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김은령기자]기획예산처는 예산 낭비를 신고하거나 정부 수입 증대에 기여한 공무원 231명에 3억원의 예산 성과금을 지급키로 했다.기획처는 29일 예산상과금 심사위원회를 열고 지난해 하반기 중 예산 낭비 2445억원을 절감하고 3411억원의 정부 수입을 늘린 76건(231명)의 사례에 대해 2억9600만원의 성과금을 지급키로 했다고 30일 밝혔다.부처별 성과금 지급 대상은 국세청이 28건 910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건설교통부가 7건 3800만원, 감사원이 3건 3100만원 등이었다. 관세청이 7건 2800만원, 정보통신부가 9건 2500만원 등이다.주요 예산 절감 사례로는 국가 연구개발(R&D)사업에서 연구비 카드 사용으로 생긴 캐시백 포인트나 항공사 마일리지 등을 국고로 납입케 해 재정 수입을 늘린 사례나 다른 고속도로와 중복되는 여주-양평간 국도 확장공사 타당성 재검토 등으로 꼽혔다.또 항공기 날개부분 결함에 대해 자체 수리방법을 개발해 외주정비 비용을 절약한 국방부나 국세통합시스템 수록자료를 분석해 법인세 부당감면액을 추징한 국세청 등도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기획처는 성과금이 지급된 우수사례에 대해 예산성과금 사례집을 발간 배포해 관련 기관
[머니투데이 오상연기자]결정적인 순간 중국이 기막히게 타이밍을 맞췄다.중국 시장이 하락 출발하자 조정 양상을 보이던 코스피 지수는 평정심을 잃고 1640선을 이탈, 23포인트가 넘는 하락폭을 보이면서 시장의 불안감을 반영했다. 중국 증시는 중국 정부가 30일 거래세를 인상한다고 밝히면서 투자 심리가 크게 위축돼 전일보다 6% 가까이 급락하며 출발했다. 이 날 코스피 지수 하락은 심리적으로는 중국 증시 하락에, 수급상으로는 프로그램의 대규모 매도세에 영향 받은 것으로 보인다. 최근 외국인들이 선물 시장에서 매도 우위를 보이면서 전일부터 베이시스는 백워데이션으로 전환됐다. 차익거래 프로그램 매도 물량도 2천억원 이상 나온 상태이고 비차익거래 프로그램 매도량도 천억원 대로 증가해 수급 우려를 낳았던 상황에서 중국 증시 하락이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이다. 이에 대해 오성진 현대증권 포트폴리오부장은 "향후에도 이같은 현상은 수시로 전개될 것"이라며 "그 때마다 일시적으로는 한국이 영향 받을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오 부장은 "위안화 절상이나 인지세 인상 등의 긴축책은 중국이 성장하면서 겪게 되는 의례 같아서 시간이 지나면 상승세를 회복하고 고점을 돌파할 것"으로
[머니투데이 오상연기자]30일 1640선을 이탈하며 낙폭을 확대해 가던 코스피가 기운을 추스리기 시작했다. 지수는 오전 11시 49분 현재 전일보다 8.72포인트 하락한 1653.05를 기록 중이다. 중국 증시 하락 및 프로그램 매물 압박으로 급격하게 하락하던 지수는 개인의 매수세가 확대되면서 물량 부담을 무난하게 소화하는 모습이다. 현재까지 프로그램 순매도 규모는 매도 차익 중심으로 2000억원이 넘게 출회되는 등 최근 6일 연속해서 1조6000억원대의 프로그램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 개인은 1421억원 순매수 중이다. 오상연기자 art@
[머니투데이 성연광기자]일본 최초로 서비스 사이트와 휴대용 기기간의 서로 다른 DRM을 호환하는 서비스를 국내 벤처기업이 맡게됐다.콘텐츠 DRM(저작권관리)전문 업체인 잉카엔트웍스(대표 안성민)는 일본의 DRM전문 회사인 재팬웨이브社와 현지의 영화 다운로드 서비스를 위한 DRM 제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재팬웨이브는 'ADEAS'라는 DRM을 개발, 보급하는 업체로, 헐리우드의 주요 제작사들은 디지털 영화 컨텐츠 공식 DRM으로 MS의 DRM과 ADEAS DRM 두 개만 지정된 상태.또 재팬웨이브는 일본 내에서 헐리우드 영화의 디지털 콘텐츠를 배포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지고 있어, 계열사인 기가링크(www.gigalink.co.jp)를 통해서 일본 내에서 헐리우드 영화, 일본 영화, 애니메이션 등의 PC 다운로드 서비스를 제공해왔다.잉카엔트웍스는 국내에서 ‘넷싱크’라는 DRM호환 기술을 바탕으로 약 90%의 국내 음악서비스 사이트와 주요 이러닝 서비스사이트, 방송사 사이트와 약 200여종 800만대의 MP3P, PMP등 휴대용 기기의 DRM호환 인프라를 구축한 바 있다.이를 기반으로 잉카엔트웍스는 재팬웨이브의 'ADEAS DRM'과 일본 내 휴대
