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송선옥기자]키움증권이 유상증자를 앞두고 사흘째 상승하며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키움증권은 코스닥시장에서 30일 오전 9시17분 현재 전날보다 4600원(7.72%) 오른 6만4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까지 외국인이 사흘연속 순매수에 나서 외국인 비중은 24.25%로 늘었다. 기관도 이틀간 순매수세를 연출했다. 한편 30일 매도 상위에는 모건스탠리가 올라 눈길을 끌고 있다. 삼성증권은 키움증권이 유상증자 발표로 주가조정이 발생할 경우 매수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키움증권은 지난 25일 보통주 183만9270주를 주당 4만2250원에 주주배정 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1주당 신주배정주식수는 0.135주다. 송선옥기자 oops@
[머니투데이 임지수기자][임원 워크샵서 이순신 장군 전적지 답사]KTF 임원들이 충무공 정신으로 재무장했다.KTF는 지난 28~29일 경상남도 통영에서 열린 임원 경영전략 워크숍에 참가한 임원들이 한산도의 이순신 장군 전적지를 돌아보며 결의를 다졌다고 밝혔다. 강연과 발표, 토론 등을 통해 향후 KTF의 경영 청사진을 마련한 후 이순신 장군의 혼을 덧입혀 경영전략을 완성하겠다는 의미. 올해초 KTF 조영주 사장은 신년사에서 이순신 장군의 '생즉필사(生則必死),사즉필생(死則必生)'을 인용해 WCDMA(광대역 코드분할 다중접속) 1위 달성의 결의를 다진 바 있다.29일 오후 한산대첩의 현장인 한산도를 방문한 50여명의 KTF 임원들은 충무사 영당, 제승당, 수루, 유허비, 한산정 등 충무공 전적지를 돌아 보며 서강대학교 경영대학 지용희 교수의 강의를 들었다. 지용희 교수는 "충무공의 리더십이야말로 기업 경영진이 벤치마킹해야 할 최고의 덕목"이라며 "원칙에 충실하고 불확실성에 대비하는 충무공의 정신을 되살린다면 KTF가 3세대 이동통신 시장을 계속 주도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임지수기자 ljs@
[머니투데이 전혜영기자]한국캐피탈이 액면분할을 결정했다는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급등하고 있다.30일 오전 9시 19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한국캐피탈은 전날 대비 1500원(15.00%) 오른 1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캐피탈은 전날 액면가 5000원짜리 주식을 500원으로 분할하는 주식분할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발행주식 총수는 1742만주에서 1억7428만주로 늘어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한 주총은 오는 6월22일 개최된다. 전혜영기자 mfuture@
[머니투데이 전혜영기자]엔터원이 대규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는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급락하고 있다.30일 오전 9시 17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엔터원은 전날 대비 490원(14.94%) 떨어진 2790원에 거래되고 있다.엔터원은 전날 운영자금 210억9000만원을 조달하기 위해 1610만주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공시했다. 주주배정 방식으로 실시하며 구주주 청약은 7월12일~13일 예정돼 있다. 1주당 신주발행주식수는 2.5294644. 납입일은 7월18일이다. 전혜영기자 mfuture@
