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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대평 “여권發 정계개편은 야합”

1일 기자회견, “당내노선 갈등,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 ”

 

국민중심당 심대평 공동대표는 1일 중앙당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 논의되는 정계개편은 다음 대선에서 오로지 정권을 장악하기 위한 정략적 이합집산에 불과하다”며 최근 여권 일부에서 제기되고 있는 ‘헤쳐모여식 신당창당설’을 비난하고 나섰다.

심 대표는 정치권을 향해 “북핵 위기, 간첩단 문제, 경제, 민생 치안 문제 등으로 인한 국가 위기사태에 정치인들의 관심사는 집권여당인 열린우리당의 헤쳐모여냐, 리모델링이냐 에만 관심이 있다”고 비난했다.

그러나 심 대표는 국민중심당의 정계개편에 관한 추후 입장에 대해서는 “국중당이 참여하지 않겠다가 아니라 지금은 시기가 아니"라며 “시기가 되면 어떤 당도 배제하지 않겠다. 우리의 방향을 당당하게 얘기하겠다”라며 여운을 남겼다.

한편 심 대표는 '뉴라이트' 등 특정세력과의 만나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부인하지 않았다. 그는 “만나는 것은 언제든지 만나고 있지만, 대통령을 만들겠다는 것은 아니다”라면서 “어느 특정인, 특정정당을 선택해서 만나지는 않는다”고 거듭 강조했다.

고건 전 총리와 연대설에 대해서는 “내부에서 정리하고 해결해 나가는 게 우선”이라며 “정계개편과 관련지어 말하는 것은 지금은 때가 아니다”라며 구체적인 언급은 피했다.

"당내 갈등, 국중당 노선 흔들릴 이유 없다"


*사진설명 :국민중심당 심대평 공동대표 ⓒ심대평 대표 홈페이지

한편 지난 5.31지방선거 이후, 참패결과에 책임을 지고 5개월 여간 정치일선에 물러나 있던 심 대표는 이날 당무 복귀를 선언하며, 당내 노선 갈등에 대해서도 말문을 열었다. 국민중심당은 최근 서울시당의 해산과 이신범 전 서울시당위원장의 탈당, 이인제 원내대표의 탈당 후 신당창당설 등으로 갈등을 빚어왔다.

심 대표는 “백의종군 하겠다는 의지와 달리 지방선거 후 당의 절치부심의 자세로 재정비 돼야 함에도 불구하고 일부 정치꾼들에 의해 당의 창당정신 기반이 휘둘리는 것을 더 이상 좌시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정리한다'는 구체적인 의미에 대해 ‘이인제 최고의원’을 지목해서 묻자 “어느 특정인에 대해서 정리할 것이냐 라는 것을 적절치 않다”며 당의 화합과 단결의 우선이라고 말했다.

류근찬 의원은 “이인제 최고의원 연관시키는 것은 대단한 위험”하다고 경계하며 “지난 1월 창당하고, 5.31지방선거에서 후보를 내기 위해 조직을 일시에 만들어 9개 시도당 중, 2개 시도당이 문제 가 있어 재정비 할 것이라는 뜻”이라고 주장했다.

신 대표는 지난 재보선 등에서 후보를 내지 못하는 등, 당의 방향을 잡고 있지 못하는 것이 '노선갈등' 때문이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보다 더 적극적으로 하지 못한 것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면서도 “그것 때문에 국민중심당 노선 흔들릴 이유 없다”고 못 박았다. 이어 “11월 중 내부적인 당의 문제들을 정리해 연말까지 정리 끝낸 후, 내년 초 전당대회 국민들에게 새로운 모습 보이겠다”고 했다.

한편 민주당 등 비교섭단체가 함께하는 제3원내교섭단체 구성 움직임에 대해 “원내교섭단체를 만들어 정책적 역량 키워갈 수 있다면 반대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정진석 원내대표는 “대한민국 국회의 시스템이 교섭단체 중심, 거대 양당중심 진행돼 전반적인 운영에서 비교섭단체 목소리 배제되고 있다“며 ”여름 정국을 교점으로 비교섭 단체 원내대표 밀도 있게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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