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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전 중부 내륙과 서해안지방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어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날 "어제 기압골이 북쪽으로 지나면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5㎜내외의 비가 내려 대기가 습한 가운데 이 시각 현재 중부 내륙과 서해안지방에 짙은 안개가 드리워져 있다"고 밝혔다.

서해와 남해상에서도 짙은 안개가 끼어 있어 운항하거나 조업중인 선박은 해상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가시거리는 백령도가 0.1㎞, 영월 0.09㎞, 동두천 3.0㎞, 수원 4.0㎞, 춘천 4.0㎞ 등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육상에 끼어있는 안개는 오늘 낮부터 기온이 상승하면서 점차 소진될 것"이라며 "오늘 낮 최고기온은 13도에서 17도의 분포로 어제보다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강원 북부에서는 한때 5mm미만의 비가 온 후 갤 것으로 전망됐다.




(서울=연합뉴스) chunj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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