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노동조합(김세의 박상규 최대현 공동위원장)이 23일 회사와 2016년도 임금협상 2차 회의를 마쳤다.
MBC노조 집행부에 따르면, 사측은 소폭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던 지난 2008년 성과 인센티브 100% 반납과 연차 수당 50% 이월에 노사가 합의했던 전례를 들어 임금 동결을 주장했다.
이에, MBC노조는 최악의 경영실적이 예상됐던 2016년 MBC 구성원들의 노력으로 영업이익을 달성한 점을 강조하며, 합리적인 임금인상이 반드시 이루어져야 함을 강조했다.
박필선 기자 newspspar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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