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김지산기자]롯데리아는 포화지방산의 적정 기준을 유지하기 위해 포화지방산 함량이 33% 이내인 '리아 순식물성 오일'을 모든 매장에 보급한다고 30일 밝혔다.롯데리아 관계자는 "식약청이 올 상반기 패스트푸드의 감자튀김에 대해 트랜스지방 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롯데리아는 0.7g의 트랜스지방이 검출돼 동종 업계에서 가장 좋은 점수를 얻었지만 고객 건강을 위해 기름을 교체키로 했다"고 말했다.롯데리아는 6월까지 포화지방산을 개선한 오일로 교체하고 8월까지 트랜스지방 함량을 낮춘 감자를 사용하기로 했다.김지산기자 san@
[머니투데이 강기택기자]현대상선 주가가 최근 급등하며 30일 5만원대를 돌파했다. 현대상선이 자사주 신탁계약을 체결해 자사주를 매입하고 있는데다 지난해 우호세력으로 끌어들였던 넥스젠캐피탈도 당초 매입키로 했던 주식 중 미처 사지 못했던 물량을 더 사들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이에 따라 현정은 회장의 현대그룹 경영권 지키기는 일단은 성공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지난해 4월 현대상선 지분을 매입해 경영권 분쟁을 촉발시켰던 현대중공업그룹은 1조원을 훨씬 웃도는 평가차익을 올리며 '투자목적'을 충족시켰다.현대상선은 29일 상한가에 이어 30일 주가가 5만2000원대를 웃돌고 있다. 이는 우선 현대상선과 현대엘리베이터가 1552억원 어치의 현대상선 지분을 사들이겠다고 공시한 뒤 매수에 나서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현대상선은 지난 4월 30일 현대증권과 자사주 신탁계약을 체결했으며 현대엘리베이터는 지난 4월18일 현대상선 상환우선주 552억원 어치를 산은캐피탈에 매각하는 대신 보통주 550억원 어치를 취득할 것이라고 밝혔었다.지난해 10월 24일 현대엘리베이터와 현대상선 주식 600만주(4.5%)를 장내매수하기로 했던 아일랜드계 파생상품 전문 투자사인 넥스젠캐피탈도
[머니투데이 박성희기자]30일 대만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가권지수는 전일대비 0.4% 떨어진 8147.34로 거래를 마쳤다.박성희기자 stargirl@
[머니투데이 김용관기자]포스코의 '파이넥스' 공장 준공식이 열린 30일, 포스코는 완전히 축제 분위기였다. 특히 100년 제철역사를 새로 쓴다는 자부심에 파이넥스 상용화 작업을 주도한 이구택 회장의 입가에는 미소가 떠나지 않았다. 이 회장은 "오늘은 축하받을 만한 날"이라며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파란색 유니폼을 입은 이 회장은 오전 11시 노무현 대통령의 행사장 입장에 앞서 곳곳을 둘러보는 동시에 찾아온 손님들의 손을 잡으며 반갑게 맞이했다. 이날 행사는 오전 11시 노 대통령의 입장과 함께 시작됐다. 용융로에서 쇳물을 뽑아내는 출선식과 파이넥스 관련 영상물 상영, 유공자 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특히 이날 행사에는 노 대통령을 비롯해 정관계 및 재계 인사, 해외 제철 관련 귀빈 등 1000여명이 참석해 포스코의 옥동자 탄생을 축하했다. 또 국내 주요 언론은 물론 로이터, 블름버그 등 주요 통신사와 일본의 니혼게이자신문, 일본철강신문 등이 열띤 취재경쟁을 벌였다.이 회장은 행사시간 내내 노 대통령 옆에서 파이넥스 공장 가동과 관련한 내용을 설명하는 등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 회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포스코는 파이넥스 원천기술 확보와 상용화를 통해 세
