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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F1조직위원회, 의료시스템 구축에 대학․지역 병원 연계

전대․조대병원 등 5개병원 지정으로 2억 절감 효과


(무안=이원우 기자)전남도 F1 대회조직위원회가 F1 국제자동차경주 의료시스템 구축을 위해 대학․지역병원과 손을 맞잡았다.

F1조직위는 지난 19일 2011년 F1 지정병원 관계자와 전남도, 강진․순천 의료원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정적 의료 시스템 구축을 위한 협의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 회의에는 전남지역 전남대병원, 화순전남대병원, 조선대병원, 목포한국병원, 목포중앙병원 관계자가 참석해 의료인력 확보와 장비 운영, 메디컬센터 및 일반진료소 설치 등을 논의했다.

조직위는 이날 회의를 통해 경주장 내 응급수술을 위한 메디컬센터의 설치 및 의료진 배치와 서킷에서 근무하는 구조구급 전문 인력의 확보 등은 대학․병원의 협조를 받기로 했다.

또 관람객을 위한 일반진료소 설치는 공공 보건기관과 소방공무원 등의 지원을 받기로 했다.

응급환자 후송과 치료 등을 담당할 F1 지정병원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5곳을 선정해 활용하며 집중치료에 필요한 메디컬센터 내 고가의 특수 의료장비는 이들 지정병원의 지원을 얻기로 협의해 약 2억원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조직위는 또 여수박람회와의 의료분야 공조를 통해 지난 3월 의료장비 39종을 무상 대여해 줬으며 박람회 종료 후에는 각종 의료장비를 F1대회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응급 후송을 위해 헬기 2대와 구급차 9대 등도 배치할 계획이며 일반 관람객의 진료를 위해 응급의료 권역센터를 설치하고 일반진료소 10곳도 운영하기로 했다.

이점관 F1조직위 운영본부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의료진과 의료장비를 제공받아 예산을 절감하는 효과가 기대된다"며 "지역 내 기관․단체에서 F1대회의 성공을 위해 협력해주어 감사하다"고 밝혔다.

한편 F1 한국대회는 의사 자격증 소지자 60명을 포함해 의료 및 구급인력 요원 173여명이 동원되며 한국인으로는 최초로 범희승(55) 전남대 의대 박사를 CMO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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