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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오군 사태와 20대 청년들의 쥐라기 공원

자유통일과 강선노조 타파에 20대 미래가 달려있다

지난 10일 황선, 신은미 등의 종북콘서트에 불만을 품은 고교생 오군이 불꽃놀이용 화학물질을 투척한 건이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다. 주로 제도 언론 등에서는 이를 테러로 규정, 오군이 그간 활동했다는 일간베스트 사이트를 집중 비난하고 있다. 일베 등에서는 오군의 행위를 의거라 평가하기도 한다.

민주주의 국가에서 그 어떤 불법적 폭력도 용납될 수 없다는 점은 두말 할 나위가 없다. 그러나 이번 사건을 고교생 오군의 일탈 행위로만 짚고 넘어가기에는 최근 대한민국 20대 이하 청년들의 흐름이 범상치 않다.

김정은 등장 이후 20대 여론 급격히 바뀌어

2011년 10월 박원순, 나경원이 맞붙은 서울시장 재보선에서 서울시의 20대들은 30대와 똑같이 박원순 시장에 75%의 표를 몰아주었다. 이 시기까지 20대들은 가장 좌경화된 30대와 마찬가지로, 이명박 정권과 대한민국 제도권에 대한 실망이 분출되고 있었다. 그러다 바로 두달 뒤 북한 김정일이 사망하고 자신들과 똑같은 20대의 김정은이 정부 권력을 통째로 승계하는 것을 지켜본 뒤, 20대의 여론은 급격히 뒤바뀐다. 일간베스트의 접속률이 치솟을 때도 이 시기이다.

2012년 대선 당시 친노세력의 NLL 무력화 논란 등을 거치면서, 20대들은 꾸준히 북한 및 대한민국의 친노종북 세력의 정체를 알아가기 시작했다. 그 결과 지난 11월 26일 리얼미터 여론조사 결과 20대는 통진당 해산 관련 62.5%의 찬성을 하면서 30대 40.7%, 40대 54.2% 를 크게 앞질렀다. 불과 3년 전, 30대와 비슷한 수준으로 좌경화되었던 20대들은 스스로 갈라져 나온 셈이다.

12월 13일 프리미엄 조선에서는 ‘청춘이라 쓰고 절망이라 읽는다’라는 기사를 통해 열악한 20대의 현실을 다루었다. 미국의 퓨 리서치센터가 한국인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미래 세대가 지금보다 더 잘살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은 20대가 54%로 가장 높았다. 20대 중엔 "우리는 아버지 세대보다 더 가난해질 것"이라고 생각하는 쪽이 다수를 차지한 것이라 프리미엄 조선이 보도했다.

실제로 대한민국의 경제성장률은 전두환 정권의 10%대 고성장에서, 정권이 바뀌며 계속 추락, 현 박근혜 정권에서는 2-3%대 머물 전망이다. 그러다보니 고용창출이 되지 않아 한국의 청년 고용률은 11월 40.8%. 2012년 기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50.9%)보다 10%포인트 이상 낮다고 프리미엄 조선에서 보도했다.

흥미로운 것은 프리미엄 조선에서는 20대들이 이런 현실을 바꿔나가려는 의지가 없다고 분석하고 있다는 점이다. 곽금주 서울대 심리학과 교수의 발언을 인용 "20대는 한국 경제가 최고 호황기를 달리던 1990년대 안온한 유년기를 보냈기 때문인지 수동적이고 개인주의적인 성향이 강하다"며 "386이라면 당장 화염병을 들고 거리로 뛰쳐나왔겠지만, 그러한 '투쟁성'이 없는 20대의 대자보는 사실 최고 수준의 의사 표현으로 봐야 할 것"이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과연 그럴까? 그럼 오군의 행위를 극우 테러라며 길길히 뛰고 있는 친노종북 세력 및 제도 언론들의 호들갑은 뭐란 말인가.

최근 자대련, 한대포 등 기존의 애국진영 대학생 단체와는 조금 다른 의미의 새로운 단체가 발족을 선언했다. 대한민국청년대학생연합(대표 김동근)이다. 이들은 자유통일을 침체된 경제를 살릴 수 있는 유일한 대안으로 보며, 이를 위한 구체적 실천방안으로 강성 귀족 노조 타파를 선언했다.

“현재 대한민국청년대학생연합은 궁극적으로는 인류의 번영과 자유평화통일을 추구하고 당면과제로 변질된 강성귀족노조에 의한 적폐를 청산하며 청년실업을 해결하고 대한민국의 동맥경화를 해소하는 것을 단체목적으로 삼고 있습니다.

변질된 귀족노조, 그리고 그 연합체인 민주노총은 수십만의 노조원들을 단결시킬 수 있는 구조를 완비하고 정치권, 언론 등 각 권력주체에 긴밀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으며 진정한 노동운동의 의미를 퇴색시키고 증오, 피해의식, 분노를 조장하여 선량한 노동자를 속이고, 과거 순수했던 노동운동가들의 명예로운 죽음에 먹칠을 하고, 비정규직을 영원히 고착화시키며 세대간의 계급을 나누고, 정상적인 노사관계를 악화시키고 외국자본의 투자를 막고, 기업의 활기와 창조성을 잃게 만들고, 극도의 비효율을 양산하고, 고연봉, 무노동, 심지어 일자리세습까지 이어가며 청년, 대학생들의 일자리를 빼앗고, 정치 사회문제에 개입하여 국가의 기능을 마비시키고 국민총화를 방해하고 법과 원칙을 무너뜨리는 만악의 근원입니다.

