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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섬유 연계 얘기는 안나온다"

고위급협상 뉴욕서 개최

골격합의시 타결가능성..산자부차관



(워싱턴=연합뉴스) 경수현 기자 =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을 타결하기 위한 섬유 분야 고위급 협상이 19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D.C에서 시작됐다.

섬유 고위급협상을 진행중인 이재훈 산업자원부 제2차관 (자료사진)


농산물과 섬유를 연계시키는 빅딜 가능성은 거론되지 않고 있으며 섬유분야 타결은 다음주 장관급 협상에서나 가능한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재훈 산업자원부 제2차관은 이날 저녁 6시 미국 워싱턴D.C 르네상스 메이플라워 호텔에서 기자들과 만나 "스캇 퀴젠베리 미 무역대표부(USTR) 수석협상관과 오늘 저녁 7시부터 저녁을 함께 하면서 섬유 협상 방향을 점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차관은 농산물과 섬유간 연계 처리 가능성과 관련해서는 "연계 얘기는 안 나온다"고 말했다.

이 차관은 "섬유 고위급 협상은 공식적으로는 20일부터 21일 오전까지 열린다"면서 "가급적이면 양국이 만족스런 결과를 낼 수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섬유 분야 협상의 현안으로 관세 양허(개방)안과 원산지 문제를 꼽은 뒤 미측이 수정 양허안을 제시할지 여부에 대해서는 "협의하다 보면 입장을 계속 조율하게 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번주 타결 전망에 대해서는 "아무래도 다음주 장관급 협의 때까지 가야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다소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고 "다만, 큰 골격만 합의되면 타결될 수 있으리라고 본다"며 타결 가능성도 열어놨다.

섬유 고위급 협상은 USTR 별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eva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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