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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지린성에 최초의 '동북민속관' 건립된다



중국 지린성 성도 창춘(長春)에 동북지역 민족사와 민속사를 전시, 각급 학생들에게 무료로 개방할 '동북민속관'이 처음으로 건립된다고 중국 언론이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대표인 동북사범대학 스닝중(史寧中) 총장의 말을 인용, 최근 보도했다.

전인대 회의 참석을 위해 베이징에 체류하고 있는 스 총장은 동북사범대학이 가까운 시일 내에 창춘시과기관을 매입한 후 앞으로 4년 가량의 시간을 들여 이 곳에 지린성 최초의 동북민속관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 총장은 "동북민속관에 역사 기록 이후 현재에 이르기까지의 민족발전 및 민속사를 중점적으로 전시하고 창춘시 200년의 역사도 함께 전시하게 된다"면서 "동북민속관 건설의 목적은 영리 추구가 아닌 공익사업으로서 모든 학생들에게 무료로 개방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북민속관이 들어서는 창춘시과기관은 창춘시 정부가 지난 2000년 착공했으나 자금문제 등의 원인으로 공사가 중단된채 방치상태에 놓여 있다 지난해 12월 창춘시 정부와 동북사범대의 공동건설 계약 체결 이후 외부공사가 재개됐다.

동북사범대가 인수할 이 건물은 완공 후 창춘시과기관과 동북사범대과기관으로 사용되는 동시에 동북민속관도 들어서게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창춘시과기관의 부지 면적은 약 4만㎡이며, 총 투입비용은 지금까지 창춘시가 들인 3천만위안을 포함해 1억위안에 이른다.

현재 중국의 56개 민족 가운데 46개 민족이 거주하고 있는 지린성은 만주족의 발상지이자 조선족 집단 거주지역으로서 랴오닝(遼寧)성, 헤이룽장(黑龍江)성과 함께 만주족과 조선족의 민족성 및 민속문화가 특히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는 곳이다.





(베이징=연합뉴스) d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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