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세(尹炳世) 청와대 안보정책수석은 14일 남북대화 재개 문제와 관련, "이번에 베이징에서 좋은 소식이 전해져 왔기 때문에 긴 겨울이 지나가고 따스한 봄이 오는 것처럼 아주 가까운 시일내에 좋은 소식이 오지 않을까 그렇게 보고 있다"고 말했다. 윤 수석은 이날 KBS 라디오 시사프로그램 '안녕하십니까 이몽룡입니다'에 출연, '남북장관급회담 등을 우리쪽에서 먼저 제안할 생각은 없는가'라는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6자회담 타결에 따른 대북 쌀.비료 지원 재개문제에 대해 "이번에 북핵회담도 타결이 되었고, 남북간에도 가까운 시일내에 대화가 재개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그런 과정에서 그런 문제들도 포괄적으로 논의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6자회담 합의 진전과 무관하게 대북지원이 이뤄지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도 "이번 회담을 통해 (대북지원 문제에) 어느 정도 진전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보기 때문에 앞으로 남북대화가 재개되면 서로 협의할 수 있는 문제라고 생각이 된다"고 말했다. 윤 수석은 대선 전 남북정상회담 개최문제와 관련, "이 문제는 핵문제 진전 문제를 포함해 여러 가지 상황이 종합적으로 감안되어야 되는 것인데다 상대방이 있는 문제이기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은 9일 "사실 (개헌을) 제안할 때는 정쟁이 공론으로 수렴되는 과정을 거쳐보자는 취지로 발의를 하겠다고 발표를 했는데, 지금에 와서 전부 덮어버리자는 분위기가 있으니까 지금 정치 엘리트를 일반 국민대중에게 고발하는 형태의 태도를 취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낮 개헌문제와 관련해 한국헌법학회와 한국공법학회, 한국정치학회 회장단을 청와대로 초청, 오찬 간담회를 한 자리에서 "흔히 쓰는 말로 침묵의 카르텔이라고 하는데, 다 덮어버리니까 반대동맹이 있고 방관의 동맹이 있고 나머지는 없는 것 같다. 참 어려운 지경"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노 대통령은 이어 "이 나라 정치 엘리트, 자기들끼리 전부 담합해 가지고 (개헌이) 이 시기에서 필요한지 안 한지에 대해서 논의조차 덮어버리는 이 상황에 대해 대통령으로서 엘리트 아닌 일반 국민들에게 광범위하게 고발할 수밖에 없고, 그렇게 호소해 나갈 작정"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노 대통령은 "지금 정치현실을 보면 다양한 의견도 있고 거기에 따른 치열한 경쟁도 있는데 다만 공론은 통용되지 않은 것 같다"며 "많은 사람들이 이것이 공론이라고 얘기하는데도 공론으로서의 힘을 가지지 못하고 간단하게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은 8일 사의를 표명한 박병원(朴炳元) 재경부 1차관 후임에 김석동(金錫東) 금감위 부위원장을 내정했다고 청와대 대변인인 윤승용(尹勝容) 홍보수석이 발표했다. 노 대통령은 또 산자부 김종갑(金鍾甲) 1차관과 이원걸(李源杰) 2차관의 사표를 수리하고 후임에 오영호(吳永鎬) 청와대 산업정책비서관과 이재훈(李載勳) 산자부 산업정책본부장을 각각 발탁했다. 이와 함께 금감위 부위원장에는 윤용로(尹庸老) 금감위 증권선물위 상임위원이 내정됐으며, 공석중이던 대통령 직속 교육혁신위원장(장관급)에는 정홍섭(鄭弘燮) 신라대 총장이 임명됐다. (서울=연합뉴스)
이병완(李炳浣) 청와대 비서실장은 7일 열린우리당 탈당사태에 대해 "노선이나 정책이 맞지 않아 탈당했다면 (갈 곳은) 민노당이나 한나라당 밖에 없는데 그렇다면 그들은 한나라당 2중대란 얘기 아니냐"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실장은 이날 방송사 시사프로그램 PD들과의 오찬 간담회에서 "그 사람들이 왜 탈당했는지 이해를 못하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한 참석자가 전했다. 이 참석자에 따르면 이 실장은 "이대로 가다간 대통령 선거에 지겠다든지 아니면 지역구 마저 잃겠다든지 뭐가 있어야 하는데 내놓은 얘기가 하나도 없다. 통합하겠다면서 나갔다"면서 "솔직히 말해 그 이유를 모르겠다"고 했다는 것이다. 이 실장은 또 개헌 여론과 관련, "개헌을 해도 노무현 대통령이 출마하지 않는다는 것을 주지시키고 여론조사를 하게 되면 연내 개헌에 대해서도 국민 가운데 47% 대 50%로 개헌 찬성 의견이 반대 의견의 오차범위내로 가까워진 것으로 나타난 것으로 (오늘 아침) 보고를 받았다"고 소개했다. 이 실장은 이어 "개헌을 발의하고 국회를 통과하게 되면 국민투표는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한나라당내에서도 최근 개헌에 대한 국민여론의 변화가 개헌에