[머니투데이 전병윤기자]윤태순 현 협회장 55.11%, 유병득 SH자산운용 대표이사 35.42%.전병윤기자 byjeon@
[머니투데이 홍혜영기자][한국석유公 대성산업 GS홀딩스 삼천리, 한국컨소시엄 구성]한국석유공사 대성산업 GS홀딩스 삼천리 등은 30일 한국컨소시엄을 구성, 예멘 육상 39광구 석유개발 사업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지분구성은 한국컨소시엄 95%, YOG(예멘석유성 산하 국영회사) 5%다. 한국석유공사가 한국컨소시엄 지분의 50%를 차지한다. 또 대성산업과 GS홀딩스는 각각 한국컨소시엄의 지분 15% 씩을, 삼천리는 20%를 보유하고 있다. 대성산업과 GS홀딩스는 각각 65억원씩, 삼천리는 55억7100만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탐사기간은 오는 6월부터 2012년 5월까지로, 한국컨소시엄은 예멘정부와 생산물분배계약을 체결하고 하반기부터는 탄성파 탐사 및 탐사공 시추를 진행한다. 홍혜영기자 bigyima@
[머니투데이 홍혜영기자]유가증권시장본부는 30일 한화와 현대중공업에 대해 '예멘 유전광구 한국컨소시엄 참여 보도'에 관한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공시시한은 이날 저녁 6시까지다. 홍혜영기자 bigyima@
[머니투데이 김유림기자]국제신용평가기관 무디스가 30일 중국의 국가신용등급(장기 외화표시 국채 등급) 상향 조정 가능성을 밝혔다. 무디스는 현재 중국의 국가신용등급을 'A2'로 부여했고 등급 전망은 지난해 7월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상향했다. 김유림기자 kyr@
[머니투데이 전병윤기자]KB자산운용은 'KB베트남포커스혼합형펀드'를 31일부터 국민은행 '골드앤와이즈'(Gold & Wise)지점을 통해 선보인다.'KB베트남포커스혼합형펀드'는 기존 베트남펀드보다 안정성과 편의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권문혁 KB자산운용 팀장은 "상장 또는 상장이 확정된 종목에만 투자하도록 해 불확실성을 크게 낮췄으며 5년 동안 중도환매가 불가능한 기존의 임의식 베트남투자펀드와 달리 중도환매를 가능토록 편의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이 펀드는 아시아 시장에 17년이상 투자한 싱가포르 테마섹(Temasek)의 자회사 풀러턴 펀드운용(Fullerton Fund Management Company)이 위탁운용을 맡는다. 풀러턴 펀드운용은 우수한 위험조정성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펀드평가기관인 머서로부터 글로벌 혼합형유형에서 최고 등급을 부여받았다.주식투자비중은 설정 초기 30% 수준을 유지한 뒤 설정 후 1년 이내에 50% 수준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전병윤기자 byjeon@
[머니투데이 김익태기자]재정경제부는 30일 한·아세안 상품무역협정이 발효됨에 따라 내달 1일부터 베트남산 커피 등 7991개 푸목의 관세가 철폐된다고 밝혔다. 김익태기자 epping@
