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보 및 독자의견
후원안내 정기구독 미디어워치샵

기타


배너

국회 "미의원 `자동차시장 확대' 서한 유감"



국회 한미FTA(자유무역협정) 특위는 6일 미국 상.하원의원 15명이 지난 2일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에게 한국 자동차시장 개방 확대의 필요성을 촉구하는 서한을 보낸 것과 관련, 유감을 표명하고 "상호호혜적 이익균형을 무너뜨리는 미국의 요구를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특위 소속 교섭단체 간사인 한나라당 윤건영(尹建永), 열린우리당 송영길(宋永吉), 중도개혁통합신당추진모임 소속 변재일(卞在一) 의원은 국회 브리핑에서 "일방적인 미국 의원들의 제안서(서한)에 대해 국회를 대표해 심각한 유감을 표명한다"며 "이는 자유무역의 근본 정신을 훼손하는 것으로 한미 FTA의 출범 정신인 교역확대를 통한 호혜적 이익균형 실현이라는 목표에도 부합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한국의 (자동차) 관세율은 주요 선진국 관세율에 비해 높지 않은 것으로 EU(유럽연합)가 승용차 10%, 상용차 22%를 유지하는 것에 비해 낮다"면서 "2000~2005년 국내 수입차 점유율 통계에서 유독 미국차의 판매가 부진한 것은 다시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한미 FTA특위는 향후 상호호혜적 이익균형을 무너뜨리는 미국의 요구를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며 그와 유사한 내용의 어떠한 합의도 승인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밝힌다"고 강조했다.




(서울=연합뉴스) south@yna.co.kr



배너

배너

배너

미디어워치 일시후원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현대사상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