[머니투데이 김유경기자] NH투자증권(대표 남영우)은 29일 주신엔터프라이즈 말레이시아 법인(M)과 해외 목재사업투자와 관련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주신엔터프라이즈(M)은 말레이시아 사바주 현지의 벌목 및 조림 전문업체이며, 이번 MOU체결로 NH투자증권은 향후 2년간 주신엔터프라이즈(M)가 말레이시아 현지에서 벌목 및 조림에 관하여 수행시 독점적인 투자 및 금융자문을 수행하게 된다. 말레이시아 사바주 코타키나발루 하얏트 호텔에서 개최한 MOU체결식에는 NH투자증권 남영우 대표, 주신엔터프라이즈(M) 이기남 회장, Walter Tio 사바州 산림청 꾸닷 지청장, Yasin Bin Nasir 사바州 주의원, Jamru Haji Mohamad 꾸닷군 부군수 등이 참석했다. 한편 NH투자증권이 주도해 설립한 'NH 목재 제1차 유한회사'는 지난 5월 23일 주신엔터프라이즈(M)이 사업자로 수행하는 말레이시아 사바주의 벌목 및 조림사업에 총 150억원을 투자한 바 있다.김유경기자 yunew@
[머니투데이 박준식기자][베트남·자메이카 등 파견..신흥시장 연구·개척]한진해운이 신흥 시장개척을 위해 5명의 지역전문가 대상자를 선발했다. 30일 한진해운에 따르면 올해 선발된 이들은 8월부터 순차적으로 베트남 하노이와 자메이카 킹스톤, 루마니아 콘스탄자, 터키 메르신, 모로코 탕헤르 등 5개 지역으로 파견된다.한진해운은 지역전문가를 통해 카리브해 연안 킹스톤의 환적물량과 항로 등의 성장가능성을 조사할 계획이다. 또 루마니아로 들어가는 관문인 콘스탄자의 해상 물동량 증가를 연구하고, 탕헤르의 틈새시장 확대가능성을 모색해 시장선점을 노린다.선발된 대상자들은 앞으로 6개월간 현지 언어를 익히고 각국의 문화와 풍습, 상관습 등을 숙지하게 된다. 콘스탄자에 파견될 예정인 조아라 대리는 "부지런히 발로 뛰고 몸으로 체험해 지역전문가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한편 한진해운은 1994년 이후 국내 업계 최초로 지역전문가 선발제도를 시행해 현재까지 전세계 40개국에 총 100여명을 파견했다.박준식기자 win0479@
[머니투데이 이규창기자][양용구 대표 "100억 유증자금으로 엔터사업 확장"]굿이엠지가 그룹 신화의 복귀와 함께 경영정상화를 추진할 계획이다.26일 주주총회를 통해 경영진이 교체된 굿이엠지는 6월5일 1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주금 납입이 완료되면 신화 멤버들에 대한 미지급금 10억원을 정산할 계획이다. 미지급금 문제로 굿이엠지를 이탈했던 에릭, 신혜성 등 멤버들은 다음달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굿이엠지의 신규 대표이사로 선임된 양용구 KTIC M&A 대표는 자신이 50% 지분을 소유한 자원개발업체 썬페트로를 통해 굿이엠지의 경영권을 인수했다.양 대표는 30일 "유상증자금으로 세금 및 미지급금 등 부채를 청산하고 신화 멤버들의 복귀와 함께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100억원의 유증 자금중 40억원은 KTIC가 결성하는 엔터테인먼트투자조합에 출자할 예정이다.양 대표는 "총 200억원 규모 펀드를 통해 굿이엠지가 추진하는 각종 엔터 사업에 안정적인 자금을 조달할 수 있다"며 "이 펀드는 KTIC가 운용하고 일본계 자금도 유치해 영화 및 드라마와 에듀테인먼트, 음반 사업 등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굿이엠지는 신화 멤버들이 출연하는 공연사
[머니투데이 오상연기자]30일 오후 2시 19분 현재 코스피 지수가 전일보다 10.64포인트 하락한 1651.70를 기록하고 있다. 회복세를 보이던 중국 증시가 다시 낙폭을 확대하며 7.14%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오전 중 1650선으로 수렴하며 호흡을 고르던 지수가 여전히 힘을 못쓰고 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종이 1.86%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증권업종도 1.42%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중공업주는 큰 폭으로 하락 중이다. 