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조선중앙통신은 14일 남북장관급회담 실무접촉 재개와 관련, "우리측 대표단 단장은 6.15 북남공동선언의 근본 정신에 따라 북남관계를 발전시켜 나가려는 우리의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하면서 남측의 (실무접촉) 제의에 동의했다"고 보도했다.
중앙통신은 북측 대표단 단장이 남측에 이런 내용의 전화통지문을 보냈다면서 남북장관급회담 실무접촉 재개 사실을 확인했다.
통신은 남측 대표단 수석 대표가 북남상급(장관급)회담 개최를 위한 대표 실무접촉을 제의하는 통지문을 보내왔다면서 이 같은 내용을 전했지만 이번 회담의 의제 등에 대한 더 이상의 설명은 하지 않았다.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j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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