청와대는 2일 정부가 다음주 중 김우중(金宇中) 전 대우회장과 박용성(朴容晟) 전 두산회장 등에 대한 특별사면을 단행할 방침이라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청와대 대변인인 윤승용(尹勝容) 홍보수석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현재까지는 사면을 하겠다는 계획은 있으나 사면 대상과 시기는 아직 결정난 게 없다"며 이같이 부인했다. CBS와 노컷뉴스는 `정부 고위관계자'의 말을 인용,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이 유럽순방을 떠나기 전인 오는 7일께로 시기를 앞당겨 특사를 발표할 가능성이 높고, 이는 박용성 전 회장이 IOC 위원으로서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역할을 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윤 수석은 "법무부에 확인한 결과 일부 보도 내용 처럼 말한 책임있는 관계자는 없는 걸로 안다"며 "대한민국의 사면복권 사상 특정인 문제의 현안을 빌미삼아 사면을 한 전례가 없다"고 밝혔다. 그는 "사면복권은 취임 4주년이나 3.1절 등 날짜가 그 계기가 되지 사면대상자의 형편을 고려해 한 적은 없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jahn@yna.co.kr
참여정부에서 청와대 홍보수석을 지낸 조기숙(趙己淑) 이화여대 교수는 최근 출간한 `마법에 걸린 나라'에서 "참여정부가 낮은 평가를 받는 데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이 가장 큰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 조 수석은 "첫째는 대통령에 당선되기까지의 성공신화에 매몰된 것이 대통령으로서 성공하는데 오히려 장애가 되었다"며 "둘째는 지역주의를 극복하고자 하는 필생의 신념이 오히려 지역주의를 한국정치의 상수가 되도록 만들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셋째는 초유의 실험이라고 할 수 있는 민주적 당청관계에 있어서 한국적 정서를 무시함으로써 바람직한 관계설정을 하지 못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도 조 교수는 "노 대통령의 잘못은 국민정서법 위반죄, 여론편승 거부죄"라고 한 뒤 "노 대통령 만큼 겸손한 사람을 이제까지 살아오며 보지 못했고, 밖에서 청와대를 아마추어라고 하는데, 안에 들어와 보니 프로도 이런 프로가 없었다"고 말했다. 조 교수는 열린우리당을 `기율없는 콩가루 집안'에 비유, "현재 위기는 탄핵 여파로 뜻하지 않은 횡재를 한 데에서 비롯되었다. 잡탕정당의 문제라고나 할까. 탈지역정당의 한계라고나 할까"라며 "초선의원이 108명이나 되니 위계질서가 없고 팝콘처럼
노대통령 국정과제 특강(서울=연합뉴스) 박창기 기자 = 노무현 대통령이 31일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참여정부 4주년 기념 국정과제위원회 합동심포지엄에서 특강을 하고 있다.changki@yna.co.kr/2007-01-31 15:33:41/"넘겨받은 위기 무난히 관리" 자평 "민생 전념 요구는 상투적 공격" (서울=연합뉴스) 김재현 기자 =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은 31일 "일반 국정과제에 있어서 저는 할 일을 책임있게 했다고 자부한다"며 "참여정부는 어떻든 넘겨받은 위기를 무난히 관리했다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참여정부 4주년 기념 국정과제위원회 합동심포지엄에서 재임 4년간의 국정운영에 대해 "이전 정부들이 넘겨준 밀린 과제를 대부분 해결했고, 지금 처리해야 할 일은 아무리 어렵더라도 뒤로 미루지 않고 해결하려고 노력했다"며 이같이 자평했다. 