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강기택기자][STX엔진 특고압 발전기 엔진공장 준공]STX엔진이 특고압 발전기 엔진공장을 준공함에 따라 STX그룹이 디젤엔진 700만 마력 생산체제를 구축했다. 이는 최근 조선업 호황과 이에 따른 국내외 조선소들의 수주량 증가에 따른 것이다. STX 엔진은 30일 경남 창원 본사에서 강덕수 STX 그룹 회장, 이강식 STX 엔진 사장 등 그룹 고위경영진과 제휴사인 만 디젤(MAN Diesel)들이 참석한 가운데 '특고압 발전기 엔진공장'준공식을 가졌다.이번에 준공된 엔진공장은 기존 고압 발전기보다 평균 20배 높은 6600 ~ 1만4000 볼트(V)급의 특고압 발전기 엔진을 만드는 전용공장이다. 선박용은 물론 일반 발전설비용으로도 활용 가능한 발전기 엔진을 생산하게 되며 연간 200만 마력의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 STX 엔진은 이번 특고압 발전기 엔진공장 준공으로 지난해 300만 마력에서 500만 마력의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됐다. STX중공업이 200만 마력의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어 그룹 전체로 700만 마력의 디젤엔진 생산체제를 구축한 셈이다.STX그룹 관계자는 "이번 준공으로 특고압 발전이 주로 요구되는 원유시추설비 및 부유식원유생산저장설
[머니투데이 박준식기자]아시아나항공은 일본 아나(ANA)항공과 각각 1200만 달러(약 110억원), 총 2400만 달러 규모의 자본제휴를 실시하기로 합의했다고 30일 밝혔다.◇ 다음은 기자회견 질의응답 내용△ 자본제휴 주식비율과 효과는= 아나항공과 90년대 이후 제휴 관계를 강화해 왔다. 이번 제휴는 지난해 12월 큰 틀의 합의가 이뤄졌고, 세부내용이 최근에 확정됐다. 5월28일 종가 기준으로 보면 아나는 아시아나(8800원, 126만주) 전체주식의 0.72%, 아시아나는 아나(462엔, 316만주)의 0.16% 지분을 서로 사들이게 된다. 서로 의결권을 갖는게 아니고 매입규모가 큰 것도 아니지만 자본제휴로 인해 동반자 관계가 굳어진다는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 1200만 달러 이 외에 아직까지 추가적인 투자계획은 없다.(야마모토 사장) 양국의 관계가 증진되고 있는 상황에서 국가간 인적 물적 교류가 한층 공고해진다는 효과가 있다. 주식보유는 상징적이고 추상적인 의미가 있다. 이런 관계를 국내외적으로 알려 앞으로도 새로운 고객위주의 상품을 만들어내겠다는 의지로 받아들여 준다면 감사하겠다.△ 전분야 협력이란 구체적으로 어떤 협력인가= 자본 제휴 이외에 코드쉐어링
[머니투데이 유일한기자] 선물시장의 저평가가 증시의 조정을 주도하는 국면이다. 단기급등을 의식한 선물시장 투자자들이 매도에 나서면서 현물시장에 비해 약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는 대규모 프로그램매도로 이어졌다. 10시24분 현재 프로그램매매는 1900억원 매도우위다. 연기금의 '선물스위칭'도 강화되고 있다. 외국인의 현물매수가 위축되자 프로그램매도는 지수관련 대형주의 매기를 뚝 떨어뜨렸다. 코스피지수는 1650선까지 밀려났다. 유일한기자 onlyyou@
[머니투데이 윤미경기자]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부문에 대한 정품 소프트웨어(SW) 사용실태 점검 및 올바른 SW관리요령에 대한 교육컨설팅이 대폭 강화된다.정보통신부는 오는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3개월간 전국 944개 공공기관 등의 패키지 SW 사용실태를 점검한다고 30일 밝혔다.점검대상은 중앙행정기관 35개소, 지방자치단체 277개소, 교육청 198개소, 국공립대학 45개소, 정부출연기관 389개소 등 총 944개 기관이다.이는 지난해 점검을 실시했던 364개 기관에 비해 대폭 확대된 것으로, 공공부문이 솔선하여 정보화에 대한 윤리경영을 강화하고 정품SW 구매환경을 적극 조성으로써 정품사용 의식을 확산하기 위한 것이다.이와 함께 정통부는 점검기간 동안 매주 금요일 총 12회에 걸쳐 각 기관의 SW관리 담당자를 대상으로 컴퓨터프로그램보호위원회의 SW자산관리 컨설팅 전문가를 통한 점검용SW 및 SW관리 기법 교육도 병행할 계획이다.컴퓨터프로그램보호위원회를 통해 무료로 제공되고 있는 점검용SW와 SW관리기법 교육은 지난 5월 17일 조달청이 제정고시한 '소프트웨어 관리규정'에 명시되는 등 SW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교육신