현대중공업이 2.86%, 현대미포조선이 3.76% 하락하고 있고 KCC가 1.36%, 삼성중공업은 2.28%, 동국제강은 2.84%, 한진중공업도 2.35%로 하락폭을 확대하고 있다. BNG스틸, NI스틸 고려제강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지만 소폭에 그치고 있고 POSCO가 2.07% 하락하는 것을 비롯, 동국제강, 동부제강, 대한제강등이 하락하면서 철강, 금속업종은 1.77%의 업종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증권업종은 대부분 오름세를 기록하는 가운데 현대증권이 52주 최고가를 기록하면서 13.40%,상승 중이다. 대우증권도 6% 가까이 상승 중이며 SK증권, 동양종금증권, 우리투자증권, 한화증권 등도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이고
[머니투데이 김은령기자][통계청 4월 산업활동동향.. 소비판매는 주춤]주춤했던 생산과 투자가 되살아나고 있다. 지난달 산업생산 지표는 확연히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고 설비투자는 15% 넘게 늘었다.반면 소비판매 지표가 주춤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통계청은 "경기가 호전되고 있는 징후가 여러 곳에서 감지되고 있지만 상반기가 지나야 확실하게 알 수 있을 것"이라며 신중한 반응을 보였다.통계청이 30일 발표한 '4월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4월 산업생산은 지난해 같은달보다 6.7% 증가했다. 전달에 비해서는 3.1% 상승했다. 지난 2월(-0.6%)과 3월 (3.1%)에 비해 증가세가 확연하다. 반도체 및 부품 생산이 14.1% 증가하면서 꾸준하게 늘고 있는데다 지난달 주춤했던 자동차 생산도 12.8%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반면 휴대폰 등 영상음향통신 생산은 15.2% 감소하며 부진한 모습이다.투자 호조세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설비투자는 15.6% 늘어나며 두 자릿수 증가세에 복귀했다. 특수산업용기계, ATM 등 사무용기기 등의 투자 호조세가 이어진데다 항공기 등 운수장비도 큰 폭으로 늘어났다. 지난달 국내 기계수주는 민간부분의 발주 증가세가 둔화되면서
[머니투데이 김명룡기자][이종호회장, 이경하사장 중외홀딩스 이사 선임] 중외제약의 지주회사 체제 전환이 확정됐다. 중외제약(대표 이경하)은 30일 서울 동작구에 위치한 본사 한마음홀에서 이종호 회장, 이경하 사장을 비롯한 200여 명의 주주들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지주회사 설립을 위한 기업분할 및 주식 이전계획 등을 결의했다. 이날 임시주주총회에서는 분할계획서 승인, 사업목적 변경, 신설회사 이사 및 비상근감사 선임 등의 안건과 중외제약 주식 분할에 따른 신설회사의 전환우선주식 발행의 안건이 각각 원안대로 통과됐다. 이에 따라 중외제약은 투자부문인 지주회사 중외홀딩스와 사업부문인 중외제약으로 오는 7월 1일 분할되며 6월27일 장 종료와 함께 기존 중외제약 주식은 거래정지된다. 자본금 분할 비율에 따라 중외제약 1주를 보유한 기존 주주는 중외제약 주식 0.64주와 신설법인 중외홀딩스 주식 0.36주를 받게 된다. 분할된 중외제약 주식은 오는 7월15일 변경 상장되고 중외홀딩스는 7월31일 재상장될 예정이다. 한편 신설회사 중외홀딩스의 이사회 멤버로 이종호 중외제약 회장, 이경하 중외제약 사장 등 사내이사 3명과 정재관, 김종욱 등 사외이사 2명
[머니투데이 홍혜영기자]셀런은 30일 디프로텍 등 최대주주의 보유 주식 비율이 기존 26.03%에서 26.34%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최대주주의 특별관계자인 이리콤이 지난 22일과 30일 두차례에 걸쳐 11만2300주(0.31%)를 장내매수한 데 따른 것이다. 홍혜영기자 bigyima@
