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토퍼 힐 미 국무부 동아태 담당 차관보는 7일 유엔본부를 방문,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을 면담하고 6자회담의 진행상황을 설명했다.
유엔에 따르면 지난 5~6일 이틀간 김계관 북한 외무성 부상과 북미 관계정상화 실무그룹 회의를 한 힐 차관보는 이날 반 총장에게 6자 회담의 진행상황과 앞으로 해야할 일들을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셸 몽타스 유엔 대변인은 이와 관련, 반 총장은 6자 회담의 진전을 기대하고 있고 이를 위해 유엔도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힐 차관보는 반 총장 방문을 마치고 유엔을 떠나는 길에 평양 방문을 초청받았는지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전날 북미회담에서 명확한 얘기가 오가지 않았다면서 아직 초청받지 않았다고 밝혔다.
(뉴욕=연합뉴스) ju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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