[머니투데이 문병환기자]성창에어텍은 미국 현지법인(SCA Inc.)이 현대자동차 알라바마(HMMA)의 1차협력업체로 등록됐다고 30일 밝혔다. 차량용 에어필터 및 차량용 공기청정기, 히터시스템 제조업체인 성창은 그동안 국내에서 완성차업체의 2차벤더로서 한라공조, 한국델파이, 대한칼소닉 등에 공급해왔다. 회사 관계자는 "미국법인이 제품 기술력을 평가받아 1차벤더 승인을 받음에 따라 2차벤더의 한계를 극복하고 글로벌화 및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게 됐다"고 말했다. 1차벤더 등록에 따라 향후 기아자동차 조지아공장까지 완공될 경우 현대 기아로의 매출은 현재의 1,200만 달러 수준에서 향후 2010년에는 3,000만 달러 정도로 증가할 것으로 회사측은 내다봤다. 또한 현대 외에도 다른 세계적인 자동차메이커로의 공급가능성도 높아질 것으로 회사측은 전망했다.문병환기자 moon@
[머니투데이 오상연기자]30일 하락출발했던 코스피가 낙폭을 확대하며 1650선을 이탈했다. 오전 10시 22분 현재 지수는 전일보다 11.99 포인트 하락한 1649.81을 기록 중이다. 기관은 1010억원 순매도하며 매도 규모를 늘리고 있다. 프로그램 차익 매물도 시간이 지날 수록 늘어나는 추세로 이미 1296억원을 넘어섰고 비차익 거래를 통해서도 556억원의 매물이 나오고 있다. 김성노 동부증권 투자전략팀장은 "현재 상황에서는 선물 백워드에이션 발생에 따른 프로그램 매도가 조정 압력을 강화시키는 역할을 담당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오상연기자 art@
[머니투데이 송기용기자]미국산 수입 쇠고기에서 갈비뼈가 검출돼 해당 작업장에 수출 중단 조치가 내려졌다. 광우병 발병 이후 미국산 쇠고기는 '30개월 미만의 뼈없는 살코기'만 수입이 허용되고 있다. 농림부 국립수의과학검역원(원장 강문일)은 지난 25일 미국에서 수입된 쇠고기(갈비살) 15톤중 2상자(53킬로그램)에서 발골되지 않은 갈비뼈(통뼈)가 검출됐다고 30일 밝혔다.검역원은 이 갈비뼈가 광우병 특정위험물질(SRM)은 아니지만 살코기만을 허용키로 한 현행 수입위생조건에 위반되는 만큼 명확한 원인이 규명될 때까지 해당 작업장의 수출선적을 중단시켰다고 발표했다.한미 양국은 지난 3월초 위생검역 보완조치에 따라 뼈조각이 발견될 경우 해당 상자만 반송,폐기하고 작업장에 대한 수출중단 조치는 취하지 않기로 했다. 하지만 이번에 발견된 상자의 경우 발골 되지 않은 갈비 형태로 수입돼 해당 수출작업장의 위생조건 이행상태를 신뢰할 수 없는 만큼 원인이 명확히 규명될 때 까지 수출선적을 잠정 중단시킨 것이다.검역원은 미국 당국에 대해 이같은 사실을 통보하고 조속한 원인 규명과 재발방지를 강력히 촉구했다고 밝혔다. 한편 미국 정부는 지난 25일 국제수역사무국(OIE)으로부
[머니투데이 정형석기자]해인I&C는 30일 투자목적으로 위성안테나/대중교통용 텔레매틱스 업체인 엣디스에 15억원을 출자해, 2만4000주(20%)를 취득키로 했다고 공시했다.정형석기자 chs@
[머니투데이 전병윤기자]푸르덴셜투자증권(대표이사 정진호)은 31일부터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리츠(REITs)시장에 투자하는 '푸르덴셜 아시아퍼시픽리츠재간접펀드'를 판매한다. '푸르덴셜 아시아퍼시픽리츠재간접펀드'는 부동산 전문운용회사인 미국 소재 푸르덴셜부동산투자(PREI)에 위탁 운용된다. 이 신상품은 높은 성장 잠재력을 갖고 있는 아시아·태평양지역 리츠(부동산투자회사)와 부동산 관련 기업 등에 투자한다. 아시아태평양지역의 부동산시장은 일본의 경기회복을 비롯, 아시아 국가들의 역동적 성장에 따라 글로벌 상장 부동산시장 내 비중이 점차 확대되는 추세다. 인구노령화와 연기금을 포함한 기관투자자들의 대안투자 등으로 리츠의 신규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것도 성장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또한 아시아·태평양지역 국가와 투자자산 간 낮은 상관관계로 분산투자 효과를 누릴 수 있으며 펀드 내 환헤지를 통해 환위험을 관리한다. 펀드 운용을 맡고 있는 푸르덴셜부동산투자는 글로벌 부동산 자산운용규모가 329억 달러에 달하는 세계 2위 부동산 투자운용사다. '푸르덴셜 아시아퍼시픽리츠재간접펀드'는 '푸르덴셜 아시아퍼시픽리츠재간접 모펀드'에 92%, 국내 채권 및 유