[머니투데이 전혜영기자]"CES(집단에너지사업)를 통해 유틸리티(전기·가스·상하수도·교통 기관 등 공익 설비) 민영화 시대에 대비하겠다"변호사 출신으로 코스닥 기업 에이로직스를 인수, 화제가 된 김대희 변호사는 30일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3~5년안에 유틸리티 민영화 시대가 올 것"이라며 "그때를 대비해 우선 CES 사업을 진행하면서 네트워크와 노하우를 갖춰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에이로직스는 전날 집단에너지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대전열병합 주식회사 주식 95만7600주(25.2%)를 150억원에 인수한다고 공시했다. 대전열병합발전은 조선내화, 케너텍, 포스코건설의 합작사로 민간집단에너지 공급업체다.김 변호사는 "올해 안에 국내 주요 집단에너지 공급 업체의 일원으로 자리잡을 것"이라며 "현재 경기와 충남 지역의 집단에너지사업 지분 취득을 추진하고 있고, 하반기에는 수도권 신도시의 집단에너지 사업자 허가 신청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다만, CES 사업에만 집중할 생각은 없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김 변호사는 "CES는 유틸리티 민영화 준비 기간에 진행할 사업으로 여기에만 올인할 생각은 없다"며 "향후 유틸리티 사업이 민영화되면 본격적으로 인수전에
[머니투데이 박준식기자]현대상선이 일본 소니(SONY)로부터 해운사로는 유일하게 4년연속 최우수선사상을 받았다. 소니는 매년 자사와 거래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서비스경쟁력과 기업규모, 협력관계 등을 종합평가해 시상한다.회사 관계자는 "고객 맞춤형 서비스로 신뢰를 얻었다"며 "앞으로 이뤄질 수송계약에서도 경쟁사보다 유리한 조건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박준식기자 win0479@
[머니투데이 이진우기자]현대자동차는 30일 전국 10곳의 농어촌 분교 어린이 100여명을 초청, 아산공장 견학 및 식물원 체험학습 등의 행사를 가졌다.이번 행사는 현대차가 작년 10월부터 추진해 온 농어촌 분교 지원사업 ‘희망엔진스쿨’의 일환으로 아이들에게 자동차가 만들어 지는 과정을 직접 볼 수 있는 현장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강원 평창의 신기분교, 충북 단양의 보발분교 등 전국 10개 분교에 재학중인 어린이 100여명은 이날 아산공장 견학과 함께 계절마다 3000여종의 원예종을 전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실내 식물원인 아산 세계꽃식물원을 방문, 현장 체험학습을 벌였다.현대차는 문화, 교육 등에서 소외될 수 있는 분교 어린이들에게 교육 기자재 지원을 통한 교육 여건 개선사업은 물론 문화캠프, 공장견학, 분교 동아리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하고 있다.이진우기자 rain@
[머니투데이 이진우기자]기아자동차의 '스포티지'가 대한지적공사 직원들의 업무용차량으로 이용된다.기아차는 30일 금호렌트카에 총 951대의 스포티지를 납품했으며, 대한지적공사는 이를 업무용 차량으로 렌트해 사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납품한 차량 중에는 산악지역에서의 업무 수행을 위한 4륜 구동 모델 49대도 포함돼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지적공사는 다음달 1일부터 스포티지를 본격 운영하게 된다.스포티지는 2004년 8월 출시된 이후 2005년 5만7031대, 2006년 3만5867대 등 소형 다목적스포츠차량(SUV) 부문에서 2년 연속 판매 1위를 달성했으며 올 4월까지도 총 1만202대가 팔렸다. 이진우기자 ra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