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순형 대망론’ 점화되나?
▲ 민주당 조순형 의원. 이희열기자. 지난 7월 재보선에서 한나라당 후보를 누르고 당선되며 국회에 복귀한 민주당 조순형 의원의 주가가 연일 상한가를 치고 있다. 한발 더 나아가 조 의원이 민주당의 예비 대선후보군에 포함될 움직임마저도 감지되고 있는 것. CBS 라디오 ‘시사자키 오늘과 내일’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에 의뢰해서 매주 실시하는 여론조사에 따르면, 조순형 의원은 무소속 정몽준 의원과 함께 ‘선호하는 국회의원’ 중 상위권에 올라 있다. 대선후보 명단에는 포함돼 있지 않으나 ‘Mr. 쓴소리’로 알려진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폭넓은 인기를 얻어가고 있는 것. 익명을 요구한 한 민주당 지지자는 16일 와의 통화에서 “현재 각 여론조사 기관에서 예비 대선후보들을 상대로 선호도 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나 이 조사 대상자에서 민주당 후보는 빠져있는 상태”라며 “현재 민주당에서 뚜렷한 대선후보가 없는 상황이라면 조순형 의원을 대선후보 선호도 조사 대상에 포함시키는 게 옳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정동영, 김근태, 강금실 등 열린우리당 대선후보군보다는 높은 지지도를 기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민주당 지지층 뿐 아니라 정통 우파 진영에도 조 의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