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워싱턴 경찰과 검찰의 불기소 처분이 나왔어도, 대한민국 언론의 윤창중 죽이기 보도는 끊이지 않는다. TV조선이 경찰출신 국회의원 표창원을 앞장세워 사건 자체를 왜곡 날조한 데 이어, 이번에는 아시아경제의 신범수 정치경제부 차장이 나섰다.
신차장은 윤창중이 사건 당일날 만취해있었다고 증언한다.
윤 전 대변인이 워싱턴에서 만취상태로 새벽까지 술을 마셨다는 보도에 대해 그는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나와 함께 새벽 3시, 5시까지 술을 마셔본 사람은 지금이라도 나와보라"고 주장했다. 말 그대로 '새벽 5시까지 마셨다'는 게 거짓이란 뜻이다.당사자는 와인 한병을 세명이 나눠마셔 멀쩡하다 그러고 목격자는 술에 만취했다 그러는데, 누구 말을 믿을 수 있을까. 이런 경우는 누가 더 사소한 사실관계를 정확히 설명했냐에 따라 신뢰의 무게가 결정된다.
그가 당일 밤 꽤 많은 양의 술을 마신 것은 사실이다. 기자는 얼굴이 빨개진 그를 밤 10시쯤 중국식당에서 만났다. 피해자로 추정되는 여성이 당시 그의 옆에 앉아 있었다. 그리고 다음날 새벽 6시 기자는 그를 숙소 흡연구역에서 다시 만났다. 그는 혀가 심하게 꼬여 말을 알아듣기 어려운 정도로 만취상태였다. 새벽 5시인지 3시인지 지엽적인 사실관계를 들먹여 당시 자신을 둘러싼 보도의 진실성 전체를 부정하도록 독자들을 유인하려는 것이란 의심이 든다
8일 새벽 윤 전 대변인은 ‘뉴데일리’ 기자와 호텔 앞에서 단 둘이 잠깐 만나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다.이는 ‘TV조선’의 최우석 기자의 “8일 새벽, 4시 5시쯤에 저는 기사를 쓴다고 기자실과 제 방을 오가는 사이에 윤대변인이 만취 상태로 들어오는 것을 제가 봤다”고 증언한 내용의 반박성 기사였다. 5시에 만취해서 들어온 인물이 약 1시간만에 다시 깔끔한 정장과 머리를 단정히 하고 정상적으로 뉴데일리 기자와 대화를 나눴다는 것이다.
시간은 새벽 6시30분에서 7시 사이쯤으로 여겨진다.
8시 예정이었던 경제인 조찬에 참석하기 위해 윤 전대변인이 방을 나와 있었던 상황이다.
추후 윤 전 대변인의 기자회견 내용을 미뤄보면,
호텔 방에서 2차 성추행 의혹 사건을 겪은 직후였던 것으로 보인다.
당시 윤 전 대변인은 “고생이 많지 않느냐”는 기자의 말에 “괜찮아”라고 짤막하게 답했다.
윤 전 대변의 차림새는 정장을 입고 있었고 헤어스타일도 평소 업무를 볼 때처럼 잘 갖춰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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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책에서는 지난 3년 간의 언론의 한 개인을 죽이기 위한 거짓난동을 기록하는 것은 물론 향후 약 3개월 간의 또 다른 ‘윤의 전쟁’이 수록될 듯합니다. 최근의 언론의 보도는 만약 윤창중이 살아나면, 자신들의 과오가 다 드러날 듯하니 완전히 확인사살을 하자는 수준입니다.
윤창중은 원하든 원치 않든 본인이 다시 칼럼니스트 활동을 시작한 이상, 대한민국의 구태 언론들과의 전쟁을 수행할 수밖에 없는 위치입니다. 그 혼자에만 맡겨놓을 수도 없고, 혼자서 모든 자료를 다 정리할 수도 없기 때문에 미디어워치는 모니터팀 백서를 통해 윤창중을 지원할 것입니다.
그러나 결국 최종 승자는 진실이 될 것입니다. 어찌보면 ‘윤창중의 윤의전쟁’은 윤창중의 편에 선다기 보다는 진실의 편이 이기는 전쟁이 되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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