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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월 29일 해남 우수영에서 제주간 초쾌속 카페리 ‘로얄스타호’(씨월드고속훼리)가 첫 취항한다.

‘로얄스타’호는 선박길이 97m, 총톤수 3,046톤 규모로 여객 정원 574명, 차량 76대를 수송할 수 있는 유럽형 프리미엄급 초쾌속 카페리선으로 선박 내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고 측면 통유리의 세련된 선실구조로 서남해안 다도해 해상의 아름다움과 함께하는 빠르고 편안한 제주여행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정원은 574명이며 차량은 승용차기준 76대 선적할 수 있으며 요금은 어른 기준 우등석 5만원, 일반석 4만5천이다.

해남에서 14시 40분에 출발하며 제주도착은 17시 10분이다. 또한, 제주에서 다음날 09시에 출발하여 11시 30분에 해남우수영항에 도착한다.

선사측에 따르면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목포역↔우수영, 순천정원박람회↔우수영간 무료 셔틀버스도 운항할 예정이며, 3월 29일 첫 취항일에 맞추어 4월 30일까지 한 달 여간 요금할인 등 통 큰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한편, 해남군은 이번 취항과 관련 전국에서 몰려 올 제주행 관광객의 해남경유로 관광해남의 입지를 확실히 세우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기대를 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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