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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엔 뭘 볼까? 뮤지컬 “의병장 홍의장군 곽재우”가 정답!

‘명성황후’에 이은 또 하나의 화려한 한국형 뮤지컬, 12월 공연 시작으로 세계무대로 진출 예정

임진왜란의 유명한 의병 대장 ‘홍의 장군 곽재우’가 한국형 뮤지컬로 화려하게 부활한다.

의령군과 K-뮤지컬 전문 제작사 뮤지컬컴퍼니 유(YOU)가 제작, 주관해 열리는 K뮤지컬 의병장 <홍의장군 곽재우>가 오는 12월 20(금)일부터 22일(일요일)까지 3일간 의령군민회관에서 공연한다. 제작사 측은 2014년에는 전국 지방 도시와 세계 도시로까지 공여늘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리 뮤지컬의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는 ‘뮤지컬컴퍼니 유(YOU)’는 “국난의 어려움 속에서도 나 보다 나라를 먼저 생각하여 목숨을 걸고 의병운동에 앞장섰던 경남 의령군의 상징인 곽재우 장군을 전 국민에게 알리기 위해 나섰다”며 공연 기획 의도를 밝혔다.



제작사는 “지금 우리 사회는 무엇보다 사회 지도층의 도덕적 책무(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중요성이 새삼 강조되는 시점”이라며 “지금부터 421년 전 4월 임진왜란이라는 최대의 국난기를 맞아 당시 조국을 구하고자 봉기한 의병운동이라는 개념을 넘어 나라와 평화를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온몸으로 실천한 인물, 의병장 홍의장군 곽재우의 의병정신은 오늘날에도 시사하는 바가 클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의령군민의 단합된 힘과 작품 속에 잠재돼 있는 도덕적 힘의 분출을 온 세상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역갈등 해소는 물론 동·서 화합의 역사적 사실을 작품 중심에 두어 대한민국이 하나가 됨을 희망하는 작품이자, 오늘날 나라 사랑의 올바른 길을 제시해 보고자 하는 뜻도 있다”고 덧붙였다.

곽재우 장군은 “나라가 위급할 땐 목숨을 바친다!”는 견위수명(見危授命)을 걸고 의병들을 모집, 스스로 붉은 주단으로 옷을 지어 입고 나섰다. 십여 명으로 출발한 초기 의병들은 그의 리더십 아래 수 천명으로 늘었으며 그들을 바탕으로 게릴라 유격전술을 펼치며 무패로 왜군을 무찔렀던 던 인물로 유명하다.

당시 곽재우 장군의 대승지였던 정암진 전투에서는 수많은 왜군를 격퇴시키고 임진왜란 때 의령 정암진 그리고 고성과 창원 전투에서 호남의 길목을 지키며 적의 보급로를 차단하고 맹활약을 떨쳤던 의병장으로, 붉은 옷을 입고 선두에 서서 수많은 왜군을 무찔렀다고 해서 ‘홍의 장군’으로 불린다.



동양적 판타지를 제공한 무대언어, 나 보다는 나라를 먼저 생각하는 영웅들의 이야기

제작사 측에 따르면, 이번 공연 무대는 먼저 곽재우 장군과 함께 숨겨진 영웅들을 불러온다. 혼령들의 합창 속에 나라를 위하여 싸우다 목숨을 바친 의병들은 언제나 그리던 사랑하는 내 고향 의령으로 돌아오는 것을 시작으로 총 2막으로 구성되었다. 1막 1장은 임진년의 봄으로부터, 일본의 꿈, 난리났네, 북소리, 의병 한 가족, 한양점령, 기강전투로 이어지며 2막1장은 구사일생, 모여드세, 진퇴양난, 정암진전투, 남강은 흐른다, 구국의 등불로 그 무대를 형상화 한다.

극 중간 중간 새롭게 창작된 음악의 작품성과 함께 숨 가쁘게 전개되는 당시의 전투장면은 물론 사랑과 이별 그리고 그 시대의 고난과 애환을 담아 조선시대의 유교사상과 함께 그려지는 충효사상은 관객들의 가슴에 파고든다.

제작사 측은 K뮤지컬 <홍의장군 곽재우>에 대해 “무대·음악·무용·연기 등 뮤지컬 요소를 한국적 예술 형식으로 연출했다”며 “서양 뮤지컬 형식의 플롯과 한국적 예술 형식이 조화를 이룬 K-Musical인 ‘홍의장군 곽재우’는 독창적이면서도 세계적인 K-Musical로 탄생될 것”이라거 기대감을 가져도 좋다고 자랑했다.

또 “경남 의령군을 출발해 2014년 창원, 부산, 서울을 거쳐 해외 공연으로 이어질 계획을 가진 K-Musical ‘홍의장군 곽재우’를 ‘명성황후’에 버금가는 세계적 스테디셀러로 만들겠다”고 당찬 각오를 밝혔다.

아울러 제작사 측은 “‘홍의장군’ 창작 스텝진은 새로운 한류뮤지컬의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3인방으로 작·연출·작곡·안무에 있어 완벽한 호흡을 자랑 한다”며 “역사에 도도히 흐르는 민족의 정신, 그리고 충(忠)과 의(義),의 상생을 픽션으로 재구성하여 한국 고유의 가락을 통해 세계로 향하는 한류뮤지컬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의 소리와 몸짓으로 만들어지는 K-MUSICAL 의병장 홍의장군은 우리 전통문화 예술의 아름다움과 현대적 무대의 조화로움이 있는 한국 특유의 뮤지컬로 에너지가 넘치는 노래와 무용, 한국적 멜로디가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공연은 충절과 충의의 소중한 의미를 일깨워 나보다는 나라가 먼저라는 생각으로 조선시대 최초의 의병을 일으킨 의병과 그를 만들고 이끌었던 홍의장군 곽재우의 구국정신을 함양하며 이를 널리 알리기 위한 내용과 예술적 감각으로 꾸며진 작품이다.

본 공연은 의령군이 주최하고, 한국형 뮤지컬 제작 전문공연 기업 ‘ 뮤지컬 컴퍼니 유’가 주관했다. (문의 : 경상남도 의령군 의병문화교육과 055-570-2400 / 뮤지컬컴퍼니 YOU 02-749-8941 / 8942)

심민희 기자 smh17750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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