이 문제는 좌우 이념으로 편가를 수 있는 문제가 아니며 모두가 합심해서 해결해도 모자라는 문제입니다“
아직 고교생인 오군이 이런 정도의 문제의식을 갖기는 어려울 것이다. 그러나 최소한 대학생 20대들 내에서는 20대의 삶이 피폐해지는 원흉을 자유통일을 막는 북한 김정은 및 남한의 친노종북 세력, 미래의 일자리를 빼앗아가는 강성귀족노조라는 점을 점차 깨닫는 세력이 등장하고 있는 것이다.

김대중 정권 말기부터 대한민국은 저성장 경제구조로 고착되어왔다. 당연히 20대와 30대의 현실적 불만이 증폭되어왔다. 이명박 정권 시절 친노종북 세력들은 이런 청년들의 불만을 정권타도 및, 무상 세금 파퓰리즘 정책으로 이용해왔다. 그 정점이 2011년 박원순이 당선된 서울시장 재보선 당시의 20대의 75% 몰표였다.

그러다 슈퍼갑 중의 슈퍼갑 북한의 20대 김정은의 등장, 그리고 이런 김정은을 옹호하고 찬양하는 친노종북 세력의 정체가 드러나면서, 20대들의 공격 타겟이 바뀌어 간 것이다. 또한 최근 들어 무상 세금 퍼붓기 정책의 한계가 드러나면서, 이런 파퓰리즘 정책으로는 자신들의 삶의 비전을 찾을 수 없다는 점도 깨닫고 있다.

친노종북 세력 및 기존의 사회 변화를 거부하는 제도 기득권 세력들은 대한민국의 청년들이 암울한 현실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세금이나 뜯어먹는 존재로 남아주기를 기대한다. 최근 기사를 보면 아예 주문을 외우는 수준이다.

그러나 이런 식으로 현실의 부조리를 깨달아가는 청년들의 눈과 귀를 막으려 하면 할수록, 오군과 같은 개인적 자력구제 형식의 폭력행위가 반복될 위험성이 높다.

그 점에서 애국진영이야말로 정치 및 정책참여 관련 훨씬 더 많은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애국진영의 청년단체들은 아직 미약한 수준이다. 만약 애국진영의 청년단체들의 조직이 더 커진다면, 오군과 같은 청년들이 자력구제가 아닌 민주주의 절차에 맞는 합법적 정치행위로 자신의 뜻을 관철시킬 수 있을 것이다.

20대의 미래는 자유통일과 강성귀족노조 타파에 달려있다

영화 쥐라기 공원은 제도권 세력이 공룡 생태계를 유전자 조작의 방식으로 교묘히 통제하려 했지만, 생명 자체의 힘으로 통제 시스템을 무너뜨린다는 내용이다. 최근의 친노종북 세력과 제도 언론의 모습을 보면, 이 쥐라기 공원이 떠오른다.

20대의 삶을 파괴하는 원흉은 자유통일을 방해하여, 대한민국의 분단된 약소국으로 머무르게 하려는 북한 김정은 및 친노종북 세력, 미래 세대의 일자리를 빼앗는 강성귀족노조이다. 이 진실을 덮어 20대를 속이려 들기 때문에 일베, 수컷닷컴 등의 사이트로 청년들이 몰린다. 시간의 문제이지 20대, 더 나아가 30대, 그리고 10대 스스로 대한민국 발전의 원흉들을 제거하고, 강대국 통일 코리아를 건설할 날이 머지 않아 오게 될 것이다.
 
 



헌재의 통진당 해산 판결이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애국산악회(대표 변희재)도 더 열심히 뛸 시기입니다. 이번 주말에는 20일 토요일 도봉산 자운봉 등반, 21일 강화도 봉천산 등반 양일간 뜁니다. 도봉산 자운봉은 사진과 달리 매우 쉬운 코스이므로 초보자 산행도 가능합니다. 봉천산의 경우는 북한 김정은 및 종북세력에 빼앗긴 북녘땅을 볼 수 있습니다.


12월 20일 도봉산 자운봉 등반

1. 만나는 장소 : 도봉산 역 1번출구

2. 시간 : 10 : 00 시

3. 산행코스 : 도봉공원 - 금득사 - 다락능선 - 포대능선 - 자운봉

- 칼바위 - 도봉능선 - 우이암 - 원통사 - 우이동

4. 준비물 : 아이젠 , 중식, 행동식, 보온 옷




12월 21일 강화도 봉천산 등반

1. 만나는 장소: 강화버스터미널

2. 시간: 10: 00시

3. 산행코스: 하점면 주민자치센터- 봉천산 정상

4. 준비물: 봉천산 정상은 넓찍하고, 정자도 있어, 각종 다양한 먹을거리 준비하여, 북녂땅을 바라보며 애국산악회 망년회를 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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