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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21.0도 등 전국 이틀째 포근한 봄날씨

평년보다 10도이상 높아…내일 전국 다소 많은 비



7일 전남 순천의 낮 기온이 21.0도를 기록하는 등 전국적으로 포근한 봄날씨가 이틀째 계속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현재 순천의 기온이 21.0도로 가장 높고 전북 남원 18.3도, 임실 18.2도, 경남 합천 17.7도, 추풍령 17.1도, 대구 17.1도, 경남 거창 17.0도, 진주 16.9도, 경기 동두천 13.8도, 서울 13.1도 등으로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평년보다 10도 이상 상회하고 있다.

전날에도 전남 순천과 서울 낮 최고 기온이 각각 20.3도와 13.3도를 기록하는 등 전국적으로 따뜻한 봄날씨가 나타난 바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북쪽에서 내려오던 차가운 공기가 주춤하면서 남서쪽으로부터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한반도로 유입돼 기온이 어제에 이어 크게 상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8일에는 전국이 기압골의 영향을 점차 받아 차차 흐려져 비(강수확률 40∼90%)가 오겠고 강원도 산간에는 비 또는 눈이 내릴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2도∼영상 8도, 낮 최고기온은 영상 5도∼영상 13도로 예상됐다.

8일 예상강수량은 전남ㆍ강원영동ㆍ경북동해안ㆍ울릉도ㆍ독도 10∼30㎜, 충남북ㆍ전북ㆍ경남ㆍ제주 5∼20㎜, 서울ㆍ경기ㆍ강원영서ㆍ경북ㆍ서해5도 5∼10㎜ 등이다.

특히 전남과 강원도 영동지방을 중심으로 돌풍을 동반한 다소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전망이며 강원 산간지역에는 1∼3㎝의 적설이 예상된다.

따라서 동해안과 영남지방을 중심으로 계속됐던 겨울 가뭄은 다소 해갈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포근한 겨울날씨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며 "다만 주말과 휴일에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권으로 잠깐 떨어지면서 상대적으로 추위를 느낄 수도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서울=연합뉴스) chunj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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