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홍혜영기자]IHQ는 30일 공연예술 프로젝트에 투자하는 IMM 공연예술전문투자조합에 5억원을 출자한다고 밝혔다. 조합 규모는 총 100억원이다. 존속기간은 5년이며 투자예정일은 6월 4일이다.제작관리회사 뮤지컬아카데미 배우매니지먼트 등 공연인프라(15%)와 뮤지컬 공연 콘서트 등 공연콘텐츠(85%)에 투자할 예정이다. 홍혜영기자 bigyima@
[머니투데이 전혜영기자]두림티앤씨는 30일 306만9091주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증자 대상에는 이병규, 김병현, 이종범 씨 등 국내외 프로야구 선수들이 포함됐다. 전혜영기자 mfuture@
[머니투데이 이학렬기자]키움증권은 셋톱박스 업체들의 실적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비중확대'의견을 제시했다. 최우선 추천종목으로는 가온미디어와 셀런을 추천했다.김병기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전방산업인 유료방송 시장의 경쟁심화로 고급형 셋톱박스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영상압축 기술표준의 진환, IPTV 서비스의 본격화 등으로 교체수요 및 신규수요를 촉발시킬 것"이라며 "셋톱박스 산업이 향후 2~3년간 호황기를 맞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키움증권은 단기 수주 모멘텀이 아닌 중장기적인 성장성을 확보한 업체를 가려내는 안목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방송사업자 시장 비중이 높은 업체 △IPTV용 셋톱박스에 대한 대응력이 높은 업체 △지역별로 고객다변화에 성공한 업체들에 대한 선별적인 투자를 권했다. 이학렬기자 tootsie@
[머니투데이 송기용기자][일선 기자들 집단행동 움직임]'취재지원 선진화 방안'을 둘러싼 정부와 언론의 갈등이 점차 고조되고 있다. 이 방안을 주도하고 있는 노무현 대통령이 한치도 물러나지 않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밝힌 가운데 언론의 반발도 거세지고 있다. 특히 일선 기자들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기자들은 정부 방안을 명백한 정보통제 행위로 규정하고 집단행동에 나설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주목된다.'취재지원 선진화 방안' 발표후 직접적인 이해당사자라고 할수 있는 기자들은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정부 방안의 윤곽이 드러나고, 언론의 반발을 기득권 침해에 대한 불평 정도로 폄하하는 당국자들의 발언이 잇따르면서 일선 기자들의 불만이 터져나오고 있다.지난 29일 한국기자협회 서울지역 언론사 대표(지회장)들이 프레스센터에서 긴급 회동을 가졌다. 일선 취재현장에서 뛰고 있는 참석자들은 "정부 방안의 핵심은 공무원과 기자의 접촉을 막아 정보를 통제하려는 것"이라며 "취재제한 조치를 강행할 경우 전 언론인이 강력히 저항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참석자들은 "노무현 정부가 기자와 공무원의 접촉을 차단하려는 것은 외부에 알리고 싶지 않은 정보가 새 나가는 것이
[머니투데이 신수영기자]한국화이자제약(대표 아멧 괵선)은 본사를 광장동에서 명동 '화이자타워'로 이전한다고 30일 밝혔다. 한국화이자제약은 이번 이전을 계기로 연구개발 중심의 기업으로 체제를 본격적으로 전환하고, 국내 R&D(연구개발) 투자를 확대함과 동시에 국내 R&D 발전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계획이다. 한국화이자제약은 그동안 꾸준히 R&D 투자를 늘려왔다고 설명했다. 올해에는 260억을 국내에 투자하고 78건의 다국가 임상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 R&D 연구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화이자 본사의 모든 주요 신제품 임상의 핵심연구에 필수적으로 참여, 국내 유병률이 높은 질병에 대해 지역 특화된 신약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화이자제약의 신사옥은 직원들의 참여로 만들어진 사옥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각부서의 대표로 TFT를 구성하고, 지난 1년간 신사옥을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설문조사, 사옥명 선정, 디자인과 가구 시연 등에 모든 직원의 의견을 반영했다. 신사옥에는 효율적인 업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무선랜, IP폰, 스마트 카드 등 최신 IT 시스템이 구축되고 기본적인 사무공간 외에 피트니스 센터와 임신여성을 위한 휴게실 등도 마련된다.
