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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군수 박철환)이 자랑스러운 해남인을 선정했다.

군은 각종 선행 및 봉사활동 등을 통해 해남인의 긍지와 명예를 드높이고 해남을 널리 알린 자랑스러운 해남인 6명을 선정, 지난 2월7일 군수실에서 표창과 함께 간담회를 가졌다.

수상자로는 김금수 전 해남향교 전교와 김봉현 김안과 원장, 조형배 송지 산정2구 노인회장, 채맹숙씨, 박강하 새마을회 회장, 임행주 전 계곡면 이장단장 등이다.

김금수 전 해남향교 전교는 초ㆍ중ㆍ고 예절교육 및 신생아 무료 작명을 해주는 등 재능기부를 해왔다.

김봉현 원장은 등대원 원생들을 대상으로 무료 시력검진 및 안경 기증을 하여 남모르게 선행을 베풀어 왔다.

조형배 노인회장은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며 수집한 폐지를 판매한 금액 전액을 2년째 기부했으며, 채맹숙씨는 시각장애인협회에서 10년 동안 매주 화요일 중식 봉사를 하고 있다.

이와 함께 박강하 회장은 해남군새마을회 운영 활성화와 사랑의 집 고쳐주기를 실천하여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 했으며, 임행주 전 이장단장은 계곡면 상습재해지구 복구사업 유치 및 친환경 쌀 재배에 앞장서오며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다.

박철환 군수는 “앞으로도 매년 해남의 명예와 긍지를 높이고 해남을 널리 알린 자랑스러운 해남인을 적극 발굴해 시상하겠다”며, “해남인의 자긍심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바람직한 해남인상을 정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지난 2011년 12월 처음으로 자랑스러운 해남인 8명을 선정했으며, 2012년 대상자를 지난 2월7일 표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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