[머니투데이 정형석기자]새로닉스는 30일 이지빌과 '홈네트워크 서비스 시장에서의 제품 및 솔루션 개발, 공동 마케팅을 추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공정공시했다.다음은 공정공시 원문.. 공시대상정보 - (주)새로닉스와 (주)이지빌간 "홈네트워크 서비스 시장의 제품 및 솔루션 개발, 공동 마케팅 추진"에 대한 MOU 체결 2. 공정공시내용 새로닉스는 홈네트워크 시스템 토털솔루션 업체인 이지빌과 "홈네트워크 서비스 시장에서의 제품 및 솔루션 개발, 공동 마케팅을 추진"을 위한 MOU를 체결하였습니다. 특히, 새로닉스의 TV 및 영상 기반기술과 이지빌의 홈네트워크 서비스 시스템을 연동 개발하고, 마케팅 활동을 공동 추진하는데 합의하였습니다. 새로닉스는 차세대 성장산업이며 미래형 주거공간시설 및 정보가전 제품을 활용할 수 있는 최첨단 홈네트워크 사업에 진입하는 계기를 마련하였으며, 이미 국내 건설사를 통하여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상용화시킨 이지빌과의 업무제휴로 홈네트워크 서비스 시장 진입에 첫발을 내딛게 되었습니다. ■ 양해각서(MOU)의 내용 (1) 홈네트워크 서비스 시장의 제품 및 솔루션 개발, 공동 마케팅 추진에 관한 양해각서 체결 (2) 협약내용
[머니투데이 홍재문기자]원/달러 옵션 변동성 시장이 침체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거래도 소강이다.30일 오전 원/달러 옵션시장에서 1개월물 변동성은 3.35/3.65로 강보합이다. 2∼3개월물 3.35/3.65, 6개월물 3.4/3.8, 1년물 3.5/3.9로 전기일물 변동성에 변동이 없다. 25% 델타 리스크리버설(R/R) 1개월물은 중립을 이어가고 있다. 엔/달러 1개월물 변동성은 6.4/6.6, 리스크리버설 풋오버는 1.0/1.4로 보합이다. 국내은행의 한 옵션 팀장은 "거래는 소강이고 시장은 침체"라며 "아무것도 할 것이 없다"고 말했다.홍재문기자 jmoon@
[머니투데이 정형석기자]유비컴은 30일 로이트 주식 617만1659주(16.14%)를 지난 22일 장외매수했다고 금융감독원에 신고했다. 취득자금은 140억원으로 전량 자기자금이라고 유비컴은 밝혔다.정형석기자 chs@
[머니투데이 원종태기자]동부증권이 우수고객을 위한 서비스를 대폭 강화한다. 동부증권은 30일 우수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고품격 서비스 제도인 '동부 프리미엄 멤버스'를 내달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동부 프리미엄 멤버스'란 단순한 일회성 서비스와 달리 우수고객의 재산형성과 관리를 지속적으로 관리해주는 것이다. 특히 주식 투자 뿐 아니라 부동산 전문가와 세무 전문가로부터 1대1 재테크 컨설팅도 받을 수 있다. 동부증권은 이를 위해 부동산 전문가로 잘 알려진 RE멤버스 고종완 대표와 제휴를 맺고 외부 세무회계법인 전문가들에게 세무상담 대행도 전담시킬 방침이다. 이체 수수료 감면과 대출이자율 우대, 부가 수수료 면제, 기념일 선물증정 등 다양한 특전도 제공된다. 프리미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우수고객은 예탁자산과 거래기간 등 동부증권 자체 방침에 따라 결정된다. 원종태기자 gogh@
[머니투데이 강기택기자][삼랑진, 태양광발전설비 공급계약 체결]효성이 태양광에너지 사업에 진출했다. 효성은 30일 한국서부발이 발주한 삼랑진 태양광발전설비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번 태양광발전설비는 총 3MWp(메가와트) 용량으로 한전 발전자회사가 건설하는 태양광발전소 중 최대 규모이다. 회사측은 수주금액은 공개하지 않았다.효성은올해 9월 1단계로 2MWp급을 준공해 운전에 들어갈 계획이며, 내년 2단계로 1MWp급 설비를 추가로 증설할 예정이다. 풍력발전에 뛰어든 바 있는 효성은 태양광에너지사업을 통해 2010년 세계적으로 100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는 신재생에너지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태양광발전은 태양광을 이용해 자기장을 발생시켜 태양광 에너지를 직접 전기로 변환시키는 발전방식이다. 현재 한전 발전자회사가 운영 중인 설비로는 태안, 삼천포, 동해, 영흥, 영광 등이 있으며 향후 2011년까지 국내 신재생에너지 발전량의 2.6%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효성 관계자는 "그동안 주력사업인 섬유, 중공업, 타이어코드 등이 세계시장에서 성장세를 이어왔지만 앞으로 10년 뒤에는 어떤 환경에 직면하게 될지 모른다"며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비중을
[머니투데이 김희정기자]에릭 슈미트 구글 회장은 30일 서울 디지털 포럼에서 "구글이 한국에 온 이유는 한국이 중요하기 때문"이라며 "구글의 한국에서의 도전은 이제부터 시작"이라고 밝혔다. 김희정기자 dontsig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