[머니투데이 최명용기자]삼성엔지니어링최명용기자 xpert@
[머니투데이 전혜영기자][아이젠데이타, 뉴보텍 현대표 등에 직무집행정지 가처분 신청]뉴보텍의 최대주주인 아이젠데이타시스템이 뉴보텍에 대한 적대적 인수합병(M&A) 움직임을 가속화하고 있다.아이젠데이타는 30일 뉴보텍의 현 대표이사인 한태희씨와 임원 등에 대해 직무집행정지가처분 신청을 했다고 밝혔다.아이젠데이타 측은 "한태희 대표는 횡령혐의로 도주중인 한승희 전 대표의 인척동생이며, 보유지분이 1%로 책임경영과는 전혀 거리가 멀다"며 "'주식회사이영애 사건' 당시 공동책임을 져야 할 이사 및 감사가 현재까지도 회사의 중요한 업무집행에 관한 의사결정 권한 등을 가지고 있어 현 뉴보텍 경영진 전부에 대해 업무행위 전체를 중단시키는 가처분 신청을 했다"고 밝혔다. 아이젠데이타 측은 이에 앞서 지난 17일 뉴보텍의 대표이사 등 임원의 해임 및 선임을 목적으로 하는 임시 주주총회를 소집할 것을 내용으로 하는 주총 허가 신청을 냈으며, 지난 28일부터는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주주총회의결권 위임장을 접수받고 있다.회사 측은 "주주들로부터 위임 받은 표는 주총 소집일 전까지 공개적으로 숫자를 공지할 예정"이라며 "우호 지분을 포함, 뉴보텍의 현 경영진을 교체할 것"이라고
[머니투데이 홍기삼기자][한화갤러리아, 조르디라반다 미술 작품으로 디자인한 쇼핑백 선보여]갤러리아백화점은 유통업계에서 처음으로 백화점 쇼핑백과 갤러리아카드를 해외 유명 일러스트가 직접 디자인한 예술 작품으로 새롭게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갤러리아백화점은 지난해 해외 유명 일러스트레이터인 ‘조르디 라반다’에 백화점 쇼핑백과 갤러리아카드의 디자인을 의뢰해 1년간의 수정 작업을 거쳐 6월1일부터 전 점포를 대상으로 고객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쇼핑백과 카드를 상품을 담거나 결제 수단 등의 사용 용도에서 현대적 감각과 세련된 이미지를 추구하는 문화 작품으로 표현, 백화점 이미지를 높이기 위한 매개체로 활용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이미 3월부터 새로운 디자인으로 적용된 카드로 신규 발급에 들어간 갤러리아카드도 패션이 가미된 일러스트 디자인으로 개편했다. 새로운 디자인의 갤러리아카드에 대한 고객반응도 매우 높은 편이다. 3월∼5월까지 신규 발급고객의 수가 전년대비 30% 이상 증가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갤러리아백화점 김기홍 판촉팀장은 “최근 고객들이 원하는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고, 갤러리아백화점이 패션 트렌드를 선도하고 고객들에게 최상의 품질과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머니투데이 채원배기자]31일 특별 분양하는 서울 강서구 발산지구의 분양원가가 평당 571만~637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SH공사는 30일 발산 1·3·6단지의 분양원가 및 분양가격을 공개하고 특별분양분 979세대의 동·호수 추첨을 31일 실시한다고 밝혔다.발산지구의 분양원가 공개는 지난 4월 발산2단지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다.분양원가 내역에 따르면 발산1단지 33평형(85㎡)의 총 분양원가는 1억9245만7000원(평당 591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또 발산3단지 33평형의 분양원가는 1억8819만4000원(평당 571만6000원), 발산6단지 33평형의 분양원가는 2억1290만1000원(평당 637만4000원)이었다.이에 따라 공사는 분양가격을 발산1단지 33평형은 2억3791만2000원, 3단지 33평형2억3076만1000원, 6단지 33평형 2억5535만1000원으로 각각 정했다. 공사는 6단지의 경우 다른 단지보다 용적률이 낮고 세대 계약면적이 넓어 분양가격이 상대적으로 다소 높게 산출됐다고 설명했다. 단지별 용적률은 1단지 225.98%, 3단지 230.88%, 6단지 196.91%다. 이들 3개단지 특별공급으로 발생하는 분양수익은 총 434억원이
[머니투데이 박성희기자]몇 개월 전 중국 산둥성에서 의류업체를 경영하는 샤오 주량은 월마트로부터 2008년 봄 주문을 하지 않을 것이라는 통보를 받았다. 판매 부진으로 재고가 쌓여 더 이상 신상품을 받을 수 없다는 설명이었다.주량은 "월마트와 거래에서 돈을 버는 건 언제나 어렵지만 월마트 없이는 우리도 끝난다"고 토로했다. 주량이 경영하는 보산 라이너 의류의 지난해 매출 가운데 월마트가 차지하는 비중은 80%에 달한다.저가의 중국산 의류를 대거 수입하는 세계 최대 유통업체 월마트가 판매 부진을 이유로 주문량을 줄이면서 중국 업체들이 위기에 직면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미 경기 둔화와 휘발유 가격 상승, 경영 실책으로 월마트가 안고 있는 의류 및 실내장식품 재고만 20억달러에 달한다. 월마트 전체 매출에서 의류가 차지하는 비중은 약 10%로, 전문가들은 올해 월마트의 주당 순익이 5센트 가량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이를 타개하기 위해 월마트는 최근 미국 내 4000개 매장에서 의류 재고를 줄이고 대규모 할인 판매에 돌입하면서 중국 의류 수출업체들이 직격탄을 맞고 있다.문제는 미국의 가계소비 감소로 월마트 등 대형 유통업체가
[머니투데이 정형석기자]큐렉소는 30일 검찰로부터 "전 대표이사 김태훈씨에 대해 재무제표를 허위 보고에 대한 고의가 있었음을 인정하기 어렵고 달리 증거없어 혐의 없음 처분을 받았다"고 공시했다.정형석기자 chs@