[머니투데이 이학렬기자][프로그램 매물 여전]외국인이 선물시장에서 2000계약 가까이 순매수를 보이고 있으나 베이시스는 좀처럼 회복기미가 보이질 않는다.30일 오전 9시13분 현재 코스피200 6월물은 전날보다 0.45포인트 내린 211.30을 기록중이다. 외국인은 1976계약의 순매수를 기록중이나 베이시스는 백워데이션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베이시스는 -0.04를 기록중이다. 프로그램은 차익을 중심으로 565억원의 매도 우위다. 차익은 426억원의 순매도중이다.거래량은 1만4168계약이고 미결제약정은 1153계약 늘어난 11만476계약이다. 이학렬기자 tootsie@
[머니투데이 송선옥기자]티니아텍이 경영권 분쟁 가시화로 상승세다. 티니아텍은 코스닥시장에서 30일 오전 9시14분 현재 전날보다 65원(10.24%) 오른 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티니아텍의 최대주주인 에스비텍은 경영권 안정을 위해 티니아텍 주식 467만주(8.58%)를 장내매수했다고 전날 밝혔다. 이에 따라 에스비텍의 지분율은 23.01%로 늘었다. 에스비텍의 지분 확대는 JJC&I 때문이다. 컨설팅 업체인 JJC&I는 티니아텍 주식 546만7260주(10.05%)를 사들이며 임시주주총회 소집 허가신청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출한 상태다. JJC&I의 대표를 맡고 있는 오랫동안 티니아텍의 주식을 보유해 왔지만 현 경영진이 주주가치 제고에 힘쓰지 않아 '경영참여'를 선언하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티니아텍 경영진이 본연의 사업보다는 수차례 유상증자를 통해 계열사를 늘리는 것에만 치중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에스비텍의 최대주주는 큐로컴으로 큐로컴은 한국창투 에스비텍 티니아텍 상장사 외에 스마젠 나노비텍 상승정보통신 에프엔에스닷컴 등을 계열사로 두고 있다. 송선옥기자 oops@
[머니투데이 이규창기자]동부증권은 30일 롯데관광개발에 대해 농협교류센터와의 합작법인 '농협롯데관광' 설립이 외형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심원섭 동부증권 연구원은 "농협중앙회 자회사인 농협교류센터와 설립하기로 한 신설법인은 간판사 대비 열세인 영업망 확충으로 해석된다"며 "신설법인은 롯데관광개발 상품 판매에 주력할 것으로 보여 동사의 영업망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농협롯데관광은 농협교류센터 여행사업부가 물적분할돼 자본금 23억3000만원, 자본잉여금 73억7000만원 규모로 31일 신규 설립될 예정이다. 농협교류센터 51%, 롯데관광개발이 49%의 지분을 가지며 단순 항공권 대매와 인센티브 패키지 판매업무를 영위한다.심 연구원은 "롯데관광개발은 현재 여행 시장성장율에 못 미치는 패키지 판매량 증가율을 기록하고 있으나 고가 정책으로 이를 만회하고 있다"며 "1차적으로 하나로클럽에 농협롯데관광이 입정되면 패키지 판매량 증가율이 시장성장율 수준에 근접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이어 "프랜차이즈는 일반적으로 해당 여행사의 상품을 배타적으로 판매하므로 신설법인 설립효과는 상당히 긍정적"이라며 "롯데관광개발의 총 투자금 49억원은 직영점 설립시
[머니투데이 머니투데이] 머니투데이는 한국투자증권과 공동으로 30일(수) 오후 4시부터 서울 여의도 한국증권 본사에서 '주식워런트증권(ELW) 무료 투자설명회'를 개최합니다. 이번 설명회는 하루 거래대금이 5000억원을 넘는 등 최근 급속한 성장세를 보이면서 많은 개인투자자들이 거래하는 ELW에 대한 성공적인 투자방법을 소개할 예정입니다. 특히 ELW투자로 큰 수익을 올린 JD 인베스트먼트의 윤정두 대표가 △ 기초자산 고르기 △ ELW 선택하기 △ ELW 매매전략 △ ELW 손절매 전략 등을 상세히 강의할 예정입니다. 이번 설명회는 ELW를 처음 시작하는 고객이나 ELW를 거래하고 있는 투자자 모두에게 유용한 시간이 될 것입니다. 머니투자자 독자여러분과 ELW투자자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머니 투데이-트루 워런트 ‘ELW 따라잡기’ 고객 설명회 ◇일시=2007년 5월30일(수) 오후 4시 ~ 5시 30분 ◇장 소=한국투자증권 여의도 본사 4층 강당 (지하철 5호선 여의도역 2번 출구) ◇강의 내용 1. 주식워런트증권(ELW)의 전반적 이해 (한국증권 투자공학부 이창일 차장)2. 주식워런트증권(ELW)의 매매기법 및 실전투자전략 (
