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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축구 감독 “이런 식으론 2010년 월드컵 못간다”

 

옛 유고 연방 출신의 이비차 오심(66) 일본축구대표팀 감독이 새해 인터뷰에서 "지금 이대로는 일본축구가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 갈 수 없다"고 말해 일본 팬들에게 충격을 줬다.

3일 일본 언론에 따르면 브라질 출신 지쿠 감독의 후임으로 지휘봉을 잡은 오심은 "꿈과 현실은 다르다. 어려운 현실을 아는 것이 오히려 꿈에 가까워지는 방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오심은 "호주가 아시아축구연맹에 가입했고 시리아, 바레인, 이라크, 태국이 힘을 늘렸다. 한국, 사우디아라비아, 이란 등 기존 강호도 경시할 수 없다. 아시아 축구는 빠르게 진보하고 있다"며 "일본이 큰 걸음을 내걸어도 쉽게 따라잡을 수 없다. 너무 큰 걸음을 걷다보면 굴러버릴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오심의 발언은 전임 지쿠 감독이 '독일월드컵에서 우승한다'고까지 했던 일본축구 환상론과 대조적이다.

오심은 일본축구의 제1 과제로 '골 결정력의 부족'을 꼽았다.

 

(서울=연합뉴스)
oakchu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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