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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진술 강요 의혹' 백모 검사 조사후 귀가



피의자 거짓 진술 강요 의혹 사건을 감찰 중인 대검 감찰반은 10일 전 서울동부지검 백모 검사를 9일 소환 조사했다고 밝혔다.

김태현 대검 감찰부장은 "백 검사를 전날 저녁 불러 3시간 가량 이야기를 듣고 돌려보냈다. 조서를 받지는 않고 진술을 들어보는 자리였으며 추가로 불러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감찰반은 백 검사와 별도로 당시 신문에 참여한 계장 등 수사팀 일부 인원도 불러 조사했다.

감찰반은 백 검사를 상대로 피의자 김모씨가 녹음한 내용이 백 검사 본인의 것임을 확인하고 녹음 당시의 상황 전반에 대해 개괄적인 진술을 들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보복수사를 고발하는 제이유 사업자 강모씨의 진정서를 대검에서 배당받은 뒤 1주일만에 종결 처리한 배경에 대해서도 진술을 들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와 강모씨에 대한 조사를 마친 감찰반은 주말 녹취록 분석 작업을 마무리한 뒤 다음주 초까지 관련 검사 등을 불러 조사를 마무리 할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eyebrow76@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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