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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대통령선거, 배리 본즈의 홈런 신기록 달성 여부, 쿠바의 권력 이양, 마이크로소프트와 야후의 합병 가능성...

미국의 시사주간 타임은 19일자 최신호에서 올해 지켜봐야 할 과학, 국제, 기업, 미국, 역사, 스포츠, 기술, 예술 등 8개 분야의 주요 관심사를 소개했다.

타임은 이 중 올해 치러지는 각국의 선거에서 사회당의 세골렌 루아얄 후보와 집권 중도 우파 후보 니콜라 사르코지의 박빙 승부가 예상되는 프랑스 대선과 함께 이명박 전 서울시장과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강력한 후보로 경쟁하고 있는 12월의 한국의 대선도 관심사로 다뤘다. 타임은 두 후보가 북한에 대해 보다 강경한 입장을 보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10월 태국 총선에서 탁신 치나왓 전 총리의 복귀 여부와 와병 중인 피델 카스트로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의 권력 이양 여부도 관심사에 올랐다.

타임은 이라크전에서 미군의 병력 증원 여부가 성사될지가 관심인 가운데 올해 가을까지는 미군이 이라크에서 보다 안전한 지역으로 후퇴할 것으로 예상했다. 악화일로를 걷는 수단 다르푸르 사태의 해결 여부, 중국과 인도에서의 지방 주민들의 반란 등도 관심사다.

타임은 기업 분야에서는 구글의 급성장에 맞서 마이크로소프트사와 야후 간의 합병이 이뤄질 수 있을지가 주목을 끌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애플의 차세대 휴대전화 아이폰의 성공 여부와 함께 애플의 히트 상품 아이팟과 바비인형의 결합이 인기를 끌 것인지도 관심 대상에 올렸다.

스포츠 분야에서는 일본과 한국의 10대(김연아) 등 동양선수들이 세계 수위를 다투는 것을 다루면서 이를 '아시아 선수들의 침공'(Asian invasion)이라고 소개했고, 미국 메이저리그 프로야구에서 행크 아론의 홈런기록 755개에 22개를 남겨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배리 본즈가 기록을 깰 수 있을지도 관심사로 선정했다.

이와함께 7월7일 결정될 세계의 '신(新) 7대 불가사의' 선정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1억명의 인터넷 또는 전화 투표로 뽑힐 7대 불가사의의 21개 후보에는 중국의 만리장성, 그리스 아테네의 아크로폴리스 등이 올라있다.

타임은 이밖에 과학분야에서 미 항공우주국(NASA)이 2020년까지 재개키로 한 유인 우주선 발사, 새로운 에이즈 치료제, 12월 월마트가 선보일 새로운 조명기구 등을 관심사로 꼽았다.




(뉴욕=연합뉴스) ju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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