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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총은 9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동 노총 컨벤션홀에서 창립 61주년 기념행사를 열었다.
기념식에는 이상수 노동부 장관을 비롯해 이명박 전 서울시장,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 손학규 전 경기지사, 김근태 전 열린우리당 의장,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한국노총은 "`사회개혁적 노동조합주의'라는 새로운 노동운동 이념 아래 노동과 자본의 대립과 투쟁만을 위한 활동에서 벗어나 조직의 강력한 힘을 바탕으로 대화와 투쟁을 통한 노동자와 기업이 공존 번영하는 길을 찾아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용득 위원장은 기념사에서 "대선이 있는 올해 한국총은 90만 조합원의 총의를 물어 정책연대를 선언할 것이며 차기 대통령은 노사관계를 새롭게 정립해야 할 것"이라면서 "한국총은 이를 통해 합리적인 노동운동 방향을 뿌리내리는데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수 노동장관은 축사를 에서 "우리 앞에는 세계화와 저출산, 양극화 심화 등 어려운 과제가 쌓여있다"며 "그러나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노사정이 협력한다면 역경의 바다를 무난히 헤쳐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축사했다.
박근혜 전 대표는 축사에서 "우리 경제의 미래가 달려있는 노사관계의 핵심은 상생과 원칙"이라며 "국가는 노동자들이 땀 흘린 만큼 대우받고 기업들이 경영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학규 전 지사는 "노무현 대통령이 아무리 이 정치를 실망과 패배감으로 물들게 했다고 해도 우리가 과거로 돌아갈 순 없다. 과거 권위주의 시대의 향수에 머무를 수 없고 과거 경제발전의 논리로 돌아갈 수도 없다"며 "정치권은 국민에게 신뢰와 희망을 주는 정치를 해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명박 전 시장은 자신이 회장으로 있는 윤봉길의사기념사업회 일정 때문에 일찍 자리를 떴다.
이날 행사는 경과 보고와 기념 영상물 상영, 내빈 축사 등으로 진행됐다.




(서울=연합뉴스) engi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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