로 꾸준한 외형성장 모멘텀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또한 지주회사 전환으로 높은 배당성향 유지와 지배구조 개선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송선옥기자 oops@
[머니투데이 이규창기자][주당 적정가치 네오위즈 2만원, 네오위즈게임즈 20만원]우리투자증권은 30일 네오위즈에 대해 지주회사의 주당 적정가치를 2만~2만4000원으로 평가했다. 이는 분할전 주가 5만5000원의 36~44% 수준이다.네오위즈는 지주회사로 전환돼 30일 재상장되며, 분할전 주가 5만5000원의 50%인 2만7500원부터 200%인 11만원 범위 내에서 최초 기준가격이 형성된다. 네오위즈에서 분할돼 6월 중순 신규상장될 예정인 네오위즈게임즈 또한 같은 방식으로 기준가격이 정해진다.이왕상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지주회사인 네오위즈의 기준가격이 분할전 주가보다 낮게 형성되고 네오위즈게임즈 기준가격은 분할전 주가보다 높게 형성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주당 적정가치는 네오위즈가 2만~2만4000원, 네오위즈게임즈는 20만원 내외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이 연구원은 네오위즈의 순자산가치를 2000억원 내외로 전망하고 "투자자산중 유일한 상장업체인 네오위즈게임즈 지분 가치가 약 530억~630억원 내외가 될 것으로 보이고 EA의 지분참여로 685억원 가량의 현금이 유입돼 순현금은 약 750억원에 이른다"고 설명했다.이어 "일반적으로 지주회사 주가는
[머니투데이 이학렬기자][[내년 주가 2000시대]②주가 1000→2000, 선진시장 도약]1989년 3월31일 코스피지수는 사상처음으로 1000을 찍었다. 그러나 최초의 1000시대는 '4일 천하'로 끝났다. 1994년 9월 코스피지수는 다시 1000을 넘었다. 이후 한국증시는 1000을 목표로 등락을 거듭했다. 그러나 2005년 6월30일이후 한국증시는 달라졌다. 2005년 6월29일이후로 코스피지수는 2년간 한번도 1000이하로 떨어진 적이 없다. 이제 지수는 2000을 향해 가고 있다. 실제로 많은 전문가들이 내년에 2000지수를 바라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지수 1000시대와 2000시대에서 달라진 점은 무엇일까. 무엇보다 2000시대는 선진국 시장으로의 도약을 의미한다. 선진국 시장은 장기투자와 간접투자가 주를 이루는 시장이다. 한국증시는 어느정도 선진국증시에 진입하기도 했다. MSCI 기준상 한국은 상위 12위의 증시이고 시가총액은 1조달러에 육박하고 있다. 김석중 굿모닝신한증권 부사장은 "2000시대는 선진화된 시장으로 도약한 것을 뜻한다"고 말했다. 전통산업 대표 종목이 재평가가 이뤄지고 주식투자 문화가 개선된 것이 1000시대와의
[머니투데이 송선옥기자]한국투자증권은 30일 현대차의 베라크루즈 강세로 평균 수출가격이 사상 2번째 최고치를 시현했다며 자동차산업에 대한 '비중확대'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2007년 1월부터 베라크루즈는 수출이 본격화 돼 1월 2416대, 2월 2769대, 3월 2023대, 4월 3385대를 수출했다. 기아차는 수출가격의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는데 소렌토 라인의 정상 가동으로 하락폭은 둔화되고 있다.서성문·고승연 한국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희망적인 현대차 노산분규 전망과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주식시장이 고가 내수재인 자동차 산업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현대차와 기아차의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각각 7만8000원, 1만3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송선옥기자 oop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