[머니투데이 김유경기자] 교보증권은 30일 텔레칩스에 대해 2분기 실적은 창사이래 최대 매출로 기대되지만 중장기 측면에서는 글로벌 업체와의 경쟁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교보증권은 "텔레칩스의 실적은 2분기 매출액 200억원, 영업이익 38억원으로 창사이래 최대 분기 매출이 예상된다"며 "2007년 사업전망은 매출액 850억원 영업이익 170억원으로 전년대비 27%, 32%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형식 교보증권 애널리스트는 "텔레칩스는 다른 팹리스 업체와 달리 꾸준하게 10%이상의 영업이익률을 나타내고 있다"며 "포탈 미디어 플레이어 칩에서 세계적으로 경쟁력을 인정받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경쟁사들이 사업 환경 악화로 시장에 맞는 제품을 제때 출시하지 못한 것도 매출액 상승 요인이 됐다고 덧붙였다. 김 애널리스트는 "텔레칩스가 과거에는 USB를 지원하는 카오디오 MP3 및 멀티미디어 프로세서 등에 특화를 두었으나 올해는 카 네비게이션 시장에도 진출하는 등 비즈니스를 다각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 애널리스트는 중장기 측면에서 글로벌 업체와의 힘겨운 싸움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텔레칩스는 차세대 전략으로 모바일 TV향 DAB/
[머니투데이 전혜영기자]두림티앤씨가 최대주주의 경영권 매각 소식에 신고가를 갈아치우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30일 오전 9시 10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두림티앤씨는 전날 대비 200원(1.54%) 오른 1만3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는 1만4500원까지 오르며 신고가를 경신했다.두림티앤씨는 전날 최대주주인 케이디앤비가 보유주식 300만주(지분율 18.6%)를 IFG 파트너스에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매매금액은 총 157억5000만원으로 다음달 11일과 14일에 중도금과 잔금 각각 50억원과 92억5000만원이 지급될 예정이다.IFG파트너스는 부동산. 주식 등 금융컨설팅 회사로 본사는 미국 캘리포니아에 있다. 두림티앤씨는 최대주주의 경영권 매각 소식이 알려지기 전인 이달 초부터 급등세를 타기 시작, 이달 들어서만 2배 이상 올랐다. 전혜영기자 mfuture@
[머니투데이 원종태기자]동양종금증권은 30일 사조산업에 대해 지주회사 가능성과 시가총액의 3배가 넘는 자산가치 등을 주목하라고 밝혔다. 동양종금증권 이상윤 애널리스트는 "수산전문업체인 사조산업은 기존 수산유통과 사조축산외에 2004년 사조레저와 청태개발, 사조온앤에프 등을 계열사로 편입했고 2006년에는 사실상 대림수산도 인수했다"며 "장기적으로 사조그룹내 사업부의 수직 계열화 이후 지주회사 전환을 위한 지분 정리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사조산업이 보유한 토지 시가는 680억원으로 충정로 본사 건물 외에 경기 안산과 경남 고성, 부산 등에 공장 및 창고용 토지를 갖고 있다"며 "경기 하남 CASTLEX 골프장과 제주도 CASTLEX 골프장도 각각 시가 2000억원과 1000억원 수준으로 부채를 차감한 총 자산가치는 1560억∼2063억원대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이는 현재 시가총액의 3배를 넘어서는 규모다. 동양종금증권은 사조산업의 올해 예상 실적도 매출액 1950억원, 영업이익 56억원으로 흑자전환이 예상된다며 자산가치와 실적개선이 모두 주가에 긍정적인 흐름을 연출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원종태기자 gogh@
