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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육상 2011ㆍ2013년 개최지 동시 발표

IAAF 집행이사회, 27일 오후 9시 결정



세계육상선수권대회(이하 세계육상) 유치전에 뛰어든 대구의 운명이 당초 알려진 것보다 한 시간 늦은 27일 오후 9시(이하 한국시간)에 결정된다.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은 27일 오전 케냐 몸바사 화이트샌즈 호텔에서 열린 집행이사회 이틀째 회의에서 2011년과 2013년 세계육상 개최지 결정을 순차적으로 발표하려고 했던 당초 계획을 바꿔 동시에 두 대회 개최지를 발표하기로 했다.

IAAF 집행이사회는 27일 오후 3시부터 네 시간 가량 바르셀로나, 브리즈번, 모스크바, 대구 순으로 4개 후보 도시의 최종 프리젠테이션(PT)이 끝나면 라민 디악 회장 주재로 비공개 회의를 열어 참석한 집행이사 25명의 투표를 거쳐 개최지를 정한 뒤 디악 회장이 이 호텔 마쿠타노룸에서 직접 결정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IAAF는 당초 2011년 대회 개최지를 오후 8시에 발표하고 탈락한 두 도시와 바르셀로나를 대상으로 다시 투표를 진행해 2013년 대회 개최지는 오후 8시45분 발표할 예정이었다.

이는 2013년 대회 개최지가 2011년 유치 도시에 밀린다는 인상을 주지 않기 위한 IAAF 집행이사회의 고려에 따라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유종하 대구 세계육상 유치위원장은 "2011년 개최지가 결정되고 탈락한 두 도시 중 하나가 2013년 개최지가 됐을 경우에는 한 번 패배했다는 인상을 주기 때문에 이런 조치가 취해진 것 같다"고 말했다.




(몸바사<케냐>=연합뉴스) oakchu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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