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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뷰·미디어워치 단독] MBC 배현진 아나운서 복귀

갑작스런 뉴스데스크 하차 후 3개월 휴직 뒤 MBC 복귀


작년 MBC 뉴스데스크에서 갑작스레 하차했던 배현진 아나운서가 3개월의 휴직을 끝내고 3월 1일자로 복귀한 것으로 알려졌다.

배 아나운서는 작년 11월 김종국 전 사장이 뉴스데스크 앵커진을 모두 언론노조 소속 조합원으로 물갈이하면서 뜻하지 않게 하차하게 되자 곧바로 휴직서를 냈었다. 2월 28일자로 휴직기간이 끝나면서 3월 1일자로 자연스레 복귀하게 된 것.

배 아나운서 복귀 시점이 김종국 전 사장이 연임에 실패하고 신임 사장이 선임된 직후인 점도 흥미를 끌고 있다.

MBC의 한 관계자는 “배현진 아나운서가 휴직을 끝내고 복귀하는 것으로 안다. 소속인 아나운서국으로 돌아갈 것”이라며 “본인이 의도한 것인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결과적으로 사장이 바뀌자 복귀하게 됐다. 김종국 사장이 연임에 성공했다면 배 아나운서가 아마 사직할 수도 있었을 것으로 본다. 본인이 승부수를 던진 것이 아니겠느냐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김종국 사장이 배현진 앵커를 하차시키고 언론노조원으로 전부 교체하면서 부정적인 여론이 높아진 게 연임 실패 시발점이 됐기 때문에 배 아나운서가 복귀하면 뭔가 분위기가 새롭게 달라지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전임 김종국 사장이 뉴스데스크 하차 대신 배 아나운서에게 통일전망대나 이브닝뉴스와 같은 프로그램을 제안했다는 말이 돌았다. 말이 안 되는 제안이었다”면서 “배 아나운서가 그런 제안을 모두 거절하고 휴직이란 강수를 둔 것”이라며 “젊은 친구가 보통내기가 아니었던 것”이라고 덧붙였다.

심민희 기자 smh17750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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