[머니투데이 배성민기자] 다음달 27일 상장을 앞둔 삼성카드의 공모주 청약에서 외국 기관투자가에게도 30%의 물량이 배정된다. 30일 삼성카드 등에 따르면 삼성카드와 공모 대표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은 총 공모물량(1200만주)의 30%를 외국 기관투자가에게 우선 배정하기로 했다. 삼성카드는 신주 600만주와 구주 매출 600만주를 합쳐 총 1200만주를 공모하기로 했다. 이 중 기관 배정 몫 720만주(60%)을 외국 기관투자가와 국내 기관에 절반씩 배정할 방침이다. 한국투자증권은 수요예측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물량이 일부 조정될 수 있다고 밝혔다. 증권업계에서는 최근 금융감독원이 '주식인수 업무 선진화 방안'을 통해 기업공개(IPO) 과정에서 외국인의 참여 확대를 유도해 왔고 삼성카드가 그 첫 사례가 된 것이라고 풀이했다. 또 향후 생보사 등 주요 기업 IPO과정에서 해외 IR(로드쇼) 외에도 국내에서 외국인의 지분 참여를 이뤄낼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전망했다. 배성민기자 baesm@
[머니투데이 홍재문기자]원/달러환율이 하루만에 다시 상승반전했다. 물론 지난 사흘간 전강후약의 양상을 보였기 때문에 후장에서 또 하락할 가능성을 배제하진 못한다.30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전날 종가보다 1.8원 높은 929.3원에 개장한 뒤 9시2분 928.7원으로 밀리고 있다. 주가는 하락출발이다. 미증시 상승마감에도 불구하고 거래세를 올린 중국 증시 부담을 느끼는 모습이다. 닛케이지수도 하락 개장했다.전날 164.29엔까지 오르면서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던 엔/유로환율이 163.6엔으로 하락반전했다. 엔/유로 상승추세가 끝난 것인지 지속되는 것인지에 따라 엔캐리 청산에 따른 증시 동향이 관건이 될 것이다.이날 서울외국환중개에서 고시된 원/엔 기준율은 763.32원으로 지난 18일 연최저치(763.35원)을 경신했다. 현재는 763.7원선이다.홍재문기자 jmoon@
[머니투데이 송선옥기자][최대주주 서울신문, 개인에 경영권 매각]개인투자가에게 경영권이 매각된 스포츠서울21이 상승세를 기록하며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스포츠서울21은 30일 오전 9시1분 현재 전날보다 150원(8.43%) 오른 19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스포츠서울21의 최대주주인 서울신문사는 보유주식 788만7210주(47.23%) 및 경영권을 조명환 외 2인에게 매각키로 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매매 금액은 185억원으로 전날 11억원의 계약금이 지급됐다. 오는 6월28일 중도금 99억원과 임시주총 후 잔금 75억원이 지급되면서 계약이 완료될 예정이다. 계약 완료후 지분율은 조명환씨 653만7210주(39.15%), 차재성씨 67만5000주(4.04%), 박수현씨 67만5000주(4.04%) 등이 된다. 회사는 임시주총을 열어 새 최대주주측이 지명한 이사 등을 선임하게 된다.조명환씨는 보더스티엠(구 대주레포츠)의 최대주주가 된후 주식을 되팔아 100억여원의 차익을 남긴 바 있다. 송선옥기자 oops@
[머니투데이 이규창기자]네오위즈가 지주회사로 전환 후 재상장된 첫날 하한가로 추락했다.네오위즈는 분할전 주가 5만5000원의 50~200% 범위에서 동시호가로 결정되는 최초 기준가가 최저가인 2만7500원으로 결정됐다. 이후 개장과 동시게 곧바로 하한가인 2만3400원까지 추락했다.네오위즈는 지주회사인 존속법인과 6월 재상장될 게임회사 네오위즈게임즈로 인적분할됐으나, 증권사들은 네오위즈의 수익가치가 거의 없다며 적정주가를 2만원 이내로 제시했다.이규창기자 ry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