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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 PRT에 더이상 시비걸지 말라

순천시장 특정 후보의 해괴한 논리, 도저히 수긍 못해



(데일리안광주전라=박종덕 본부장)정원박람회 성공개최 주장하며, 순천만 PRT는 공사중단시키자는 해괴한 논리

순천시장에 출마한 한 후보가 마침내 순천만 PRT 공사 현장을 방문해 공사중단을 요구했다고 한다.

웃긴 것은 그러면서 정원박람회 성공개최를 다짐했다고 한다.

정원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해선 지원시설인 순천만 PRT과의 관계는 한마디로 불가분의 관계이다. 사실상 뗄래야 뗄 수 없는 관계로 상호 윈윈구조하에 놓여있는 것이다.

정원박람회를 보기 위해 찾아든 외지관광객이 PRT를 타보고 싶어하는 것은 인지상정일 것이고,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PRT를 타기 위해 순천을 방문한 외지인들이 순천정원박람회장을 둘러보는 것 역시 너무다 당연한 것이다.

본보 역시 PRT 관련 글을 쓴 것만 5~6차례가 넘을 정도로 그 필요성과 타당성을 조목조목 짚어가며, 그간 사업 진행과정이나 사업타당성에 대해 설명하고 입증해왔다.

그런데도 아니나다를까, 선거가 본격화 되니 드디어 공사중단을 요구하는 후보가 나온 것이다. 미리 예상했던 바라, 이 문제에 대해선 그리 놀라운 일이 아니지만, 막상 이런 주장이 튀어 나오니 이런 해괴한 논리가 어디있나 싶을 정도다.

솔직히 PRT사업이 문제있다치면, 당연히 정원박람회도 문제 있는 사업인만큼 철회나 연기를 주장하는 게 서로 아귀가 맞는 주장이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한손으론 정원박람회 성공개최를 주장하면서 다른 한손으로는 공사를 중단시켜야 한다는 '해괴한 논리'가 어디서 나온 것일까?

정원박람회장을 찾는 외지관광객이 바로 옆에선 PRT가 중단된 공사 현장이 그대로 방치되어 있다면, 이게 정원박람회가 성공적인 행사가 될 수 있다고 보는 것인가?

공사가 중단된 채 방치된 현장이 관광객들에게 그대로 노출되는 것을 뻔히 알면서 정원박람회 성공개최를 주장한다는 것은 한마디로 이율배반적인 주장이고 속보이는 주장이다.

차라리 정원박람회 지금이라도 하지말고 그 돈으로 복지예산으로 쓰자는 주장이 거짓이 없다. 표는 얻고 싶어 정원박람회 성공개최를 주장하면서 이런 해괴한 주장을 하는 것은 그야말로 '표리부동' 정치인의 전형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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