[머니투데이 송선옥기자]수도권 지역에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있는 삼천리가 자원개발 사업 투자 결정으로 30일 20만원대를 찍었다. 삼천리는 이날 오전 11시 4분 현재 전날보다 1만1000원(6.21%) 오른 18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삼천리는 공시를 통해 예멘 육상 39광구 석유개발 사업에 55억7100만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공시 직후 삼천리는 급등, 20만원까지 치솟았었다. 탐사기간은 오는 6월부터 2012년 5월까지로 삼천리는 예멘정부와 생산물분배계약을 체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삼천리는 하반기부터 탄성파 탐사 및 탐사공 시추를 진행할 예정이다. 삼천리는 한국석유공사, 대성산업, GS홀딩스와 한국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있으며 삼천리는 지분 20%를 보유하고 있다. 송선옥기자 oops@
[머니투데이 정영일기자] 이기태 삼성전자 기술총괄 부회장은 30일 "삼성전자는 위기를 극복할 잠재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기태 부회장은 이날 서울 광장동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서울디지털 포럼 개막연설을 마친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이 부회장은 "돈을 버는 기계도 고장이 날 수 있듯 삼성전자도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며 "단, 삼성전자는 이런 위기를 극복할 포텐셜(잠재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가격 하락 등의 요인으로 1분기 저조한 실적을 보이는 등 위기 상황에 처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삼성전자는 최근 시가총액 비중이 10% 이하로 떨어지기도 했다. 이기태 부회장은 한편 이재용 전무의 근황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미래 핵심 역량 기술(코어 컨피던스)에 대해 연구를 많이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부회장은 이어 이 전무가 "경영적인 면에서도 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부회장은 이재용 전무와 삼성그룹 내 연구인력 모임인 첨단기술연구회를 함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정영일기자 bawu@
[머니투데이 신수영기자]비수술 척추전문병원 자생한방병원(이사장 신준식 원장)은 30일 피겨요정 김연아 선수를 '청소년 척추건강 지킴이'로 위촉하고, 전국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척추건강 캠페인'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청소년 척추건강 캠페인은 청소년들의 척추건강을 바로 잡기 위해 자생한방병원이 진행하는 사회공헌활동. 병원 측은 거북이처럼 굽은 청소년들의 등을 바로 펴고, 디스크 및 척추질환을 예방하는 데 주안점을 둘 것이라고 설명했다. 캠페인에 참여하는 고등학교에는 김연아 선수를 모델로 제작한 ▲올바른 책 읽기 자세 ▲컴퓨터 이용의 올바른 자세 ▲ 올바른 필기 자세 ▲교실에서 할 수 있는 척추건강 스트레칭 등 척추건강법을 제시한 포스터를 무료로 배포한다. 아울러 자생한방병원 의료진이 해당 고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학생들의 잘못된 학습자세를 교정해 주며, 척추건강 강연, 척추건강 스트레칭법 등을 보급할 예정이다. 과거 척추가 휘는 척추측만증이 주된 증상이었던 청소년 척추질환은 최근 들어 잘못된 생활습관과 운동부족이 원인이 되어 심각성이 커지고 있다. 자생한방병원은 지난해 내원한 고등학생 척추질환자의 29.3%가 디스크를 갖고 있었다고 설명
[머니투데이 최명용기자][아시아, 유럽 잇는 생산전초 기지 완성...LCD TV시장 석권 야심]LG가 폴란드에 LCD부품부터 모듈, TV세트를 모두 생산할 수 있는 LCD클러스터를 완공했다. LG폴란드클러스터는 단순한 해외 현지법인 설립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세계 최대 시장으로 꼽히는 유럽시장에 대량 생산 체제를 갖춤으로써 한국과 아시아, 유럽을 잇는 생산 벨트를 구축했다. 유럽 시장을 중심으로 세계 LCDTV시장을 석권하겠다는 야심의 기틀을 마련한 것이다. ◇국내서 핵심기술+해외서 생산체제 시너지=LG는 한국 파주, 중국 난징, 유럽 폴란드의 3대 LCD클러스터를 구축했다. 3대 클러스터는 적절한 역할 분담으로 시너지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체제를 갖췄다. 파주 클러스터는 구미, 청주, 오창공장과 함께 LCD패널과 편광판 등 고부가 핵심 기술이 접목된 전공정 사업에 주력하게 된다. 이번에 설립된 폴란드 클러스터와 중국 난징 클러스터는 후공정에 해당하는 LCD모듈 및 LCD TV 완제품 조립에 집중한다. 핵심 첨단 기술은 국내에서 육성하고 보호하는 한편 글로벌 경쟁력은 더욱 높일 수 있는 두마리 토끼를 노리는 체제를 만든 것이다. ◇유럽에서 소니 앞서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