[머니투데이 김유경기자] 통합운영지원플랫폼과 전문서비스를 제공하는 엔텔스(대표 심재희·사진)가 다음주 공모한다. 엔텔스는 6월5일 기관 및 우리사주조합을 대상으로 공모한뒤, 7일과 8일에는 일반 공모 청약을 받는다. 대표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공모희망가는 9500~1만500원(액면가 500원)이고 공모주식수는 81만10주다. 2000년 7월에 설립된 엔텔스는 통신사업자를 위한 통합운영지원플랫폼과 전문서비스 제공업체로 국내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2006년 실적은 매출액 263억원, 당기순이익 21억원을 기록했다. 현재 매출 비중은 운영지원시스템 66.9%, 시스템통합 15.9%, 비즈니스지원 시스템 12.7%,서비스제공 플랫폼 4.5%이며, 주요 매출처는 SK텔레콤, KT, KTF 등이다. 심재희 대표는 29일 기업설명회에서 "신규사업 진출 및 해외시장 개척으로 글로벌 기업이 되겠다"며 중장기 사업 로드맵을 밝혔다. 2007년 이후에는 현재 주력사업인 운영지원시스템을 해외 판매로 돌려 매출을 늘리고, 국내에서는 비즈니스 지원시스템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심대표는 "통신-방송 융합 솔루션 분야 신규사업 추진과 더불어 해외시장 확대로 더욱
[머니투데이 이상배기자].이상배기자 ppark@
[머니투데이 전병윤기자]알파에셋자산운용은 30일 현대중공업과 현대산업개발이 상승하거나 일정수준 하락하더라도 연 12.3%의 수익이 발생하는 투스타 스텝다운 상품인 '알파에셋 포도나무 2Star 파생상품투자신탁1호'펀드를 오는 6월8일까지 농협중앙회를 통해 판매한다.이 상품은 연 12.3%의 수익을 추구하는 2년 만기 상품으로, 현대중공업과 현대산업을 기초자산으로 하고 매 6개월마다 조기상환의 기회를 주는 스텝다운(Step Down) 방식으로 운용하는 주가지수연계펀드(ELF)다. 가입 이후 6개월마다 중간평가일에 현대중공업 및 현대산업개발 두 종목의 주가가 모두 최초기준가(2007년 6월11일,12일과 13일 종가평균)와 비교해 조기상환 조건 이상인 경우 연 12.3%의 수익률을 지급하고 조기상환 된다.6개월마다 조기상환 기회를 제공하며 조기상환 조건은 두 종목 모두 기준주가가 최초 6개월에는 80% 이상, 12개월 75%이상, 18개월 70%이상이다. 2년 만기로 조기상환 없이 만기까지 간 경우 2년 동안 두 종목 모두 기준일 주가대비 50% 초과 하락한 적이 없으면 24.6%(연 12.3%)의 수익이 지급된다.또한 투자기간 중 한 종목이라도 장중을 포함해
[머니투데이 이상배기자] 장병완 기획예산처 장관은 30일 "참여정부가 공공기관 혁신 시스템을 만들었지만 일부 공공기관들이 적응을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 장관은 이날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열린 능률협회컨설팅 주관 '공공혁신 콘퍼런스' 기조강연에서 이 같이 밝혔다.그는 "일부 공공기관들은 혁신의 취지를 몸으로 체화하기보다 위에서 시키니까, 다른 기관에 비해 뒤쳐질 수 없으니까, 형식적으로 타성적으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또 "일부 공공기관들은 그동안 관행적으로 이뤄져온 잘못된 일들을 반성없이 되풀이 하고 있다"며 "국민들의 기대수준은 갈수록 높아지고 있어 이런 경우 국민들의 비판이 계속될 수 밖에 없다"고 했다.장 장관은 "국민들이 공공기관 서비스의 수요자이자 주인임을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한편 공공기관에 대한 경영평가와 관련, 그는 "기관들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평가대상을 핵심지표 위주로 간소화하고 중복평가도 줄일 계획"이라며 "평가결과도 상대적 순위 대신 그룹화를 통하는 방식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이상배기자 ppark@
[머니투데이 최용민기자]29일 오후 경기도 화성시의 한 논밭에서 잠자리들이 한가로운 휴식을 즐기고 있다. 일반적으로 잠자리하면 가을을 떠올리지만 사실은 5월 중순부터 많은 종류의 잠자리가 나타난다.최용민기자 leebe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