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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파업 후유증 벗고 뚜렷한 시청률 회복세

MBC “토요일 시청률 8개월 만에 1위 기록”

MBC가 노조의 170일간의 장기파업 후유증으로 큰 폭으로 떨어졌던 MBC의 시청률이 눈에 띄게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MBC는 17일 회사특보를 통해 “MBC가 지난 토요일(9월 15일)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며 “MBC가 지상파 방송 4개 채널 가운데 토요일 시청률 1위를 기록한 것은 지난 1월 28일 이후 거의 8개월만”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평일, 주말을 종합해서라도 3월 15일 이후 6개월만의 1위”라며 “이날 본사는 시청률 7.2%(AGB닐슨, 수도권)로 6.4%, 5.8%, 5.2%를 기록한 타 채널을 큰 차이로 누르고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MBC는 이 같은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무한도전’이 15.9%로 타사 프로그램들을 큰 차이로 압도하고, ‘무신’과 ‘메이퀸’ 등 드라마가 시청률을 리드하는 가운데 ‘세바퀴’가 높은 시청률 흐름을 이어갔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MBC는 “15일과 16일은 ‘주말 뉴스데스크’ 시청률도 7.9%와 7.2%로 전 주에 비해 크게 올라다(9월 8일 3.0%, 9월 9일 2.5%)”면서 “태풍 등 기상특보 소식과 대선을 앞둔 정가 심층 분석이 시청자들의 신뢰를 샀고, ‘나도 기자다’와 ‘시사만평’등이 신선한 시도로 평가받은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실적은 MBC가 파업의 여파를 빠른 시간 내에 극복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MBC는 또 “‘무한도전’은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가 발표한 ‘8월 프로그램 몰입도지수(PEI) 톱10’에서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시청자들이 가장 몰입해서 보는 프로그램 10위권에는 ‘아랑사또전’과 ‘닥터진’ ‘황금어장 스페셜’ 등도 이름을 올렸다. 몰입도가 높은 프로그램은 광고도 시청자들이 더 잘 기억하는 경향이 있어 광고주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는다”고 설명했다.


차희무 기자 m5598ch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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