이어 경제분야에 대해 "적어도 객관적 지표가 한국이 어디에 내놔서 크게 꿀리지 않는 경제성적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노 대통령은 특히 언론관계와 관련, "언론에 굴복하지 않은 것, 공무원이 언론에 당당하게 잘못된 보도나 의견에 대해서 지적하고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은 31일 "일반 국정과제에 있어서 저는 할 일을 책임있게 했다고 자부한다"며 "참여정부는 어떻든 넘겨받은 위기를 무난히 관리했다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참여정부 4주년 기념 국정과제위원회 합동심포지엄에서 재임 4년간의 국정운영 전반에 대해 이같이 자평한 뒤 "(경제는) 적어도 객관적 지표가 한국이 어디에 내놔서 크게 꿀리지 않는 경제성적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노 대통령은 특히 "좀 더 수준 있는 언론이 되도록 견제 권력을 행사할 것"이라며 "언론에 굴복하지 않은 것, 공무원이 언론에 당당하게 잘못된 보도나 의견에 대해서 지적하고 바로잡을 것을 요구하는 공직사회의 분위기를 만든 것을 자랑스러운 업적으로 기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 대통령은 또 국정과 민생에 전념하라는 주장에 대해 "이건 욕이다. 도대체 어느 나라 대통령이 국정에 전념하지 않는 대통령이 있을 수 있으며, 민생 아닌 것이 어디 있느냐"며 "이제 그런 욕 비슷한 얘기나 충고는 안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열심히 하고 있는 사람한테 이런 얘기는 그냥 상투적인 공격일 뿐이며, 대단히
"부동산은 공급확대에서 시행착오" 이병완(李炳浣) 청와대 비서실장은 31일 열린우리당의 진로 문제와 관련, "당의 진로도 결국은 대화를 통해 합법적이고 정통성 있는 절차와 수단을 통해 방향을 잡아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 실장은 이날 서울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열린 국정과제위원회 심포지엄에 앞서 배포한 '참여정부 정책의 성과와 과제'라는 자료집에서 "열린우리당의 어려움은 본질적으로 당정관계의 연장선하에 있지는 않다"고 전제하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참여정부 4년간 정치분야 공과(功過)와 관련, "당정분리 원칙을 지켜나가다 보니 과도기적 혼란이 있었다"며 "정세균, 유시민 의원 장관임명과 관련해 여당 내부의 비판이 있었고 당정협의 없는 정책추진으로 인한 혼란도 존재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외 아파트 분양원가 공개, 경기부양책, 사학법 재개정 협상문제에 있어 일반적인 정책이견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 실장은 그러나 "대통령은 마지막까지 국정통제의 끈을 놓지 않을 것"이라며 "대통령과 함께 끝까지 책임을 다할 일꾼들이 있고, 여당과도 상호 존중과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한국정치의 과제로 지역구도 및 여소야대 해소를 지적한 뒤 "우리
청와대와 한나라당은 30일 노무현(盧武鉉) 대통령과 한나라당 강재섭(姜在涉) 대표간의 양자회담 개최 문제와 관련해 실무접촉을 갖고 가급적 내주 중 개헌문제를 의제에서 제외한 회담을 갖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청와대 대변인인 윤승용(尹勝容) 홍보수석이 전했다. 청와대와 한나라당 양측이 추가 협의를 통해 노 대통령과 강 대표간 양자회담이 성사되면 지난 2005년 9월 노 대통령과 박근혜(朴槿惠) 전 대표간의 '연정 회담' 이후 처음으로 대통령과 제1야당 대표가 단독 회동이 이뤄지게 된다. 윤 수석은 이날 오전 이병완(李炳浣) 청와대 비서실장과 박재완(朴宰完) 한나라당 대표 비서실장간의 1차 실무회담 결과와 관련한 보도자료를 통해 "양측은 민생경제대책과 2월 국회 입법처리 문제 등을 논의하되 개헌문제는 의제에서 제외키로 했으며 생산적 회담을 갖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양측은 또 의제 및 회담일정 등에 대한 세부내용을 협의하기 위해 2월1일 2차 실무회담을 갖기로 했으며, 2차 회담에는 변양균(卞良均) 청와대 정책실장과 전재희(全在姬) 한나라당 정책위의장이 추가로 참여할 예정이라고 윤 수석은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jah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